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을 정밀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사성의약품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직무대행 황상구) 박지애·김정영·이용진 박사 연구팀은 암 발생 원인 인자인 화합물 '벤조싸이졸'을 이용한 지능형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했다고 몰큘러 파마슈티컬스(Molecular Pharmaceuticals)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벤조싸이졸로 자궁경부암에 결합하는 물질을 만들고, 여기에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성갈륨(Ga-68) 및 방사성구리(Cu-64)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성루테슘(Lu-177)을 각각 붙인 방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황상구)의 방사성의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7년 12월 28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GMP는 의약품을 제조하고 품질관리를 거쳐 출하까지 전체공정에 필요한 기준을 정한 것으로 모든 의약품 제조업체는 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방사성의약품은 GMP 비적용대상이었지만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하면서 모든 의약품으로 확대 적용됐다.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의 산하 3개 병원장이 결정됐다.안암병원장에는 박종훈(54세, 정형외과)교수가, 구로병원장에 한승규(57세, 성형외과)교수, 안산병원장에 최병민(56세, 소아청소년과)교수가 임명됐다.박종훈 안암병원장은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울산대에서 생화학 석박사를 마쳤다. 정형외과 근골격계 종양을 전공했으며, 안암병원 적정질관리위원장, 진료부원장, 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의무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 국방부 정공
△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사업단장 심재훈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과 나가사키대학교(총장 시게루 고노, Shigeru Kohno)가 11월 14일(화)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방사선비상진료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 교수진, 연구진, 직원 및 학생 교류, 방사능피폭에 관한 학술정보 교류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 이하 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10월 30일부터 5일간 2017 IAEA CBC국제교육과정’을 개최한다.이번 과정은 아시아 ‧ 중동 지역의 방사선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의학원이 역량개발센터 역할을 본격 수행하는 첫 번째 행사로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해외 방사선 피폭사례 발표를 포함한 현장 경험 위주의 의료진 특화과정으로 진행되며, 중동 지역 7개국 12명의 전문가들이 연수생으로 참가한다.한편 이번 교육과정에는 11월 2일 실시되는 한울연합훈련 참관이 포함되어 있어 중동 연수생들에게 우리나라 방사능방재체계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이10월 26일계량측정의 날 행사에서 유공단체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의학원은 지난 8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의료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품질관리에 핵심장비인 전리함선량계에 대해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을 획득하고, 방사선의 정밀측정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방사선 발생장치 교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 방사선의학연구소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이 10월11일(수) 방사선 및 생명의약학 분야의 관련 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방사선 및 생명의약학 분야의 ▲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추진,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정보 개방, ▲상호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시설 상호 이용 등에 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암세포의 증식 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 박지애 박사, 김정영 박사 연구팀은 19F-FLT로 MRI의 일종인 일종인 자기공명분광법(MRS)으로 동물 종양에서 세포증식정도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고 Contrast Media & Molecular Imaging에 발표했다.기존 암세포 증식속도 측정에는 방사성동위원소가 표지된 18F-FLT 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영상을 이용했지만, 암세포 대사과정의 변화를 구분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기존의 18F-FLT과 달리 방사성을 띄지 않는 19F-FLT는 DNA의 구성 물질에 방사성동위원소 19F를 붙인 방사성 추적자다.FLT는 DNA복제가 왕성하게 일어나는 암세
△ 원자력병원 의료기획조정부장 고재수△ 감사실장 김주호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이 8월 1일자로 병원 교육수련부장에 박수철씨를 임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방사선비상진료네트워크(REMPAN) 제 16차 총회가 2020년 한국에서 개최된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은 지난 2일 열린 WHO 주관으로 개최된 제15차 REMPAN 총회(스위스 제네바)에서 2020년 제16차 총회의 한국 개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1987년 설립된 WHO-REMPAN은세계 40여 개국의 방사선비상진료와 관련된 의료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방사선비상 관련 응급의료, 혈액학, 종양학, 화상 및 외상치료, 독성학, 핵의학 등 전문분야의 의료자문과 생물학적 선량평가 네트워크 운영, 피폭환자 정보 데이터 관리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며 이번 2020년 제16차 REMPAN 총회는 한국 개최가 결정된 국제방사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과 ㈜보령제약이 6월 28일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에서 