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에어컨이 가동되면 비염환자들은 코를 훌쩍이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알레르기 비염 진단율은 약 18%에 이른다. 진료받지 않은 만성비염환자까지 포함하면 더 높아진다.콧물, 코막힘 등 비염환자가 늘면서 기능코성형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기능코성형이란 코의 미적인 부분을 개선하고 코 질환까지 치료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이소영 원장[사진]에 따르면 기능성코성형은 심미성과 기능성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개인에 따라서는 일부 항목에 의료보험과 실비보험이 적용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에 홍성화 전 삼성창원병원장이 임명됐다.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27일, 삼성서울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삼성창원병원을 지역 최초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출시킨 홍성화 교수(64세)를 신임 의료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신임 홍 의료원장은 서울대의대 의학사와 동 대학원 석·박사를 받았으며, 충북대병원 조교수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연구전임의를 거쳐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성균관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임상시험센터장, 연구부원장, 미래의학연구원장, 생명
경희대가 의무부총장·의료원장에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를 임명했다. 경희대의료원은 기존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을 단일 의료원 체제로 개편해 산하 7개 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김 의무부총장은 경희의료원장과 강동경희대병원장도 겸직하게 된다. 현재 경희의료원 산하에는 경희대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이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산하에는 강동경희대의대병원,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있다.신임 김 원장은 경희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비인후과 진료과장, Q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가 제14회 국제 안면신경 심포지움(용산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보툴리눔톡신 주사치료를 통한 안면신경마비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 상승과 빠른 치료 효과'라는 논문으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성대를 교정해 목소리를 잘 나올 수 있게 하는 성대주입술에 광유도 방식을 적용하면 쉽고 안전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 연구팀(제1저자 허진 성빈센트병원 교수(전 분당서울대병원 임상강사)은 성대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광유도방식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실험 이비인후과'(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성대주입술은 대부분 환자의 고통과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목의 피부를 통해 주삿바늘을 삽입하는
스마트폰의 녹음기능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조성우 교수 연구팀은 표준수면다원검사 결과의 82% 정확도로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 스마트폰 녹취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미국의학협회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지(JAMA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일시적으로 호흡이 멎거나 기도가 좁아져 호흡할 수 없는 수면장애 증상이다. 극심한 피로감을 비롯해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장기간 방치시 뇌졸
사업가 A 씨는 최근 사업 확장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렸다. 어느 순간부터는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는 이명과 함께 두통과 어지럼증을 겪었다.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보아도 귀에는 이상이 없었다.신체 기관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라서 단순 신경성이나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아 증상 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A씨는 이러다 말겠지라는 생각에 진통제로 버티다가 결국에는 병원에서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진단받았다.인체의 자율신경은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이 서로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몸의 항상성을 유지시킨다. 부교감신경은 신체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이비인후과 의료진이 지난 4월 21일 열린 제96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학술대회(일산 킨텍스)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잇달아 받았다.박준욱·이동현 교수, 장은비 연구원팀은 두경부암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암-혈관 3차원 모델 배양 미세유체 플랫폼 개발 연구를, 김수빈 임상강사와 대전성모병원 김동기 교수팀은 만성, 유전성 난청질환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니들 약물 전달체계 개발에 관한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무의식적으로 코를 찡그리거나 손과 발을 반복해 움직이는 행동, 목을 가다듬을 때나 헛기침을 할 때 나는 킁킁, 음음 등의 소리를 의지와 무관하게 나타나면 틱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어린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소아정신과 질환인 틱장애는 행동과 소리 즉,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나뉜다. 증상마다 나타나기도 하고 한번에 같이 발생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안과와 이비인후과 질환으로 생각되다 눈에 잘 띄지 않는 행동·소리의 반복을 보이면서 점차 뒤섞여 발현될 수 있다. 주요 발생시기는 7세 전후가 많은데 4~5세 이전에도 나타난다. 어린이 10
