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볼티모어】 메릴랜드대학 내과 Charles D. Howell교수팀은 백인에 비해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C형간염치료에 대한 반응이 왜 불량한지에 대해 연구 중이다.교수팀은 치료저항성이 가장 강한 게노타입1형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의한 간염으로 진단된 400례에 대해 통상의 약제요법의 효과를 비교하는 다기관 임상연구 VIRAHEP-C에 참가하고 있다.이 연구의 피험자 가운데 절반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고 나머지는 백인이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C형 간염 이환율은 백인보다 2배 높지만 현재의 치료법으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별다른 효과가 없는 상황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특히 게노타입1형 HCV감염환자에서 치료에 대한 반응에 인종차가 나타난 것으로 시사됐다. 예를들면 어느 연구에서는 T세포를 자극하는 항
C형 간염 치료에 앞서 환자 간질환 상태 정확한 파악중요제9차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월 30일 제주 ICC 3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제를 정리했다.C형간염의 면역학적 병인론원자력병원 내과 정숙향HCV가 직접적인 세포변성 바이러스(cytopathic virus)가 아니라는 증거들로는 HCV 단백들을 발현하는 transgenic mice에서 세포변성이나 간 염증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점(28), HCV 단백 발현을 조건부로 유발시키는 세포배양에서도 세포변성이 관찰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환자들에서 바이러스 역가와 간손상의 정도가 상관 관계가 없다는 점도 들 수 있다. 따라서 C형간염에서 간손상의 기전은 면역학적 병인으로 인정되고 있다. 이미 B형간염바이러스(
고대 구로병원(원장 이석현)은 6월 29일 오전 8시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지역 개원의 및 전공의, 전문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0주년 기념 내과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이창홍 교수의「라미부딘의 문제점과 새로운 B형간염 항바이러스 치료제」등 내과 및 정신과 8개 분과에서 최신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모두 11편의 연제가 발표됐고, 임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여러 문제점을 주제로 토론시간을 가졌다.오동주 구로병원 내과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분과별로 지역의 전문의들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많은 연수강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구로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구로 지역의 의사들에게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는 물론 우리병원의
고대 구로병원(원장 이석현)은 6월 29일 오전 9시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구로병원 오픈 20주년 기념 내과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지역 개원의들에게 신 의학, 학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심혈관센터 오동주 교수의 생활습관병, 소화기내과 이창홍 교수의 새로운 Bgud 간염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모두 11편의 연제가 발표된다.
【미국·뉴올리언즈】 예일대학 정형외과학 Gary E. Friedlaender부장은 동종이식편 사용에 대해 “근골격조직의 동종이식편을 사용한 수술은 일반적으로 장점이 단점보다 더 많지만 정형외과의사는 사용하는 조직편을 제공한 조직은행에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Friedlaender부장은 미국정형외과학회에서 “외과의사는 조직편이 방사선 처리돼 있는지 여부와 세균감염 및 바이러스감염을 예방하기위해 조직은행이 실시한 안전대책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면서 “현재는 이식편에 추가적 처치가 필요하다. 신선한 이식편에서도 세정이나 항균제를 이용한 제균이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는 신선이식편이라서 15~20kGy의 방사선조사는 실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방사선조사는 인장강도 등의 이식편의 일부 특성을 변화
로슈의 새로운 C형간염치료제 페가시스가 대한간학회 춘계학회에서 호평을 받았다.한국로슈가 주최한 새틀라이트심포지엄에서 로슈사의 임상연구책임자인 나이겔 플럭박사는 다른 페그-인터페론과는 달리 1주일 내내 혈중농도를 적절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약이라고 말했다.호주 알프레드병원 스튜어트로버트박사는 “페가시스는 C형 간염치료에 획기적인 신약으로 모든 유전자형의 C형 간염에 대해 가장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고 밝히고 “우울증, 감기증세와 같은 기존 인터페론에서 문제시되던 부작용 증세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됐다”고 설명했다.연세의대 소화기내과 문영명 교수 역시 “페가시스는 C형간염 치료에 있어 최선의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신약이며, 발매될 경우 국내 C형간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로스엔젤레스】 미국에서 최초의 5종 혼합 백신이 미식품 의약품국(FDA) 승인을 받았다. 현재 유아는 생후 2년 이내에 약 20회의 주사를 받는데, 새로운 예방 접종의 도입으로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새로 승인된 GlaxoSmith-Kline사의 PEDIARIX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톡소이드, 무세포성 흡착형 백일해, 변환형 B형 간염, 비활성 화합성폴리오 바이러스 백신의 5종으로 구성되며 생후 2, 4, 6개월된 유아에 접종한다.UCLA(로스엔젤레스) 백신연구센터 Joel Ward 소장은, 이 5 종의 혼합 백신이 “미국의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서 획기적인 일”이라고 말했다.혼합 백신은 복잡한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추기 쉽고, 주사 횟수를 줄일 수가 있다. 현재 미국의 400만명 이상의 유아를
