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약제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인슐린글라진 보다는 SGLT2억제제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 내분비내과 구유정·오태근 교수팀은 당뇨약 3가지를 병용해도 혈당조절이 어려운 당뇨병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과 지속형 인슐린글라진을 비교해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투여약물에 따라 2개군으로 나누고 6개월간 투여하고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체중 및 혈압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6개월째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의 효과와 안전성이 한국인에서도 확인됐다.계명대 동산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유진 교수팀은 국내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환경에서 포시가의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 특징을 확인하는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 PARADIGM를 Diabetes Therapy 8월호에 발표했다.대상자는 국내 123개 병원에서 포시가 10mg을 투여한 총 3,371명. 12주 후에 2,007명의 당화혈색소(HbA1c), 공복혈당, 식후혈당, 체질량지수(BMI), 혈압 등을
한국MSD의 SGLT2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가 국내 승인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스테글라트로를 2형 당뇨병환자에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과 병용요법, DPP-4 저해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병용요법, 메트포르민 및 자누비아와 3제 병용요법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스테글라트로는 지난해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올해 3월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스테글라트로의 혈당 억제효과는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2형 당뇨병 환자 4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SGLT2억제제와 DPP-4억제제를 병용하면 인슐린이나 설포닐요소(SU)제 등 기존 치료법에 비해 혈당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재확인됐다.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6일 끝난 미국당뇨병학회에서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와 DPP-4억제제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의 병용효과를 인슐린과 SU제와 직접 비교한 3상 임상시험을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2형 당뇨병환자 243명. 이들을 포시가+온글라이자+ 메트포르민 투여군과 인슐린 글라진+메트포르민 투여군으로 나누고 당화혈색소(HbA1c)를 비교한 결과, 각각
SGLT2억제제가 인체에서 항암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군마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지난달 13일 일본내과학회에서 SGLT2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의 인체내 항암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일본 메디칼트리뷴이 보도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항암 작용기전은 콜라겐 섬유에 대한 암세포의 접착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SGLT2억제제 원래 기능인 당의 재흡수 억제와는 전혀 다르다. 간암 및 대장암세포에 대한 다파글리플로진의 항암효과 비교 결과, 대장암세포에서 효과가 높았다. 특히 대장암세포에 들어있는 다
2형 당뇨병치료제 가운데 SGLT2억제제가 DPP-4억제제 및 GLP-1수용체길항제 보다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컬리지 연구팀은 네트워크메타분석을 이용해 3가지 약제를 비교한 연구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네트워크메타분석이란 3종류 이상의 치료법을 이용한 무작위 비교대조시험 결과를 통합해 분석하는 방법으로 직접 비교시험이 아니라도 여러 선택지의 효과를 비교할 수 있다.이에 따르면 SGLT2억제제는 사망률 억제효과에서 DPP-4억제제 보다 우수했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억제에서도 GLP-1수용체길항제와 DPP
SGLT2억제제의 심혈관억제효과가 재확인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인 환자 약 34만 명을 포함한 6개국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CVD-REAL 2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다른 경구용 혈당강하제 대비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등 SGLT-2억제제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혜택을 확인한 연구로 CVD-REAL 결과와 비슷했다.대상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이스라엘, 일본, 싱가포르 등 5개국 2형 당뇨병환자 47만명. 이 가운데 72%인 33만 6천여명이 한국인이다.