방사선 치료 저항성 바이오마커 및 방사선 치료 민감제 신약 개발의 공동연구와 상용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방사선 치료 민감제 후보물질의 공동 발굴, ▲신규 방사선 치료 민감제 후보물질의 효능평가 임상연구, ▲방사선 치료 저항성을 예측하는 진단시스템과 방사선 치료 민감제 후보물질의 상용화 등에 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방사선 치료의 정밀 표적치료 적용시기를 앞당겨 많은 암 환자들이 불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고 맞춤 치료가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과 ㈜제이앤씨사이언스가 6월15일 방사선 치료 민감제의 융합연구 및 임상시험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방사선 치료 민감제는 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동시에 주사하거나 복용하게 하여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약물이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방사선 치료 민감제 후보물질의 실용화를 위한 차세대 전임상 신약의 융·복합 기술 개발, ▲천연물 유도체 분자 설계 및 합성을 통한 방사선 치료 민감제 후보물질의 공동 발굴 및 연구, ▲신규 전임상 방사선 치료 민감제 후보물질을 이용한 세포와 동물모델의 효능평가 연구확대 및 임상연구 진입추진 등에 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31차 방사선의학포럼이 6월 7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1층 A홀에서'인공지능과 방사선의학'을 주제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의료,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의 저자인 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 김치원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1부에서는 ‘인공지능과 방사선의학’을 주제로 한 강연이, 제2부에서는 ‘새로 출범한 정부의 국정과제와 방사선의학’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장은 “최근 1~2년 사이 인공지능을 진료에 도입하고, 추진 중인 병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선도적인 적용 분야인 방사선의학 분야를 점검하여 환자들에게 최적의
암의 전이와 재발이 발생하는 원인이 새롭게 규명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엄홍덕 박사팀은 암세포 내에 존재하는 p53/p21 단백질 결합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면 암의 전이와 재발이 촉진된다고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로 암의 전이와 재발 예측은 물론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박사팀은 쥐실험에서 세포 내에 존재하는 단백질 p53과 p21이 서로 결합체를 형성하고, 이 결합체가 암의 전이 및 재발 촉진인자(Bcl-w, Bcl-XL, Bcl-2 등)들의 활동을 억제해 암 전이와 방사선치료 후의 암 재발을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즉 암세포에서 p53/p21 단백질 결합체의 기능이 소실되어 있기 때문에 암 전이와 재발이 자주 일어나는 것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이 방사선요법, 핵의학 및 방사선량 측정기기 국가표준(KS) 분야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됐다.산업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인정되면표준개발 수요조사, 표준화 계획 수립, 표준 작성 등 국가표준 개발과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간사기관으로서 국제표준 개발 등 국제표준화 활동의 핵심 거점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한국원자력의학원 최창운 원장은 “이번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은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방사선의학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발 자궁경부암은 다른 부위에 비해 폐나 림프절에 전이된 경우 치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원자력의학원 자궁암센터 유상영 박사팀은 폐·림프절 전이 재발 자궁경부암환자에 항암치료와 수술 및 방사선치료 결과 다른 부위 전이 환자에 비해 5년 생존율이 4.5배 높다는 분석 결과를 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Biology·Physics에 발표했다.자궁경부암은 5년 생존율이 약 80%로 높지만 간이나 폐, 림프절 등 다른 장기에서 재발률이 약 20%에 달한다. 따라서 재발 자궁경부암의 수술 및 방사선 치료효과는 거의 검증되지 않았다.이번 분석의 대상자는 2000~ 2013년에 치료를 마친 자궁경부암 환자 1,322명 가운데 재발한 205명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방사선피폭연구부 박선후·이승범 박사팀의 ‘줄기세포 특성을 가진 새로운 유형의 피부세포 분리 표지자 규명’에 관한 연구 논문이 3월 10일 영국 온라인 우수 논문 검색 시스템인 ‘Faculty of 1000’에 선정됐다.피부에서 골형성 세포치료에 가능성이 있는 타겟세포를 규명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이 연구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추천 논문으로도 등록됐다.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2016년 9월 생명과학 전문 국제학술지 ‘셀 바이알러지 인터네셔널(Cell Biology International)’에 발표된 바 있으며, 2017년 1월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하였다.‘Facul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 암 재발을 낮추고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박사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고민정 박사팀은 한국인 전체 대상 빅데이터로 당뇨병을 동반한 간암, 결장직장암 췌장암, 환자의 메트포민 사용시 암사망률 및 재발률을 비교해 각각 Medicine,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Oncotarget에 각각 발표했다.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은 암 발생과 관련성을 밝힌 연구는 많지만 재발이나 생존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다.우선 간암환자 5,494명 가운데 당뇨병을 동반하는 751명을 대상으로 사망률은 분석한 결과, 메트포르민 사용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 각각 36.6%와 81.6%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