4년 후 최고 2억달러 수익 주식회사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의 퀴놀론계 항생제인 팩티브(FACTIVE)가 국내 처음으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현재 전세계적으로 FDA승인 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10개국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팩티브」는 만성 기관지염의 악화, 폐렴 등 호흡기 감염증에 기존 항균제보다 치료기간이 짧으며 기존 항균제에 대한 내성균을 퇴치시킬 뿐만 아니라 내성균의 발현도 억제할 수 있는 차세대 항균제로서 높은 약효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세계 최대의 항생제 관련학회인 ICAAC(국제항생물질 및 화학요법학회)에서 2000년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팩티브는 1일 1회씩 5일만 복용해도 현재 호흡기 감염에 널리 사용되는 애보트사의 클라리스로마이신을
뉴욕- 자궁경암을 예방하는 최초의 백신이 개발되었다. 이 백신은 자궁경암이 많은 증례에서 원인이 되는 사람파필로마 바이러스 16형(HPV-16)에 대한 면역을 만드는 기전을 갖고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2;347: 1645-1651)에 발표됐다. 이 백신은 아직 실험단계에 있으나 수년내 실용화될 전망이다. 2,392명의 젊은여성을 대상으로 반수에 백신을 투여하고 나머지 반수에 위약을 투여한 결과, 백신은 100% 효과적이었다. 17∼27개월의 추적기간 동안 백신투여군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전암성 증식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비투여군에서는 41례가 감염됐으며 이 중 9명에서 전암성 자궁경 증식이 나타났다.새 버전 테스트 중백신은 자궁경암의 발생률을 급격하게 감소시
독일·뤼벡 간질환의 임상검사는 비용적인 면을 고려하면서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 성조지프병원(베를린) 제1내과 Thomas Poralla 교수는 바이러스성 간염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한 단계적 진단법을 제15회 뤼벡 간·소화기학 심포지엄에서 소개하고 “현재의 진단법은 공급이 과잉되어 ‘어떤 검사를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느 검사가 필요없는가’가 문제”라고 말했다. 절대치보다 상승률이 문제간효소의 절대치보다 중요한 것은 정상 범위의 상한선을 기준으로 한 상승률이다. γ-GTP와 알칼리포스파타제에 비해 트랜스아미나제가 불균형적으로 상승하여 ALT가 AST보다 높은 상태는 간염에 특징적인 소견이 되고 있다. 환자의 과거 병력과 진찰 소견에서 급성의 바이러스성 간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우선 A형 간염 바이러스(HA
보스턴- 체닝연구소(보스턴)가 결혼한 여성간호사(RN)를 대상으로 실시한 2종류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심질환, 골다공증, 다발성경화증(MS), 자궁내막암 등 여성의 만성질환 위험인자에 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재작년과 작년에 걸쳐 발표된 이 연구의 관련 문헌(6건)의 개요를 소개한다. 1976년에 Frank Speizer 박사가 시작한 여성간호사보건연구 I (NHS I) 및 89년에 Walter Willett 박사가 시작한 NHS II는 여성의 주요 만성질환 위험인자에 관한 최대 규모의 연구다. 이 2건의 연구는 시대가 바뀌면서 규모가 점차 확대되어 현재는 이 연구소의 임상의, 역학자, 통계학자로 구성됨 팀을 비롯하여 하버드대학 의학부, 하버드대학 공중위생학부, 브리검여성병원, 다나·파버암연구소,
대한간학회 제8차 추계학술대회가 지난해 11월21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발표된 연제중 간암진단과 치료의 문제점과 해결안을 주제로 대한간암연구회와 공동으로 가진 심포지움을 정리했다.급성 및 만성 간부전의 원인과 치료부산대 의대 내과학 교실 조몽급성 간부전의 원인을 파악함으로써 적절히 치료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후를 예측 할 수 있다. 원인으로서는 바이러스, 약물 혹은 독소, 대사장애, 혈관질환 등 다양하며 나라마다 차이가 많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간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이며 그 외에 D형 간염 바이러스의 중복간염, A형, 비A-E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으며 C형 간염바이러스나 임신과 관계없는 E형 바이러스는 드물다. 약물로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특
독일·함부르크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오늘날에는 매우 높아졌지만 생존기간의 삶의 질 대해서는 생존율이 향상된 것만큼 좋아졌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조사에서는 장기이식 후의 QOL이 뚜렷하게 향상됐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에펜도르프대학병원(함부르크) Karl-Heinz Schulz 교수는 “장기를 제공받은 환자는 일반적으로 이식 전에 비해 심신 모두 양호한 상태를 보이지만 QOL의 개선도는 이식 장기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고 Bundesgesundheitsblatt-Gesundheitsforschung-Gesundheitsschutz(2002;45:782-794)에 발표했다. 예를 들면 종단적 연구에서는 신장 이식 환자는 다른 장기 이식 환자에 비해 QOL의 개선도가 가장 낮은데 이는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던 있는 B형간염이 간염 바이러스 예방접종 보편화로 줄어든 반면 지나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질환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이정일교수가 최근 15년 동안 간질환 환자 조사결과 ▷86년부터 90년까지 6,230명, ▷91∼95년까지 8,225명, ▷96∼2000년까지 10,240명으로 점차 증가했다.이중 알코올성 간질환은 ▷86년∼90년 404명 6.5% ▷91∼95년 851명 10.3% ▷96∼2000 년 1,566명 15.3%로 그 수와 비율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이 교수는 이같은 증가는 2000년 초반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2000년대 초반인 현재의 우리나라 만성 간질
