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대장을 비롯한 위장관 전체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크론병.이 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환자의 약 절반이 20대와 30대이며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6일 발표한 자료분석 결과에 따르면, 20대가 29.3%로 가장 많았으며, 30대(21.4%)와 10대(14.5%) 순으로 젊은층의 진료인원이 많았다.특히, 여성보다 남성 진료인원의 비율이 높았으며, 남성의 20대는 21.5%, 30대는 15.4%로, 진료인원 3명 중 1명 이상은 젊은 20~30대 남성이었다.국내 크론병환자수는 5년전에 비해 약 4천명이 증가한 1만 8천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7.1%로 나타났다. 총진료비 역시 240억원이 늘어난 474억원이었다.'크론병'
▶ 일 시 1월 9일(토) 오후 2시▶ 장 소 : 병원 내 2층 대회의실▶ 제 목 : 크론병 환우회 건강세미나▶ 문 의 : 염증성장질환센터(02-2650-5887)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는 중증 천식 또는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에버딘대학 메어리어드 블랙(Mairead Black) 교수는 스코틀랜드 출산데이터 약 32만건을 추적관찰한 결과, 자연분만에 비해 1형 당뇨병위험이 높고 중증 천식과 사망위험이 높아진다고 JAMA에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 보고에 따르면 제왕절개의 10~15%는 불필요하다.특히 제왕절개 결정 기준을 단기 및 중기 위험에 맞출 뿐 장기적인 위험은 도외시하는 것도 불필요한 시술의 배경이 되고 있다.이번 연구의 대상 데이터는 1993~2007년에 스코틀랜드 초산아 데이터 약 32만건. 이를 15년간 추적해 제왕절개와 일반분만 간 신생아의 만성질환과 사망위험을 비교했다.제왕절개는 선택적과 비선택적으로 나누었다.
염증상장질환자의 건강하고 원활한 일상·사회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 솔루션'이 나왔다.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12월 16일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흔히 부딪히는 어려운 상황들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 솔루션’을 발표했다.염증성장질환은 소화관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 발현과 재발이 특징이다.따라서 많은 환자들이 외출 시 공중화장실 이용에서부터 학교 및 직장생활, 연애 및 결혼 생활까지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실제로 대장연구학회가 환자 44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질환 때문에 학업, 업무, 가사 활동에 지장을, 77.3%는 스트레스를 받는 등 염증성장질환자의 불편함은 매우
▶ 일 시 : 11월 19일(목) 오후 1시▶ 장 소 : 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 제 목 : 만성 염증성장질환 학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문 의 : 02-2258-2052
▶ 일 시 : 11월 13일(금) 오후 1시 30분▶ 장 소 : 병원 별관강당▶ 제 목 : 염증성장질환▶ 문 의 : 02-440-7033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크론병과 궤양성 장질환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6일 염증성장질환센터를 개소했다.염증성 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 개개인의 생활습관과 소화관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의 염증이 생겼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이대목동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이러한 질병의 특징을 반영해 여러 임상과가 모여 다학제 통합 치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정성애 센터장을 비롯해 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와 문창모 교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수술적 치료를 위해 대장항문외과 김광호 교수와 이령아 교수, CT 조영술 검사와 판독을 위한 영상의학과 백승연 교수와 이정경 교수,
염증성장질환자의 가장 힘든 증상은 피로감으로 나타났다.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인 5월 19일을 맞아 한독이 염증성장질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58.2%가 피로감을, 50.2%가 복통 증상 호소했다.환자의 56.4%는 1년 이내에 체중감소를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약 80%가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크론병 환자에서는 체중감소 비율이 더 높은 70%로 고통이 더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밖에 염증성장질환자들은 체중감소로 인한 체력고갈, 피로감, 무기력 등의 '육체적 어려움(93.5%,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호소했으며, 자신감 하락, 심리적 불안감 등 '정신적 어려움(51.6%)'을 두번째로 꼽았다.한편 한독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식생
염증성 장질환의 유발 원인이세균 외에바이러스도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금까지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등의 염증성 장질환은 장내세균의 다양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었다.미국 워싱턴대학 허버트 버진(Herbert W. Virgin)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자와 건강한 대조군의 분변 검사결과 염증성 장질환자의 소화기관에서 대조군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는 세균 외에도 바이러스가 염증성 장 질환을 일으키는데 한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교수는 전했다. 이 결과는 Cell에 발표됐다.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양석균,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환우 단체인 크론가족사랑회 및 염증성장질환협의회와 함께 오는 10월 11일(토) 분당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2014 장(腸) 건강의 날, IBD SCHOOL’을 개최한다.염증성 장질환을 주제로 지난 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학교라는 테마로 운영된다. 진단 시기에 따라 그룹을 나누고 환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질환 정보를 의료진이 환자 눈높이에 맞춰 상담하고 알려준다.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우 및 가족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http://jangnal.medimedia.co.kr)의 사전 신청 페이지를 통해 등록하거나, 평소 내원하는 병원에 비치된 ‘2014 장 건강의 날, IBD SCHOOL’
희귀질환이나 장기이식 수술환자에 필수 약물인 면역억제제. 하지만 부작용으로 백혈구 감소증을 감수해야 한다.이런 가운데 백혈구 감소증을 유발하는 특이 유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 면역억제제 사용여부와 약의 용량을 조절해 부작용은 줄이면서 치료효과는 높일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양석균 교수와 울산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송규영 교수팀은 면역억제제 사용 크론병 환자 978명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면역억제제 부작용을 유발하는 원인이 'NUDT15 유전자'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이 유전자가 변이없이 정상인 경우 면역억제제 부작용이 거의 없었지만 1쌍 모두 변이된 경우에는 백혈구 감소증이 100%
