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약물의 통풍 진통효과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물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카디프대학 티모스 허드슨 라이너(Timothy Hudson Rainer) 교수는 급성통풍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인도메타신과 프레드니솔론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18세 이상 3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동등성 시험결과 두 약물의 통증 감소 정도가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경미한 부작용은 인도메타신에서 더 많이 발견됐지만 심각한 합병증은 두 약물에서 나타나지 않았다.라이너 교수는 "추가연구를 통한 재확인이 필요하지만 통풍 1차 치료제로 경구용 스테로이드 약물도 효과적이고 안전함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연구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페북소스타트 성분의 고요산혈증 통풍 치료제 ‘펙소스타정’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고요산혈증은 단백질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요산 및 요소로 대사되어 소변 등으로 배출되지 않고, 혈중에 남아 각종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펙소스타는 비(非) 퓨린계 선택적 크산틴 산화효소 억제제로, 요산 생성 억제 및 통풍 발작, 결절 감소에 효과적이다. 펙소스타는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2016년 9월 11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다.장기 복용시 통풍 발작 재발률과 통풍 결절을 감소시키며, 알로푸리놀에서 페북소스타트로 전환할 경우에도 유의한 요산감소 효과를 나타냈다.특히, 경증
미FDA가 아스트라제네카의 통풍 치료제 주람픽(성분명 네시누라드) 발매를 승인했다.주람픽은 신장이 요산을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하는 약물로 다른 종류의 치료제와 병용사용할 수 있다. 단 고용량 사용시 신부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 라벨을 포함시켜야 한다.
한국 남성의 통풍환자가 여성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의 경우 무려 22배나 높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통풍환자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28만 2천여명, 2만 6천여명이었다.남성이 여성보다 통풍환자가 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요산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기저질환이 없는 여성은 폐경 전에 통풍 진단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체내 요산 축적으로 인한 염증성질환인 통풍은 바람에 스치기만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통풍은 총 4단계를 거쳐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무증상 고요산 혈증이다. 피검사에서 요산수치는 높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다.이어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 나타난다. 40~60세 남자에서 술 마신 다음날 엄지발가락에
▶ 일 시 : 11월 27일(금) 오후 2시 ▶ 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 제 목 : 통풍▶ 문 의 : 02-6299-2219
국내 통풍환자의 90%는 남성이며 이 가운데 40~50대가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가 국내외 통풍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3대 통풍 위험요소를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통풍환자수는 최근 5년 39%(8만 7천 여명)가늘어난약 31만명이며남성환자가 90%(약 28만명)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절반은 40~50대(약 14만명)다.혈중 요산 농도와 통풍 위험도가 비례하는데 같은 농도이면 남자가 여자보다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는여성과 달리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것도 한 원인이다.통풍의 합병증으로는 대사증후군이 특히 많았다.최근 3곳의 대학병원에서 통풍 치료 중인 환자 136
▶ 일 시 : 11월 2일(월) 오후 2시▶ 장 소 : 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 제 목 : 통풍 관절염▶ 문 의 : 02) 2258-2032
대한류마티스학회가 류마티스관절염 올바로 알기 공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류마티스 질환 정보를 전하는 ‘골드링’ 사이트를 개설했다.사이트는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환자들이 좀 더 쉽고 빠르게 류마티스 질환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궁금한 일반인 및 환자를 위해 맞춤형 질문·답변 코너 및 질환에 대한 정보를 만화로 쉽게 설명했다.또한 의사에게 바라는 점과 의료 정책에 반영이 필요한 내용 등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게시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아울러 골드링 사이트 개설을 기념해 10월 12일부터 2주간 오픈 기념 퀴즈 이벤트와 온라인 전문의 상담 코너도 운영한다.류마티스관절염 및 통풍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맞히는 퀴즈 이벤트에는 정답자 중 10
▶ 일 시 : 10월 23일(금) 오후 2시▶ 장 소 : 의료원 3층 동서협진센터▶ 제 목 : 발가락관절통증△발 건강을 위한 운동요법 △통풍 관절염(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류마티스 관절염(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골관절염-족무지외반증(류마티스내과 최지영 교수)▶ 문 의 : 958-9282
올해 유럽심장병학회(ESC Congress 2015)가 지난 2일 폐막됐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비ST상승형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폐고혈압' '심실성 부정맥 관리와 심장 돌연사 예방' '감염성심내막염' '심낭질환'에 관한 가이드라인 5개를 정리해 본다.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기존처럼 대퇴동맥이 아니라 요골동맥 이용을 권장하는 등 크게 개정된 비ST 상승형 ACS의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각 가이드라인의 개정 포인트를 소개한다.▲비ST상승형 ACS:신속 진단 알고리즘 새롭게 제시비ST상승형 ACS 관리 가이드라인(2015 ESC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acute coronary syndromes in patients presenting wit
내장비만인 남성은 통풍에 걸릴 위험이 건강한 남성 보다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박성환·이주하 교수팀은 성인남성 총 103명(평균 51세)의 통풍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Arthriti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바람만 불어도 아픈 병이라고 해서 명명된 통풍(痛風)은 혈중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 요산 결정이 관절 및 주위 조직에 침착돼 급성 및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주로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등이 빨갛게 되면서 붓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건강한 남성 대조군(204명)과 이들 통풍환자를 비교한 결과, 통풍환자 중 내장비만자는 74명인 71.8%로, 대조군의 내장비만자(41.2%)보다 많았다.내장비만 남성의 통풍 위험을
