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계천식의 날 홍보대사에 전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선홍씨를 위촉됐다.
한양대병원 소아과 제3회 교육강좌가 지난 2월9일 어린이 및 청소년 의학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한양종합기술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수강좌를 정리했다.항생제 처방의 새로운 조명오성희 소아과 교수 최근 미국을 비롯한 의료 선진국에서는 21세기에 들어서기 전부터 항생제 내성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신중히 사용할 것을 강력히 천명하였으며 그 이후 그러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다. 감기로 진단되는 경우 그 원인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서도 감기 환자에게 60%를 상회하여 항생제가 처방되고 있는 것처럼 많은 수의 감기환자에게 항생제가 처방되고 있으며 이는 환자의 증상이 감기인 것 같지만 혹시 세균 감염이 같이 있지 않나
국내 의료기관들이 천식환자를 치료할 때 진료지침에 없는 항생제와 진해거담제, 소화기관용약 등을 절반 가량 치료하는 것으로 지적돼 국가적인 관리체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02년도 의원의 건강보험자료에서 천식으로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 43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약제사용 평가 및 관리모형-천식에 대한 처방의약품 중심」(이의경 연구원 등)에 따르면, 천식환자의 경우 건강보험 청구건당 처방의약품이 5~7개였으며 그중 절반정도는 천식진료지침에 전혀 언급되지 않은 항생제, 소화기관용약 등의 의약품이었다.이중 항생제는 한달간 의료기관 방문 횟수와 부상병 여부에 따라 처방률이 4671%, 진해거담제가 65~77%, 소화기관용약이 58~72%, 해열진통소염제가 29~5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
스위스·취리히- 기관지천식 환자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대체요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과연 그 효과가 증명돼 있는 것일까.취리히대학 Claudia Steurer-Stey박사는 대규모 의학 데이터베이스인 Medline과 Embase, Cochrane Library를 활용하여 침(鍼)치료나 호메오파티, 요가, 식물요법을 이용한 천식치료연구를 자세히 검토하고 그 결과를 Swiss Medical Weekly (2002;25/26:338-344)에 발표했다.침치료나 호메오파티는 부정적치료법마다 검토한 결과를 보면, 우선 침치료에 관해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춘 연구는 8건밖에 안됐다. 게다가 3건이 침치료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을, 5건은 부정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다.Steuere-Stey박사는 데이터만을 본다면
2003년 제2회 순천향대 의과대학 호흡기-알레르기 연수강좌가 지난 2월22일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연제들을 정리했다.만성 기침 증후군 가톨릭 의대 내과학교실 김영균 후비루 증후군(postnasal drip syndrome)은 만성 기침 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서 비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 급성인후염과 같이 폐렴을 동반하지 않은(즉 흉부 X선 사진이 정상) 급성 호흡기 감염, 아급성 혹은 만성 세균성 부비동염 등에 의하여 발생된다. 목구멍 뒤로 무엇이 넘어가는 느낌, 목에 항상 가래가 붙어있는 느낌 혹은 잦은 콧물 등의 임상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진찰 소견으로는 인후부의 점액성, 화농성 분비물 및 구인두 점막 부위에 자갈 모양의 염증성 부종
제52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해 10월18·19일 양일간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연제들을 요약했다.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발생빈도와 생존율 및 이환율 변화전남대 의대 소아과학교실은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발생빈도와 생존율 및 이환율 변화를 조사했다.1996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전남대병원에서 출산된 후 입원한 환아와 원외분만후 생후 7일 이내에 이송되었던 환아를 대상으로 96∼98년을 전반기, 99년∼2001년을 후반기로 나누어 극소 저출생 체중아가 차지하는 빈도변화를 관찰했다. 이들중 주요 기형34례, 자의퇴원 12례, 추적관찰이 안된 경우 3례, 병력기록이 부정확했던 경우 1례를 포함해서 49례를 제회한 총 535례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치료성적을
미국·덴버 조산아에게 RS바이러스(RSV) 감염 예방용 면역 글로불린 요법을 실시하면 10년 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연구결과는 미국유태인의료·연구센터(덴버)의 Sally Wenzel 교수와 콜로라도대학 보건 과학센터·소아병원(덴버) 감염증과·소아과 Eric Simoes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Medicine(112:627-633)에 발표했다. 기도폐색 유의하게 감소Wenzel 교수는 “글로불린 요법을 실시한 소아는 폐기능이 향상되고 감기, 천식발작, 알레르기도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RSV 면역글로불린요법에 관한 원래 연구에서는 10~11주 빨리 태어난 조산아를 대상으로 했다. 이러한 조산아는 집중치료실에서 몇 주 동안 인공호흡기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천식의 병
