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최근 대북의료지원 및 해외 재난지역의 긴급 구호활동에 쓰일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또한 국제재난 및 의료취약지역 인명구조와 의료봉사하는 '유니크펄 닥터스'와 한센인 환자를 무료진료하는 '전국 한센인 의료봉사단'에 각각 1천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협회는 “금년에도 제약업계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구호의약품 지원 등을 통한 인보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제약협회는 금년도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활동에 미리 대비하고 긴급 구호활동을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 회원제약사들로부터 의약품을 추가 접수중(4월 15일까지)이다.접수대상은 유효기간
한국노바티스가 차(茶)처럼 마시는 효과 빠른 종합감기약, ‘테라플루’를 출시했다.15일 회사 측에 따르면, 테라플루는 천연레몬향이 함유된 가루 형태로 되어 있어, 뜨거운 물에 타면 레몬차 느낌이 나는게 특징이다. 오한 및 근육통을 동반한 몸살, 발열, 코감기, 목감기(인후통) 등에 효과가 있으며 하루 3회 복용으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테라플루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졸음 걱정 없는 데이타임과 잠자기 전 저녁에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나이트타임의 2가지 형태로 1박스에 6포(개) 들이 구성이다.한편, 테라플루는 2008년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유럽인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스위스와 헝가리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1위’로 선정 된 바 있다.
최근 고혈압치료제인 ARB성분의 코자가 특허만료되면서 제네릭이 쏟아지고 있다. 오리지널약이 제네릭으로 나올 때 항상 제약사의 고민은 약효가 아닌 약이름. 비슷한 효과 때문에 차별화를 위해서는 약명이 두드러져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2글자로 이뤄진 오리지널 코자의 제네릭은 어떻게 지었을까? 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은근히 높다. 제약사들이 통상 제네릭을 내면 오리지널과 글자수를 동일하게 제품명을 지어왔기 때문이다. 제약사들은 코자 제네릭도 오리지널 처럼 2글자의 약명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오리지널 약이름이 2글자인데다 글자수가 적은 만큼 톡톡 튀는 이름이 나올 것으로 본 것이다.하지만 이런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2글자를 거의 외면하고 3글자의 제품명을 만들었다.현재 허
미국 제약사가 자체적으로 4세 미만의 유아에는 감기에 걸렸어도 감기약을 사용하지 않는게 바람직하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어린이 감기약은 득보단 실이 많다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의 끈질긴 주장에 따른 것이다.제약사들은 유아에게 어떤 약도 복용시키지 않는게 좋다는 문구를 포장지에 인쇄할 계획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보건복지가족부에 의약품 약국외 품목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24일 경실련에 따르면 이번 제안서 제출은 복지부에 의약품 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한 방향성 제시를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4월 24일 복지부가 국정과제보고회에서 '약국외 판매가능 의약외품 확대'를 중점 규제개혁과제로 확정함에 따라 올해 안에 의약외품의 약국외 판매가 허용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복지부가 해당 품목을 정하고 연내 그 범위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진행이 미진한 상태에 따른 것이다.경실련은 제안서를 통해 '진해제 및 감기약/진통제/소화제 및 소화기관용약/피부치료제/비타민 및 미네랄 제제/금연보조제/그 외 의약외품' 등의 품목을 외국의 예를 참고, 약국외 품목으로
간질치료제 등으로 허가 받은 의약품을 허가 사항이 아닌 비만 치료제로 영업, 판매를 일삼은 제약회사가 추가로 드러났다.이번에 밝혀진 업체는 대원제약, 드림파마, 서울제약 등 3개사로 감기약과 간질치료제 등을 지방 분해 및 식욕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장 광고를 해오다 적발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추가로 불법 사실이 드러난 3개사에 대해 무허가 의약품 판매행위 및 허위 과장광고 혐의로 식약청에 고발하고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약사회는 국내 유수 제약회사의 불법 의약품 판매가 재차 확인됨에 따라 해당 제약사에 법적, 사회적 책임을 물어 불법 행위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이처럼 불법적인 의약품 판매 행위가 추가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 고발 조치된 제약사들이 증거자료가 인쇄상의
대한약사회가 광동제약, 휴온스, 닥터스메디라인을 상대로 비만치료제로 허가 받지 않은 의약품을 비만치료제로 속여, 허위 광고하고 영업 행위를 했다며 식약청에 고발했다.3일 약사회에 따르면 이들은 자사 처방의약품 생산 품목리스트 홍보책자에 ‘간질치료제는 식욕억제제’로, ‘당뇨약과 감기약은 열생성촉진 및 지방분해 치료제’로 영업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약사회는 이러한 부도덕한 제약회사들에 대해 단순 허위 광고로 처리해 실효성 없는 행정처분으로 마무리되지 않고 반드시 사법처리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판단아래 식약청에 이같은 사실을 고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허가 과정부터 엄격한 과학적 검증절차를 거쳐 효능·효과 함량 및 부작용 등이 결정되는 의약품에 대해 기본적인 허가 범위를 의도적으로
