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설사 임신 적령기라도 스트레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변화로 임신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난임이나 불임은 1년 간 정상적인 부부 관계에도 불구하고 임신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난소기능 저하, 자궁질환, 난관 손상 등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정자 형성의 장애나 정자 활동성 저하 등으로 인한 난임도 증가하고 있다.임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란, 수정, 착상이라는 임신 3단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난소에서 난포가 터지면서
청담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 원장[사진]이 단일공복강경 담낭 절제술 5,4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담낭절제술의 가장 큰 원인은 담석증이며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발생률은 연평균 연평균 7.3%씩 증가하고 있다.유일한 완치법은 담낭절제술으로 과거에는 개복수술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배꼽 주름 부위에 직경 2cm 미만의 작은 절개로 치료하는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1~2일 후면 퇴원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다. 부담이 거의 없는 만큼 고령자도 가능하다.
다빈치SP(싱글포트)를 이용하면 부신수술 시간을 기존보다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강상욱‧이인아 교수 연구팀은 다빈치 SP로 부신 절제술 소요 시간을 최대 1시간 이상 단축하는 등 장점을 미국 외과종양학회지(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부신은 항염과 면역억제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와 혈관 수축·혈압 상승에 관여하는 아드레날린 등을 분비해 신체 대사 작용을 조절하고 항상성을 유지한다.복부 깊숙이 위치하고 있고 여러 미세혈관이 지나기 때문에 종양이 생기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지표로 대사증후군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가정의학과 이용제·손다혜 교수팀은 대사증후군의 새로운 지표에 대한 최근 연구를 분석한 종설 논문을 임상화학 국제학술지(Advances in Clinical Chemistry)에 발표했다. 종설논문이란 다른 전문가의 논문을 참조해 작성한 논문이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혈중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감소, 고혈압, 공복혈당 장애 가운데 3가지에 해당될 때 진단된다.발생기전은 확실하지 않지만 인슐린 저항성과 만
요로결석의 가장 큰 원인은 체내수분 부족이다. 땀 배출이 심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겨울철에도 주의해야 한다.낮은 기온으로 외출과 운동량이 줄면 자연스레 수분 섭취량이 줄면서 체내 염분 과다 축적으로 소변에 칼슘과 인산염 혈중 요산 농도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소변 속 물질이 결정을 이루고 쌓이면 요로계(신장, 요관, 방광 등)에 결석(돌)이 생성돼 소변 흐름에 장애를 유발한다. 요로결석은 30~50세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비뇨의학과 입원환자의 약 30%를 차지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결석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날씨가 추워지면 신체는 체온 유지를 위해 열량을 더 소모한다. 겨울철에는 기초대사량이 다른 계절보다 10% 가량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살이 빠지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열량이 소모된 만큼 자연스레 고열량·고지방 음식을 더 많이 찾게 돼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다. 살시 식단 조절로 살이 빠졌어도 복부나 허벅지의 군살은 빠지지 않아 군살 고민은 심해질 수 있다고 한다. 겨울철에는 건조해지는 만큼 피부 보습에도 신경써야 한다.시온뷰티의원(마천동) 박제용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피
아토피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등 다양하게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인스턴트 음식의 과다 섭취 등의 영향으로 아토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고등학생 P 양은 최근 부쩍 심해진 아토피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초기에는 습진처럼 조그맣게 올라왔던 아토피 증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눈 주변과 무릎 뒤까지 찾아왔다. 특히 무릎 뒤 아토피는 가려움증이 심해 수시로 긁은 탓에 진물이 마를 날이 없을 지경이다. 아토피는 팔꿈치나 무릎의 접히는 부위, 목, 얼굴, 복부, 등, 팔, 다리 주변 부위에 주로 발생
중장년 여성 중에는 골반 아래 부분이 빠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다. 일명 자궁의 일부 또는 전체가 질을 통해 빠져나오는 일명 밑빠짐 병으로 알려진 자궁탈출증이다. 요실금이 추가된 복합적인 상태일 수 있다.심한 불면증을 겪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심하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노화나 폐경, 비만 때문이라며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출산 후 자궁하수증이나 방광류, 직장류 등의 질 탈출증가 요실금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자궁탈출증 발생
젊은 층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 원인으로 대사증후군이 지목됐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대사증후군과 젊은 대장암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소화기 분야 국제학술지(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혈압상승, 공복혈당장애의 5가지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하는 경우로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 염증이 발생 원인으로
45세 A씨는 최근 심한 복부 통증과 함께 생리량이 갑자기 늘어 불편하다. 의심할 만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증상이 악화돼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다.자궁근종은 자궁 내 근육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양성종양이다. 가임기 여성에서 흔한 종양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도 증가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가장 높다.자궁근종 양상은 발생한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트리니티여성의원 양기열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주로 생리 과다, 이상 출혈, 빈혈 등 생리 관련 증세를 보이고 자궁근종이 커지면
