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화학요법을 받은 전이성 위암에서도 높은 반응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제프 와인버그 박사는 8일 유럽종양학회(ESMO 2017,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KEYNOTE-059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전이성 위암환자 가운데 2개 이상의 화학요법을 받은 후 키트루다를 단독투여받은 259명, 키트루다와 화학요법을 병용한 25명, 키트루다 단독투여 환자 31명.안전성과 객관적 반응률를 주요 평가항목으로 정하고 6개월 추적관한결과, 화학요법을 받았던 환자의 반응률은12%였다. PD-L1발현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 보다 반응률이 높았다(16% 대 6%). 부작용 발생률은 18%였으며, 치료 중단율은 3%였다.
유한양행의 자회사 이뮨온시아(대표 정광호)가 PD-L1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가운데 그 내용이 Nature자매지에 소개됐다.이뮨온시아에 따르면 면역항암약물 IMC-001은 베스트 인 클래스 항PD-L1의약품으로 개발 중이다. 현재 시험용 신약 진입을 위해 GLP독성시험 중이며 2018년 초에 임상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약물은 PD-L1을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일 클론 항체이며 항체의존세포매개세포독성(ADCC)이 유지되고 in vivo 및 in vitro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준다.회사는 "PD-1과 PD-L1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법은 환자의 70%에서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면서 "면역체계에 좀더 접근하기 위해 효과적인 약물경로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신세포암과 방광암 등 4개 암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29일 신세포암, 방광암, 두경부암,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에 대해 추가 적응증을, 흑색종에 대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옵디보는 단독으로△이전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 △백금기반 화학요법으로 투여 중 또는 후에 질병이 진행됐거나 백금기반의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 12개월 이내에 질병이 진행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이전 백금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 또는
면역항암제가 지난 21일부터 비소세포폐암에 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약값의 5%만 내면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고가의 항암제라 보험적용 기대가 높았던 만큼 보험급여에 대한 질문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면역항암제 보험급여 결정 이후 가장 많았던 문의사항과 이에 대한 응답을 25일 공개했다.공개 내용 가운데 중요한 질의 3가지는 △보험급여 적용 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을 초과해 치료받는 환자를 위한 조치 △급여기준 △다학제위원회가 구성된 병원에 제출해야 하는 서식과 방법 등이었다.우선 면역항암제는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키트루다(펨부로리주맙)이며 이들 약제는 8월 21일부터 비소세포폐암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옵디보의 경우 PD-L1 발현율이 10% 이상 키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키트루다가비소세포폐암에 대해 보험급여 기준이 마련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들 2개 면역항암제의 보험급여 기준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PD-L1 발현율이 일정 수준 이상(각각 10% 이상, 50% 이상)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이들 2개 약물에 대해 보험급여를 인정받게 된다.단 지역응급센터 이상의 기관이나 암센터, 한국원자력의원헉의 사업에 의한 요양기관에서만 처방, 투여받을 수 있다. 투약기관을 한정한데 대해 심평원은 "이들 약물이 기존 항암요법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항암치료제인 만큼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오남용 가능성이 크고 부작용 발생시 즉각 대처가 가능한 병원으로 제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들 약물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정형외과 김영율 교수를 비롯, 10명의 교수가 연구과제에 선정돼 2020년까지 총 3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 부문에서 △정형외과 김영율 교수(골형성 촉진기능이 탑재된 생분해성 척추융합용 카고메 구조 케이지 제작시스템의 개발과 이를 이용한 케이지의 제작 및 성능분석) △진단검사의학과 신소영 교수(차세대 염기서열분석과 약제내성유전자판넬을 이용한 결핵균 약제내성 관련 유전자 변이 신속 검출 연구) △영상의학과 김현정 교수(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측부혈류량과 관류 평가를 위한 영상지표 개발)가 각각의 주제로 선정돼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기본연구 부문에는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포스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화학요법에 비해 유의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암센터 데이빗 카본(David P. Carbone) 교수는 치료하지 않은 PD-L1 발현율 5% 이상의 4기 및 재발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옵디보와 백금제제 기반 화학요법을 비교한 3상 임상시험 CheckMate-026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PD-L1 발현율 상관없이 화학요법과 차이 없어CheckMate-026 시험에서는 치료하지 않은 PD-L1 발현율 1% 이상의 4기 및 재발성 비소세포폐암환자 541례(나이 중앙치 64세)를 니볼루맙군(3mg/kg 2주마다 1회 주사)과 화학요법군(3주마다 1회,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무맙)이 3상 임상시험에서 목표치를 밑도는 결과를 얻었다.