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환자, 적극적인 지질이상 조절 권장2003년도 대한순환기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 17일∼1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연제를 2회에 걸쳐 정리했다.Emerging antithrombotic approaches for acute coronary syndrome한양의대 김경수관상동맥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망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급성관동맥 증후군 (Acute coronary syndrome)은 직접적인 사망을 일으키는 관상동맥질환이다. 급성관동맥증후군은 1)불안정협심증(Unstable angina), 2)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Non-ST-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NSTE MI; Non Q-wave MI),
미국·아이오와시티- “빠진 이를 다시 보완해 주거나, 잘 맞는 의치를 달아 주지 않으면, 고령자는 영양섭취량이 감소되고, 나아가서는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아이오와대학 치학부 Teresa Marshall 교수팀은 고령자의 영양과 치아에 관한 조사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2002; 133: 1369-1379)에 발표했다. 교수는 결손 치아를 보완해 주기 위한 정기적인 치과치료나 의치 장착에 의한 치아의 기능 보존은 고령자의 적절한 영양섭취를 고려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경고했다.조사결과에 의하면 치아를 상실하였거나 부적합 의치를 장착하고 있는 고령자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C, 칼슘, 인, 아연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
새로운 치료의 동향은 대규모 임상시험을 제외하고는 알기 어렵다. 작년에도 세계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의 결과가 많이 보도됐는데 관상동맥인터벤션(PCI) 영역에서는 SIRIUS study가 재작년의 RAVEL study에 이어 가장 큰 주목을 끌었다. 고혈압 영역에서는 작년 말에 논문이 발표된 ALLHAT study, 심부전 영역에서는 CARMEN study 등이 있다. 그리고 부정맥 치료에는 작년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동시 게재된 AFFIRM study와 RACE study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대규모 연구가 보여주는 새로운 치료전략의 전개와 방향에 대해 3회에 걸쳐 알아본다.이뇨제 효과 재발견한 ALLHAT고혈압 분야의 최대 화제는 작년 12월 18일호 JAMA
워싱턴 D.C.- “Ca길항제나 ACE억제제는 모두 이뇨제의 심혈관 이벤트 억제 효과보다 우수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17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고혈압 임상시험인 ALLHAT(Antihypertensive and Lipid-Lowering Treatment to Prevent Heart Attack Trial)의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다. 강압제로서 오래된 이뇨제나 새로운 Ca길항제, ACE억제제는 모두 그 강압효과나 심혈관 이벤트 억제효과에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난 이번 결과는 4만례 이상의 하이리스크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8년간 각종 강압제의 유용성을 비교 검토한 ALLHAT의 최종 성적에서 보고됐다(표). 미국에서는 지금까지도 이뇨제가 β차단제와 함께 J
시카고-제75회 미국심장병협회(AHA)가 지난 11월 17일부터 4일간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75회째의 개최를 기념하여 주최측은 AHA의 발자취를 정리한 책자도 발간, 참가자에 배포했다. 1925년 제1회 학술대회 당시 10개정도의 연제를 발표하기 시작한 AHA는 최근 매회 참가자가 3만명이 넘는 학회로 성장하여 심혈관영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가 되었다. 매년 열리는 Late Breaking Clinical Trial세션에서는 임상적으로 관심이 높은 중요한 대규모시험의 성적이 발표돼 참가자의 관심을 모아왔는데, 이번에는 심혈관위험이 높은 고령자에 대한 스타틴 투여로 심혈관 이벤트가 유의하게 억제됐다는 PROSPER시험 등이 주목됐다. 이번 학회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한다.[차 례]PROSPER - 고령자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메릴랜드대학의료센터 혈관외과 William R. Flinn교수가, 미국의 17개시설에서 실시된 스크리닝(무료) 결과 혈관질환을 보이는 이상수치의 발견율이 13%로 나타나 예상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이 13%라는 수치는 장해를 초래하거나 치명적이 될 수도 있는 혈관질환의 징후[경동맥폐색, 대동맥류, 말초동맥질환(PAD)]를 보여주는 것이다. 全美 17개 시설 무료 스크리닝 결과기존 5~10% 결과에 비해 너무 높아대부분의 참가자는 당뇨병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없었고, 흡연자도 아니었다고 신고한 점에서 볼 때 Flinn 교수는 『미국인에는 진단되지 않고 있는 혈관질환이 많다』고 말하고 있다. Flinn 교수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형적인 스크리닝 프로그램에서는 이상소견자가