임신과 출산은 여성 신체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다. 과거에는 밭일하다가 출산하고, 며칠 후 다시 일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요즘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출산 후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하면 임산부의 넉두리로 간주됐지만 이제는 삶의 질에 크게 관여하는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자연분만이건 제왕절개이건 출산 방식에 상관없이 임산부의 신체에는 후유증이 생긴다. 가장 흔한 증상은 요실금이다. 성인이 되서 소변이 새는 경험은 생각보다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데 출산 후에는 굉장히 흔한 일이다. 자궁과 골반 근육도 늘어나 밑으로 빠지는 느낌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잦은 설사와 복부팽만감을 자주 호소한다. 특히 면접이나 수능시험 등 거사를 앞두면 심하게 아픈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과도한 긴장 상태나 심리적 압박 상황에서 복통이 크게 지속하는 증상을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만 16세 ~22세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료 인원 가운데 만 18세가 9~11월에 가장 많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고 해석할 수 있다.과민성대장증후군 발생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전, 생
손가락 절단 시에는 뼈와 신경, 혈관을 이어주는 문합술이 실시된다. 하지만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혈류가 많은 복부에 절단 부위를 이식해 결손부를 재생시킨 뒤 이어주는 복부 피판술이 실시된다.하지만 이 수술법도 피부와 연부조직만 재생되는 만큼 뼈 손상이 심하면 적용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하이브리드 복부피판술이 개발됐다. 절단 부위 뼈이식과 복부 피판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다.서울시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사진] 연구팀은 손가락절단 환자에 하이브리드 복부피판술을 시행한 결과,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유경 피판술
지방흡입수술 효과는 시술 부위와 나이마다 차이를 보인다. 부위 별 피부 탄력이 다른데다 지방 흡입량도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 만족도 역시 천차만별이다.지방흡입술 만족도는 흡입 부위와 지방량, 그리고 환자의 나이가 변수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피부 탄력성 역시 상당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쁘띠파티의원 오일영 원장[사진]에 따르면 같은 환자라도 부위마다 피부 탄력도가 다르다. 물론 나이가 많을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는 점도 감안해 지방흡입을 시행한다.그에 따르면 피부 탄력도는 허벅지에서 가장 높고 이어 팔, 복부의 순이다.
환인제약이 소화불량개선제 위아제정을 발매했다. 주요 성분은 판크레아틴, 셀룰라제, 시메티콘, 우담즙 건조엑스다. 식욕감퇴 또는 식욕부진, 과식, 체함, 위부팽만감 등의 소화불량으로 인한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에 모두 작용하는 소화효소인 판크레아틴뿐 아니라 사람에게는 없는 섬유소 분해 소화효소인 셀룰라제가 들어 있어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이와 함께 위장관에서 발생되는 가스가 빨리 배출될 수 있게 하여 복부의 불쾌감이나 팽만감을 개선시키는 시메티콘과 유화작용을 통해 지방의 소화를 돕는 우담즙 건조엑스도
대사증후군이 췌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대사증후군이 호전되면 위험은 낮아진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 높은 혈압(수축기 130mmHg, 이완기 85mmHg이상 또는 고혈압 치료 중), 높은 공복혈당(100mg/dl 이상 또는 당뇨병 치료 중), 높은 중성지방(150mg/dl 이상 또는 고지혈증 치료 중), 낮은 HDL 콜레스테롤(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의 5가지 진단 기준 중에 3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
동아ST(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전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포지엄 Korea Disease Week(KDW) 2022를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품 중심의 강의가 아닌 질환 중심의 강의로 구성해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5일간 매일 13시부터 진행되는 VOD 강의와 19시부터 진행되는 라이브 강의로 구성됐다. 모든 강의는 동아에스티 자체 온라인 플랫폼 메디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VOD 강의는 바로 다시 볼 수 있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이 많아도 체중감량에 성공하는 사람은 드물다. 특히 복부는 다이어트에 성공해도 자칫 방심하면 살찌기 쉬운 부위다.복부는 상대적으로 지방세포의 비율이 높아 쉽게 감량이 어려운 부위다. 게다가 뱃살이 많으면 피부탄력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처지고 튼살이 심화돼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이런 경우에는 복부성형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우리성형외과 강민혁 원장[사진]에 따르면 피부 처짐이나 광범위한 튼살은 환자 배꼽을 기준으로 상하 복부에 모두 진행된다. 반면 배꼽아래 쪽에만 증상이 있으면 미니 복부성형술이 적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흉복부 대동맥류 환자의 치료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말초혈관용그라프트스텐트(4등급)를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신속한 공급도 추진한다.흉복부 대동맥류란 흉부 또는 복부 속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혈관벽이 약해져 직경이 정상의 50% 이상 늘어진 경우를 말한다. 이 스텐트는 흉복부 대동맥류 환자의 치료 시 분지 혈관에 삽입해 새로운 통로를 확보하고, 질환으로 늘어난 대동맥류에 혈류를 차단해 대동맥류의 팽창이나 파열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한다.의료계는 이번 지정으로 분지
비전이성 신세포암의 치료 예후를 파악할 수 있는 예측인자가 발견됐다.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조대성 교수팀은 신세포암(신장암)으로 신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49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중 알부민과 알칼리인산분해효소의 비율로 비전이성 신세포암의 진행과 전이를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비뇨생식암'(Clinical Genitourinary Cancer)에 발표했다.신세포암은 주로 50~70세 연령대에서 나타나며, 암이 진행된 경우 상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혈뇨, 명확한 이유가 없는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