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자외선 탓【독일·하이델베르크】 영구 메이크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입술 윤곽에 문신을 넣는 ‘립 라이너’가 인기지만 강력한 자외선 때문에 입술에 발진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지적됐다. 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 피부과 클라우디아 야거(Claudia Jager) 박사는 자외선으로 인해 문신 부위에 발진을 일으킨 증례를 Hautarzt (2005; 56: 63-65)에 보고했다.스테로이드 국소도포 해야이 47세 여성환자는 립 라이너를 시술받은지 1년간은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여행 중 강한 자외선을 받은 다음부터 입술 가장자리에 발진을 일으켰다. 야거 박사에 따르면 조직 검사에서 이물 반응인지 육아종양 접촉성 피부염인지 명확한 감별 진단은 불가능했지만 IV 형 알레르기 반응은 인정되지 않았다.이 립 라이너에서는
동산병원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가 선천성 발가락 합지다지증 기형을 교정하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했다. 합지다지증은 새끼발가락이 하나 더 많고 네 번째 발가락부터 모두 붙어 있는 발기형으로 기존 수술법은 발등이나 발가락에 흉터가 심하고 물갈퀴가 생긴다던지 새끼발가락 모양이 자연스럽지 못한 단점이 있었다. 손 교수가 고안한 새 수술법은 수술의 절개선이 발등에서 발바닥으로 이어지는 경계부위에 위치하고 있어 수술 후 흉터가 눈에 띄지 않고, 새끼발가락의 특징적인 모양을 거의 완벽하게 만들어낸다. 또한 기존 수술에서는 피부가 모자라서 피부이식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새 수술법은 잉여 발가락의 뼈와 발톱만 제거하고 모든 연부조직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전부 이용해 피부이식 없이 자연스럽게 재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안상태)가 내달 1일부터 한 달 동안을 성형봉사의 달로 정하고 전국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대규모 무료 성형수술을 한다. 이번 무료성형수술은 전국의 저소득층 노인과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성 안검 이완증(눈꺼풀 늘어짐)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저소득층의 자녀 중 구순열과 구개열(언청이)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도 포함된다. 무료성형수술을 받기 원하는 저소득층 노인은 해당 거주지역 구청장이나 군수가 발급하는 추천서를 대한성형외과학회 사무국에 신청하면 학회는 환자가 편안하게 수술받을 수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지정해 안내하게 된다. 또한 대한성형외과학회는 대국민성형수술강좌도 전국의 각 지역별로 열어 성형수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왜곡될 수 있는 성형 수술에 관한
겨드랑이 악취로 인한 액취증 치료시 초음파를 이용한 지방흡입술이 기존의 절제술에 비해 흉터가 작고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 만족도가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는 1997년부터 지난 4월까지 액취증 환자 900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시행하고 평균 18.8개월을 관찰한 결과 91.6%의 환자가 매우 만족했다고 밝혔다. 특히 1차 수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재발된 액취증 환자 61명에게 수술적 절제술과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한 결과 수술적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80% 이상 불만족을 표시한 반면,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90% 이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국소마취로 통원 수술이 가능해 회복 기간도 평균 7~10일에서 2일로 단축됐다. 액취증이 재발된 환자 61명
미용아닌 인상개선용 얼굴 주름을 없애주는 보톡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층은 연예인 등 외모에 치중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일반 직장인, 그것도 4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미국성형외과협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톡스에 관심이 높은 중년 여성들은 어려 보이거나 예뻐지기 위해 시술 받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나쁜 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해 주사를 맞는다고 밝히고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보톡스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 70%는 시술 결과에 만족하며, 부작용도 낮게 보고됐다. 또한 시술받은 사람 중 99%가 보톡스 안전성을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보톡스센터 서구일 외래 교수는 “우리나라도 미국의 조사결과처럼 40대 여성에서 성형열풍이 불고 있다”고 말하
