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정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발표한 가운데 코로나시기 한시적으로 도입한 비대면 진료에서 거주지 내 진료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의료기관 소재지별-환자 주소지별 비대면진료 현황'을 15일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비대면진료 3,367만 건(2020년 2월~2022년 말). 이 가운데 코로나환자 비대면 진료는 총 2,678건, 일반 비대면 진료는 총 689만건이다.분석 결과, 코로나 환자의 주소지내 진료는 2,500만건(93%), 주소지 외 진료는 178만건(7%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당·정협의 등을 거쳐 5월 중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획을 마련한 후 6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내달 1일부터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시기에 발령됐던 비대면 진료는 이달로 종료된다.하지만 비대면 진료 대상을 초진으로 한정할지, 재진까지 허용할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약 배송에 대한 약사단체의 반발도 문제다. 또한 수가에 대한 이견까지 다양한 장애물이 놓여있다.한편 이날 오후 원격의료
건강보험공단이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장(김봉천 대외협력부회장), 대한병원협회장(윤동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박태근), 대한한의사협회장(홍주의), 대한약사회장(최광훈), 대한조산협회장(이순옥) 등 6개 의약단체장의약단체장과 상견례를 가졌다.공단은 현행 SGR모형과 함께 GDP모형 등 4가지 개선모형으로 산출한 결과값을 수가밴드를 결정하는 재정소위원회에 제시했다. 아울러 밤샘협상을 탈피할 수 있도록 협상 마지막 날(5.31.) 재정소위원회 개최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요실금과 요절박 등 배뇨장애 환자가 5년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일 발표한 배뇨장애 진료데이터(2017~2021) 분석에 따르면 2021년 배뇨장애 환자는 74만 6,059명으로 2017년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남성은 29만명, 여성은 45만 5천여명으로 각각 49%와 20% 늘어났다. 연령 별로는 60대가 약 23%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22%), 80세 이상(16%) 순이었다. 비교적 젊은 50대도 남녀 각각 13.5%와 15.8%를 차지했다.60~70대 환자가 많은 가장 큰 이유는 노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 5월 3일 열린 제17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주관 한국언론인협회, 후원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에서 ESG 공공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
한국다이이찌산쿄의 항암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가 보험급여에 한발짝 다가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5월 3일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의 항암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요양급여 신청에서 보험급여 기준이 설정된 항암제는 엔허투를 비롯해 에이스파마의 메그발주(멜팔란염산염), 에이치오팜의 멜스팔주(멜팔란염산염), 메디팁의 욘델리스주(트라벡테딘)다. 반면 한국노바티스의 피크레이정(알펠리십)은 설정에 실패했다. 급여기준 확대에서는 한국얀센의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무맙)와 한국아스텔라스의
보건복지부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5곳 추가해 1일 발표했다.이번에 추가된 병원은 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해운대백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달 3일부터 7일까지 서울서북과 부산, 경기서북과 서남, 충남천안 지역에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약 일주일간 현장평가하고, 24일에는 종합평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병원은 법정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충족 여부 현장평가 및 응급환자 진료실적, 운영계획의 적정성,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기여도에 대한 종합평가 점수 순으로 지정됐다.서울대와 아주대병원은 지난해
발기부전 발생률은 나이에 비례하지만 더이상 중년층 이상에서만 발생한다고 할 수는 없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2030세대의 익명성 상담이 늘어가는 추세가 이를 방증하고 있다. 발기부전은 성생활할 수 있을만큼 발기가 충분하지 못하거나 지속되지 않는 질환을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중 약 11.8%가 발기부전으로 피해를 겪고 있다. 발기부전 원인은 단순한 심리적인 요인에서부터 약을 잘못 먹어서 생긴 부작용까지 다양하다.발기부전 남성 중 75% 정도는 혈관이나 신경성 질환, 그리고 당뇨병이나 전립선 관련 질환
대성노인요양원(청주)이 2023년 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정기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해당 기관은 지난 2015년과 2018년에도 동일한 평가를 받아 9년 연속에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건보공단이 시행하는 시설급여 평가는 3년에 1회, 복합적이고 까다롭게 심사해 A~E등급으로 나눈다.대성노인요양원은 장기요양제도가 구축된 2008년 개원했으며, 개인별 치매 프로그램,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협력 병원과 연계한 데일리 맞춤 건강 관리, 계획적 물리치료, 신체 능력 유지 및 향상
우리나라 천식환자의 사망률이 10여년간 약 3배나 높아졌지만 적절한 약물의 보험적용은 그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김태범 교수는 27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장석일) 기자간담회에서 천식의 부담을 분석해 발표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 데이터(NHISS) 분석 결과 2015년 천식유병률은 4.74%로 9년 전인 2006년(1.62%) 보다 늘어났다.천식 사망률은 2003년에 비해 2015년에 약 2.9배 이상 증가했다. 건강보험청구 자료 분석에서는 중증천식 유병률은 6.1~10%로 이는 세계천식기