로슈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3상 임상시험인 IMvigor211 스터디의 결과를 발표하고 주요 평가항목인 화학치료법군 대비 전체 생존율을 연장시키지 못했다고 발표했다.이 연구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 930여명을 대상으로 파클리탁셀이나 도세탁셀 등 백금제제 화학요법군과 티쎈트릭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었다.티쎈트릭의 2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티쎈트릭 투여환자의 객관적반응률(ORR)은 16%(95% CI, 12~20), 완전반응률(CR)은 6%(95% CI 4~9)였다.PD-L1 발현율이 높은 환자군에서는 객관적반응률이 더 높았으며 모든 환자
미식품의약품국(FDA)이 이달 1일PD-L1 항체 두발루맙(상품명 임핀지, 아스트라제네카)을 국소진행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에 신속 승인했다.두발루맙은 PD-L1을 직접 타깃으로 하는 단클론항체면역항암제로는 아테졸리무맙과 아벨루맙에 이어 3번째다.PD-L1의 수용체인 PD-1을 억제하는 항PD-1 항체 니볼루맙, 펨브볼리주맙까지 포함하면 PD-1/PD-L1 경로 억제약물로는 5번째 면역억제제다.두발루맙의 이번 적응은 국소진행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으로 백금제제를 포함한 화학요법을 받고 있거나 받은 후에 병이 진행된 환자 또는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요법으로 백금제제를 포함한 화학요법을 받은지 12개월 이내에 병이 진행된 환자다.10mg/kg을 2주 동안 60분 점적 정맥주사한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무맙)이 지난달 국내서 출시됐다.티쎈트릭의 적응증은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질병이 진행했거나 백금 기반의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 12개월 이내에 질병이 진행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이다.1,200mg을 3주 간격으로 투여하며 첫 투여시 60분 동안 점적 정맥주사하며, 첫 주입시 내약성을 보이면 모든 주입은 30분 동안 투여할 수 있다.티쎈트릭의 2상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티쎈트릭 투여환자의 객관적반응률(ORR)은 16%(95% CI, 12~20), 완전반응률(CR)은 6%(95% CI 4~9)였다. PD-L1 발현율이 높은 환자군에서는 객관적반응률이 더 높았다. 모든 환자
진행성 비소세포폐암환자에 대한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5년생존율이 발표됐다.미국 예일대 암센터 스콧 게팅거(Scott N. Gettinger) 박사는과거 치료경험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129명)를 대상으로한 임상시험 CA209-003의 결과를미국암연구협회(AACR) '업데이트∙신규 적응증 및 새로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세션에서 발표했다.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이번 임상시험결과 옵디보 치료 환자의 약 16%는 5년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팅거 박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5% 미만이었다.박사는"가장 최근의 추적 관찰 결과를 보면대다수의 환자에서 암이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임상 결과는 폐암 환자들의 장기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 "면역항암제 부작용 공포 벗어나는 계기될 것"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비소세포폐암 1차 적응증 승인은 면역항암제 부작용 공포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된다는 평가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사진]는 키트루다 적응증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1차 승인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며,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조 교수는 "폐암이 국내 암 사망률 1위이자 5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꼽히지만 이번 승인으로 폐암 생존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그러면서 "단순히 적응증 확대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암환자들의 면역항암제 부작용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수십년간 EGFR
머크 계열사인 세로노와 화이자가 공동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가 미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아벨루맙은희귀피부암의 일종인메켈세포암(MCC) 치료제로 치료미경험 환자를비롯한 성인 및 12세 이상의 소아전이성 메켈세포암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메켈세포암종 치료제가 미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바벤시오는 체내 면역세포와 프로그램화 세포사멸 수용체 1(PD-1) 및 프로그램화 세포사멸 리간드-1(PD-L1)에 작용하는 표적항암제다.이번 승인은 최소 1종류 이상의 화학요법을 받은 후에 병세가 진행된 전이성 메켈세포암환자 88명을 대상으로 한 아벨루맙 단독투여의 효과를 검증한 JAVALIN Merkel 200 결과에 근거했다.이 시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넓혔다.