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약류 투약자 치료보호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월말 현재 378명으로 전년동기(364명) 대비 10% 증가한 상황이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이러한 환자 추세 경향의 원인은 마약류 단순 투약사범을 일반 범죄자와 달리 치료를 요하는 환자로 인식하여 사법당국에서 치료조건부 기소유예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정책 전환의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청의 치료재활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자발적 입원환자가 증가된 것도 한 이유라고 분석하고 있다.한편 식약청은 내년에도 마약류 투약(사용)자의 재범률을 낮추고 마약중독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다. 즉 법원에서 마약류 투약자에게 치료보호를 명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치료보호 기관의
의료용 마약의 분실과 도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안명옥(보건복지위, 여성위 위원)의원이 식약청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용 마약류 사고현황(‘05~’07.6)」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난․파손 등 의료용 마약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용 마약사고는 지난 3년간(‘05~’07.6) 총 1,172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파손이 1,012건, 도난(절취)이 108건, 분실 29건, 변질 15건, 소실 8건으로 나타났다. 마약사고는 2005년 443건, 2006년 492건, 2007년6월 237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의료용 마약사고는 국내 유명 4개 의료기관에서 60%이상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중 도난·분실 사고는 지난 3년간(‘05~’0
식약청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 판매업자를 집중 단속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 가짜비아그라 등 의약품의 불법 판매 및 광고행위가 그동안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어 이로 인한 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경찰청, 관세청,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전방위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불법 게재물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식약청은 이번의 단속대책 마련을 위하여 지난 9월 경찰청, 관세청,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해외 사이트 등 인터넷 특성상 소재파악이 어려운 점을 악용한 고질적 사이트의 신속한 차단과 불법 행위자의 추적·검거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및 단속 공조체계를 구축한바 있다.또한 식약청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및 산하 13개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국내의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으며재범률은 이보다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작년의 마약류 사범은 2005년에 비해 7.8% 증가한 7,709명이며 올해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2%가 급증했다고 보고했다.또한 재범률도 증가 추세를 보여 2005년에는 42.8%에서 2006년에는 44.9%로 늘어났다.하지만 치료보호 재입원율은 이와는 반대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치료보호사업의 실효성이 적은 것으로 지적됐다.안 의원은 이같은 마약사범의 급증과는 달리 치료보호율이 떨어지는 이유로 예산의 편중이 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치료보호사업 예산은 홍보예산의 1/6에 불과하며 지정의료기관별 예산도 16개 시 24개 병원 가운데 6개시도 8개 병원의 실적은 전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가짜 비아그라 등의 불법 판매가 뿌리뽑기 위해 인터넷 포털과 손잡는다.이에 식약청은 20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허진호) 및 산하 회원사인 ‘네이버’, ‘네이트’, ‘다음’ ‘야후’등 13개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조인 및 교환식을 체결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포털업체에 인터넷을 통한 불법의약품등의 판매 및 광고행위 등에 대한 정보교환 및 게시를 원천적으로 삭제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인터넷 판매 및 광고는 어느 정도 막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각 회원사의 매체를 통한 공동캠페인, 광고, 이벤트행사 등 대국민 홍보분야도 상호 협력한다.더불어 불법 마약류 등의 구분 및 확인 능력 배양을 위
15개 의원 및 약국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식욕억제제 관련법령 위반으로 적발됐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식욕억제제 사용과 관련해 마약류취급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처방전에 의하지 않은 조제행위 등 관련법령을 위반한 의료기관, 약국 등 15개소를 적발, 행정처분 의뢰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비만치료제의 사용이 증가되면서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 발생 등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됨에 따라 비만치료제의 무분별한 사용 및 처방관행을 개선하고자 사용량이 많거나 관리가 취약한 13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적발된 업소의 위반사항으로는 마약류관리대장 미작성 및 허위기자가 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향정신성의약품 재고량 차이 및 보관방법 부적정(6건),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4건), 의사가 처방