이탈리아·베로나 베로나대학 Roberto de Marco박사팀이 “천식의 발병 연령은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110:228-235)에 보고했다. 여성에서는 일반적으로 30세 이후에 천식을 발병하는 경향이 있으나 남성은 소아기에 발병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발병 패턴 2가지발병 연령의 차이를 일으키는 요인은 중요하다. 조기발병형 천식에서는 만기발병형에 비해 대체로 이환 기간이 짧고 관해율도 상당히 높은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박사팀은 1만 8,873명의 이탈리아인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출생시부터 44세까지의 천식 발병률과 관해율을 조사했다. 이 때 최초의 천식 발작을 천식 발병이라고 정하고, 환자가 천식 치료를 더 이상 받지
흡입용 천식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한국을 포함 세계 28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5개 대학병원도 참여함에 따라 연구에 참여할 국내 환자를 모집 중이다.모집 기준은 12세에서 80세 까지 최소 6개월 동안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 중 흡입용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로만 치료받고 있는 환자에 한정된다. 2주 간의 기초 검사 등을 통해 임상시험 참여자로 확정되는데, 환자는 연구와 관련된 검사(폐기능, 임신 검사 등)와 전문의 진료를 52주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최종 임상시험 참여자 수는 총 50 명이며, 2003년 7월까지 지속 모집한다.(문의:02-709-4174)
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어수택)는 2월 22일 오후 6시부터 하얏트호텔 튜립룸에서 개원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3차 병원으로 의뢰된 흥미로운 호흡기·알레르기 질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움(성균관의대 권오정교수), △만성기침 증후군(가톨릭의대 김영균교수), △천식 및 연관된 질환의 치료(순천향의대 이영목교수), △폐섬유화증(순천향의대 어수택교수)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순천향의대 어수택교수는 임상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좌를 준비중이라며 관심 있는 개원의 및 전공의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8세 이하의 소아환자등 응급환자 기준이 확대되며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전담의 등 전문인력이 24시간 상주토록 했다.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전면 개정,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예방가능한 사망률이 50.4%에 달하는 응급의료체계를 선진국 수준인 20%로 개선, 연 평균 3조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금명간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종합개선대책을 수립하여 후속조치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의 주요 내용은 ▷8세 이하의 소아환자, 현훈(수평기관 이상으로 인한 어지럼증), 이물삽입, 분만 등의 환자가 응급환자가 되도록 응급환자 기준 확대 ▷응급의료기관의 종별에 따라 응급의학전문의, 전문의, 전담의 등 전문인력이 24시
아스피린은 에비던스가 많아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급성기 치료, 2차 예방의 기준약제가 되고 있다. 일본홋카이도 대학 순환기내과 사쿠마 이치로 교수는 비용 대 효과 면에서 아스피린이 유용하다는 최신의 에비던스를 소개하고, 최근 주목되는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과는 독립적인 아스피린의 여러 작용에 대해 보고했다. 아스피린의 혈소판응집억제 이외의 새로운 작용 기전 기존에 알려져 있는 아스피린의 주된 효과는 COX를 개입시킨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이라고 생각됐지만 최근에 아스피린의 대사 물질인 살리실산(酸)에 의한 항염증작용, NO합성 촉진작용 등이 새롭게 보고됐다(표1). 예를 들면 항염증작용과 이벤트 억제효과의 관계를 보여준 아스피린의 심근경색 억제효과를 플라세보와 비교·검토한 Physicians'''''''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은 지난해 11월 10일 제3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본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했다.이번 연수강좌는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내과 과목별로 전개됐다.바람직한 간질환 추적관리를 위한 지침소화기내과 한광협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의 필요성은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의 지속과 아울러 반복적이고, 지속적 염증상태는 장기적으로 간의 반복된 손상과 재생의 과정을 거쳐서 간경변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뿐만 아니라, 간암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가능하면 감염초기에 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종식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실질적으로 항바이러스의 치료로 효과적으로 종식을 유도할 수 있었던 환자에서 간암의 발생이 낮기 때문에 가능하면 조기에 종식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인터페론은 1980년대와 1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강문석)이 지난 13일 미국 3M社와 흡입용 천식치료제 큐바르(성분 Beclomethasone dipropionate)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큐바르는 약물입자의 크기가 국내에서 범용되고 있는 제품에 비해 작을뿐만 아니라 용액상태로 분무되기 때문에 페포에 골고루 전달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용량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동아 측에 따르면 큐바르 오토헬러는 P&B(Press & Breath) MDI타입을 개선한 제품으로 흡입시의 압력변화를 감지하여 자동 분사되므로 사용하기 편하고 약물의 폐포내 흡입율과 분포비율(Lung Deposition)을 높여주며, 특히 흡입시점과 분사시점을 일치시키기 힘든 어린이나 노인 환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2000년 미FDA 허
