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P 수용체 조절제 FTY720~다발성경화증에 효과 시사스핀고신1-인산(S1P)은 인지질 메디에이터로서, 세포막 상에 발현하는 G단백질 공역형인 S1P1 수용체와 상호작용하여 T세포 등 임파구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FTY720(Fingolimod)은 자낭균류 버섯을 지칭하는 일종의 Isaria sinclairii균이 생산하는 myriocin(ISP-1)을 구조 변환시키는 과정에서 얻어진 S1P1 수용체 조절제로서 강력한 면역억제력을 갖고 있다.다나베미츠비시제약(주) 연구본부·약리연구소 지바 켄지 소장은 FTY720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대한 응용 가능성을 설명.다발성경화증(MS)에는 이미 제II상 임상시험이 실시 중이며 장기관해를 보이는 결과가 얻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MS재발
【샌프란시스코】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소아과 멜빈 헤이먼(Melvin Heyman) 교수팀은 염증성장질환(IBD)으로 진단된 소아 78례의 혈중 엽산치를 측정한 결과, 환아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수치가 매우 높았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성인환자에서는 낮아이번 지견은 IBD 환자에 엽산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는 통설에 의문을 던지는 것이다. UCSF 소아 IBD 프로그램 부장이기도 한 헤이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엽산의 역할과 젊은 층 환자에서 IBD 발현의 유전적 기반 연구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 IBD에는 궤양성대장염이나 만성크론병 등이 포함된다. IBD
【런던】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 임상·보건국 피터 리틀존스(Peter Littlejohns) 국장은 궤양성 대장염의 급성 악화에 대한 인플릭시맙의 사용 가이드라인을 작성, 발표했다. 신중한 득실 판정 필요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인플릭시맙을 활동성높은 궤양성 대장염의 급성 악화기에 사용할 경우, 사이클로스포린 금기 환자나 임상적으로 부적절한 환자에 한정시켜 환자별로 신중한 득실 판정을 해야 한다고 추천하고 있다. 이러한 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환자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임상시험의 일환인 경우에만 한정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점혈변, 설사, 복부 불쾌감이다. 수차례 또는 급한 편의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활동성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소화기병학회(ACG)가 과민성장증후군(IBS) 관리 가이드라인을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에비던스에 근거한 최신 조직적 검토 결과와 추천 치료·검사가 포함돼 있다. 다양한 치료법 효과 검토소화관의 만성 재발성 기능장애로서 환자의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IBS는 소화기 전문의가 다루는 여러 질환 중 하나다. 최근 몇년새 임상현장에서는 IBS 치료법이 크게 바뀌고 있으며, 치료약물의 위험과 이익에 대한 새로운 에비던스가 축적되고 있다. 급속하게 진행되는 IBS의 연구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새로운 치료약물의 효과에 관한 에비던스를 검토하기 위해 ACG의 IBS 조사특별위원회원회는 치료 에비던
판토프라졸제제(제품명 판토록)를 보유한 태평양제약이 1일 1회 복용이 가능한 메살라진 제제를 도입해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 회사 측은 3일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샤이어파마슈티컬(Shire Pharmaceutical Ireland Ltd)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인 '메자반트'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메자반트는 1일1회 메살라진 개량 신약으로 기존의 1일 3회 혹은 4회 복용하도록 되어 있는 제제보다 복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 및 유럽에서도 판매되고 있다.태평양제약 이우영 사장은 “판토록 등 소화기 분야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메자반트 도입은 소화기 분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일 바트도베란】 반복 발생하는 복통으로 진찰받는 소아는 많지만 환아의 90%에서는 기질적 원인을 발견할 수 없다. 하지만 나머지 10%에서는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독일 마리엔병원 소아·청년과 부카르트 로덱(Burkhard Rodeck) 박사는 구체적인 진단법에 대해 졸업후 교육회의에서 설명했다. IgE 즉시형 반응은 주로 구강속에만성 재발성 복통은 전체 소아의 10∼24%에서 나타나며 특히 7∼10세아에서는 자주 발생한다. 진찰시에는 적절한 문진과 몇가지 검사로 기질적 원인의 단서를 확인한다. 또한 진찰 후에는 “아무 이상 없다”고 말하기 보다는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복통 증후군 등 구체적인 진단명을 제시해야 한다고 로덱 박사는 강조했다. 부모는 음식 알레르기나 음식불내