앞으로 의·약사들이 향정신성의약품의 단순 기록의무 위반이나 보고의무위반 등으로 마약사범으로 몰리는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병·의원 및 약국에서 의료용으로 이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 별도의 관리법안을 제정하는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해 대체토론을 진행했다.법안은 복지부에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의 적정이용과 안전관리를 위해 별도의 관리위원회를 두도록 명시하고, 향정신성의약품 취급 중 발생한 위반행위는 식약청장의 고발이 있어야 공소를 제기하도록 하고(전속고발제), 고발을 하지 않을 경우 과태로를 부과하도록 규정했다.또 향정신성의약품의 적절한 단속과 지도감독을 위해 ‘향정신성의약품 단속원’을 두도록 명시하고 있다.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그 동안 단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마약류 규제에 대한 취급자의 이해증진과 지도단속 업무에 활용하고자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해설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해설서에는 마약류관련 규제 조항별로 취급자들이 준수해야 하는 의무사항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그동안 마약류관리에 대한 질의회신 내용과 판례 등을 수재하여 일선 의료용·연구용 등의 마약류취급자가 동 법령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또 마약류 취급자의 관심과 이해를 위하여 마약류관련 국제협약 및 각 국의 통제물질 현황, 마약류 및 약물의 오남용 증상과 식별법, 과망간산 칼륨 등 마약류 제조 원료물질의 최저 거래량 및 불법 거래사례, 대마관련 헌법재판소 판례 등 마약류 규제현황과 배경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해설서가 마약류 취급자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불법마약퇴치를 위한 마약류관리와 마약류중독 재활프로그램 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향정신 의약품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 정형근 의원은 현행 형사사법 체계인 마약류관리법에서 규정되고 있는 향정약 중 병·의원 및 약국 등에서 의료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향정약에 대해 별도의 관리법안인 ‘의료용향정신성의약품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 22일 국회에 제출했다.제정안에 따르면 향정약의 적정이용과 관리를 위한 제반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관련 민간단체(4인) 보건·법무 부처(3인) 및 공익대표(3인)가 참여하는 관리위원회를 설치토록 규정했다.또한 향정약 관리 소홀에 대한 형사처벌을 조절하는 법적 장치로 식약청장의 고발이 있어야 공소를 제기토록 하는 전속고발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향정약 단속원을 신설해 공무원 중 의·약사의 자격을 가진 자를 향정약 전
향정신성의약품 생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협회가 발표한 2005년도 제조구분별 의약품 등 생산실적에 따르면, 향정신성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들은 40개로 변함이 없으나 생산실적은 689억원(2004년)에서 885억원(2005년)으로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데인, 디히드로코데인 등의 한외마약의 생산실적도 165억원에서 184억원으로 11% 가량 생산이 증가했다. 일반 마약류는 213억원에서 209억원으로 2% 마이너스 생산을 기록했다.완제의약품은 15,557품목에서 16,061품목으로 504품목이 증가했고, 금액으로는 8조7795억원에서 9조6700억원으로 10% 증가했으며, 원료의약품은 7,510억원에서 8,007억원으로 6.6% 상승했다.이와 함께 의약외품은 321품목이 늘어났으며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효율적인 유통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첨단 전자태그방식(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을 적용할 “RFID 기반 u-의약품 공유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RFID 시범사업(예산 7억원)은 정보통신부의 2006년도 RFID/USN 시범사업 과제로 채택되어 올해 6월 1일부터 실시하고,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하여 2007년부터 RFID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의 적용범위는 RFID 도입시 비용 대비 효과가 우수하고 시장요구가 높은 의약품으로서 항암제와 같은 병원치료용의약품과 마약류 및 고가약국판매용 의약품(일명 ‘Happy drug´´) 3종을 대상으로 하여, 의약품 제조, 유통 및 소
