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뷔르츠부르크】 구강 점막이나 인두 점막에 수포를 보이는 경우에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다형 삼출성 홍반 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그러나, 특히 수포가 비특이성 속발진을 동반하거나, 미란을 일으키는 경우는, 초진시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다. 뷔르츠부르크대학병원 Gerald Baier 박사와 Detlef Zillikens 교수는, 진단의 포인트를 HNO(2002;50:1017-1027)에 다음과 같이 해설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이면 대증요법이 중심구강 점막에 생긴 수포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라면, 대개 자연치유되거나 대증요법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원발성의 헤르페스성 잇몸구내염은 단순 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초발 감염이며 소아에게 호발한다. 6세경에 피크를 보인
【로스엔젤레스】 미국에서 최초의 5종 혼합 백신이 미식품 의약품국(FDA) 승인을 받았다. 현재 유아는 생후 2년 이내에 약 20회의 주사를 받는데, 새로운 예방 접종의 도입으로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새로 승인된 GlaxoSmith-Kline사의 PEDIARIX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톡소이드, 무세포성 흡착형 백일해, 변환형 B형 간염, 비활성 화합성폴리오 바이러스 백신의 5종으로 구성되며 생후 2, 4, 6개월된 유아에 접종한다.UCLA(로스엔젤레스) 백신연구센터 Joel Ward 소장은, 이 5 종의 혼합 백신이 “미국의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서 획기적인 일”이라고 말했다.혼합 백신은 복잡한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추기 쉽고, 주사 횟수를 줄일 수가 있다. 현재 미국의 400만명 이상의 유아를
‘천식과 비만 관련’ 시사 【미국·덴버】 천식과 비만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비만이 천식으로 인한 신체활동 제한에 근거가 되는지, 아니면 천식 발병 위험인지는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60회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아카데미학회(AAAAI 2003)에서는 양쪽이 결합된 기전으로서, 섭식과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렙틴, 간의 인슐린 저항성에 관련하는 resistin-like molecule β(RELM β)에 관여하고 있다고 시사했다.렙틴에 알레르기성 염증조절의 가능성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렙틴은 시상하부에 발현하는 렙틴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섭식을 억제시키거나 에너지 대사를 항진시킨다. 그러나 비만자에서는 혈청 렙틴 농도가 높은 경우가 많아 이러한 경우에는 렙틴 저항성을 갖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아카데미(AAAAI)의 기념학술대회가 지난 달 7~12일, 전세계 전문가 4,9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열렸다.이번 학회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의 근간과 관련하는 IgE를 타겟으로 실시한 항IgE항체요법이 천식, 알레르기성비염, 음식알레르기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보고됐다. 또한 류마티스관절염(RA)과 크론병의 치료제로서 이용되는 항종양괴사인자(항TNF)제가 천식환자에도 효과적이라고 보고되는 등 천식·알레르기성질환의 치료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화제가 되었던 보고를 2주간 연재한다.항TNF제 천식치료에 유망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의 생리활성을 억제하는 항TNF제가 천식치료에 유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사우
로스엔젤레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에이즈연구소 Mary Jane Rotheram-Borus부소장 및 UCLA지역위생병원 Mark Etzel소장은 지난달 미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신속HIV감염 검사법은 1시간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검사 전·후에 해야 했던 카운슬링의 일부가 필요없어졌다고 밝혔다.Rotheram-Borus부소장은 “기존 검사법의 문제점은 검사결가 나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라고 지적하고 연간 70만명이 1주 후에 나오는 결과를 들으러 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검사법을 이용하면 음성인 결과가 나오면 귀가하고 양성이면 치료법, 지역사회의 지원, 감염방지 등에 관한 카운슬링을 실시한다.에이즈가 의료경제를 압박하는 나라에 현행 검사체제는