당뇨병성 말기 신부전 환자가 고혈압을 동반하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황유미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2005~2019년)로 당뇨병 말기신부전환자의 혈압수치에 따른 심방세동 위험을 분석해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 맥의 형태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으로, 고령화가 되면서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만성 신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이 심방세동의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연구대상자는 당뇨
뇌기능 개선제로 알려진 콜린 알포세레이트가 특정 장내세균이 있을 경우 동맥경화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전선병원 가정의학과 김기덕 검진센터장은 50세 이상 1,200만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 결과 장내 미생물 때문에 콜린 알포세레이트를 투약군에서 뇌졸중 위험이 각각 30~40% 증가한다고 대한생활습관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콜린 알포세레이트를 비롯해 육류, 계란, 유제품 등에 포함된 콜린은 기억력과 관련된 아세틸콜린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 반면 장내 세균에 의해 트리메틸아민(TMA)이라는 물질로 바뀌어
최근 5년간 발생한 대상포진 진료인원 중에는 50~6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 2017~2021년 대상포진 진료데이터를 분석에 따르면 2021년 72만 2천여명(남성 28만 1천여명, 여성 44만여명)으로 5년새 1만 6천여명(2.4%) 늘어났다.발생 연령 별로는 60대가 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2%), 40대(16%) 순이었다. 50~60대가 약 절반인 46%를 차지한 셈이다.60대 환자가 많은 이유는 어릴 적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일산병원 마취
임신 37주 전에 태어나는 조산의 위험인자로 산모의 심장질환이 규명됐다.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안기훈, 최은샘),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교수, AI센터 이광식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조산과 산모의 심장질환의 연관성을 기계학습을 통해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전세계 신생아 가운데 조산아 비율은 11%에 이른다. 조산은 영유아와 소아의 주요사망원인 중 하나로, 5세 미만 어린이 사망의 약 18%가 조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조산은 산모의 심장질환 가운데 특히 부정맥, 허혈성심질환과 밀
건강보험공단이 한국형 주치의 모델의 실증을 위한 일차의료개발센터를 일산병원에 오픈하고 17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앞서 건강보험공단은 지역기반 환자중심의 일차의료 모형(1~4형)을 개발한 바 있다. 그룹개원(의사 2명이상 진료의원) 및 다학제팀(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의료 공급자가 참여에 동의하는 환자를 등록해 건강관리부터 방문 진료, 비대면 관리 및 교육 상담, 지역사회 보건의료자원 연계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이 모델은 건강 수준에 따라 환자를 나누어 의료 서비스 내용과 제공 방식을
공황장애 환자수가 2021년 기준 연간 20만명을 넘었다.건강보험공단이 13일 발표한 건강보험진료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7년 13만 8,736명이던 공황장애 환자수는 2021년 20만 540명으로 약 45%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9.6%다.성별로는 남성이 8만 9천여명, 여성이 11만 1천여명이다. 연령 별로는 40대가 약 4만 7천명(2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가 3만 8천여명(19%), 30대 3만 6천여명(18%) 순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환자수는 390명으로 5년전 대비 43% 증가했으며, 역시 40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주관 기획재정부)에서 92.4점(전 사업 목표 달성)을 받아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공단에 따르면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전 사업 목표를 달성한 우수기관은 51곳이며, 보건복지부 산하 9개 기관 중 우수기관은 공단이 유일하다.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이 신경질환인 편두통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교신저자)·한주희(제1저자)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2009년) 데이터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과 편두통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AAIR(Allergy,Asthma&Immunology Research)에 발표했다.편두통은 비교적 흔한 신경질환으로 이전 연구에서 아토피와 관련성이 지적된 바 있다. 하지만 대부분 소규모나 단일 기관 연구라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을
대구가톨릭대병원 신경외과 김대현 교수가 제2회 특수‧전문분야 의대생 실습 성과 교류회(주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의사 인력 양성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주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를 개최한다.이 대회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창업 생태계 조성과 성장을 지원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참여자는 4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온라인 접수한다. △문의 : 033-739-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