통풍환자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나 루(Na Lu)교수는 영국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통풍과 신규 알츠하이머병(AD)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통풍환자는 AD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파킨슨병(PD)에서 연구 중인 요산의 신경변성질환에 대한보호작용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통풍은 가장 일반적인 관절염으로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 위험도 높인다. 고요산혈증에 다른 원인이 추가되면 통풍이 발병하는데 원인 인자를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혈액에 요산이 많아지면 결정화되고 이것을 백혈구가 공격해 혈관벽에 염증이 생겨 심한 통증을 일으킨다.한편 요
단백질의 발현을 조절하면 통풍이나 급성심부전 등 난치성 염증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높일 수있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충남대 조은경 교수팀(한양대 양철수, 건양대 김좌진 교수) 고아핵수용체(Small Heterodimer Partner, SHP)가 결핍되면 염증지수가 높아져 사망에 이를 수 있지만 이를 보충하면 정상으로 회복되고 생존율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SHP가 결핍된 쥐에 통풍 유발 물질을 투여하자 염증지수가 약 2배 높아졌지만, SHP 보충 후 곧 정상으로 회복됐다.또한 SHP가 결핍된 생쥐는 급성신부전이 일어나 72시간 내 모두 사망한 반면 SHP를 보충한 쥐는 염증이 효과적으로 억제돼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였다
▶ 일 시 : 11월 21일 오후 2시▶ 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 제 목 : 통풍▶ 문 의 : 02-6299-2219
임신 중 대기오염에 노출된 여성의 아이는 ADHD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컬럼비아대학 프레데리카 페레라(Frederica P. Perera) 교수는 233명의 대도시에 거주하는 비흡연임신여성의 혈액과 탯줄 속 PAHs 수치를 측정했다.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는 화석연료나 기타 유기물질의 연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교수는 태어난 아이들이 3~5세 당시소변 속 PAHs 수치와 ADHD 행동문제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임신 중 PAHs 수치가 높았던 여성은 낮은 여성에 비해 자녀의 중증 ADHD 위험이 5배 높았다. 특히소변 속 PAHs 수치가 높을수록 ADHD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페레라 교수는 "연구결과는 어린시절 PAHs 노출이 ADHD와관련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성규 교수가 10월 24일(금)부터 28일(화)까지 개최된 제 32회 세계내과학회에서 ‘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김성규 교수의 논문은 ‘요산염에 의한 산화스트레스가 인간 신장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카스페이즈 경로를 통한 세포사멸 촉진(Oxidative stress by monosodium urate crystals promotes renal cell apoptosis through mitochondrial caspase-dependent pathway in human embryonic kidney 293 cells)’이란 제목으로 통풍 발병의 원인 물질인 요산이 신장 기능을 저해하는 작용기전이 실험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증명됐다.
요산(尿酸)은 신장과 장을 통해 소변이나 대변으로 체외배출되는 노폐물의 일종이다. 몸 안에 과도한 요산이 쌓이면(고요산혈증) 통풍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있다.미 워싱턴대학 브라이언 드보슈(Brian J DeBosch) 교수는 요산이 대사증후군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교수는 실험쥐에게 요산 수송 단백질의 일종인 GLUT9(유전자 네임 SLC2A9)을 장내에서만 결핍시킨 후 신장을 통한 요산배출은 정상적으로 유지시켰다.실험쥐와 정상쥐에게 먹이를 제공한 결과, 정상쥐에 비해 실험쥐의 혈중 및 요중 요산수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8주가 경과하자 실험쥐에서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 혈증, 인슐린 수치 증가 등 대사증후군의 특징들이 나타나기 시작했
통풍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 원인 중 하나가 동맥경화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류마티스내과 송정수·최상태 교수 연구팀은 91명의 한국인 통풍 환자와 97명의 건강한 일반인(대조군)을 대상으로 혈관 내피 세포의 손상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물질인 호모시스테인 농도치를 이용해 동맥경화의 여부를 알아보았다.그 결과, 통풍 환자의 혈청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건강한 사람인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특히 신장 기능이 나쁜 통풍환자에서 동맥경화 위험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중증도 이상인 3~5단계 만성신장병의 경우 정상이나 경도인 1~2단계 만성신장병에 비해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것이다.이번 연구결과는 Jo
고콜레스테롤증 환자에게 처방되는 니아신(비타민B3)이 유익성보다는 부작용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니아신은 LCL-C 수준을 낮추고, HDL-C 수준을 높이지만 지금까지 그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은 불분명했다.영국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은 영국과 중국 등에서 이미 스타틴을 복용중인 고콜레스테롤증 환자 25,673명을 대상으로 3.9년간 추적관찰했다.관찰결과, 주요 혈관질환에 미치는 유익한 영향력은 니아신복용군이 13.2%, 대조군이 13.7%로 크게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니아신복용군이 대조군에 비해 사망위험이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니아신 복용자 200명 중 1명이 사망하는 비율이다.뿐만 아니라 니아신복용군에서는 과도한 출혈이나 감염, 통풍, 당뇨환자의 혈당조절능력 상실,
알코올 섭취가 통풍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와인도 통풍 재발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미국 보스턴대학 터히나 네오기(Tuhina Neogi) 교수는 2003~2012년 통풍환자 725명을 대상으로와인과통풍의 관련성을알아보았다.알코올 종류와 양, 재발성 통풍발작의 정도를 평가한 결과, 알코올 소비가 많을수록 재발성 통풍발작 위험이 49%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4시간 내 1~2잔의 술을 마신 사람의 통풍 발작위험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1.36배 높았으며, 2~4잔을 마신 사람은 1.51배 더 높았다고 밝혔다.특히 와인은 남성의 통풍 발작위험 요인 중 하나로 밝혀졌다. 와인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남성일수록 통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