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의 위암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가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제품에 대해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로 위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암을 진단보조하는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해 이같이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식약처는 위암에 대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닥터스피부과(신사점) 성현철 원장(피부과전문의)이 지난 6월 23일 열린 코리아더마2023(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아이써마지 성공 사례 및 특장점을 강의했다. 이어 26일에는 써마지FLX 세션에서도 강연하는 등 국내외 많은 전문의 의료진들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코리아더마2023은 국내외 피부과전문의를 비롯한 각종 의료기기 관계자들이 약 2,000명가량 참가하는 대규모 피부과 학술대회다. 닥터스피부과 신사점은 써마지FLX 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진 모두 피부과전문의이자 써마지MASTER 8인이 시술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월 5일 딥큐어의 고혈압치료기 하이퍼큐어를 제36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하이퍼큐어는 신장동맥 외부를 감싸 혈관 외벽에 분포한 교감 신경을 고주파 에너지로 차단해 고혈압을 치료하는 원리를 갖고 있으며 신장신경차단술용 범용전기수술기와 일회용손조절식전기수술기용전극으로 구성돼 있다.신장신경차단술이란 고주파에너지로 주요 장기 주변을 지나는 교감신경 다발을 차단하는 방법이며,이러한 방식의 치료기로는 국내 첫 제품으로 약물 효과가 없는 저항성 고혈압에 적용할 수 있다. 동물시험에서 임상적 개선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현재
질병과 의학적 장애를 예방·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디지털치료제. 최근에는 독감백신 접종 효과를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 최준표 교수,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 연구팀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운동 치료가 독감백신 접종 후 항바이러스항체 생성을 높인다고 면역분야 국제학술지(Immune Network)에 발표했다.지난 몇년간 코로나19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통제의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대규모 바이러스 감염의 예방과 개인 면역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디지털 치료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연구팀은 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스의 생체재질 인공심장판막[사진]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했다.판막과 혈관이 결합된 이 제품은 관상동맥이 시작되는 2~3cm 부위인 대동맥 근부가 늘어나는 대동맥류나 찢어지는 대동맥박리 부위를 교체하는 데 사용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인공 판막과 혈관 각각의 제품을 연결해 이식하는 경우보다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 수술 위험도가 낮아진다.또한 생체재질이라 수술 후 항응고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어 부작용 예방 및 항응고제 사용이 어려운 환자에 적합하다.식약처에 따르면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메젠이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본격 채비를 갖추고 있다.메젠은 6월 24일 캄보디아 파트너사와 함께 제11회 캄보디아 성형재건 및 미용외과학회(11th Scientific Meeting of Cambodian Association of Plastic Reconstructive and Aesthetic Surgery, 캄보디아 프놈펜)에 참석했다.메젠은 학회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안면보형물 써지폼(Surgiform)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인도차이나 남서쪽에 위치한 캄보디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칼로스메디칼의 디넥스, 이모코그의 코그테라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디넥스는 신장 동맥 내벽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혈관 외벽에 분포한 교감신경을 차단해 고혈압을 치료한다.약물로는 조절안되는 환자에 사용하며, 일회용 발조절식 전기수술기용 전극과 범용전기수술기로 구성돼 있다. 현재 확증임상시험 중이다.코그테라는 기억력 저하를 보이는 경도인지장애환자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다.식약처는 기존 병원에서 받던 인지중재치료를 디지털화해 가정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는 등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했다고 밝혔
연세대치대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의대 내과학교실 조중현 교수 연구팀이 '환자맞춤형 직접 프린팅 담도 스텐트-치아교정장치용 심바이오틱 생체적합성 의료기기소재 및 제품화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에 선정됐다.연구팀은 담도관 스텐트 등 인체에 직접 삽입하거나 부정교합 치료용 투명교정장치, 안면 기형 환자용 보형물, 틀니 등 치과 치료 시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 제작 소재를 개발한다.연세의료원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의 수행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학·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수입에 의존하는 대표적 의료기기는 인공심폐장치(ECMO)다. 심장과 폐가 사실상 정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때, 체외에서 인공 폐와 혈액펌프로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후 혈액을 다시 환자의 체내에 넣어주는 의료기기다. 이번 코로나19 유행기 장비 부족으로 대비책이 요구돼 왔다. 현재 전국에서 가동되는 에크모는 약 400대이며 흉부외과 치료에는 90대 이상의 에크모가 매일 사용되고 있다. 이번 컨소시