식약청이 향정신성의약품 제조 수입업자를 대상으로 의무 준수사항을 잘 지키고 있는지 지도 점검에 나선다.9일 식약청에 따르면, 지도 점검 기간은 11일부터 다음달 15일 까지며 향정신성의약품 중 ‘펜디메트라진’ 등을 취급하는식욕억제제 제조(수입)업자가 대상이다.지도점검 대상은 총 35개 업소로 수입·소분·제조업소(4개), 소분·제조업소(3개), 완제제조업소(28개)이 포함된다.점검 중점사항은 마약류취급자의 관리의무사항 등 관련법령 위반여부, 마약류의 기록의무규정 준수여부, 마약류 저장상태규정 준수여부, 마약류 용기·포장 또는 첨부문서 기재사항규정 준수여부, 마약류 수·출입, 제조, 판매, 원료사용 등의 규정 준수여부, 마약류 양도·양수규정 준수여부 등 이다.식약청은 그동안 몸짱 등 다이어트 열풍과 관련하여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마약류 원료물질 취급자에게 취급 관리사항에 대한 교육을 13일 부산청 대강당(중앙동청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마약류 원료물질 취급사항에 대한 교육은 원료물질 취급자가 반드시 숙지하여야 할 수출입 승인사항, 거래기록 관리 및 기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의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원료물질로 지정된 품목의 제조업소, 수출입업소, 판매업소 등이 관련법령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동 교육에 대한 사전홍보를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부산식약청 홈페이지와 부산청 의약품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음카페(http://cafe.daum.net/bskfd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약청에서 시행한 2005년도 지방청 업무평가 결과 전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청에서 자체 실시한 6개 지방청간의 상대 평가로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주요업무 추진내용 및 집행성과를 중심으로 3개 영역 8개 항목에 대한 결과다.이 결과 부산지방청은 8개 항목 중 식중독 예방 및 저감화, 부정불량식품단속, 수입식품 안전관리, 부정불량의약품 단속, 마약류 관리, 시험분석능력 향상, 민원만족도 향상 노력 등 7개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김진수 청장은 “부산청이 3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 선정된 것은 전 직원 모두 식․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이번 평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마약류관리와 관련한 ‘국제연합협약해설서’를 번역·발간하여 불법마약류 퇴치 유관기관 및 관계 종사자에게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1948년이후 UN의 마약류퇴치를 위한 국제연합협약서는 1961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체결된 ‘마약에 관한 단일협약서(‘61협약서’)’와 1971년 2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체결된 ‘향정신성 물질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서(‘71협약서’), 그리고 1988년 12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체결된 ‘마약 및 향정신성물질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서(‘88협약서’)’로 크게 3대 협약서로 구분된다.이번에 번역·발간한 협약해설서는 ‘88협약서(국배판, 442쪽)다. 식약청은 ‘61협약서는 ’05년 2월에, ‘71협약서는 ’06년 1월에 이미 발간 보급한 바 있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에 한국여성개발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마약류 원료물질관리 훈련세미나’를 미국 마약청(DEA :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과 공동으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지방식약청 및 유관부처(검찰, 경찰, 해경, 환경부)마약단속요원 35명이 주 대상이며 미국 마약청(DEA)원료물질 전문가 4명으로부터 최신 원료물질 동향과 관련법령 및 수사기법 전수 등 정보를 얻기 위함이다.
마약관리를 소홀히 해온 부산과 울산 진주의 병의원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진수)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제3차 진료기관, 공립병원 및 보건소의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업소 4개소를 행정처분 등 조치토록 하였다고 밝혔다.적발된 곳은 부산연제구의 00의료원, 울산남구 00병원, 경남진주의 00의료원과 병원등 모두 4개소다.위반내용은 마약을 판매하는 종합병원에서 마약류 관리대장에 마약류(마약)의 판매 등에 관한 내용을 일부 기재하지 않은 경우와 향정신성의약품의 재고량이 관리대장에 있는 재고량과 차이가 있는 경우 및 잔여 마약류 폐기 관리 및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 관리가 부적정하게 관리된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스티펠이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작년 12월에 본청과 지방청 기획합동점검으로 부정·불량 의약품등 취급업소 총 2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중 12개소에서 위법사실을 적발했다.금번 적발된 위반 유형은 품질검사 중 일부 항목의 시험 미실시(9개 업소), 허위과대광고 위반(2개소), 무허가 장소 의약품 판매행위(1개소) 등이다.이중 제약사로는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스티펠이 약사법 34조 4항을 위반 행정처분을 받았다.한국화이자제약은 디트루시톨2mg과 디트루시톨SR4mg에 대해 품질관리기록서 미작성 및 미비치로 서울청으로부터 당해수입품목에 대해 3개월간 수입금지 처분을 받았다.또 한국스티펠은 수입의약품 락티케어 에취씨 로오숀1%(히드로코르티손118m
펜디메트라진,펜터민,디에칠프로피온 성분의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사용기준이 엄격해진다.식약청은 최근 다이어트열풍과 관련해 이들 약품의 오남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기 위해 허가사항을 조정하여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식약청은 이들 약물을 장기 복용할 경우 필로폰(메스암페타민)과 유사한 내성과 의존성 또는 남용 가능성이 있다며 조정 이유를 밝혔다.조정 내용에 따르면 주석산 펜디메트라진 성분의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사용하며, 장기처방이나 SSRI계 항우울약(예, 플루옥세틴, 설트랄린, 플라복사민, 파록세틴 등)을 포함한 다른 식욕억제제와 동시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단일 약제만 사용토록 했다.또한기존에 명기하지 않았던 사용기간을 4주간만 사용하도록 조치했다.이와함께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