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기반 AI(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바스젠바이오이 알리코제약과 AI 신약개발 플랫폼 활용 복합 신약개발 공동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바스젠바이오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DEEPCT으로 복합 신약 개발에 필요한 최적의 약물 조합을 발굴하고, 알리코제약은 도출된 약물조합을 검증해 상용화 절차를 밟는다.바스젠바이오에 따르면 DEEPCT는 국내 유일하게 독점계약으로 확보한 약 16만명의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를 포함, 자체 구축한 국내외 바이오 데이터에 기반한 설명가능 AI(Explainable A
종근당이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섰다. 종근당은 26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가톨릭대 조석구 산학협력단장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 개소식을 가졌다.Gene to Cure 줄임말인 이 연구소명은 치료를 위한 유전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전자를 이용한 혁신적 치료제로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회사 의지도 들어있다.종근당은 Gen2C 연구소 오픈을 계기로 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전문성 강화로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효종연구소의 유전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이 지난 21일 미래에셋증권 주관 기업설명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의 국내외 사업계획, 전문의약품, 헬스뷰티음료 사업 및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회사에 따르면 케이캡은 정제와 구강붕해정을 포함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17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특히 국내 출시 제품 가운데 최다 적응증과 제형 수, 임상 현장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국내 P-CAB계열 약물 중 유일하게 비미란성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을 갖고 있어
글로벌 영상진단장비 회사 유나이티드이미징이 국제의료영상학술대회(KCR & AOCR 2022)에서 브랜드 론칭 세레머니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20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행사는 한국영상의학회(KCR) 뿐만 아니라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AOCR)와 공동으로 진행된다.유나이티드이미징은 이번 전시행사와 브랜드 론칭 세레머니를 통해 한국 시장에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자사 의료기기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동시에 고객과 파트너에 대한 신뢰감 제고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계획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9월 15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이투젠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및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확대를 위해서다.유한양행은 기존 주식을 인수해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내년 초 별도의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규모가 약 1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만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제1회 피칭데이에서 3곳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1위 선정기업은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제 플랫폼 기술을 소개한 포투가바이오(Fortuga Bio)가 차지했다. 공동 2위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전 주기 솔루션 DEEPCT와 노블 바이오마커 TLBM을 소개한 바스젠바이오(Basgen Bio)와 앱타머(Aptamer) 기술 기반의 난치 질환 진단 및 치료제 솔루션을 제시한 사이키바이오텍(Sci-Key Biotech)이 선정됐다.피칭데이(주관 보건복지부)는 혁신
흥케이병원(김종근, 이수건 대표원장)이 지난 6월부터 3D프린팅 환자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맞춤형 무릎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연골과 무릎 관절을 제거한 후 환자맞춤형수술도구(PSI)로 인체에 적합한 소재의 인공관절을 삽입해 보행의 불편과 통증을 줄이는 치료법이다. 기술과 소재의 발달로 인공무릎관절 수명은 늘어나 평균 15년 정도이며 환자에 따라 단축되기도 한다. 흥K병원에서는 무릎 인공관절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3D프린팅 PSI을 활용하고 있다. 이 방법은 환자의 무릎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권병수, 김영선 교수가 최근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중 공익적 질병 극복 분야의 저출산 대응기술 과제에 선정됐다.교수팀은 '바이오 플라즈마(bio plasma) 기반 자궁내막암 가임력 보존 치료 기술 개발'을 2년 반 동안 연구하면서 총 7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비만 유전자가있어도 지중해식을 섭취하면 비만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나아가 유방암 발생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라이프센터 차움 조아라 교수 연구팀은 지중해식이 비만 유전자 변이 기능을 약화시켜 유방암 발생과 재발을 억제한다고 국제영양학술지(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했다.비만유전자가 있으면 비만은 물론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비만이 에스트로겐 등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활성시키기 때문이다.대표적 비만 관련 유전자는 포만감에 관여하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치료제 개발 소식이 잇달아 발표됐지만 부작용 탓에 사용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심각한 뇌염증 부작용 유발없고 치료효과가 높은 약물이 개발됐다.KAIST 생명과학과 김찬혁, 정원석 교수 공동연구팀은 AD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 단백질은 기존 항체치료제의 심각한 부작용인 뇌염증을 일으키지 않고 AD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단백질 응집체)를 제거