이번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대웅제약에서 판매된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8일 대웅제약과 포시가와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에 대한 유통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로써 내달 1일부터 대웅제약은 이들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코프르모션은 논의 중에 있지만 기정사실로 업계는 보고 있다.포시가는 지난 2014년에 국내 최초로 출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약으로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체중감소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기존 치료제에 비해 심부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국내판권 주인이 바뀔 전망이다. 메트포르민과 복합제인 직듀오 역시 마찬가지다.다수 언론은 9일 아스트라제네카가 CJ헬스케어와 포시가 판권계약을 끝내고 대웅제약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지금까지 포시가의 영업 및 마케팅은 종합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CJ가, 병의원에서는 CJ헬스케어가 담당해 왔다. 포시가의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약 257억원, 직듀오는 약 50억원으로 알려졌다.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SGLT2억제제 및 복합제는 포시가와 직듀오 외에 자디앙과 자디앙듀오(
SGLT2억제제의 심혈관보호 효과가 재확인된 가운데 또다른 동일계열 약물인 이프라글리플로진(상품명 슈글렛)은 여성에서 부작용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요코하마대학 내분비내과 테라우치 야스오(Terauchi Yasuo) 교수는 고령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이프라글리플로진의 부작용을관찰한 STELLA-ELDER 연구의 최종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ADA 2017, 샌디에이고)에서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이프라글리플로진에서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부작용은 없으며 기존 부작용 발현 빈도를 크게 넘어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성환자에서는 남성에 비해 부작용이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대상자는 이프라글리플로진 발매 후 3개월 이내 처방받은 고령의 일본당뇨병환자 8,505명(남성 49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질환 억제 외에 사망과 심부전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억제시키는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인슐린투여환자에서는 투여량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웨스턴대학 타마라 스파익(Tamara Spaic) 교수는 지난 13일에 끝난 미국당뇨병학회(ADA 2017, 샌디에이고)에서 인슐린투여 중인 2형 당뇨병환자에 다파글리플로진을 투여한지 6개월 후 당화혈색소(HbA1c), 체중, 혈압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인슐린투여량도 유의하게 줄었다는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다.다파글리플로진은 무작위 비교시험 및 경구혈당강하제 병용시 개선효과가 확인됐지만 2형 당뇨병환자의 인슐린요법과 병용 효과를 평가한 시험은 적었다.스파익 교수는 인슐린과 다파글리플로진 병용 증례를 대
'인보카나' 하지절단·골절 부작용 증가 확인국내서 사실상 철수해 부작용 걱정은 없어얼마전 끝난 미국당뇨병학회(ADA 2017)에서 SGLT2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 관련 3건의 대규모 임상시험 CANVAS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 약물의 심장과 신장 보호효과가 재확인됐다.하지만 하지절단과 골절 등의 부작용 위험 증가가 나타나 약물복용의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는 분위기도 형성됐다. 연구에 따르면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인보카나)의 위약 대비 하지절단 위험비는 1.97, 골절 위험비는 11.9로 유의하게 높았다.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최근 다파글리플로진(포시가)과 엠파글리플로진(자디앙)에 대한 품목허가사항 변경지시에 앞서 업체의 관련 의견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하지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의 심혈관사망 억제 효과는 당화혈색소(HbA1c) 수치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예일의대 실비오 이누치(Silvio E. Inzucchi) 교수는 지난 9일 열린 미국당뇨병학회(샌디에이고)에서 EMPA-REG OUTCOME 시험에서 시험초기 HbA1c 수치와 이후 낮아진 수치에서 모두 심혈관사망 위험을 38%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2015년 발표된 EMPA-REG OUTCOME 시험은 심혈관질환 기왕력이 있는 고위험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엠파글리플로진의 혈당강하에 따른 심혈관 억제효과를 검토한 대규모 임상시험이다(관련기사).7천명 이상을 약 3년간 추적하자 엠파글리플로진군의 심혈관 사망이 표준치료에
