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COX-2억제제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이하 H.pylori)에 의한 위암을 억제하는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지속되면 정상 조직에는 없는 COX-2(사이클로옥시게나제-2)라는 효소가 위암 발생 전단계인 위축성 위염, 위점막 이형성 단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또한 이 COX-2를 억제시킨 결과 위암 발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발견은 COX-2 효소가 헬리코박터 감염에 의한 위암의 발생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COX-2 억제제를 장기간 투여하면 위암 발생이 감소한다는 내용을 실험동물을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다.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 암학회의 공식 학회지이며 암연구 관련 세계적 권위지인 Clin
사람 당단백질이 증식 억제【미국·라호야】 바남연구소 암센터 연구팀이 위궤양의 원인이자 위암의 90%와 관련하는 Helicobacter pylori(H.pylori)가 사람의 당단백질에 의해 억제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Science(2004; 305:1003-1006)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로 인해 위궤양에 동반하는 만성염증의 치료에 관한 새로운 어프로치방법이 발견됐으며 아울러 H.pylori에 의한 위암예방 가능성도 제시됐다.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H.pylori에 감염돼 있지만, 위궤양에 이환되는 사람은 불과 2%, 위암에 이환하는 사람은 불과 1%이다. 바남연구소 연구팀은 H.pylori의 감염에서 위를 보호하는 방어기구를 발견했다. H.pylori의 대부분은 위에 존재하며 위점막세포 표층인 무틴층에
【독일·마크데부르크 / 마르부르크】 Helicobacter pylori (H.pylori) 제균을 철저하게 할 것인지 아니면 실제 증상이 발현할 때까지 방치해도 괜찮을까. 이 점에 관한 전문가의 견해는 양분되고 있다. 감염되면 모두 제균해야 한다는 ‘강경파’ 의견과 현재 실시중인 시험을 포함한 각종 데이터가 발표된 후에 제균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신중파’ 의견이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2004; 129:41-42, 43-44)에 소개됐다. 무증상이라도 만성위염 발생강경파인 마크데부르크대학병원(마크데부르크) 소화기·간질환·감염증과 Peter Malfertheiner 교수는 “H.pylori 감염이 확인되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스크리닝, 예방, 감염자 치료를 동시
【체코·프라하】 베네수엘라 오리엔테대학 M. Marcano박사는 “만성두드러기환자가 Helicobacter pylori에 감염돼 있는 경우 제균을 하면 피부증상이 개선된다”고 제14회 유럽임상미생물학·감염증회의에서 보고했다. 박사는 만성두드러기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고 호기시험에 의한 H.pylori검사를 실시했다. 양성소견이 얻어진 22명에 대해서는 아목시실린, 클라리스로마이신, 오메프라졸의 3제를 병용투여하고 동시에 두드러기에 대한 대증요법제로서 로라타딘을 투여했다. 나머지 8명(H.pylori음성)에는 로라타딘만 투여했다. 제균치료 후 대상자 전원에서 H.pylori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14명에서는 담마진이 사라졌으며 제균요법을 받은 나머지 8명에서도 증상이 확실히 개선됐다. 반면 H.py
【미국·애틀랜타】 소화성궤양이나 위암 병원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가 항균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관리센터(CDC) William M. Duck씨는 H.pylori의 약제 내성 발생을 추적하는 미국내 10개 시설의 네트워크, H.pylori 항미생물제 내성감시프로그램(HARP)을 통해 조사한 결과를 Emerging Infectious Disease(2004; 10;1088-1094)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98년 12월~2002년에 수집한 347개의 H.pylori 임상분리주 가운데 101주(株)(29.1%)에서는 1제의 항균제에서, 17주(5%)에서는 2제 이상의 항균제에서 내성이 나타났다. 치료경험이 가장 큰 위험인자 현재 H.pylori감염의 전세계 유병률
동화약품공업(주)가 지난 4일 위십이지장궤양 미란성식도염에 효과적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인 란소프 캡슐을 발매했다.란소프캡슐에는 1캡슐당 란소프라졸 과립 370mg(란소프라졸 환산 30mg)을 함유하고 있다.장용과립 제형으로 위산에 분해되지 않게 되어 있는 란소프 캡슐은 생체이용률면에서 라베프라졸과 오메프라졸보다 높고 지방친화도가 높안 위벽세포를빠르게 통과하여 신속한 효과를 보여주는게 특징이다.또한 H.pylori 제균력이 뛰어나 십이지장궤양의 항생제병용요법에 1차선택제라고 동화측은 밝혔다.
