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시 소변에 케톤체가 많은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 분석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와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에서 케톤뇨가 나오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37% 낮게 나타났다고 유럽당뇨병연구학회 공식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에 발표했다.지방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케톤체는 뇌와 심장, 골격근 등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연구팀의 연구 분석 대상은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Ko
외모가 경쟁력인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아름다운 외모는 하나의 경쟁력이면서 타인에게 호감을 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되곤 하는데, 외모개선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단연 ‘성형’을 꼽는다.과거와 달리 성형수술은 보편적으로 이용되며, 최근에는 간편한 시술도 여럿 등장해 수술에 대한 부담을 갖는 이들은 시술로 외모개선을 꽤한다.아름다운 외모의 기준은 다양한 요소가 부합되어야 한다. 눈, 코, 입부터 이마, 볼 등 얼굴 전반에 걸쳐 어느 하나 흐트러짐 없어야 하는
노화 때문에 쌍꺼풀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보다 시원하고 아름다운 눈매, 수술한 티 많이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라인, 갖가지 기능적 문제의 해결'을 원한다. 하지만 수술 결과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 때문에 중년 이후 눈성형을 고민하고 망설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성형외과 전문의 김병철 원장(비씨아이성형외과)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노화는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눈가에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기에 반드시 교정이 필요하다. 최근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눈매교정술을 노화
한국인의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는 근육량 대비 복부지방량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팀은 한국인 17,870명을 대상으로 사지 근육량을 키, 체중, 비만지수(BMI), 체지방으로 보정한 지표, 그리고 근육량과 복부지방 비율을 각각 비교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신체 근육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활동량도 감소하면서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등의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하는 등 근육감소는 심혈관질환과
대한민국 사람이 가장 많이 받는 성형수술이자 재수술 빈도가 가장 높은 쌍꺼풀수술. 상당히 보편화 되어 있고 비교적 편하게 접근 가능한 눈수술이 가장 재수술 케이스가 많은 성형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쌍꺼풀수술을 너무 쉽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수술을 결심한 환자도 다른 성형보다 쉬운 것으로 오해해 꼼꼼히 따지기보다 저렴한 비용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술 집도 의사조차 노하우가 충분치 않아도 눈성형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또다른 이유다.눈성형, 눈매교정술은 얼굴에
지방흡인이 과거 체중감량 시술이 아니라 체형교정시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방흡입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여전하다.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논란이 부분해지는건 당연하지만 정확한 사실을 아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부산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을 통해 지방흡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①첫 번째 오해, 지방흡입은 위험한 수술이다?지방흡입 수술 자체가 ‘위험할 것’으로 오해하는 의료소비자가 많다. 하지만 이는 수술 자체로만 봤을 때 감염 위험성이 적
성형수술은 이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빈번하게 진행되고 있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대부터 30~40대,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울러 아름다운 외모로 개선하거나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외모 또한 하나의 경쟁력인 현대사회에서 이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최근에는 성형수술에 대한 남성들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데, 예전과 달리 남성들도 예쁘고 아름다운 외모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성형수술과 시술은 종류가 다양한데, 가장 보편적인 진행되는 성형수술은 눈 성형과 코 성형이다. 두 성형수술의 공통점은 작
같은 비만이라도 복부비만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고 치료 효과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임홍석 교수는 스텐트삽입술을 받은 심장질환자 441명 대상으로 체지방률과 시술 후 5년간 임상 경과를 분석해 미국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새로운 비만 평가법인 이중 에너지 X선 흡수법(DXA)을 이용해 지방량을 측정했다. 이에 따르면 지방 분포가 복부에 가장 많은 환자는 가장 적은 환자에 비해 주요 심혈관사고(심장질환 사망, 재시술, 비치명적 심근경색) 발생률이 약 1.8배
눈성형은 저렴한 비용을 통해 큰 변화를 주어 드라마틱한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고, 보편화돼 있는 만큼 다른 수술보다 쉽게 결정하고 수술대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느 성형보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수술 후 결과에 대한 예측 그리고 실력이 필요한 수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편화돼 있어 누구나 잘 할 것이라고 기대하거나 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쉽게 재수술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지닌 사람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사실 쌍꺼풀수술은 그 어느 성형보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각기 다른 개개인의 눈 상태와 눈 주변 구
첫 눈에 반할 수 있는 예쁜 눈, 쌍꺼풀만으로도 예뻐 보이는 눈을 갖고 싶은 사람들 중 꽤 많은 수가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눈성형을 결심하고 성형외과를 찾는다. 눈이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해 주는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큰 변화를 주어 드라마틱한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재수술하면 된다는 생각 역시 수술을 쉽게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답답하고 찢어져 보이는 눈, 착하고 인상 좋아 보이지만 밋밋하고 개성 없는 얼굴, 비대칭 때문에 크기가 다른 눈 등 눈과 얼굴 형