독일·프로이덴슈타트- 최근 온열요법이 암 이외에 다른 질환에도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 이 요법의 가능성에 대해 Stephan Wey박사(전 프리덴바일러·바이오 클리닉)가 제102회 의사에 의한 자연요법 ZAN 회의에서 보고했다. 암에 뛰어난 효과 입증악성 질환을 치료할 때에는 다양한 온열요법이 시도된다. 동내(洞內)온열관류요법에서는 가열시킨 액체를 방광이나 흉강, 복강내에 주입한다. 국소온열요법에서는 종양 속에 철 미립자를 주입하고 외부에서 이것을 가열시킨다. 또한 국소영역 온열요법에서는 라디오파를 이용해 표적조직을 가열시킨다. 전신온열요법에서는 진정제를 투여한 환자를 단열성의 적외선 가온기에 넣어 감시 하에서 암세포가 아포토시스를 일으킨다는 41℃로 체온을 상승시킨다. 특히 화학요법 저항성을 가진 종양의
독일·라이프치히- 킬대학병원 내과 M. Klinat박사가 “유향의 주성분인 보스웨리아(boswellia)에는 마스트세포(비만세포)에서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및 히스타민의 생산과 유리를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제98회 독일소아·청년기의학회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박사는 비만세포를 항원(항DNP-IgE)으로 감작시킨 후에 보스웨리아를 추가시켰을 경우와 그렇지 않은 조건 하에서 동일한 항원으로 자극시켰다. 그 결과 보스웨리아를 추가시켰을 경우 인터류킨(IL)-6, 종양괴사인자(TNF)α 및 히스타민의 생산과 유리가 억제되는 것으로 판명됐다. 그 작용 기전은 시클로스포린이나 타클로림스와 같았다고 한다. 유향수(乳香樹) 수액인 유향은 유명한 향료로, 신약 성서에도 기재되어 있다. 인도에서는 항염증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
간질 환자들 중 상당수가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또 간질 환자의 우울증은 천식 환자 또는 만성 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환자의 우울증 보다 더 빈번히 발생하며, 우울증이 간질환자의 치료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다.이번 연구결과는 시애틀에서 열린 56회 미국 간질 학회 연례보고(the 56th annual American Epilepsy Society Meeting)에서 롱아일랜드 유대 의학 센터 Alan Ettinger는 간질 환자의 약 30%가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이는 간질 환자들의 우울증 여부를 선별하는 것이 간질의 치료에 중요한 포인트이며, 향후 처방을 결정 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일부 항전간제는 우울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며,
골관절염의 임상상과 진단한양의대 내과학교실 정성수일반적으로 골관절염(osteoarthritis, OA)은 자신도 모르게 시작되며, 게다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증상을 언제 시작됐는지 성상이 어떤지 명확하게 잘 설명하지 못한다.골관절염에서 동통은 가장 중요한 증상으로 특히 사용부위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다르다. 대개 오후나 야간에 통증이 더 심하지만 하루 또는 주중에도 다르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심하게 느끼는 경향이다. 관절연골에는 신경이 분포하지 않기 때문에 연골손상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통증의 정도와 방사선학적 소견과의 연관관계가 높지 않다는데 유의해야 한다.뻣뻣함, 즉 강직 역시 주요한 현상인데 조조(morning)강직은 대개 30분 미만이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마다
제53차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메리어트호텔 및 센트럴시티에서 개최됐다.이번 학회는 회원들의 구연 및 포스터 전시를 비롯 청람연구비와 대한내과학회연구비 결과보고, 특별강연, 임상강좌, 개원의 연구강좌로 진행됐다.다음은 이번 학회에서 진행된 임상강좌를 정리했다.새롭게 출현하거나 최근 빈도가 증가하는 위장관 질환들고려의대 내과학교실 박영태환자의 병력이나 증상 및 진찰 소견도 염증성 장질환은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대장내시경은 대장점막의 소경을 관찰하고 필요할 경우 조직생검을 실시하여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서부터 병변이 시작하여 건너뛰기가 없이 연속적 대칭적으로 근위부로 진향한다. 크론병에서는 병변이 불연속적, 비대칭
약제열이란 약제 투여가 원인이 되는 발열로서 약제를 중지하면 해열되어 임상적으로도 검사에서도 별다른 원인이 없는 발열을 가리킨다. 어느 약제나 원인을 유발할 수 있으며,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나 비타민제에서도 발열을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발열 환자를 충분한 검색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조기에 항균제나 해열제 등이 쉽게 투여되고 있는 오늘날의 상황에서는 약제열의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염질환 특집에서는 준텐도(順天堂)대학 당뇨병 내분비과 우치다 토요요시교수와 세이로카(聖路加)국제병원 감염증과 후루카와 케이이치씨로부터 각종 감염증으로 인해 항균제를 투여받고 약제열이 발생한 증례를 대상으로 항균제의 종류, 발열까지의 투여일수, 각종 지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와 그리고 감염증(급성 신우신염) 증례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