고대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손형국 연구교수가 5월 26일 열린 제26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2023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Reha·Homecare 2023)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개최된다.'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 위엑스포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불편 해소와 건강을 증진시키는 재활·복지기자재 용품의 편리성과 필요함을 느끼게 하는 '체험의 장'으로 열린다.총 173개의 기관과 기업들이 개발한 고령친화재활·복지용품과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이 출품되며, 국립재활원 등 유수의료기관과 기업이 공동개발한 다양한 신제품도 9개
동화약품의 자회사인 메디쎄이(대표 한종현)가 3D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 하악골 제조 기술을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하악골의 결손 부위에 삽입되는 환자 맞춤형 하악골 임플란트를 만드는 이 기술은 아래턱 뿐만 아니라 턱뼈와 함께 손실된 치아까지 복원할 수 있다.메디쎄이는 2011년,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에 접목하여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015년 환자맞춤형 인공 뼈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두개골을 비롯해 대퇴골, 골반골 등 인체 대부분의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 뼈를 공급하고
안구 내 눈물 분비가 줄어드는 안구건조증. 뻑뻑하거나 통증이 생기고 시야마저 뿌옇게된다. 주요 원인은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현대인들에게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안구 관련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최근 들어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력교정술에는 라식과 라섹, 그리고 최근에 나온 스마일라식이 있다. 스마일라식은 상대적으로 적은 통증은 물론 수술 1~2일 후면 일상생활이 가능해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스마일라식은 절개창이 라식의 10분의 1정도로
예년보다 일찍 낮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동시에 군살, 체형 관리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운동이나 식이조절로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쉽지 않다. 특히 중년 여성은 호르몬의 영향과 운동 능력 감소로 원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목표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운동과 식이만으로는 지방감소가 어렵다보니 최근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그 중 하나로 자기장을 이용해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 근육 신경을 활성시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강화시키고 지방은 감소시키는 아큐커브가 관심
연세사랑병원이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PNK)이 5월 9일 KBS 9 뉴스를 통해 소개됐다.뉴스는 국내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67%가 수입산이라며 코로나19처럼 갑자기 수입길이 막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 기기의 국산화 필요성이 크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연세사랑병원이 최근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 PNK이 소개됐다. PNK는 MRI(자기공명영상)로 한국인 1만 2천여명의 무릎 관절을 분석해 한국인 체형에 맞게 개발된 국산 인공관절로, 좌식생활에 맞게 150도 고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또한 다양한 베어링이 호환될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소화기병센터(소화기외과) 조성우 교수팀이 2023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압력감지 풍선카테터를 이용한 위소매절제술(비만수술) 지능형 가이드 시스템 개발'로 위소매절제술 중에 위에 가해지는 압력 정보를 수술 받는 사람이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해 위 절제 범위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가이드 시스템을 개발한다. 조 교수는 해당 과제의 총괄책임연구를 맡는다.
자황한방병원(의정부, 안덕근 원장)은 고주파 온열 암 치료 의료기기 '하이딥600WM'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유럽 CE인증을 받은 정전용량(capacitive)방식의 4세대 장비인 하이딥600WM은 휘어지는 양전극을 이용해 치료 부위를 안정적으로 감싸준다. 13.56MHz의 고주파를 이용해 심부의 조직 분자에 생체열을 발생시켜 열에 약한 암 조직을 파괴하는 원리다.환자가 치료 자세를 맞추던 기존 기기와 달리 하이딥은 기기 동작이 자유로워 편안한 자세에서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때문에 신체적 부담이 큰 고령 환자나 수술이 어려운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논의를 위한 바이오코리아2023이 10일 코엑스 3~4층에서 개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는 올해로 18회째로 대한민국 대표 국제 컨벤션으로 성장했다.'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이달 1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컨퍼런스,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국가과 기업은 51개국과 729개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2023 범부처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강화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연구사업은 건양대의료원, 경희의료원, ㈜오스펌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에서 3D 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의 유용성 평가’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 회장 유철욱) 킨텍스(대표 이재율)과 공동으로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 Vietnam 2023,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인천테크노파크 등)를 개최한다.6월 15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의료기기사 98곳이 참여한다. 베트남 현지 참여 유통기업은 80곳이다.협회에 따르면 참여 국내기업은 미용기기와 치과치료기기, 홈케어기기 등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홈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세라젬, 필러 및 한방침 분야의 동방메디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