천연 식용식물인 짚신나물에서 B형간염치료제 물질이 바이러스 증식억제 및 감량, 면역억제조절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는 (주)바이오코리아(대표 이영성)과 공동으로 식용식물인 짚신나물에서 바이러스 증식억제 및 면역조절기능을 가진 BKL-1을 분리, 추출하여 동물실험한 결과, 치료 효과가 30%에 불과 기존 B형 간염치료제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도 크게 줄이는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는 2005년에 이 신물질이 치료제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 물질은 B형 간염 치료에 획기전인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윤승규 교수는 세계최고 권위의 의과학분야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3년도 개정판에 이름이 등재됐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이 새해 8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우선 항울제 웰부트린SR(성분명 bupropion) 금연 약제로도 알려져 있는 웰부트린은 미국에서 재작년 한해 동안 400만건에 달하는 거대 품목. 회사측에 따르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약물과 항우울 효과가 같으면서도 기존 항우울제의 부작용인 성기능 장애, 체중 증가의 발생률을 낮추었다고 한다.두 번째로는 발기부전시장에서 치료할 경쟁이 예상되는 레비트라(성분명 Vardenafil)다. 레비트라는 PDE-5 (Phosphodiesterase-5) 저해제로 전세계적으로 바이엘과 공동 프로모션 한다. 세 번째로는 프리토 플러스. 기존 프리토에 이뇨제를 합친 제제로 강압효과를 향상시켰으며 단독요법으로 병용요법 효과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은 지난해 11월 10일 제3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본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했다.이번 연수강좌는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내과 과목별로 전개됐다.바람직한 간질환 추적관리를 위한 지침소화기내과 한광협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의 필요성은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의 지속과 아울러 반복적이고, 지속적 염증상태는 장기적으로 간의 반복된 손상과 재생의 과정을 거쳐서 간경변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뿐만 아니라, 간암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가능하면 감염초기에 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종식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실질적으로 항바이러스의 치료로 효과적으로 종식을 유도할 수 있었던 환자에서 간암의 발생이 낮기 때문에 가능하면 조기에 종식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인터페론은 1980년대와 1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대학(필라델피아) 역학·생물통계학 Scott D. Halpern연구원은 HIV양성 환자에 대한 장기이식 사례를 조사한 결과, 수술 후 경과가 대체로 좋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7:284-287)에 발표했다. 환자경과 ‘매우 좋아’의사들 우려가 걸림돌연구에 의하면, HIV 감염자에 대한 장기 이식에는 각종 어려움이 뒤따르기때문에 장기를 제공받을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윤리적 입장에서 이러한 장벽을 없애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표저자인 Halpern씨에 의하면, 강력한 다제 병용요법이 등장한 이후에 장기를 이식받은 HIV 감염자는 3, 4례 밖에 보고되지 않았지만 경과가 매우 좋게 나타나 HIV는 수술 결과에 아무런 영향을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은 자사제품인 혼합백신 페디아릭스(Pediarix)가 미 FDA로 부터 생후2·4·6개월 소아에게 접종하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및 소아마비 예방백신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페디아릭스는 미국에서 승인받은 최초의 5가지 질병 예방 혼합백신으로, DTPa(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백신, 재조합형 B형간염백신 및 불활화 소아마비 바이러스 백신으로 구성, 다섯 개의 심각한 소아질환을 세 차례에 걸친 기본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페디아릭스는 유럽에서는 인판릭스 펜타(Infanrix PeNTa)라는 이름으로 2000년 승인받아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판릭스(Infanrix)는 4 - 6개 이상의 질병을 한번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의
간, 담도에 특이적으로 작용하여 담즙의 생성 및 분비를 촉진해 주는 알리벤돌(alibendol) 제제로 오디괄약근(Oddis sphincter)의 경련을 완화시켜 소화불량, 변비, 설사, 구역, 구토 등의 증상개선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단순 소화불량 뿐 아니라 간경변, 담석증, 담낭절제증후군, 담낭운동장애, 바이러스성 간염 등에 의해 유발된 소화불량 등 광범위한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녹색의 장방형 필름코팅으로 당뇨환자도 복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특히 부작용 및 금기사항,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