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에게 목과 허리 통증은 예삿일이 아니다. 구인구직 플랫폼의 설문조사(1,049명 설문, 복수응답)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0명 중 92명(92.3%)이 통증 질환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거북목 증후군(38.5%)과 허리디스크(27.6%)를 경험한 사례가 많았다.하루 8시간 정도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직업은 척추 주변 근육 및 인대에 치명적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자에 앉을 때 척추에 가해지는 피로도는 서 있을 때의 약 2배 이상 증가한다.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은 상상을 초
허리통증이 4개월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으면 척추질환을 의심해야 한다.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김은상,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는 17일 "요통은 국민 10명 중 8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2주면 대부분, 늦어도 3~4개월 이내에는 증상이 호전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10명 중 6~8명은 2년 내에 재발해 만성화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악화될 경우 척추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요통의 원인은 부적절한 자세 지속, 불규칙한 생활 습관 및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 다양하며, 대표적인 척추질환은 척추관협착증
분당 서울나우병원(유석주 대표원장)이 가정의 달과 어버이 날을 맞아 환자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했다.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자는 취지의 어버이날 카네이션 증정 이벤트는 환자들의 마음을 보살피고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유석주 대표원장은 “가족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질 5월을 맞아 환자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든 환자를 내 가족같이 여기며 돌보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분당 서울나우병원에서는 5월 가정
척추·관절센터 특화 창원제일종합병원(병원장 나순기)이 3월 부터 척추·관절센터 연수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1개월간 진행된다. 연수과정 신청 시 진단 방법과 진료과정 및 다양한 수술법과 시술법을 참관하게 되며, 치료법과 환자의 환경에 따른 추후 맞춤 관리법을 배우는 등 의료기술과 시스템에 대해 상호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현재 이 연수과정에는 인도 위르카샤 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비노르 차하르 박사가 참여하고 있다. 차하르 박사는 인도에서 2천례 이상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경력을 가진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몸이 찌뿌듯하고 피곤한 날 사우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따뜻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다 보면 뭉쳤던 근육들이 풀리는 것처럼 몸이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체온을 높여주는 것은 근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사우나 등을 하면 일시적으로 근육 통증이 해소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효과로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이 반복적이고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신경외과는 허리나 무릎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아프고, 교통사고 등으로 후유증이 심한 경
뉴스매체를 자주 접하는 사람이라면 ‘거북목’, ‘일자목’ 같은 단어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정상적인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서 배열되는데, 거북목은 이런 커브가 소실되어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를 말한다. 목뼈가 휘어 있건 일자가 되었건 그게 그리 큰 문제가 되겠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거북목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 외로 다양하다. 가장 먼저 떠올리는 수 있는 문제는 통증이다. 머리가 목의 무게중심에서 앞으로 벗어나면서 거북목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목이 앞으로 처지면 목의 뒤쪽에 있는 근육들이 평소보다
희귀척추질환인 경막외동정맥루에는 코일 등을 주입하는 색전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막외동정맥루는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 바깥 쪽의 동맥과 정맥이 기형적으로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척추 부종 뿐만 아니라 신경근병증 등 중증 신경학적 통증도 유발한다.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서대철 교수(영상의학과)팀은 경막외동정맥루 환자 10명을 색전술로 치료한 후 평균 19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를 미국신경영상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Neuroradiology)에 발표했다.대상자 가운데 7명은
허리디스크 증상은 현대인에게 일상적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허리디스크란 허리 주변 근육, 인대가 오랜 시간 압박을 받아 퇴행되고 약해지면서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해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과거 허리디스크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의 반복, 갑작스럽게 가해진 충격, 과한 운동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오는 퇴행성 변화가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 탓에 병적인 퇴행이 발생돼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허리디스크 발생 초기에는 허리가 뻐근하거나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난데없이 다이어트 처방을 받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과체중이 허리통증이나 허리디스크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 실제로 미국비만협회에서는 BMI(체질량지수) 25가 넘어가면 관절염이나 척추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체중조절을 강력하고 권고한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점은 과체중이 허리통증을 악화시키는 하나의 요인이기는 하지만, 요통의 원인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중에도 허리가 건강한 사람들의 많으며, 심한 과체중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고 난 뒤에도
