오쿨리한방병원(송파)이 이달 20일 제4회 오쿨리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재즈트리오가 나서 베이스와 드럼, 피아노 보컬이 품격있고 아름다운 재즈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여태경 병원장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심신을 치유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힘겨운 암 치료 과정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암관리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암을 이겨내겠다는 의지와 더불어 정서적인 안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한다.오쿨리한방병원은 현재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과 더불어 문화, 예술,
남녀 불문하고 나이를 먹으면 갱년기를 맞이한다. 특히 여성 갱년기는 폐경과 함께 여성호로몬 결핍이 원인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땀 과다 분비, 피로감, 불안감, 우울증 등이다. 이러한 증상은 많이 알려져 갱년기 증상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되는데 피부 변화도 포함된다. 호르몬 결핍은 진피 속 콜라겐량을 줄여 피부가 얇아지고 피부 건조와 함께 피부결도 거칠어진다.트리니티여성의원 정난희 원장[사진]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를 방치할 경우 피부가 처져 주름이 발생하고, 피부색이 탁해진다. 갱년기 피부 문제에 민감한 이유는 눈에 쉽게 띄기 때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는 ADHD는 주로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인ADHD에도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는 성인도 늘고 있다.성인ADHD 대부분은 유아기 시절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다가 성인이 된 후 스트레스가 크거나 불안감이 높아져 조절력을 상실한 경우에 발생한다.소아청소년과 달리 과잉행동, 충동성 보다는 집중력 부족, 부주의 등이 더 강한 게 특징이다. 성인ADHD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
눈성형 못지 않게 코성형 수술 건수도 늘어나면서 재수술 사례도 적지 않다. 대개 기대한 결과가 아니거나 실리콘 등 인공보형물 부작용이 코재수술의 원인이다. 전자의 경우 자신의 이목구비 조화를 무시하고 원하는 모양을 고집한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후자의 경우는 인공보형물이 움직이거나 비침, 코가 휘어져 보이는 현상, 콧등이나 코끝 빨개짐, 구축 현상 등이다.실리콘 등 인공보형물은 원하는 모양을 쉽게 만들 수 있고 초기에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이 크다. 인공보형물은 세월이 지나면서 여러 부작
불안과 공황장애, 불면증 등에도 처방되는 항정신약물인 알프라졸람이 유산과 조산, 그리고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은 한국마더세이프(임신약물정보센터)에 등록된 출산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중 알프라졸람 복용에 따른 출산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파마콜로지(Frontiers in Pharmacology)에 발표했다.알프라졸람은 불안,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뿐만 아니라 감기 등 호흡기질환이나 불면증, 편두통, 비만환자에도 처방된다. 이번 조사에서 알프라졸람
세계보건기구(WHO)가 직장인의 생산성 저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우울증을 꼽은 가운데 이를 예방하려면 열정과 끈기 개발(GRIT)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GRIT이란 미국 심리학자 엔젤라 더크워스가 개념화한 용어로 목표한 바를 열망하고 해내는 열정과 난관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끈기를 뜻한다.최근 월드컵 축구국가대표의 포르투갈 전을 통해 소환된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와 일맥상통한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조성준, 정슬아 연구팀은 국내 직장인 1만 1
온천은 심신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알려져 있다. 세종과 영조, 정조 등 여러 임금은 피부병 치료를 위해 온천을 즐겼다는 기록도 있다.최근에는 고령자가 온천을 자주하면 우울증이 크게 줄어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규슈대학 연구팀은 고령자가 매일 온천을 하면 기분장애를 개선하고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영국대체의학회지(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에 발표했다.온천욕은 아토피피부염과 창상 등 피부질환 비롯해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보고됐다. 온천물을 마시면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이라는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는 치료저항성 우울증(treatment-resistant depression, TRD) 환자에서 사망 위험이 23%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요한 룬드베르크 박사는 자국 코호트연구 데이터로 TRD가 개인 및 사회생활, 그리고 기분저하 등을 보이는 우울에피소드 발생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 비TRD환자와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우울증은 기능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항우울제와 심리요법이 표준요법이다. 수개월에서 수년간의 치료로 증상을 줄일 수 있지만 일부는
지난해 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우울증 발생률이 1위였다. 하지만 정신건강학적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높지 않은 편이다.때문에 우울증을 앓거나 진단을 받아도 약물요법 등의 치료를 거부해 치료율은 높지않다. 실제로 항우울제 복용률이 2% 미만이라는 조사도 제시됐다.특히 최근 20~30대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적 편견과 약물 부작용에 대한 우려 등으로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치료 중이라도 우울증 약물 부작용이 있으면 치료를 기피한다.하지만 우울증 치료에 약물요법만 있는 것이
근무시간이 불규칙한 교대근무자는 일반 근무자에 비해 자살사고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교수(제1 저자)와 임원정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교대 근무자의 근무 패턴에 따른 자살사고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수면의학(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교대 근무자는 일반 근로자에 비해 자살사고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다양한 교대근무 패턴에 따라 자살사고의 취약성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가운데 우울증이나 심각한 내외