식약청은 5일 의약품 허가사항 변경을 통해 2세 미만의 용법 용량이 있는 71개 제약사 166개 감기약·진해거담제·코감기약에 대해 2세 미만 판매를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허가사항 변경에 따르면,이번 166개 품목은 2세 미만의 영·유아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 약을 복용시키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식약청은 2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166개 품목을 투여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리고 주의 깊게 모니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노바티스가 북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억 8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북한에 기증했다. 이번 지원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북한에 기증한 의약품은 주로 북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광범위 항생제 등 필수의약품이다. 한국노바티스의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노바티스는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전세계 환자들이 의약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력을 하고 있다.” 면서 “세계 최대 빈곤국가 중에 하나인 북한에 대한 회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북한 주민의 건강 증진과 제약산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노바티스는 2005년 11월 노바티스 관계자의 북한 방문과 함께 북한에 10억 원 상당의 필수의약품(항생제, 영유아용 거버 이유식)을
영유아용 감기약으로 판매되고 있는 일반의약품에 대해 식약청이 사용주의를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세미만의 영·유아에게 감기약(일반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복용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2세~11세 소아에 대해서는 제품설명서의 투약 지시사항을 따르도록 당부하는 등 사용주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판패되고 있는 비처방 감기약(비충혈제거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 기침억제제)은 2세 미만 용법·용량이 삭제된다. 더불어 “2세 미만의 영·유아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 약을 복용시키지 않도록 한다. 2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이 약을 투여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리고 주의깊게 모니터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된다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연간 3천여 건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해에만 수만 수십만 건이 접수되는 외국과는 비교해서는 아직 부족하지만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올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는 모두 3,750건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지난 2004년은 907건, 2005년 1,841건, 2006년 2,467건 등으로 올해가 가장 최고 증가률을 기록했다.이처럼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증가된 요인은 크게 3가지로 압축된다.우선 지난 2004년 감기약 뇌졸중 유발성분(PPA, 페닐프로판올아민) 파동 이후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점을 들 수 있다.또 2004년 ‘의약품등 안전성 정보관리 규정’을 개정하여 제약회사 등으로 하여금 ‘중대하거나
한국제약협회가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에 12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긴급 전달했다. 제약협회는 오염방제활동으로 두통, 현기증, 피부자극을 호소하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해열진통제, 피부연고제, 진통소염제, 종합감기약, 소독약, 소화제 등 16개 제약사 17개 품목을 태안군 보건의료원(원장 허종일)을 통해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함소아제약이 한방성분의 감기약 ‘한방과립제’와 진통소염 카타플라스마(습포제) ‘청수고(淸秀膏)’로 한의원과 약국 시장에 진출한다.20일 회사측에 따르면, 감기약인 ‘한방과립제’는 한방약재를 물에 넣고 끓여 추출한 다음 고온으로 분사하여 엑기스를 만든 뒤 농축하여 만든 과립형 약제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복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진통소염제인 ‘청수고’는 한방성분의 카타플라스마제인데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염증 부위에 자극이 적고 약효가 빠르다는 장점이 주특징이다. 특히 청열 해독 효과가 있는 황백과 치자가 들어 있어 각종 근육 질환에도 적합하다.회사 측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용량을 달리해 약국과 한의원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함소아제약은 앞으로 요구르트 형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미국FDA 과량복용 따른 사망사고 등 보고에 따라 영·유아감기약을 처방 투약하는 의약사에게 주의보를 내렸다.15일 식약청에 따르면, 해당 약물에는 비충혈완화제로 분류되고 있는 염산슈도에페드린 성분의 ‘액티피드시럽’ 등 29개 품목과 염산페닐에프린이 들어있는 ‘코미시럽’ 등 14개 품목이 포함되어 있다. 또 진해거담제인 브롬화수소산 덱스트로메토르판이 들어있는 ‘콜디시럽’ 등 61개 품목과 염산디펜히드라민이 성분의 ‘핑크시럽’도 투약주의 대상 약물이다.식약청 김영찬 의약품본부장은 “미국 FDA 자문위원회가 1969~2006년 미국의 시판 후 유해사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량복용 등에 의한 영·유아 사망이 123건에 이르는 등 중대한 유해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과량복용의 위험 등 경고를 강화
