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이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업체 이오플로우를 인수한다.양사는 25일 이오플로우의 주식 전량을 1주 당 3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총액은 약 9,710억원(7억 3,800만달러)으로 예상되며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메드트로닉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기기인 이오패치(EOPatch)를 보유하게 돼 인슐린 주입기기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사의 차세대 센서와 식사 감지 기술 알고리즘에 접목시킬 계획이다.이오패치는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웨어러블 인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이 고강도 경영쇄신 작업에 돌입한다.일동제약그룹은 5월 23일 내부 구성원들에게 연구비용 효율화, 파이프라인 조기 라이선스 아웃(L/O) 추진, 품목 구조조정, 임직원 ERP(전사적자원관리) 등을 포함한 쇄신안을 공표했다.이번 경영쇄신의 목적은 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 대비와 사업구조 재정비를 통한 이익 실현과 R&D 분야의 조기 성과 창출에 있다.연구개발 분야에서는 효율과 스피드를 높이고 신속한 라이선스 아웃을 위해 계획을 조정키로 했다. 최근 수년간 과감한 R&D(연구개발) 투자로 상당수의 파이프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가 5월 22일 열린 지역거점형 백신제조협력체(RVMC, 스위스 제네바)에서 원활한 백신 개발 및 공급을 위한 국경없는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RVMC(Regionalized Vaccine Manufacturing Collaborative)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나타난 고소득국가 및 중·저소득국가 간의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연차총회에서 출범한 글로벌 협의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열흘 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제
건국대병원이 5월 12일 개원 92주년을 맞아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황대용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원격 의료 및 연결장치의 발전이 의료서비스를 빠르게 재편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우리 병원은 디지털 인프라를 환자 개인맞춤형으로 전환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유광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2023년 올해는 우리 병원이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해"라며 "지난 92년 끊임없이 발전해 온 것처럼 앞으로의 100년
GC녹십자가 추성훈을 기용한 고함량 비타민B브랜드 새 TV광고를 5월 12일부터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새 TV 광고에는 피로한 추성훈이 약국에서 비맥스를 찾아 극복한다는 컨셉을 담았다. '피로회복 B로회복'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제품의 강한 효과와 브랜드 인지도를 강조했다.비맥스는 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OTC)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작년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 24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최고 포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가 초음파 개발 50년 역사를 발표한다.캐논메디칼은 11일 개최되는 대한초음파의학회(삼성동 코엑스)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50년 이상의 초음파 개발 역사를 소개하고, 프리미엄 초음파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Aplio i-series PRISM Edition) 전시와 상담 및 시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캐논 초음파 개발 역사는1966년 처음 초음파 장비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시작된다. 1976년에는 복부를 촬영하는 리니어 어레이(linear-array) 스캐닝 시스템 개발에 이어 1978년에는 심전도 및
병원 휴진을 선제적으로 알려주고 일정을 변경해주는 로봇 알림 서비스 시대가 시작됐다.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의료진 휴진 시 환자의 진료 일정 변경을 돕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가동한다고 4일 발표했다.24시간 365일 가동하는 AI 보이스봇 서비스는 갑작스런 휴진으로 진료받지 못하거나 다시 예약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병원은 AI의 내원환자의 방문 서비스로 상담사는 더욱 전문적인 업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AI 보이스봇과 통화 중 환자가 실제 상담사와 통화를 원할 경우 전문
교육부가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에 187억여원을 지원한다.분당서울대병원은 교육부의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의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올해 1월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해 내부 교직원에게 임상교육 중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후에는 양질의 교육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상교육훈련센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95억 원(국고지원 187억 5천만 원, 병원부담 10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약 4,4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이 의사과학자 양성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병원은 하버드-MIT 공동 설립한 HST(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와 협력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겠다고 3일 발표했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 보스턴 MIT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바이오 석학과의 대화’에 김영태 병원장이 참석해서 해외 석학들과 함께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인류 삶의 변화에 대해 논의한 이후 조치다.김 원장은 이날 HST의 MIT 측 소장인 콜린 스털츠 교수와 하버드 측 소장인 월프람
한국얀센의 6개월 지속형 조현병치료제 인베가하피에라(성분 팔리페리돈 팔마테이트)가 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됐다.적용 대상은 동일 성분의 인베가서스티나(1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최소 4개월 동안 충분히 치료받았거나, 인베가트린자(3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최소 한 사이클 치료받은 환자다.인베가서스티나156mg와 234mg의 경우 각각 인베가하피에라1,092mg과 1560mg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인베가트린자 546mg, 819mg도 마찬가지다. 인베가하피에라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PSY3015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