지난 26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는‘한국인의 미를 세계로’라는 슬로건아래 제23회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있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전체 회원 1,200명중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으며, Body Contouring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제 발표와 지방이식과 관련해 미국 Thomas L.Roberts III의 특강도 있었다. 특히 한서대학교 얼굴연구소 조용진 교수의‘한국인의 현대 미인관’이라는 특강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택종 이사장은 “미용성형분야는 대한성형외과학회와 대한성형외과개원의 협의회,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각종 성형연구회의 공통 관심사항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관심분야를 주제로 패널은 각 해당 연구회의 추천을 받아 구성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최된
분당제생병원(원장 유희탁)이 지난 17일 병원본관 4층 대강당에서 손저림증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좌에서 강사로 나선 성형외과 이동근 박사는 손저림증의 발생과 치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도 풀어주었다.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질병예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달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독일·다름슈타트】 고출력 히터를 이용한 서모리프팅(thermolifting)이라는 최신 치료법으로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얼굴 주름에도 이 방법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늘어진 뺨이나 콧날개 끝에서 양쪽 옆으로 깊게 파인 비순구(鼻脣溝), 칠면조 피부 등에 위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주사도 메스도 필요없는 서모리프팅은 미용정형 분야에서 혁명적 치료법이 되고 있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제7회 국제피부과·미용정형·성형외과 라이브 심포지엄에서도 소개됐다. 이 화제의 치료법에 대해 독일 로젠파크클리닉 브리짓 벅스마이어(Brigit Buxmeyer)박사에 들어보았다. 진피속 콜라겐 위축시켜 작년 9월 독일에서는 서모리프팅용 치료 장치인 ThermaCool TC
성바오로병원은 지난 15일부터 그동안 중단해왔던 성형외과 진료를 다시 시작했다. 기존 진료과와 함께 본관 3층에 진료실을 두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성형외과는 눈 밑 주름, 흉터제거, 안면윤곽미용 등을 특수클리닉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며,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새로운 차원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산의료원 성형외과(과장 손대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8∼19일 경주현대호텔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체육대회 및 레크레이션, 교실연혁소개 등이 있었으며, ‘노인암검하수교정술’, ‘주름살 제거의 비수술적 치료’, ‘비만’등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가졌다. 동산의료원 성형외과는 1974년 지방 최초로 창립된 이후 개별모낭이식(1976), 양막을 이용한 화상처치법(1977), 욕창의 근피판술(1980), 수지재접합술(1982), 구강내 골연장술(1997), 턱관절성형술과 하악골연장술 등을 시행해왔다.
【오스트리아·그라츠】 가피(痂皮)와 같은 자가혈 유래물질을 이용하여 창상을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그라츠대학병원 성형외과 Barbara Zink교수는 “자가조직 유래의 혈소판 겔(gel)을 이용하여 만성 창상환자를 거의 완전하게 치료했다”고 제6회 오스트리아 창상치료학회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사람 혈액유래의 물질을 창상치료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은 아니다. 피브린 접착제는 20년 전부터 사용돼 왔으며 심장이나 간 수술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만성 창상을 치료하기위해서는 beclapler min과 함께 사람재조합 혈소판성장인자가 이용된다. 이 새로운 방법은 50mL의 완전 혈에서 원심분리를 통해 ‘buffy coat’을 추출한다. 이것은 혈장 속의 혈소판과 림프구, 단구로 구성되는데 피브리네트를
미국의 임상전문 자문서인 ‘그리피스의 5분 임상자문서(GRIFFITH’S 5-MINUTE CLINICAL CONSULT)’공동 주번역자로 한림대의료원 성형외과 김진왕 교수(한강성심병원)와 피부과 이정옥 교수(강동성심병원)가 참여해 도서출판 한우리에서 ‘5분 클리닉(5 Minute Clinical Consultant)’ 을 출간했다.이 번역서에는 화상을 포함한 피부질환 치료부터 암 환자의 수술까지 누구든지 간단하고 쉽게 알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한국의 실정에 맞게 임상 진단 및 치료의 핵심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국내 전문의들이 번역한 책이다. 또한 김진왕-이정옥 교수는 레이저수술의 지침 및 안전수칙과 화상 등의 창상치유에 있어 수술 결과를 좋게 하거나, 수술하지 않고도 좋은 효과를 올리기 위해 광선을 이용
