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LP(글루카곤양 펩타이드)-1인 리라글루타이드(노보노디스크사)의 체중감량 효과가 비만치료제인 제니칼(오를리스타트)보다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이 약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금까지 리라글루타이드와 관련한 결과는 LEAD(Liraglutide Effect and Action in Diabetes) 연구라는 일련의 임상시험 결과에서 나온 것으로 단제치료(LEAD3; Lancet), 설포닐요소제(SU)와 메트폴민과의 병용치료(LEAD1; Diabet Med,LEAD2; Diabetes Care)시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은 리라글루타이드가 혈당 개선 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에다 혈압까지 낮추는 등 DPP-4 억제제에는 없는 작용도 발휘한다는 사실이다.L
2형당뇨병의 새로운 치료제인 글루카곤양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동제인 liraglutide(상품명 빅토자, 노보노디스크)를 경구 당뇨병치료제 2개와 병용하자 양호한 내약성과 함께 혈당조절이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캐나다와 미국의 공동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메트폴민(1g을 1일 2회)과 로시글리타존(4mg을 1일 2회)을 병용하는 2형 당뇨병 환자 533례에 26주간에 걸쳐 liraglutide 1.2mg 또는 1.8mg을 1일 1회 피하주사군과 위약군 피하주사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liraglutide 추가시 안전성과 효과를 검토했다.피험자의 HbA1C치는 경구당뇨병제 단제를 3개월 이상 투여한 군에서 7~11%, liraglutide를 3개월 이상 병용한 군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노보세븐의 약가인상안으로 33.2%를 최종 제시한 가운데, 노보 노디스크가 이를 수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위원회는 20일 병원협회서 3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서 단서 조항으로 1년 유효, 1년 후 재협상, 20억 상당의 약품을 무상공급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조정위 측은 정리발언을 통해 “장시간 논의한 결과 제약사에 현실적 어려움과 건강보험공단의 효율적 운영 그리고 국가의 환자 건강권 강화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였으며, 조정위 결정을 제약사가 적극 수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는 노보 노디스크사가 요구한 노보세븐주의 인상요구분인 45%에서 12%의 차이가 발생하는 인상이며, 20억상당의 약품 무상공급을 감안하면 실제
신경이 손상돼 발생하는 신경병성통증. 학계 보고에 따르면 유병률은 약 7%로 알려져 있다. 이중에는 당뇨환자가 겪는 당뇨병성 신경통증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질환인식이 낮고 전문치료제가 적다는 점. 따라서 치료제 시장규모도 아직 파악조자 안 되는 미미한 수준이다. 대부분 적응증이 없는 삼환계 또는 항우울증 약이 처방, 복용되고 있는게 현실이다.이처럼 조용하던 신경병성통증(당뇨병성 섬유근통증후군 포함) 치료제 시장이 꿈틀댈 조짐이다. 현재 이 치료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회사는 한국화이자제약. 품목은 뉴론틴과 리리카로 지난해 처방약에서만 약 343억 원을 올렸다. 여기에 최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심발타로 출사표을 던지면서 묘한 경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신경병성통증 치료제 시장의
지난 26일 유럽당뇨병학회가 학회저널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한 란투스의 발암 발병과 관련해, 인슐린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 코리아가 자사의 아나로그 인슐린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일 공식 성명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의 모든 아나로그 인슐린제제는 초기 임상 단계에서 IGF-1 수용체와 결합 테스트를 거쳐 인슐린 아나로그제제와 IGF-1 수용체간 결합률이 휴먼 인슐린의 결합률과 유사하거나 혹은 더 나은 것만 선별해 제품에 접목시켰다"면서 종양발생이 아나로그 인슐린의 공통된 현상이라는 주장을 강하게 부정했다.그 증거로 회사 측은 수용체 결합과 세포증식에 관한 다수의 연구에서 인슐린 아스파트(노보래피드, 노보믹스30)에 대해 휴먼 인슐린과 동일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
노바티스의 이전을 계기로 다국적 제약사들만의 독특한 주거형태(?)가 주목을 끌고 있다. 한 건물에 2개 회사가 입주한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5월 삼성동에 있었던 한국얀센이 용산구에 위치한 GS빌딩으로 옮겨오면서 GSK와 같은 건물을 쓰고 있고 또 가장 최근에는 한국노바티스도 베링거인겔하임이 위치해 있는 연세브란스빌딩으로 합류했다. 두 회사는 고혈압 치료제 시장을 두고 경쟁 관계를 보이고 있어 노바티스의 이번 입주가 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물론 노바티스는 인원보강에 따른 공간부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한독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도 지난 2003년부터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로슈와 한국알콘은 대치동 글라스 타워에, 아
혈우병 치료제 '노보세븐'의 약값 재조정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약 공급 중단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환자항의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노보세븐'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사와 약가 조정 협상을 벌였지만 인상율에 대한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약가조정위원회에서 60일 안에 노보세븐 가격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편 덴마크에 본사를 둔 노보노디스크사는 지난해 말 원화 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혈액응고제제인 '노보세븐'의 가격을 60% 수준으로 인상해달라며 약값 재조정을 신청했으며, 20여일 전부터 약의 공급을 중단했다.