당뇨병치료제인 SGLT2억제제가 DPP4억제제에 비해 당뇨혼수(케토아시도시스) 발생 위험을 2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마이클 프팔릭(Michael Fralick) 교수는 미국 민간겅보험인 트루번 마켓스캔 처방데이터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SGLT2억제제를 새로 처방받은 성인 2형 당뇨병환자 5만 여명이며, 대조군은 DPP4억제제 투여환자 9만여명. HIV감염, 말기신부전, 암, 1형 당뇨병, 당뇨혼수 기왕력을 가진 환자는 제외했다.주요 평가항목은 SGLT2억제제와 DPP4억제제 사용 180일 이내의 당뇨혼수로 인한 입원으로 정했다. 배경인자 미(未)조정시 주요 평가항목 발
연구대상자 30만명 중 기저 심혈관질환 없는 환자 87%심혈관에 미치는 당뇨병 영향 밝힌 사실상 첫번째 연구아스트라제네카(AZ)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를 비롯한 SGLT2억제제 계열 약물의 심부전 입원 및 사망위험을 평가한 대규모 임상시험 'CVD REAL'의 결과가 Circulation에 발표됐다.이 저널은 미국심장협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가운데 심장내과, 혈관질환, 흉부외과 및 혈액학 분야에서 인용지수가 가장 높다.CVD REAL에는 미국을 포함한 총 6개국(미국,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덴마크) 30만명 이상의 환자들의 실제 임상 데이터가 포함됐다.이 연구 분석에 따르면 다파글리플로진, 카나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은 다른 당
하버드의대 오구스토 엔리케 카바렐로 박사 인터뷰다파글리플로진 대부분 사용 계열 효과라긴 어려워초기 신기능 저하는 일정기간 지나면 정상으로 회복美 당뇨병학회 "메트포르민 다음은 SGLT2억제제"'요로감염'과는 무관, 생식기감염은 늘어최근 당뇨병치료제의 관심은 SGLT2억제제에 몰려있다. 기존 DPP4억제제에서 패러다임 쉬프트가 뚜렷해지고 있는 양상이다.DPP4억제제가 먼저 출시돼 안전성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는 있지만 SGLT2억제제가 갖고 있는 심장질환 예방 및 치료효과와 체중감량 효과면에서는 현존 당뇨병 약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모든 약물이 그렇듯이 발매 초기에는 효과보다 이상반응에 초점이 모아지는 것처럼 SGLT2억제제 역시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사고 억제효과가 국내에서도 인정됐다.자디앙 판매사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같은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2형 당뇨병치료제 중에서 심혈관사고 억제효과를 인정받은 첫 사례다.식약처의 이번 결정은 EMPA-REG OUTCOME 연구결과에 근거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계 관련 사망을 38% 감소시켰다.또한 전체 사망위험은 32%, 심부전 입원 위험은 35% 줄였다. 또한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등 주요심혈관사고(MACE)의 발생 위험을 14% 낮췄다.
SGLT2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심부전에 의한 입원 및 사망위험 감소효과가 확인됐다.미국심장병학회(ACC)는 2형 당뇨병환자에 대한 포시가의 심부전 입원 및 사망위험을 평가하는 첫번째 대규모 진료데이터 분석 연구인 CVD REAL 연구 결과를 19일(현지시각)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덴마크 등 6개국 30만명 이상의 당뇨병환자. 이들 환자의 87%는 심혈관질환이 없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SGLT-2 억제제[포시가,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은 다른 당뇨병치료제에 비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39%),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51%), 복합 평가변수 발생률(46%)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질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6일 자디앙에 대한 유럽허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허가 개정에는 혈당조절이 부족한2형 당뇨병 성인환자에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혈당 조절 개선에 대한 데이터 외에 2형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심혈관계(CV) 사망 위험의 감소에 관한 데이터에 근거했다.베링거인겔하임 수석 부사장인 게오르그 반 후센(Georg van Husen) 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 2명가운데 1명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다. 유럽위원회의 자디앙 허가 사항 확대는 당뇨병환자에서 심혈관계 사망 감소의 중요성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밝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에 발가락 절단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가 나왔다.유럽의약청(EMA) 산하 의약품안전성감시위험평가위원회(PRAC)는 지난 10일 현재 진행 중인 SGLT2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인보카나)의 임상시험 2건(CANVAS、CANVAS-R)의 중간분석 결과에 근거해 "2형 당뇨병환자에 대한 SGLT2억제제 사용으로 발가락 절단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위원회는 "카나글리플로진 외에 다른 동일계열 약물에 대해서도 아직까지는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는 없다"면서도 "모든 SGLT2억제제에 대해 이러한 위험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첨부문서에 추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위험 증가 메커니즘 확인안돼, 미FDA 지난해 안전성 정보 발표CANVAS시험은 심혈관위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