【독일 프라이부르크】 면역억제제를 투여 중인 만성염증성장질환자는 감염위험이 높아서 Clostridium difficile과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MV) 검사가 필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알베르토·루드비히대학병원 내과 크리스티안 아놀드(Christian N. Arnold) 교수가 Zeitschrift fur Gastro-enterologie(2008; 46: 780-783)에 보고했다.약 1년 전 궤양성대장염으로 진단받은 61세 남성환자는 증상이 나빠질 때마다 진찰을 받았으며(3개월 간격으로 총 3회) 그때마다 스테로이드, 사이클로스포린, 아자티오프린, 메살라진을 이용했다. 그 후 이 환자는 복통과 1일 약 20회 혈성 설사를 호소, 스테로이드를 투여해도 증상은 개선되지 않았다. 그 시점에서 처음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위스콘신의과대학 알렉스 울릿스키(Alex Ulitsky) 박사팀은 염증성장질환(IBD) 환자는 비타민D가 부족해질 위험이 높다고 제73회 미국소화기병학회에서 발표했다. 또한 테네시대학 사티쉬 네어(Satheesh P. Nair) 박사 역시 만성간질환에 의한 골합병증 예방에는 비타민D보충요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QOL 낮추고 질환활동성 높여울릿스키 박사팀은 IBD 환자의 비타민D 부족이 기존의 다른 위험인자나 약물요법과는 무관하게 QOL 저하나 질환 활동성의 상승과 관련하는지를 검토했다. 앙케이트를 통해 질환 활동성과 QOL을 평가했다. 아울러 IBD 모집단의 비타민D 결핍증 이환율과 계절에 주목하여 IBD로 인한 입원, 수술, 약물요법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검토했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스완시대학(영국) 역학과 스테픈 로버츠(Stephen E. Roberts) 박사와 옥스포드대학 공동연구팀은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의 환자를 조사한 연구에서 현행 결장절제술의 적응 기준이 너무 높게 설정됐다고 BMJ (2007; 335: 1033-1036)에 발표했다. 대기 수술 생존율 개선영국에서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환자가 약 100만명이지만 이러한 염증성장질환(IBD)에 대한 결장절제술(전체절제와 부분절제)은 연간 2천명 정도 밖에 실시되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이 절제수가 정확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영국 전역의 병원에서 일상적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이용하여 결장을 절제한 IBD 환자의 사망률과 입원은 했지만 절제술을 받지 않은 IBD 환자의 사망률을 비
인지질의 일종인 포스파티딜콜린(레시틴)이 스테로이드에 저항성을 보이는 궤양성대장염(UC) 환자의 스테로이드 이탈(스테로이드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낮춰준다고 독일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7; 147: 603-610)에 발표했다. UC에는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치료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면역억제제 치료에 효과가 없을 경우 대체할만한 마땅한 방법이 부족하다. UC의 병인 가운데 하나가 대장점막에서의 포스파티딜콜린 감소라는 점에서 연구팀은 포스파티딜콜린 투여가 스테로이드 저항성 UC환자의 스테로이드 이탈을 낮춰주는지 여부를 검토했다. 대상은 스테로이드 저항성이고 임상적 및 내시경적 활동지수(UCAI)가 5 이상인 성인 UC환자 60명. 소장 끝부분에 용해되는 지연방출 캡슐
【파리】 체이스팜병원 드소자(C. R. DeSouza) 박사는 염증성장질환(IBD)으로 진단된 환자의 경우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15회 유럽소화기병연합주간(UEGW)에 보고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지역 종합병원에서 IBD로 진단됐지만 특별한 골다공증 위험인자가 없는 환자의 골다공증 위험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드소자 박사는 남녀 26명을 대상으로 고관절부와 요추의 골밀도를 측정했다. 피험자 연령은 18∼45세이고 IBD로 신규 진단됐으며 체질량지수(BMI)는 21을 넘었다. 뼈의 화학조성은 정상이었지만 최근 만성크론병, 궤양성대장염, 원인불명의 대장염 등 몇가지 조직학적 진단이 내려졌다. 박사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사용, 폐경후 골절기왕력, 장관절제, 흡수 불량, 저BMI,
“강직성척추염 및 척추 염증 근본 해결”ASSERT 서브 스터디 결과생물학적제제인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가 강직성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AS)에 대한 효과 뿐만 아니라 척추 염증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연구결과에 다시 한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레미케이드의 효과를 알아본 ASSERT(Ankylosing Spondylitis Study for the Evaluation of Recombinant Infliximab Therapy)의 서브 스터디인 이 연구는 레미케이드의 강직성척추염 징후 및 증상 감소효과가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으로 측정한 척추염증 감소와 일치하는지를 알아보는데 있다.지난해 5월 ‘ARTHR
【미국·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소화기 전문의와 유전학자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이 염증성장질환(IBD)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 관련하는 새로운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 이 새로운 변이는 크론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드물게 나타나는 인터루킨(IL)-23 수용체 유전자에 있다고 밝혔다. 이 대학과 미국, 캐나다의 6개 연구소 연구자들로 구성된 합동연구팀에 의한 이번 연구결과는 Science(2006; 314: 1461-1463)에 발표됐다. SNP 변이 4배 부족 이번 연구에서 이 대학 연구부장인 스티븐 브랜트(Steven R. Brant)교수(Harvey M. and Lyn P. Meyerhoff 염증성장질환센터 유전학 연구실)는 크론병 환자를 검사한 결과,