남성의 가슴이 점차 발달해 여성의 가슴처럼 변형되는 증상을 '여유증'이라고 한다. 다수의 남성은 사춘기에 여유증을 경험하는데 성인이 되면 가슴 발달이 멈추고 퇴화되는게 정상이다. 하지만 성인돼서도 가슴이 계속 발달된다면 여유증을 의심해봐야 한다.여유증은 건강상에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실제로 여유증 남성들이 상상 이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남들과 다른 몸매 콤플렉스로 인해 사회적으로 위축되고 더운 날에는 얇은 옷을 입기가 부담스러워 겹쳐 입는 경우도 많다.여유증 발생 원인은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눈. 그럼에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쌍커풀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30분 내외의 수술 시간에 입원이 불필요한데다 3일 이내에 화장 및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한 매몰법이 방학을 맞이한 학생이나 졸업 후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디딘 사회 초년생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매몰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눈꺼풀에 여러 개의 매듭을 만들어 보다 자연스러운 쌍꺼풀라인을 만들어 주는 수술법이다. 그러나 그 어느 성형보다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게 바로 쌍꺼풀
커다란 행운과 넘치는 재물을 몰고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밝았다. 새해를 맞이해 수 많은 사람들이 올 한 해를 보다 알차고 뜻 깊게 보내기 위해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꾸미고 있을 것이다.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사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등 다양한 소원이 빼곡히 들어차는 리스트에 입학, 취업 면접, 결혼 등을 앞두고 외모를 개선하기를 원해 성형수술을 적어 넣기도 한다.특히 대학입학을 앞둔 새내기와 사회초년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쌍꺼풀수술에 관심을
20대 중반부터 피부 속 섬유 조직이 늘어져 모공을 조여주는 힘이 약해져 안티에이징 화장품과 마사지 등을 대안으로 삼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화장품 및 마사지 등은 근본적으로 피부탄력을 강화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리프팅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피부과에서 진행하는 리프팅 시술은 다양한데, 크게 리프팅레이저와 실리프팅으로 나눌 수 있다.대표적인 리프팅레이저는 슈링크리프팅으로 고강도 초음파로 피부 속 일정 깊이에 열을 전달해 늘어진 피부조직을 수축시켜 강력한 리프팅 효과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 않고 통증
"근력운동 병행하라"는 기존 연구결과 뒤집는 결과청소년 비만 예방에는 유산소운동만으로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는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복합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었다.경희대 체육대학원 이소정 교수는 비만청소년에 미치는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그리고 복합운동의 영향을 비교해 미국소아과학회 공식저널인 Jounal of Pediatric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과체중 및 비만 청소년(12~17세) 118명. 이들을 유산소운동군, 근력운동군, 복합운동군으로 나누고 6개월간 매주 3일 동일한
저렴한 비용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쌍꺼풀수술이 성형수술계의 소확행(小確幸)으로 주목받고 있다.유명 작가의 수필집에 등장했던 말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실현 가능한 확실한 행복이라는 의미의 소확행은 자신의 행복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소비를 감행한다는 욜로(YOLO)족의 급부상에 힘입어 2018년 대한민국 행복 트렌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이러한 현상이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스로를 위한 투자에 과감해진 2030청년들이 입학, 취업 면접, 결혼 등을 앞두고 외모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결
내장과 피하 지방량이 많을수록 게실염 발생률이 최대 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게실염이란 대장의 벽에 생긴 게실(주머니) 속에 장의 내용물이 고여 발생하는 염증이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태희·외과 조성우 교수팀은 1980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에 미국 옴스테드카운티의 게실염환자 2,967명과 게실염이 없는 환자 9,795명을 대상으로 내장 및 피하지방과 게실염의 관련성을 분석해 메이요클리닉 저널에 발표했다.최종 대상자는 게실염환자(381명)과 나이·성별을 맞춘 대조군(381명). 이들을 컴퓨터단층촬
한국인이 서양인보다 당뇨병에 잘 걸리는 이유가 밝혀졌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 수 교수는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식사량이 적고 비만도도 낮지만 췌장이 작고 기능이 약해 인슐린 분비능이 떨어져 당뇨병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를 당뇨병·비만·대사 연구저널(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체격과 나이(30대)가 비슷한 한국인과 서양인 각각 43명. 이들은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 수치,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에 차이가 없었다.우선 컴퓨터단
만성B형간염환자는 비만할수록 간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1저자 김규웅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성 B형간염 환자 37만여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간암 발생 관련성을 조사해 자마 온콜로지(JAMA-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고도비만(BMI 30이상)인 경우 정상체중(18.5-22.9)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이 남녀 각각 22%, 46% 높았다.비만(25-29.9)인 경우에는 남성에서 차이가 없었지만 여성에서는 위험이 25% 높았다. 이러한 남녀차에 대
비알코올성지방간이 뇌를 쪼그라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연구팀은 미국 프래밍검연구 2세대 코호트를 이용해 과도한 음주나 뇌졸중 및 치매가 없는 766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과 뇌MRI 소견의 관련성을 검토해 미국의학회저널 신경학에 발표했다.비알코올성지방간은 대사증후군, 당뇨병, 경동맥경화증, 혈관내피장애 등 뇌장애와 치매와 관련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뇌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았다.766명 가운데 137명이 비알코올성지방간으로 진단됐다. 나이, 성별, 음주흡연, 내장지방량. 비만지수, 혈압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