연세대의료원이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을 구축하고 외부에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세브란스 데이터 포털에는 연세의료원의 통합연구플랫폼(CDW)과 공통데이터모델(CDM), 암 정밀의료 DB(Yonsei Cancer Data Library),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EMR(전자의무기록) 등의 데이터가 들어있다.필요한 빅데이터를 연구 목적에 맞게 찾을 수 있는 데이터레이크를 기반으로 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하기 위해 통합 검색엔진인 엘라스틱 서치(elastic searc
윤을식 고대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이 전세계 병원 30위를 목표로 제시했다. 윤 원장은 28일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4년 임기 동안 병원 규모를 3개 병원 합쳐 3,500병상까지 확대시킨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면적 1,070평 규모의 청담 제2캠퍼스를 조성해 연구력도 강화한다.고대의료원의 연구 역량은 확실한 결실을 맺고 있다. 의료원에 따르면 외부 R&D 수주액은 연평균 13% 급성장했으며 지난해 1,50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교원이 개발한 원천기술을 외부기관에 이전하고 받은 기술이전료도 3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다. 의료원은 이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회사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7년까지 연구개발비 1조 2천억원 등 총 2조 4천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안재용 사장은 "지금부터 5년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미래를 좌우할 적극적 투자의 시기"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성장동력은 백신과 해외시장 확대, CDMO(위탁개발생산)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첫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하는 등 백신 선도 기업에
"의료비는 낮추고 서비스는 높이는 가치기반의 의료를 실현하겠다."서울대병원 김영태 원장이 21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3년 임기내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했다.김 원장이 밝힌 가치 기반 의료란 병원 입장에서는 높은 수익과 낮은 비용이다. 환자에게는 짧은 입원과 낮은 재발률이고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치료라는 뜻이다.서울대병원 우홍균 암진료부원장은 "적절한 비용에 기반한 의료"라고 해석하기도 했다.가치기반 의료를 위한 인프라는 갖춰진 상태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국립소방병원, 배곧서울
분당서울대병원이 수술기구 트레킹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병원은 20일 무선인식(RFID) 기술을 이용한 수술기구 추적, 관리 시스템 구축에 성공해 감염위험은 낮추고 업무 만족도는 높였다고 발표했다.수술세트에 부착된 RFID 태그가 중앙공급실 여러 곳에 설치된 RFID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가 입력돼 효율적인 수술기구 준비 및 관리가 가능하다.일회용 소모품을 제외한 수술용 칼, 가위, 집게 등 여러 수술기구들은 중앙공급부서에서 표준화된 재처리 과정인 세척 및 멸균 과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수술기구의 유효기간과 사용 이력을
보건의료 전문가용 디지털플랫폼 화이자프로(PfizerPRO)가 1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자사 제품의 최신 업데이트를 비롯해 관련 질환정보, 해외 치료동향 등 다양한 의약학 관련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업부 별로 운영하던 기존 디지털 채널을 통합한 화이자프로에서는 제품 관련 행사 및 컨퍼런스 정보 확인과 참여 신청도 가능하다. 전문 담당자와의 화상 미팅인 버추얼 커넥트(Virtual Connect)도 해당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의료진이 원하는
HK이노엔이 SGLT2억제제계열의 당뇨병치료제 다파엔(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을 출시하고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 이름은 심신당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특성에 맞춰 심장과 신장, 당뇨병, 부가적 이점의 앞 글자를 따 붙였다.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은 이창범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와 박철영 교수(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가 맡았으며 심장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의 진료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석했다.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다파글리플로진의 전반적 특장점을,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가 여성 대표 유산균인 엘레나의 팝업스토어 PINK ELENA 1/4를 성수동에 오픈한다.회사는 '여성.질건강 유산균' 시장을 리딩하는 엘레나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4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30~40대를 넘어, 10~20대의 젊은 층부터 여성 건강 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이 주사제 매출 증가를 위해 지난 2021년 6월 준공한 충북 음성의 새 공장에서 태반과 비타민 주사제를 출하했다.새 공장은 지난해 말 GMP 적합판정과함께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비타민제 푸르설타민 생산품목 허가를 받은 이후 처음이다.약 3만 4000㎡의 새 공장에는 현재 연간 6,600만개의 앰플 및 바이알 주사제 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자사 주사제 의약품 11개 품목과 위탁생산 중인 12개 품목 등 전 제조 품목에 대한 생산을 신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라이넥은 태반을 원료로 하는 자하거가수분
일동제약의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10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를 지켰다.일동제약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종합영양제부문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매년 소비자 조사와 평가 및 인증 등을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이다.이번 소비자 조사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약 1만 2300명 대상, 일대일 개별 면접 조사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