【미국·메릴랜드주 록빌】 미식품의약품국(FDA)은 5~17세 경증~중등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balsalazide disodium(Colazal)을 승인했다. 안전성·효과 증명 궤양성대장염은 염증성장질환의 하나로 결장과 직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소아 10만명 당 약 5명이 이환된다. 클로잘의 소아 투여는 FDA의 Orphan Drug program에 의해 희귀의약품으로 승인됐는데, 이 프로그램은 매년 20만명 미만의 환자가 이환되는 질환의 치료법 개발을 위해 기업에 지원을 하고 있다. 이 희귀의약품법(Orphan Drug Act)은 지난 1983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희귀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에 그 약에 대한 7년간의 마케팅 독점권을 부여하는
대장질환 증가에 따라 일반인들의 대장내시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환자입장에서 가장 힘들게 느끼는 것은 대장 정결액의 복용과 대장내시경 시술에 따르는 고통이다. 건양의대 내과학교실 허규찬 교수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정결액(Polyethlene glycol(PEG), Sodium phosphate(NaP)) 과 전처치약에 대한 특성과 작용기전, 부작용에 대해 설명했다. 궤양성대장염 발생률 서구보다 낮아전처치약 위험성과 만족도 따라 선택해야위험군이나 심장, 간, 신장질환시 PEG-ELSPEG-ELS(electrolyte lavage solution)는 1950년대에 개발된 정결액으로 장내 강관의 수분이 혈장내로 흡수를 줄여 복용양의 대부분을 대변을 배설토록 했다. 이 정결액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
【뉴욕】 미국소화기병협회(AGA)는 염증성장질환(IBD)에 부신피질스테로이드(이하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인플릭시맙 이용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IBD환자에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약제치료를 실시하는 소화기전문의는 각 치료법의 편익과 위험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한편 가이드라인은 증거에 근거했지만 제시한 약제를 이용한 치료에는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부분도 많다고 밝혀 높은 완성도는 아님을 인정했다. 중증도별 약제치료 검토 이 가이드라인은 취급하는 모든 약제에 대해 중증도별로 적절한 약제 치료를 검토하고 있다. ▶경증~중등증 IBD에 대한 스테로이드 치료 회장(回腸)과 우측결장크론병(CD)인 환자에는 회장방출성 부데소니드 제제가 적합하다. 그러나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된 국가 암 조기검진에서 “여러 검진 항목 중 대장암 조기검진율이 10%로 낮아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검진기관을 확대하고 검진의 질관리 향상을 위한 관련법령 등도 추가로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연구부 박은철 부장은‘대장암 조기검진의 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 암 조기검진의 현황 및 국가 암 조기사업의 문제점, 향후 검진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장암 조기검진율 검진기관확대로 높여야 질 관리, 관련법령 개선도 필요 암 발견율 남성이 높아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된 대장암 검진권고안은 만 50세 이상의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매년 RPHA (Reversed passive haem
【스위스·졸로투른】 백혈구백분율에서 우연히 호산구증가가 확인됐다면 정밀검사를 해야 할까. 아니면 우연한 소견으로 간주해야 할까. 졸로투른시민병원 모니카 에브뇌더(Monica Ebnother) 박사와 로널드 쇠넨베르거(Ronald Schoenenberger) 강사는 이러한 소견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을 Schweizerische Medizin-Forum (2005;5:735-741)에서 소개했다. 원인해명 단서에 중증도 유럽에서는 호산구 비율을 높이는 원인으로 아토피성질환이, 전세계적으로는 연충증(helminthiasis)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문진시에는 원인을 좁히기 위해 알레르기/아토피, 여행경험, 약제(대체의약품도 포함)의 사용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산딸기나 크레손 등의 야생식물의 섭취 여부,
2월 1일부터 강직성 척추염, 파킨슨병과 같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도 추가의료비지원이 이뤄진다.31일 보건복지부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01년부터 시행해온‘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 따라 올해부터는 강직성척추염, 파킨슨병, 궤양성대장염 등을 포함한 35종의 희귀·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으로 질병수는 ’05년보다 35종이 늘어났으며, 사업예산은 ’05년 70,548 백만원(국고·지방비 각각 35,274백만원)에서 78,108백만원(국고·지방비 각각 39,054백만원)으로 7,560백만원이 증가했다.지원내용을 보면 지원대상질환 중 근육병·다발성경화증·유전성운동실조증 환자로서 지체 또는 뇌병변 장애1급 해당자에게 지급하
천식·탈수초성질환 위험 높여【뉴욕】 염증성장질환(IBD)과 다른 면역질환이 상호 관련한다는 2건의 새로운 연구가 Gastroenerology에 발표됐다.마니토바대학 IBD 임상연구센터 찰스 번스타인(Charles N. Bernstein) 박사는 궤양성대장염(UC)환자와 크론병환자가 천식이나 기관지염, 관절염, 건선, 심막염을 일으킬 위험이 일반인들보다도 높다고 발표했다(2005; 129:827-836).UC 환자에서는 만성신질환과 다발성경화증(MS) 위험이 높았지만 크론병환자에서는 별다른 관련성이 없었다.한편 펜실베이니아대학 임상역학·생물통계학센터 가우리 굽타(Gauree Gupta) 박사에 따르면 IBD환자에서는 비IBD환자에 비해 탈수초성질환(demyelinating disease)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