경희대학교병원 내과 변자민 전공의(지도교수 이창균∙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염증성장질한학회 학술대회(회장 김효종∙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장)’ 자유연제부문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변자민 전공의는 '항TNF제제 치료를 받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발생하는 결핵위험 분석: 다기관 연구(Risk of Tuberculosis in Inflammatory Bowel Disease Patients Treated with Tumor Necrosis Factor-α Blockers: a multicenter study)'로, 아시아에서 염증성장질환의 항TNF제제 사용 시 결핵발생 빈도가 상당히 높으며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결핵 빈도를 줄이고 환자의
▶ 일 시 : 6월 24일(화) 오전 10시▶ 장 소 : 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 제 목 : 만성 염증성장질환 학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문 의 : 02-2258-2052
생물학적제제로 치료하기 전에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영국 런던대학 이사벨 페레이라(Isabel Ferreira) 교수는 감염증 위험이 높은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자에 생물학적제제 투여시 백신의 적절한 접종시기 등에 관한 권장안을 Annals of Rheumatic Disease에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 생물학적제제 사용환자의 예방접종에 대해 계통적 검토에 근거한 제안은 이번이 처음이다.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루푸스환자 포함한 보고 평가페레이라 교수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자는 질환의 성질 또는 면역을 억제·조절하는 치료 때문에 감염증 위험이 높아진다.일부 보고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는 중증 감염증 위험이 일반인의 2배이며, 전신성홍반성낭
염증성장질환(IBD)을 비롯한 만성염증성질환과 심혈관질환이 관련하는 것으로 보고되는 가운데 IBD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심부전으로 입원할 위험이 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젠토프트병원 쇠렌 크리스텐센(Soren Kristensen) 박사는 1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유럽심부전학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박사는 IBD 재연시 심부전 위험은 약 2.5배, 질환활동기에는 약 27배 높아진다고도 덧붙였다.선행연구에서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관련성 시사앞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IBD 외에 건선과 류마티스관절염, 전신성홍반루푸스 등 만성염증성질환과 심근경색 및 뇌졸중 등 정맥성 또는 동맥성 혈전성질환의 관련성이 제시된바 있다.염증이 혈전 형성을 촉진시키는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그러
위장관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한의학에서 사용되는 느릅나무 껍질(한약명 유백피)의 효과가 입증됐다.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장명호·김유미 교수팀과 경희대 한의대 안규석 교수-이한성 박사팀, 경희대 약대 장영표 교수팀은 공동연구 결과 국내에서 자생하는 느릅나무의 껍질 성분이 소장의 호산구를 증가시켜 염증유발성 도움 T세포를 억제해 장내 면역 항상성 유지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발견, 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한의학에서 경험적으로 사용돼 온 약재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호산구가 소장내에서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새롭게 밝혀낸데 의미가 있다.호산구는 알레르기 질환이나 기생충 감염에 관여하는 과립형 백혈구의 하나로서 정상상태에서는 위장관에 가장 많이 분포한다. 하지만 많이 분포
경희대학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가 염증성장질환 연구를 위한 국제학술단체인 AOCC(Asian Organization of Crohn's and Colitis) 창립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AOCC는 최근 아시아에서 급증하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을 연구하는 학술단체이다.김효종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은 관련 연구단체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기준을 만들어왔다.”며 “아시아 지역도 최근 급증하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실정에 맞는 치료법 연구가 필요하다”며 학회 창립의 취지를 설명했다.
국내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자의 56%가 환자의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의 주요 연령층인 20~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장연구학회(회장: 양석균)가 국내 염증성 장질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은 질환으로 인해 학교와 직장생활에 스트레스, 압박감,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었다.특히 20~4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받는 정도가 더 높았으며 그만큼 삶의 질 저하도 평균치보다 높았다.63.7%는 조퇴·결근·휴직에 따른 스트레스, 압박감을, 61%는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46.8%는 질환으로 인해 업무능력 저하, 36.9%는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에서는 치료에 대한 환
염증성장질환(IBD)환자는 허혈성심질환(IHD) 위험이 높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Gut에 발표했다. IBD의 만성적인 전신성염증은 동맥경화와 IHD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덴마크환자등록에서 1997~2009년에 IBD로 진단된 15세 이상인 환자 2만 8,833명을 선별. IBD가 없는 대조군과 비교해 IHD 발병 위험을 알아보았다.그 결과, IBD 진단 후 1년 이내에는 IHD 발병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대조군과 비교한 발병률비(IRR)는 2.13이었다.또 IBD 진단 후 1~13년의 장기 추적한 경우에도 IHD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IRR 1.22).5-아미노살리실산을 사용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IHD위험이 낮고(IRR 1.16 대 1.36), 경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종양괴사인자(TNF) 알파억제제를 사용한다고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오레건헬스사이언스대학 케빈 윈드롭(Kevin L. Winthrop) 교수는 TNF 알파 억제제를 투여 중인 약 6만명을 대상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건선·건선성관절염·강직성척추염과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50대~80대 미국인 1천명 당 대상포진 발생률은 4~11명. 반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경우 발병률은 2~3배에 이르지만 대상포진 위험의 증가가 생물학적 면역억제제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윈드롭 교수는 TNF알파 억제제 투여군과 DMARD(항류마티스제) 투여군의 대상포진 발병을 질환 별로 평가해 보았다.투여 약물은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