인제의과대학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DCCT와 UKPDS의 연구에 의하면 제 1형 또는 제 2형 당뇨에서 철저한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 치료 또는 인슐린 강화 요법을 시행할 경우, HbA1C는 감소하지만 체중과 BMI의 증가와 더불어 혈압과 지질 대사의 변화가 관찰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체중증가는 환자의 자가 혈당 조절 동기나 인슐린 순응도를 떨어뜨리면서, 심혈관계 및 지질대사에 부작용을 초래하여 사망률을 증가시키기도 하였고, 만성합병증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사용하여 철저한 혈당조절을 할 경우 체중증가는 감수할 수 밖에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 인슐린의 체중증가 기전 인슐린을 사용할 경우 체중증가는 왜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지난달 20일 노보노디스크제약 후원으로 열린 ‘Better Glycemic Control 좌담회’에서는 당뇨병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인슐린 치료현황 및 장단점 등 최근 강조되고 있는 인슐린 요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특히 연자로 참여한 일본 니가타대학 약학부 Toshinari Asakura 교수는 국내에서는 아직 연구된 바 없는 device에 대한 세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날 발표된 내용과 논의된 바를 소개한다.인슐린 device, 편리성에 안전성까지 입증돼야日서 device의 정확성도 인슐린 선택시 고려…Asakura 교수 강조인사말김영설 경희의대 내분비내과 교수당뇨병 환자에게 외부에서 주입하는 인슐린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양보다 훨씬 많고, 체내 ‘Target Or
사노피아벤티스-“두번의 실패는 없다” 도전장노보노디스크-“해볼테면 해봐” 새 제품으로 응수펜형 인슐린 시장에서 노보 노디스크와 사노피-아벤티스가 올하반기부터 불꽃튀는 경쟁을 할 조짐이다.25일 사노피-아벤티스가 란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란투스 솔로스타’를 공식 출시하면서 노보 노디스크의 레버미어 플렉스펜에 도전장을 던졌다.국내 인슐린 시장은 약 600억으로 노보 노디스크가 펜형 인슐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2위는 사노피 아벤티스, 한국릴리 등이 시장을 키워오고 있다. 기존 란투스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란투스 솔로스타가 내세우는 특징은 투약의 편리성이다. 인슐린을 맞는 환자들이 대부분 노인환자라는 점에서 적은 힘으로도 투약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최고 80단위 까지 투약이 가능해 고단위 환자들도 배려
최근 디바이스(장치)를 사용하는 의약품 중 비슷한 제품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얼마 전 출시한 한독약품의 알베스코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세레타이드 에보할러(또는 후릭소타이드)가 대표적이다.후발주자인 알베스코는 흡입형 스테로이드 제제이고, 세레타이드 에보할러는 살메테롤/플루티카손의 복합제다. 또 후릭소타이드는 플루티카손 단독 제제다. 모두 천식치료제로서 경쟁품이다.재미있는 것은 세 제품의 장치가 비슷비슷하다는 점. 충진 약물을 세로로 꽂아 사용한다. 약통을 눌러 입으로 흡입하는 구조도 같다. 손안에 감싸지는 크기도 비슷하다. 이름이 없으면 헷갈릴 소지도 다분하다. 나름대로 고유의 색을 갖고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구별이 어려우면 자칫 서로 다른 약물을 다른 용기에 결합할 수 있는 문
2,30대 젊은 당뇨인을 대상으로 한 캠프행사가 내달 27일부터 29일 까지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최동섭)가 주최하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노보노디스크가 후원한다. 올해로 5회째다.이번 행사를 위해 학회는 국내 당뇨병 분야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당뇨병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도 초청한다. 이를 통해 당뇨병의 혈당조절 및 관리, 인슐린 주사법 외에도 질병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당뇨병 환자들과의 1:1 개인 상담 시간은 물론 ‘내 뜻 세우기’, ‘웃음 치료’, ‘여가를 찾아서’, ‘도전 골든벨’, ‘축제의 밤’ 등 젊은 참가자들을 위한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2030 캠프의 진행을 맡은 정춘
덴마크의 인슐린 전문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 연구팀이 5월 6일 유럽 특허 사무국 및 유럽위원회가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개최한 ‘2008 발명가 시상식’ 에서 유럽 최고 혁신상 후보로 지명됐다고 한국법인이 13일 밝혔다. 유럽 최고 혁신상은 산업부문, 중소기업 및 연구 기관 부문, 비유럽국가 부문, 생애(lifetime) 성취 부문, 4가지 분야에 걸쳐 시상이 진행되었다. 이 중 노보노디스크 제약은 산업부문 후보로 지명되어 프랑스 항공사 에어버스(Airbus) 및 독일 자동차 회사 아우디(Audi)와 함께 경합을 벌였다. 수상은 아우디에게 돌아갔다.노보노디스크 측은 “유럽 혁신상은 유럽과 그 외 지역의 기술 개발에 공헌하여 유럽의 경제적 지위를 강화시킨 연구자와 혁신적 기술에 수여하는 것인 만큼 후보에 지
인슐린 레버미어가 총 2년동안 진행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장기 인슐린 투여에 있어서도 NPH 인슐린(중간형 인슐린)에 비해 혈당 조절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Diabetic Medicine 최신호에따르면, 레버미어를 투여한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은 당화혈색소가 0.94% 감소된 반면, NPH 인슐린 및 인슐린 아스파트(NPH 군)를 투여한 환자들은 0.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버미어 군의 저혈당증 발생위험은 69%로 이는 NPH 투여 군과 비교하여 46% (p
한국코헴회가 지난 13일 세계 혈우인의날 기념 행사를 맞아 국내 미등록 환우들의 협회 등록을 촉구하기 위해 대형 모자이크판에 혈우환우들의 소원을 적은 포스트잇으로 등록 촉구 슬로건인 Count me in(나를 포함해 주세요)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독, 와이어스, 노보노디스크가 후원했다.