AHA권장지지 발표미 텍사스주 댈라스- JAMA (288:58-66)에 발표된 심장·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보충요법(HERS) II가 호르몬보충요법(HRT)이 관상동맥성질환(CHD)을 가진 폐경 여성에서 심혈관 이벤트의 위험을 낮추지 못한다는 최초의 HERS에서 얻어진 결론을 증명했다. 미국심장협회(AHA) Lori Mosca박사는 『이 연구는 심장질환을 가진 여성에 대해 심장발작의 재발, 내지 사망을 막기위해 AHA의 권장(작년 7월 발표)을 지지한다』고 말했다.초회발작 방지에 대해서는 불확실Mosca박사는 『HRT에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심장발작의 재발을 막는 효과는 없다고 생각된다. 처음 심장발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에 대해 아직 결론내려진 것은 없다. 여성건강 이니셔티브(Womens He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아폴리스】 제1회 말초동맥질환(PAD) 심포지엄에서 공동의장을 맡은 존스홉킨스대학 심장질환예방·리허빌리테이션 Kerry Stewart부장은 『PAD환자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절반밖에 안된다』고 말했다.PAD는 팔과 다리의 혈관이 콜레스테롤에 의해 막히는 질환으로, 미국에서는 800만명의 성인이 앓고 있다.50세 이상에서는 5%가 PAD에 걸려 있으며 동통, 다리의 근육 통증이나 피로가 특징이다. 미국 심혈관폐기능 재활학회장이기도 한 Stewart부장은 『운동을 하지 않는 PAD환자가 너무 많다. 보행을 권장하는 의사도 적다. PAD에는 걷는 것이 가장 좋다. 정기적인 운동을 3개월 이상 실시한 환자에서는 동통을 일으키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거리가 크게 증가한다』고
【워싱턴 D.C.】 고령자에서는 하지말초 동맥질환(PAD)의 조기진단은 어려워 중대한 장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노스웨스턴대학(일리노이주 시카고) 예방의학 Mary McGrae McDermott박사팀에 의해 Journal of the General Internal Medicine(49:747-754)에 보고됐다. 중대 질환 예고하는 것PAD는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고령자의 일상 기능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생명과 관련한 것보다 중대한 질환의 예고인 경우가 많다. McDermott박사는 『PAD는 기능장애에 관여하고 또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PAD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의 PAD로는 하지동맥의 협착이 있는데, 이 원인은 대개 아테롬 동맥경화증으로 불린다
【미 플로리다주 올란도】 혈관 신생을 촉진시키는 치료를 하면, 트레드밀 운동부하시험을 지속하는 시간이 유의하게 연장된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번 보고는 듀크대학(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과 미시간대학(미시간주 애나바)에서 실시된 말초동맥질환자를 대상한 연구에서 발표됐다. 1회 투여로 효과과거 미시간대학에서 연구했고 현재는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심혈관인터벤션과 Robert Lederman부장팀은 말초동맥질환자 190례의 하지동맥에 유전자조작 단백질, 섬유아세포성장인자(FGF-2)를 투여해 검토했다. 환자의 약 3분의 1에는 플라세보를 투여하고 나머지 환자에는 FGF를 투여했다(1회 또는 2회). 투여 90일 후에 트레드밀 운동부하 시험을 실시하고 하지의 동통으로 시험이 중지될 때까지의 시간(내용
당뇨병합병증으로는 당뇨병에 특유(特有)한 세소혈관증 외에 동맥경화에 기초한 심혈관질환 등 이른바 대혈관증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피츠버그대학 내과 Trvor J. Orchard씨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실시된 제60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DCCT(Diabetes Control and Complications)의 추적스터디인 EDIC (Epidemiology of Diabetes Intervention and Complications)성적에 대해 보고했다. DCCT 증례 대부분은 추적 DCCT는 1형당뇨병 2,000례이상을 대상으로 기존의 1일~1회 인슐린요법을 계속하는 군(기존 치료군)과 1일 3회 이상의 인슐린주사 또는 인슐린 피하 지속주입요법을 실시하는 군(강화군요법)으로 무작
【독일 뮌헨】 뮌헨의 맥관의사인 안드레아스 미에타쉬크(Andreas Mietaschk) 박사는 "창백하고 차가운 다리, 영양 장애, 손톱이나 다리에 생긴 진균증-등의 증상을 보인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신속하게 족부관절상완혈압비(ABI)를 측정해야 한다"고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사에서 설명했다. ABI 0.9미만서 증상 확인 ABI가 0.9 미만이면 말초동맥질환(PAD)의 발병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죽상동맥경화증의 증상이 있는지 여부도 검사해야 한다. 또한 전형적인 파행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환자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은 높다. Reduction of Atheroth-rombosis for Continued Health(R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