독일·비스바덴-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 경우, 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환자의 약 20%에서 나타나는 위험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조기에 항바이러스요법을 개시하는 것이다. 조기치료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환자인 일반인에게 인플루엔자의 중요성을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Medical Tribune(독일)은 독일의 TV 방송국인 ZDF를 비롯한 기타 유력단체의 후원으로 “열이 납니까? 인플루엔자는 지금도 위험”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캠페인을 전개, 인플루엔자의 위험성에 관한 일반인의 인식을 도왔다.유행상황 파악해 확진율 80%높여뮌헨 감염증 전문의 Georg E. Vogel 교수는 인플루엔자에 관해서 의사가 환자에게 할 일은 (1)정보제공, (2)예방접
독일·본- 인플루엔자가 맹위를 떨치고 있을 때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방문한 고령환자가 “어제부터 우리 와이프가 유행성 감기에 걸린 것 같아요”라는 상담을 해 왔지만 이미 예방접종은 시기를 놓친 상태였다. 예나 대학병원(예나)의 Peter Wutzler 교수는 이런 케이스에 예방적으로 실시하는 치료에 관해서, 폴 에르리히 협회 주최의 화학요법에 관한 연차총회에 보고했다.80%가 위험 경시인플루엔자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아직도 백신 접종이다. 이것은 폴 에르리히 협회와 독일 바이러스성질환 대책회의의 합동회의에서 채택된 가드라인에서도 명확히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독일 국민의 80% 이상이 매년 같은 시기에 맹위를 떨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에 소홀하고 있다. 특히 위험한 사람은 만성질
코펜하겐- Statents혈청연구소(덴마크·코펜하겐) Kare Molbak박사는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등에 의한 세균성 장관감염증은 발병 후 첫 1년 동안은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BMJ(326;357-359)에 발표했다.음식 매개성 세균감염증이 공중위생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보고 있으나, 이 감염증에 의한 사망률 등의 정확한 데이터는 많지 않다. 특히 이 감염증은 만성적인 기초질환과 서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 파악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따라서 박사는 장관감염증환자(4만 8,857명)과 대조군(코펜하겐 주재 48만 7,138명)을 골라 1년 후의 사망률을 비교하는 코호트연구를 실시했다.그 결과, 환자의 공존증을 조정한 후 1년이 지나 검토한 사망수에서 환자군이 1,071명(2.2%), 대조군이 3,636명(0
뉴욕- 브리티쉬컬럼비아대학(캐나다) 생화학 Natalie Strynadka교수와 Daniel Lim박사는 “주요 효소의 구조적 연구를 통해 황색포도구균의 병원성이 높은 균주가 어떤 방법으로 약제내성을 획득하는지를 해명했다”고 Nature Structural Biology(2002;9:870-876)에 발표했다.세포벽 교차결합 효소가 열쇠황색포도구균의 약제내성주는 특히 병원내에서 유행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병원감염 포도구균”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임상분리주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항균제로서 최후의 보루인 밴코마이신에 내성 균주도 이미 출현한 상태로 공중위생상 약제내성 균주는 현재 심각한 상황이다.이번 연구에서는 페니실린 결합단백질 PBP2a(penicillin-binding protein 2A)로 알려져
독일·비스바덴 독일에서도 독감치료제 oseltamivir(상품명 타미플루)가 승인됐다. 작년 10월에 판매가 시작된 이 oselta mivir의 효능 및 그 적응에 대해 이 약의 임상시험 담당자였던 Otmar Carewicz 박사로부터 들어본다.조기에 적용해 바이러스 만연 막아야Carewicz박사의 설명에 의하면 oseltamivir는 세균감염에 대한 항균제와 마찬가지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약제로, 바이러스가 세포에서 유리될 때 필요로 하는 특정 효소(뉴라미니다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킨다.증상은 매우 빠르게 경감되거나 소실되며 24시간 이내에 없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환기간도 크게 짧아 환자가 직장을 쉬지 않아도 된다.뮌헨의 내과 개업의 Georg E. Vogel교
뉴욕 미국립보건원(NIH,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이 Plasmodium falciparum(P. falciparum)의 게놈을 조사한 연구보고에서 이 원생동물의 유전적 다양성은 기존 생각보다 높은데다 오래전(10만년 이상)부터 존재하고 있었다는 데이터를 Nature(2002; 418:320-323, 323-326)에 발표됐다. 이 데이터는 치사적 질환인 말라리아의 백신 개발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다. 여러지역에서 발생 급속히 확대NIH의 미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NIAID, 베데스다) 말라리아벡터를 연구 중인 Jianbing Mu박사팀은 지금까지 항말라리아제 chloroquine에 내성을 가지는 P. falciparum이 세계 여러지역에서 발생하여 대륙을 건너 퍼져나간 사실을 발견했다.