다국적 제네릭 제약사인 한국산도스가 신임사장에 젊은 여성 CEO를 임명해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한 윤소라 씨. 윤 씨는 73년생으로 올해 만 35세다. 최연소 다국적 제약사 사장인 셈이다. 여성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다국적 제약사 사장이 여성인 곳은 한국스티펠이 유일했다.젊은 만큼 아직 제약경력은 타 CEO에 비해 짧다. 윤소라 신임사장은 2002년 헥살코리아에 개발등록팀 차장으로 입사했고, 그 전에는 한독약품과 한국노보노디스크사에서 일해왔다.이 같은 짧은 경험에 불구하고 사장으로 임명된 배경은 윤 씨가 지금의 산도스가 설립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2002년 헥살코리아가 본격 출범할 당시 제품 등록 허가 등 굳은 일을 담당했으며, 이어 산도
레버미어가 체중증가 부작용이 적은 약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일 한국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이번 연구결과는 현재 진행중인 PREDICTIVE 연구의 일부로, 인슐린 경험이 없는 환자에게 투여해도 체중증가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혈당은 효과적으로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국제임상연구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 최신판에 게재됐다.연구 결과, 약 82%의 환자들이 레버미어 치료요법을 시작한지 14주째에 당화혈색소(HbA1c)가 평균1.3%로 감소하여 혈당조절효과를 경험했다. 이와 함께 68%의 환자들은 레버미어를 사용하는 동안 체중의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 중 13%의 환자들은 오히려 체중이 3kg 이상 감소했다.내약성도 우수했다. 연
노보노디스크 제약의 초속효성 인슐린 치료제 노보래피드(성분명 인슐린 아스파트)가 최근 미국 FDA로부터 4세에서 18세 소아청소년들을 위한 인슐린 펌프치료 다회요법(CSII)으로 추가 승인을 받았다.2일 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4~18세 당뇨 환자군 298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인슐린 다회요법(CSII)에서 노보래피드와 리스프로를 비교한 임상을 근거로 이뤄졌다.시험 결과 노보래피드 군의 약 60%가 미당뇨협회가 지정한 당화혈색소 목표(6세 이하 8.5%, 6~18세 8% 이하)를 달성한 반면 리스프로 군에서는 43.8%만이 목표를 달성했다. 혈당조절과 안전성은 두 군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 노보래피드의 평균 일일 용량은 0.86 unit/kg으로 인슐린 리스프로(0.
노보노디스크제약가 25년간 사업파트너로 유지해왔던 다림양행과 결별하고 인슐린과 성장호르몬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10일 노보노디스크는, 두 회사의 협약에 따라 오는 4월 중으로 인슐린 사업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31일자로 그 동안 제휴를 해 왔던 성장 호르몬 사업 분야도 종결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기존에 다림양행이 담당했던 인슐라타드 휴먼 인슐린 및 믹스타드 휴먼 인슐린 그리고 노디트로핀 등 과 관련된 모든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노보노디스크가 맡는다.
한국코헴회가 혈액응고 항체인자 보유 혈우병 환자치료제인 ‘노보세븐(노보노디스크社)’을 혈우병 항체 환자 전문치료제 1차 약물로 지정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공식 요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노보세븐은 2차 혈우병 항체 환자 전문치료제로 1차 치료제인 훼이바로 지혈이 안 되는 경우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하지만 2차 약물을 사용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게 코헴회 측의 주장이다.코헵회 측에 따르면, 현재 2차약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입증자료를 심평원에 제출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환자에게 투여되는 약을 모두 환자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코헴회 관계자는 “의료현장에서는 1차 약물로 출혈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할 여러 가지 테스트와 확인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