특정 손가락 길이가 유독 짧고 굵은 사람들이 있다. 땅딸막하고 굵은데다 세로보다 가로길이가 긴 손톱을 가진 엄지손가락 때문이다. 이런 경우를 우렁손톱이나 개구리손톱이라는 별칭을 가진 단지증이라고 한다. 손가락을 구성하는 뼈 갯수는 정상이지만 일부 뼈가 짧은 질환으로 유전될 확률이 높다. 선천적 기형이나 감염, 외상 등으로 성장판이 손상돼도 발생할 수 있다.단지증 유형은 길이에 관여하는 중수골, 중위지골, 근위지골, 원위지골이 짧은 경우로 나뉘며 매우 다양하다. 주로 엄지손가락, 네 번째, 다섯 번째 손가락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
골다공증이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늘어나는 증상을 말한다.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 급격히 빠져나가 골밀도가 낮아져 마치 구멍난 듯 보이는 상태다. 사람의 골량은 사춘기에 약 90% 형성됐다가 35세부터 점차 줄어든다. 50세 전후로 골밀도와 골량은 급격히 줄어든다. 특히 폐경을 기점으로 골밀도 소실 속도는 급증한다.골다공증은 칼슘 섭취량이 적거나 위절제술, 염증성질환 등으로 칼슘 흡수가 부실할 때 발생한다. 장 내 칼슘 섭취와 흡수를 높여주는 비타민D 결핍 시에도 위험해진다.폐경도 골다공증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이유는 여성 호르몬인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전자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우울증 환자 대상 경두개직류자극술 임상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 처방용 경두개직류자극술(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기기인 마인드스팀의 급여 등재를 위한 의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이 연구는 2024년까지 임상에서 경도‧중등도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유방암 재발 억제를 위해 복용하는 항호르몬제가 우울증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윤창익(교신저자)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로 유방암 수술환자의 항호르몬 치료에 따른 우울증의 발생 및 자살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발표했다.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환자에는 항호르몬제 투여가 현재 표준치료법이다. 호르몬양성 유방암환자는 전체 유방암의 약 70`80%를 치자하는 만큼 항호르몬제 복용률은 많은 편이다. 문제는
건선은 대표적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다른 피부질환보다 발생과 재발이 잦다. 특히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진다. 건조해지면 각질과 염증 발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햇빛을 잘 받고 습한 환경에서는 호전되기도 한다.건선의 호발 부위는 얼굴이나 머릿속, 팔꿈치나 무릎, 엉덩이 등 쉽게 자극받는 곳이지만, 전신에 걸쳐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두피 속 건선은 비듬처럼 보이는데다 농포와 발진이 뚜렷해 대인관계가 어려울 수 있다. 심하면 대인기피, 우울증도 겪는다.건선은 피부 표면에 좁쌀 크기의 작고 붉은 발진이 나타나 점차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
수면부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피로감은 숙명과도 같다. 대부분의 피로는 하루 이틀 쉬거나 충분한 수면으로 사라지지만 그래도 피로감이 이어진다면 만성피로증후군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의 특징은 피로뿐 아니라 식욕부진, 소화불량, 나아가 불면증, 손발저림, 두통, 눈의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난다. 방치하면 신체 컨디션 저하는 물론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만성피로에 대한 대처는 대부분 고용량 영양제나 수액 등에 의존한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법일
아동기 학대는 우울증 발생 위험인자로 알려진 가운데 뇌구조도 변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와 고대의대 본과 4학년 학생(김수영, 안성준, 한종희) 공동 연구팀은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뇌MRI(자기 공명 영상) 데이터와 심리설문 데이터로 뇌구조 변화를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인 정신의학연구(Psychiatry Research)에 발표했다.우울증 환자 상당수는 아동기 학대를 경험하며, 약물 및 심리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을 경우 자살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때문에 아동기 학대 경험이 뇌에 어떠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가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정서 조절 활동이 수면 장애 환자의 우울증 위험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SMR 수면의학논문상을 받았다.
티베트에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속담이 있다고 한다. 지나치고 쓸데없이 걱정하지 말라는 격언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일상생활 중 누구나 크고 작은 걱정거리 하나쯤은 있다. 하지만 걱정과 근심으로 학업이나 일에 집중하기 어렵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장기간 불면증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범불안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불안장애의 하나인 범불안장애는 일상생활에 과도한 걱정 또는 통제하기 힘든 비합리적 걱정을 주로 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불안은 개인이 어떤 위협에 대응하여 부정
살면서 누구나 우울감을 비롯해 여러가지 감정의 변화를 경험한다. 상황에 따라 감정의 변화는 다르지만 우울감이 지나치거나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우울증은 우울감, 공허감, 무기력함 등 정신적 증상뿐 아니라 신체적 증상까지 유발한다. 식욕저하나 불면, 예민함 등은 물론 수면시간이 늘고 폭식 증상도 겪는다. 여러 초기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만큼 자가진단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사진]에 따르면 자가진단 항목으로 다음 13개 항목을 꼽는다. 즉 △식욕저하·체중감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