COX-2억제제가 위궤양으로 인한 입원율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얼마전 열린 미국소화기병주간(DDW)에서 미국의 입원환자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연구결과, 특정적 COX-2 저해제가 도입된 1999년 이후 궤양 관련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그보다 몇 년 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억제를 위한 국가 보건 권장안이 채택된 후에도 입원율 감소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궤양으로 인한 입원은 한 해 약 1백만 건, 사망은 약 6500건에 달한다. 스탠포드의대학 소화기학 및 간장학과 교수인 Gurkirpal Singh 박사는 “지난 10년 동안 인구 노령화 등으로 인해 미국 내 전체 입원 수는 증가했지만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또는 소화성 궤양 질환으로 인한 총 입원 건수는 매년 실제
홍삼이 위염과 위궤양 등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H.pylori)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의대 소화기내과교실 함기백(박수진) 교수팀은 1년동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위염, 위궤양 환자 50명에게 고려홍삼을 투여한 후 요소효기검사(UBT)을 실시한 결과, 43명(86%)에서 균 감소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또한 헬리코박터균 때문에 발생한 염증 세포에 고려홍삼을 투여하면 홍삼이 염증 매개 단백질(IL-8, TNF-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함 교수는 “고려 홍삼을 장기 복용하면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위점막 손상을 막음으로써 한국인에게 흔한 위염, 위궤양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현재 우리나라의 헬리코박터균은 어린이의 약 20%, 중년층의 약
지난달 18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타에서는 소화기 연관학회가 개최됐다. 이날 학회는 모두 4개의 룸으로 나누어 다양한 최신지견과 임상경험들이 발표되었다. 이번 호에는 그중 위장간을 주제로 한 내용을 중심으로 그날 발표한 강사들이 직접 요약한 내용과 결론 부분을 중심으로 게재한다.기능성 위장질환과 복부가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성인경복부가스는 여러 가지 기능성 위장질환에서 증상의 발현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복부팽만, 과도하게 잦은 방귀, 복통, 오심, 조기포만감 등 복부가스로 인한 증상을 호소할 경우에 장관패색, 위장관의 운동이상을 일으키는 전신질환 등 기질적 이상이 있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증상과 연관된 기질적인 질환을 발견하지 못하면 기능성위장질환의 어떤 범주에 속하는지를 면밀히
【스톡홀름】 소화성궤양이나 원위의 위암을 일으키는 Helicobacter Pylori(H.pylori)의 감염과 식도의 선암 이환위험의 저하가 관련이 있다고 지적돼 왔지만,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Weimin Ye박사팀은 H.pylori에 감염돼 있는 위점막위축환자는 식도의 편평상피암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2004 :96:388-396)에 발표했다. 과거의 연구에 의하면 H.pylori감염은 위점막위축을 일으키고 식도조직에 해로운 산성 위액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식도의 선암 위험 저하에 관계하고 있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Ye박사는 H.pylori감염이 암을 일으키는 니트로소아민의 생산을 자극시켜 식도의 편
레바미피드(100mg)를 성분으로 하며 위염, 위궤양환자의 위점막 병변에서 방어인자 증강작용과 염증억제 작용을 동시에 발휘한다.특히 H.pylori의 위점막 점착을 억제하여 위점막 손상을 예방, 치료하며 혈중 이행농도가 낮아 전신 부작용 및 약물 상호작용이 적어 안전성면에서 뛰어나다고 동화측은 전하고 있다.
【뉴욕】출혈성소화성궤양환자에게 오랜기간 유지요법은 과연 필요할까. 궈타이(국태) 통합의원(타이페이) 내과 Chia-Long Lee 부장 및 Chen-Chiung Liu 박사팀은 5년간 전향적 무작위화 대조시험을 실시하고 Helicobacter pylori(H.pylori)와 관련한 출혈성 소화성궤양환자에서 제균성공 및 궤양치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항궤양 유지요법은 불필요하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3:163: 2020-2024)에 발표했다. PPI 근거 3제병용으로 제균 이번 연구는 출혈성 소화성 궤양의 유병률이 높은 대만에서 실시되었다. Lee 부장에 의하면 대만 전체의 H. pylori 항체 양성률은 54.4%로 높다. 이 연구에서는, H. pylori가 관련하는
【미국·윈스턴셀렘】 웨이크포리스트대학 Louis F. Lara교수는 “약제 4개를 칵테일한 고용량을 1일 투여하면 Helicobacter pylori를 제균할 수 있다”고 1일 요법의 유용성에 대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163:2079-2084)에 발표했다. 기존 방법을 이용한 H.pylori의 제균에는 3주간의 약제투여가 필요하며, 환자는 여러가지 부작용을 각오해야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14C요소호기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소화불량(디스펩시아) 환자 77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아(亞) 살리실산 비스무트 262mg정(2정)을 4회, 메트로니다졸 500mg을 4회, 아목시실린 2g을 4회, 그리고 란소프라졸 30mg정을 2회 복용시키는 ‘과격한’ 병용요법을 실시했다. 이들 약제를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재향군인병원(SFVAMC)내과와 UCSF(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내과, 역학, 생물통계학 교수인 Joel A. Simon씨는 혈중 비타민C농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소화성궤양 및 위암을 일으키는 Helicobacter pylori (이하 H.pylori)의 감염률이 높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22:283-289)에 보고했다.