우리나라에 체계적인 도수치료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사실 도수치료는 매우 역사가 오래된 치료법 중 하나다.가장 원초적인 형태의 도수치료라 할 수 있는 마사지의 역사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서양에서 정형화된 도수치료 관련 강의가 시작된 것만해도 1926년의 일이다.도수치료는 도수 의학적 숙련도와 전문성을 갖춘 치료사가 손과 소도구를 이용해 근육과 관절, 신경의 통증 및 불균형 상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치료를 말한다.제대로 시술을 진행하면 허리디스크나 척추측만증 같은 척추질환과 무릎과 손목, 턱관절 등 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는 허리통증은 주로 외상이나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 잘못된 자세, 과도한 육체노동 등이 원인이 된다.대부분의 통증은 금방 사라지지만 허리디스크나 기타 척추질환에 의한 허리통증 지속되거나 심해질 수 있어 초기에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대부분 허리디스크는 수술하는 질환으로 인식해 내원하는데 부담을 느껴 방치하는 사례가 많은데, 초기에는 보존적,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보존적 치료는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는 프롤로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내시
▲일 시 : 2018년 10월 16일(화) 오후 5시▲장 소 :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제 목 : ‘척추질환의 다각적 치료’▲문 의 : 신경외과(02-2072-4588)
사람의 신체 구조는 장시간 앉아서 하는 노동에 적합하지 않다. 동물 중 유일하게 완전한 직립 보행을 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보행 자세를 위해 우리의 척추는 S자 구조를 갖게 됐는데, 앉은 자세에서는 하중이 허리 등에 집중되면서 척추 부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러한 신체적 구조와 상관없이 현대인들은 직업적, 환경적 영향으로 앉은 채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척추에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척추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1160만 명에 이르는 것
희귀뇌신경혈관질환의 하나인 척추혈관질환의 치료 결과를 평가하는 도구가 제시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서대철 교수팀은 최근 척추혈관병변 환자의 개별 통증, 감각증상, 운동장애, 배뇨장애 등의 임상 증상을 통해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새로운 등급체계인 PSMS(pain, sensory, motor, sphincter) 등급시스템을 개발했다고 Neuroradiology(유럽신경방사선학회지)에 발표했다.기존 임상평가도구는 1970년 대 MRI가 척추질환의 진단에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전에 만들어져 환자의 통증 등 임상적인 증상을 모두 반
▲일 시 : 2018년 9월 12일(수) 오전 10시▲장 소 : 일산동구청▲제 목 : ‘허리통증, 퇴행성 척추질환’▲문 의 :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39)
퇴행성 척추변형에도 최소 침습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박형열 교수팀은 2012~2015년 '최소침습 측방 추체간 유합술'을 받은 환자와 기존 척추수술환자의 척추변형 정도를 비교해 스파인(Spine) 저널에 발표했다.성인 척추변형은 비정상적으로 척추가 굽어지거나 휘어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만성적 허리통증을 일으킨다. 최근 인구고령화로 척추질환자자 뿐만 아니라 퇴행성 척추변형환자도 늘고 있다. 연구팀은 최소침습수술군 48명과 기존 척추수술군 43명으로 나누고 수술 후 임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이 척추경 두께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는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이 척추관 측면에 위치한 척추경에도 있음이 확인됐다"고 지난 5월 유럽통증학회에서 발표했다.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척수의 신경뿌리를 눌러 허리와 다리 부위의 통증 및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이다.지금까지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으로는 척추의 전후방 구조물인 황색인대, 상·하관절 돌기 등이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김 교수는 척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 허리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척추관은 척추 가운데 관 모양의 속이 빈 곳으로, 위아래 척추에 의해 추간공이 생기며 가운데 관 속은 뇌로부터 팔다리까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된다.관 모양은 타원형 또는 삼각형으로 목 부분의 경추 부위가 가장 크며, 가슴 부위의 흉추 부위에서 좁아졌다가 허리 부위 요추부에서 다시 커진 후 하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다.척추관협착증은 주로 요추부, 즉 허리 부분의 증상을 가리키며, 나이가 들면서 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임동주 교수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서 수여하는 2018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척추 변형 및 퇴행성 요추부 및 경추부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임 교수는 청소년기 특발성 측만증에 관한 논문을 다수 출간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에 없이 허리가 아프고 오래 서 있기 힘들게 되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을 의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특정 척추질환으로 인한 허리통증은 전체의 약 4%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허리가 아프다고 모두 '병'이 있는게 아니며, 오히려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10명 중 8명은 평생에 한번 이상 허리통증으로 고생한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허리통증은 감기 만큼이나 흔한 누구나 경험하는 증상이다.문제는 단순한 근육통 등으로 인한 허리통증과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으로 인한 전조 증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