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이 12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차바이오텍의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9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으며, 전년 하반기 매출 3,797억원 넘어섰다. 회사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국∙호주 등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이 모두 견실하게 성장한 덕분이라고 밝혔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7억원과 79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CDMO(위탁개발생산) 시설 투자와 파이프라인 임상 가속화에 따른 연구개발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 최철희, 함태진)가 염증성장질환치료제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물질 CARD9 및 TRIM62을 억제하는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이번 연구에는 향후 3년간 총 12억원이 지원된다.염증성장질환은 복통, 배변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위장관 질환을 가리키며, 궤양성대장염(UC)과 크론병(CD)으로 나뉜다. 유전과 환경적 요인이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군)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한국을 포함해 산업화, 서구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국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달 발표한 모발건강관련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평가 가이드라인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모발학회는 지난 4일 해당 가이드라인의 의견 수렴조회과정에서 학회의 지적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학회는 가이드라인의 문제점으로 소비자 혼란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오남용, 탈모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혼란, 허위·과대광고, 연구개발비 상승, 건강기능식품 가격상승, 탈모환자 혼선 등 국민건강 위협은 물론 국민경제 위해 가능성을 꼽았다.학회는 탈모를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탈락을 보이는 것'이
세포배양배지 전문기업 아지노모도제넥신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X2022, 서울 코엑스)에 참가해 세포배양배지 브랜드를 소개한다.이번 전시회는 Summer in BIX를 주제로 한국바이오협회의 바이오플러스와 리드엑시비션스, 그리고 인터펙스와 콜라보레이션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아지노모도제넥신은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세포배양배지 기술인 CELLiST(셀리스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셀리스트는 회사의 배지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세포배양배지 브랜드다.특히 셀리스트가 아미노산 연구 역량과 전문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과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대표이사 육종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 강원호)이 난치성 폐섬유증 치료를 위한 나노메디슨 플랫폼 치료기술을 공동개발한다.이 연구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정부와 미간으로부터 약 82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이번 연구에서는 흡입약물과 흡입장치를 동시에 개발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흡입장치 개발 경험이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참여했다.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가 개발한 흡입약물 후보물질은 새로
명지의료재단 홍성화 의료원장이 20일 취임식을 가졌다. 진료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홍 의료원장은 취임식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임기내 실행할 구체적 목표에 대해 밝혔다.최우선 달성 목표로는 소통하는 혁신적 조직문화 조성을 꼽았다. 그는 "소통부터 잘 되게 만들어 2~3년내에 달라진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홍 원장은 "직원과 소통하면서 가장 좋은 방향을 세울 것"이라며 "장기간에 걸쳐 시스템을 만들어 의료원장을 그만둔 후에도 유지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의 재확산 시기인 만큼 대응전략 수립도 목표
옵투스제약(대표이사 박은영)이 12일 이전한 여의도 서울사모소에서 관계사 내외빈을 초청해 이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사무소 이전은 사업다각화에 따른 인원 증가로 기존 가산동 사무실이 협소해졌기 때문"이라면서 "효과적인 영업 활동 지원과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옵투스제약은 서울사무소를 비롯해 충청북도 청주시에 일회용 점안제를 생산하는 오송공장, 수원에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두고 있다.
한국인의 주관적 행복도에 관련하는 유전적 조성이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팀은 한국인 11만명의 유전체 데이터에서 주관적 행복도와 관련한 유전자 3개의 유전변이를 규명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쳐인간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발표했다.이 연구에는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김소연 연구원,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원 교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 연구팀이 공동참여했다.연구에 따르면 이번에 규명된 유전변이는
HK이노엔과 GC셀이 면역항암세포치료제를 공동개발한다.양사는 지난달 30일 HK이노엔 서울사무소에서 HLA-G 타깃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HK이노엔은 HLA-G 타깃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T 세포치료제를, GC셀은 동일한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HLA-G는 신체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면역관문인자로서, 암세포가 과다 발현되면 면역체계를 망가뜨리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HLA-G는 기존의 면역항암제에 반응이 없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팀의 프로젝트가 2022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주관 산업통상자원부)에 선정됐다.임 교수팀은 2025년까지 노인성 중추신경계 질환군을 위한 생체신호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 및 근감소증 복합중재 디지털 치료기기 연구개발에 약 35억원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