비타민C치 높으면 25% 저하1982년에 H.pylori가 소화성궤양(위내벽 또는 소장상부의 십이지장내벽의 동통성조직결손)의 한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에서는 10명 중 1명이 평생에 한번은 궤양을 일으킨다. 이 H.pylori는 사망원인의 상위를 차지하는 위암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H.pylori를 다시 제균시키려면 고용량의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를 분할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량PPI+아목시실린의 분할투여요법은 중증의 부작용도 없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소아치료에는 메트로니다졸 병용해야 투석치료 환자에는 단기간 소량투여일본 H.pylori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제균 실패의 요인에는 균이 클라리스로마이신 에 대한 내성을 갖는 것 외에 PPI의 대사에 관여하는 약물대사효소인 CYP2C19의 유전자 다형이 관여하고 있어 PPI가 주효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또한 균의 아목시실린에 대한 내성획득은 나타나지 않아 다시 제균할 때에는 고용량의 PPI에 아목시실린을 추가하여 분할투여하고 있다. 학회 보고에 따르면, PPI의 하나인 란소프라졸을
H.pylori를 제균하는데는 PPI+clarithromycin+amoxicillin의 3제 병용요법이 적절하다는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최근 열린 일본 소화기병학회에서 일본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출혈성궤양에 대한 치료, H.pylori제균치료 및 비제균치료,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궤양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등에 대해 국내외 5,529개 문헌에서 엄선한 818개 문헌을 조사한 결과다.가이드라인은 또 의료경제적 관점에서도 제균치료가 기존의 프로톤펌프 억제제(PPI)에 의한 초기치료+H2수용체 길항제(H2RA)에 의한 유지요법보다 비용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보고된 제균치료 시험 종료 후의 위궤양환자 250례, 십이지장환자 250례의 궤양누적재발률에서도 제균실패군의
뉴욕- 글렌번진료소(아일랜드·더블린)의 D. McNamara박사는 기능성 소화불량(non ulcer dyspepsia, NUD)환자에 대한 Helicobacter pylori(H.pylori)제균요법은 증상의 관해와 질환진행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Helicobacter(2002; 7: 317-321)에 발표했다.박사팀은 NUD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화 플라세보 대조 시험에서 제균요법의 효과를 검토하는 5년간의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5년 후 H.pylori검사를 받은 환자는 64명이었으며, 음성으로 바뀐 실약 투여환자와 여전히 양성인 플라세보환자 사이에 1)증상의 관해 2)필요한 약제의 복용 3)소화성궤양의 발병-에 대해 유의차가 나타났다.박사팀은 H.pylori의 상태에 관계없이 증상이 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호흡기계 감염증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효과적인 항생제 클락신정을 10일 발매했다.클락신정은 클라리스로마이신 250mg 제제로 인두염, 부비강염,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계 감염증에 사용하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의한 십이지장궤양이나 위궤양의 치료제로도 효과적이다.그리고 에리스로마이신에 비해 위산에 잘 파괴되지 않고 흡수율이 뛰어나 효과가 높으며 1일 2회 복용으로 편리성도 높였다.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클락신정의 원료인 클라리스로마이신의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 원료와 완제품을 생산, 국내외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클라리스로마이신 원료의약품은 2001년 기준 세계 시장규모가 약 1조 4천억원, 국내 수입량은 약 60억원 정도이며 완제의약품 국내 시장규모는 약 550억
미국 댈라스- 입원중인 심질환 환자가 항균제를 복용하면, 퇴원 후 1년 이내에 심근경색으로 인해 재입원할 위험이 낮아진다고 Circulation (106:1219-1223)에 발표됐다. 메이데이대학병원 소화기질환학 교수이자 세인트 조지병원(이상 런던)의 Michael A. Mendall박사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관련 연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항균제에 항염증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니다졸, 오메프라졸 큰 역할위험감소는 예상과는 반대로 심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Helicobacter pylori(H.pylori) 및 Chlamydia pneumoniae(C. pneumoniae)의 제균과는 관계가 없었다.Mendall박사는 “이러한 2종류 세균에 의한 감염 유무는 항균제의 유용성과는 무관
뉴욕- 존스홉킨스대학 약리학/분자과학부문 Fahey박사팀은 브로콜리 및 브로콜리스프라우트(broccoli sprouts)에 들어있는 설포라페인(sulforaphane)이라는 화합물이 H.pylori를 사멸시킨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99:7610-7615)에 보고했다.함유야채 섭취하면 감염줄일수도박사팀은 『이번 소견으로 sulforaphane이 든 야채를 섭취할 경우, 감염증이 줄어들지 아니면 오히려 증가할지를 검토하는 임상시험이 조만간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한다.위궤양이나 위암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20년전에 분류된 H.pylori는, 강력한 항균제의 병용으로 80~85%의 증례에서 사멸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감염률이 높게 나타나는 지역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