한미약품이 주야간용 패키지 감기약 ‘써스펜 데이나이트정’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약은 별도 포장으로 판매되던 ‘써스펜 데이정’과 ‘써스펜 나이트정’을 통합한 것으로 주간용 8정과 야간용 4정을 포함해 총 12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써스펜 데이나이트정은 아세트아미노펜이 1정당 500mg 함유돼 있으며 1일 3회 2정, 1회 1000mg씩 복용하면 감기증상 완화는 물론 신속한 해열진통 효과도 얻을 수 있다.한미약품 제품담당 PM은 “기존 제품을 통합해 주야간용 패키지 감기약인 써스펜 데이나이트정을 발매했다”며 “주간 졸음방지 등 감기약의 기능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별도 제품을 구입할 때 드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등 미국내 제약회사들이 자사의 2세미만 유아용 일반의약품 감기약을 14개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미국 소비자의약품협회(CHPA)에 따르면, 회수 배경은 부모에 의해 정량단위를 초과해 투여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리콜되는 유아용 기침-감기약 가운데는 존슨 앤드 존슨의 Pedicare Infant Drops, Tylenol Concentrated infant Drops, 와이어스의 Dimetapp Decongestant Infant Drops, 노바티스의 Triamic Infnat & Toddler Thin Strips, 프레스티지 브랜즈 홀딩스의 Little Colds Decongestant Plus Cough 등이 포함된다.이 약들은 투여단위가 아주 소량인 점적약제(dro
‘살 빼는 약’에 함유된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오·남용으로 인한 우울증, 자살 등 부작용 우려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만 및 ‘살 빼는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소비자용 및 의약전문인용 홍보책자를 제작,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살 빼는 약 바로 알고 복용하세요’라는 제목의 이 자료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3개월 이상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으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먹지 말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홍보책자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다른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으면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피하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불안, 사지떨림, 호흡 증가, 구토, 설사, 메슥거림, 복부근육 수축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하도록 당부했
약사법을 위반하여 품목이 허가 취소되거나, 해당 제약사가 업무정지를 당한 불량의약품의 90% 이상이 회수·폐기되지 않고 국민들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현)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품질불량의약품 회수·폐기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 한 해 동안 부정의약품 건수는 96건으로 752만4960건이 생산·유통되어 이 가운데 13.2%인 99만5172건만이 회수·폐기됐다.지난해에는 총 25건에 487만5923건이 약사법을 위반했으며 이 가운데 5.6%인 27만852건이 회수·폐기되어 94%를 이미 국민이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2005년의 경우 H약품 감기약은 함량시험 및 용출시험 부적합으로 인해 당해 품목 5개월 15일간 제조업무정지
동아제약의 간판 감기약인 판피린큐가 새로운 포장으로 약국과 도매상에 공급된다.4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판피린Q는 5병이 들어간 팩(pack)단위 포장이다. 또한 원터치 개봉방식이 적용됐다.회사측은 새 포장으로 약국에서는 기존의 낱 병 판매로 인한 불편함과 비닐봉투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5병 단위 판매로 약국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더불어 패키지에는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판피린 걸 캐릭터를 삽입, 기존의 판피린 고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판피린은 지난해 액제감기약 시장에서 약 2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바 있다.
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AD)에서 나타나는 가려움은 피부를 긁게 만들어 피부증상을 악화시키는, 이른바 가려움증-긁음-가려움증의 악순환(itch-scratch cycle)을 일으킨다.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로 가려움을 조절해야 하는 환자도 많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이어 와카야마현립의대 피부과 Furukawa 후쿠미 교수의 사회로 피부과 전문의 4명으로부터 가려움 치료대책에 있어서 항히스타민제의 위치와 졸음, 그리고 impaired performance에 대한 대처, 소아 복용에 필요한 약제 조건, 2세대 항히스타민제 염산펙소페나딘(이하, 펙소페나딘)의 유용성 등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았다. 가려움 치료대책의 진실을 말한다! -항히스타민제의 진실과 오해- Furukawa Fukumi Wakayama Medical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