한국MSD는 20일 키트루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D-L1 발현 양성(종양비율점수(TPS) 50% 이상)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아울러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의 투여 대상도 PD-L1 발현 양성(TPS 1% 이상)으로 확대됐다.키트루다 1차 치료제 적응증은 PD-L1 발현 양성(PD-L1≥50%)이면서 EGFR이나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다. 3주마다 1회 200mg 투여하며, 질환 진행되거나 허용 불가능한 독성 발생 전까지다.이번 1차 승인은 키트루다의 단독요법 효능을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2일 미국에서 요로상피암에도 적응증을 받았다. 옵디보는 약 2년 동안 미국에서 6개 암에 대해 승인받았다.이번 추가 적응증 대상은 백금제제를 포함한 화학요법 중이거나 받은 후에도 질환이 진행되거나 백금제제를 포함한 화학요법을 수술 전후에 실시한지12개월 이내에 진행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다.이번 승인은 국소진행·전이성요로상피암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CheckMate-275 결과에 근거했다.이번 시험에서 니볼루맙은 질환 진행 또는 허용불가 독성이 나타날 때까지 3mg/kg을 격주로 투여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PD-L1 발현 유무와 무관한 환자가 포함됐다.객관적 주효율은 19.6%(270명 중 53명)이었으며 7명에서는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아테졸리주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백금 기반의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방광암의 일종) 환자 대상 2차 치료제로 1월 12일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방광암 최초의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은 면역세포 또는 암세포의 PD-1/PD-L1 경로를 표적으로 하여 T 세포가 종양세포들을 효과적으로 발견하고 공격할 수 있게 도와준다.적응증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들 가운데 백금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질병 진행이 있는 환자 또는 수술 전 선행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백금 기반 화학요법 후 12개월 이내에 질병 진행이 있는 환자이며, 이들에게 1,200mg을 3주 간격으로 투여한다.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에 고지혈증치료제 베자피브레이트를 병용하면 암 공격 능력이 강화된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대학 혼조 다스쿠(Honjo Tasuku) 명예교수팀은 대장암 쥐에 니볼루맙에미토콘드리아를 생성하는약물을투여한 결과, 암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다수의 일본 언론에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17일 PNAS에 발표된다.베자피브레이트는 세포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교수팀은 암 공격시 면역세포가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 증가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교수팀은고가의 면역항암제에 저렴한 약물을 병용함으로써 약물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교수팀은 또암 주변에 있는 림프절을 제거하면 옵디보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더발루맙(durvalumab)이 미FDA로부터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더발루맘은 항프로그램화 세포사멸 리간드-1(PD-L1) 휴먼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mAb)의 일종으로,올해 2월 미FDA에 의해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았다.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더발루맙을백금착제 항암제 기반 치료를 하고 있거나이후 증상이 진행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상 요로상피세포암종 치료제로 허가신청한 상태다.이번 지정으로 더발루맘의 승인 여부는 내년 2/4분기에 결정될예정이다.
영국이 비소세포폐암환자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사용을 권고했다.영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은 이달 2일 영국민건강보험(NHS)에서 양성(PD-L1≥1%)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키트루다 사용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다.적응증 대상자는 적어도 한번의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EGFR 또는 ALK양성일 경우 표적치료제 경험도)이 있는 PD-L1 양성인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환자다.3주마다 2 mg/kg을 정맥주사하며, 허용되지 않은 독성 또는 질병이 진행될 때까지 투여하도록 권고했다.NICE 캐롤 랑슨(Carole Longson) 교수는 "지금까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 옵션은 한정됐었지만 이번 권고로 키트루다를 일상적으로 사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이 난치성 피부암의 일종인 혈관육종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은 암환자 100여명의 세포를 이용한 실험 결과, 옵디보가 면역세포에 작용해 암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Oncoimmunp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암환자의 피부조직을 분석한 결과, 약 30%에 해당하는 32명의 암세포에서 'PD-L1'이라는 분자를 발견했다. PD-L1억제제인 옵디보가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실이다.연구팀은 향후 1년 이내에 혈관육종 환자에 옵디보를 투여해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