최근 웰빙의 열풍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운동기구의 보급이 확산되는 가운데 런닌머신이 소아화상의 주된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성형외과 화상연구소 김동철 교수팀은 지난 2002년부터 소아화상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2002년 11월부터 2004년 5월까지 전체 소아화상 288명 중 화상으로 수술 받은 어린이 환자(15세 미만)는 20명, 그 중 런닝머신 화상으로 수술을 받은 어린이 환자는 총 12명으로 소아화상 중 런닝머신 화상의 비율이 60%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1세에서 5세 사이의 소아들이 심부2~3도 이상의 피부이식술 등의 수술을 요하는 중화상에 해당해 안전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발생장소는 가
【뉴욕】 지금까지 알려진 바와는 달리 유방절제술의 경우 유두를 온존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클리블랜드클리닉 유방암센터 Joseph P. Crowe소장팀은 44명의 환자에 대해 유두온존유방절제술(NSMs)를 54건 시도한 결과, 환자를 적절하게 선택하면 NSMs는 타당한 치료법이라고 Archives of Surgery (2004;139:148-150)에 발표했다. 소장은 “유방절제술(Ms)을 받고 유방재건술을 선택하는 여성에게 NSMs는 미용상이나 심리적으로 바람직한 선택법”이라고 설명했다. 소장은 “이번 NSMs에 관한 연구성적은 수술을 받은 환자가 느끼는 일상생활면에서의 차이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소장은 또 “유두온존유방절제술(NSMs)은 적응환자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
【오스트리아·빈】 화재 등으로 인한 화상사고에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후유증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쇼크치료에서 삽관까지 상황에 따른 적절하고 신속한 대처가 요구된다. 린츠응급병원 Herbert Haller 박사는 “사고 현장에서는 불을 끄거나 안전한 장소로 피해 부상자의 직접적인 열작용을 차단시키는게 중요하다”고 응급·재해의학회의에서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몸에 불이 붙으면 불이 꺼질때까지 땅에 구르도록 유치원때부터 교육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분말소화기 사람에 직접 사용할 수 있어그렇다면 불길에 휩싸인 사람에 대해, 예를 들면 분말소화기를 사용해도 괜찮을까. 이 점에 대해 Haller 박사는 “사용할 수 있다”라고 단언한다. 박사는 “소화기 분말은 일반적으로 베이킹파우더를 가공한 것이라 독성이 없
탁관철 연세의대 성형외과학교수가 오는 12일부터 14일 일본 오까야마에서 열리는 제 30차 일본미세수술학회 학술대회에 초청되어 특별강연을 한다.탁관철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세수술을 이용한 절단된 음경 재건과 성전환수술'과 '맥관기형: 진단과 유리피판이식을 포함하는 치료의 알고리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 절단된 엄지손가락의 재접착술은 성공률이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식에 매우 적합한 엄지발가락을 이용하는 방법이 고안됐다. 인스부르크대학 Christoph Harpf박사는 엄지손가락이 절단된 증례(전기공)를 예로 들고 “절단된 엄지손가락을 접합시킬 수 없는 경우에는 같은 측의 엄지발가락을 이용할 수 있다”고 Handchirurgie, Mikochirugie, Plastische Chirugie(2002;34:95-102)에서 설명하고 있다.피판성형술보다 우수지금까지 Harpf박사팀은 이 전기공을 포함한 총 5명의 환자에 엄지발가락 이식술을 실시하여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엄지손가락의 구조와 아주 흡사한 엄지발가락은 연부조직의 양이 많고 지복(指腹)과 손톱이 있다는
선천적이거나 교통사고 등으로 형태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변한 바깥귀(외이)를 귀 뒤의 피부판과 근막피판을 이용, 원래의 상태로 복원해주는 귀 성형술이 국내 최초로 1,500명을 돌파했다.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박철 교수는 지난 1991년 5월 첫 환자를 치료한 후 12년만에 1,500명에게 귀성형을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는 국내 최다 기록이며 소이증 성형술의 경우 연간으로 따지면 세계 최다를 자랑하고 있다.박철 교수가 시행한 귀성형은 ▷귓구멍이 막히고 귓볼이 간신히 흔적만 남아있는 귀(소이증), ▷지나치게 크고 앞쪽으로 우뚝선 귀, ▷귓불이 없거나 갈라진 귀, ▷위쪽 귓바퀴가 아래로 처졌거나 말린 귀, ▷아래 귓밥이 전혀 없어 귀고리를 할 수 없는 귀 등 선척적이거나 사고 등으로 발생한 다양한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대학 이비인후·성형외과 Makus Bohler박사는 『전두동부비강염에 의해 뼈가 침식된 경우에는 부비강의 부골(腐骨)적출술과 재건술을 실시한 후 결손부를 티탄플레이트로 덮어야 한다』고 HNO(50:339-346)에 보고했다.前頭骨결손부에 티탄플레이트 이식뇌경막결손부에는 근이식편 이용해야전두골의 골수염은 전두동부비강염의 결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급성 타입의 증상으로는 두통, 질타통, 전두동부 피부에 종창 등이 발생한다. 환자는 대부분 고열을 일으키며 두개내까지 염증이 확산되면 기면상태에 빠지게 된다. 염증의 급성악화 반복반면만성 타입에서는 염증의 급성악화가 반복된다. 이 경우 전두동의 전벽부는 연부조직 부종이 지속되기 때문에 종종 반흔상태로 변화한다. 예를들면 IgG가 부족하여 34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성형외과 정성노 전공의가 2002년 대한성형외과학회 전공의 중간시험에서 수석의 성적을 거두어 지난 2002년 11월 7일 대한성형외과 학회에서 우수전공의로 표창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