미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화장법과 피부 관리법도 함께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코의 높이와 형태는 화장으로 개선하기 힘들어 콧대가 낮거나 휜 경우에는 성형외과를 찾아야 한다.코는 외형만큼 기능도 중요하다.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인 만큼 기능장애로 코 막힘 등이 일어나면 숨쉬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비염, 코골이, 뇌기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나아가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도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을 말한다. 코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비밸브협착증, 비중격만곡증, 비염이다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는 눈과 코, 입을 모아 놓는다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이 완성될까? 실제로 온라인 상에서 미남, 미녀들의 얼굴을 한데 모아 합성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기대이하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이목구비 각자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화로움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예뻐보여도 사람에 따라 못나 보일 수 있다. 특히 얼굴 중앙에 위치한 코는 눈과 입, 얼굴 형태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라 보인다.실제로 코 하나만 보면 그리 오똑하거나 세련된 코가 아닌데도 얼굴 전체적인 인상과 조화로운 경우가 있다. 반대
갑상선 호르몬가 덜 분비돼 전신의 대사 과정이 느려져 발생하는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여성이 남성 보다 5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특히 임신부는 호르몬 생산 요구량이 증가하는 만큼 갑상선기능저하증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한 임신부는 태아에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을 적절히 공급하지 못하게 된다. 때문에 태아의 신경발달에 장애를 줄 수 있다. 또한 임신부에도 전체적으로 몸이 붓고 식욕이 없고 쉽게 살이 붙는다. 이밖에도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나 저체온증이나 수족냉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극심한 피로감과 불면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서재현, 한재상 교수팀이 제64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백범김구기념관)에서 '수평반고리관 양성 발작성 두위 현훈에서 기립 머리 회전 검사의 신뢰도 분석'이라는 연구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코막힘을 동반한 코성형 계획시 필요한 요소는 2가지라고 한다. 숙련된 성형외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상담과 진단이다.코의 구조적, 기능적 문제 정확하게 해결하지 않고 성급하게 수술하면 코막힘, 코 안 염증 등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만큼 기능적 문제를 안고 있는 코 성형은 고난도의 수술인데다 재수술 확률도 높아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휜 코나 비염, 비밸브 협착증 등 코 질환이나 기능 이상을 동반한 코를 미용적으로 교정하는 수술을 기능코성형이라고 한다. 뉴라인성형외과의원(부산) 김준오 원장[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가 제96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코 수술을 위한 전신 마취 후 수술 중 출혈 및 회복에 대한 혈압강하제의 효능:네트워크 메타분석'이라는 연구로 석당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부산대병원 갑상선암 다학제팀이 지난 2018년 다학제통합진료를 시작한 이후 국내 최초로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다학제 통합진료는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3개과 이상의 전문의가 모여 대면으로 진료하는 방식으로 부산대병원 다학제팀은 이비인후과, 내분비대사내과, 핵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인공와우 수술에 사용되는 얇은 와우축 전극(slim modiolar electrodes)의 잔청 보존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은 얇은 와우축 전극 수술환자 36명과 일자전극수술환자 16명의 잔청(남아있는 청력)을 비교해 미국이비인후과 저널(American Journal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Medicine and Surgery)에 발표했다.와우축 전극은 청신경과 가까워 신경원 세포를 효율적으로 자극하는 장점이 있다. 반면 저주파 청력이 유지되는 난청환자
후각장애는 다양한 질환에 관련하지만 사망과 어떻게 관련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싱가포르국립대 나탈리 얀린팡 박사는 후각장애환자 대상 연구 9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후각에 이상이 있으면 사망위험이 50% 증가한다고 미국의학협회 이비인후과저널(JAMA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며 후각장애 유병률은 약 19~24%, 65~80세에서 50% 초과, 81세 이상에서는 80%에 이른다.후가장애는 신경변성, 심혈관질환, 영양장애, 면역장애 등 합병증과 관련하지만 사망과 어떤 역학적으로
반듯하고 가지런하게 정리된 상태는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얼굴 역시 마찬가지로 잘 생긴 사람에게 반듯하게 생겼다고 표현하는 이유다.얼굴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코가 휘어졌다면 반듯함과는 거리가 있다. 휜코는 선천적이거나 외상, 질환, 생활습관 등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휜코는 얼굴 부조화 외에 호흡과 후각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코의 중간 부분인 비중격 연골이 휘었다면 비중격만곡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이소영 원장[사진]은 "코의 중심을 잡아주는 연골이 휘면 비염과 축농증을 유발
노인난청을 유전자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정진세 교수와 연세대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지헌영 교수 연구팀은 난청 유발 유전자 돌연변이를 교정해 청력을 10배 정도 개선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발표했다.전세계 인구의 약 5%는 난청을 겪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인난청은 노화와 소음 노출, 유전적 돌연변이, 약물 등이 주요 원인이다. 소리를 감지하는 외유모세포와 시냅스, 기저막, 혈관조 등이 손상돼 발생하는데, 현재 치료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