이탈리아·베로나 베로나대학 Roberto de Marco박사팀이 “천식의 발병 연령은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110:228-235)에 보고했다. 여성에서는 일반적으로 30세 이후에 천식을 발병하는 경향이 있으나 남성은 소아기에 발병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발병 패턴 2가지발병 연령의 차이를 일으키는 요인은 중요하다. 조기발병형 천식에서는 만기발병형에 비해 대체로 이환 기간이 짧고 관해율도 상당히 높은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박사팀은 1만 8,873명의 이탈리아인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출생시부터 44세까지의 천식 발병률과 관해율을 조사했다. 이 때 최초의 천식 발작을 천식 발병이라고 정하고, 환자가 천식 치료를 더 이상 받지
미국 베데스다-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베데스다) Claude Lenfant소장은 HIV 양성인 여성에서 태어난 아기는 모자감염의 유무와 상관없이, 선천적인 심장의 구조와 기능이 정상아와 차이가 있음이 심초음파 검사 결과 나타났다고 Lancet (360:368-373)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수직감염 HIV의 소아폐·심혈관합병증(P2C2 HIV) 연구」라는 HIV양성 여성에서 태어난 소아 500례 이상에 대해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조사한 5년간의 대규모 다시설연구에서 밝혀졌다. 주의 깊은 추적이 필요이번 연구 결과에서 HIV 양성 여성에서 태어난 아기는 음성인 여성에서 태어난 정상아보다 심장이 비대하고, 펌프 기능이 낮아질 가능성이 지적되었다. HIV에 감염되어 태어난 유아의 경우, 생후 초기
미국 샌디에이고- 장기이식 수혜자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MV)감염을 장기간 양호하게 억제하는 프로드러그(prodrug, 전구약물)를 발견했다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 Robert Rubin교수가 제42회 항미생물약·화학요법 인터사이언스회의(ICAAC)에서 밝혔다.Rubin교수가 발표한 것은 간시클로버(Cytovene)의 프로드러그인 valganciclovir(Valcyte)의 제III상 시험의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이 약은 친화합물인 간시클로버(ganciclovir)와 동등한 안정성을 갖고 있으며, 수혜자에서 CMV를 억제시키는데 좀더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은 또 간시클로버처럼 1일 3회가 아니라 1회 투여만으로도 충분하다.이번 시험에서는 전세계 57개 시설에서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 Christopher D. Pilcher교수가 『HIV 스크리닝 검사를 받은 사람들의 혈액 샘플을 그룹별로 나누어 핵산을 검사하면 HIV감염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고 JAMA(288:216-221)에 보고했다. 이러한 사실은 금년에 열린 세계에이즈회의에서도 보고된 내용이다. 기존의 항체 검사는 감염 후 2개월간 HIV를 검출할 수 없지만, 미국의 혈액은행에서 실시된 최신의 핵산 검사는 유효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Pilcher교수는 혈액의 핵산검사를 통해 전체 HIV감염자수를 약 10%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 검사로 인한 비용의 증가는 1검체 당 약 2달러, 검출 가능한 감염자 1명당 4,109 달러. 이 가격은 감염자 자신 뿐만 아
샌프란시스코- 항공기 실내를 환기시킬 때 신선한 공기를 사용하는 경우와 공기를 재환류하는 경우 감기 이환율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JAMA (288:483-486)에 발표됐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부속 종합병원의료센터(SFGHMC) 직업·환경의학과 Balmes교수팀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1998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샌프란시스코만(灣) 지역과 덴버시(콜로라도주)를 여객기로 왕래한 승객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탑승 전에는 서면으로, 여행을 마친 5~7일 후에는 전화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했다. 기내 공기를 재환류시키는 여객기는 대부분 단거리에 한정돼 있어 이번에는 2시간 이내의 비행시간에 대해서만 연구되었다.이번 연구에서는 비행시간에 따른 바이러스 노출에 비례한 감기빈도수는 조사하
뉴욕- 존스홉킨스대학 약리학/분자과학부문 Fahey박사팀은 브로콜리 및 브로콜리스프라우트(broccoli sprouts)에 들어있는 설포라페인(sulforaphane)이라는 화합물이 H.pylori를 사멸시킨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99:7610-7615)에 보고했다.함유야채 섭취하면 감염줄일수도박사팀은 『이번 소견으로 sulforaphane이 든 야채를 섭취할 경우, 감염증이 줄어들지 아니면 오히려 증가할지를 검토하는 임상시험이 조만간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한다.위궤양이나 위암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20년전에 분류된 H.pylori는, 강력한 항균제의 병용으로 80~85%의 증례에서 사멸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감염률이 높게 나타나는 지역은 경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소아보건·인간성장연구소(NICHD) Barbara J. Stoll박사팀은 극저체중출생(very-low-birthweight, VLBW)아의 조기 감염패턴이 1990년대에 들어 뚜렷게 변화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7:240-247)에 발표했다. 특히 그람음성균의 조기 감염률이 증가하는 반면 그람양성균의 조기 감염율은 저하하고 있다. 그람음성균감염은 그람양성균감염보다 치사성이 높고 항균제 내성이 강한 경향을 보인다. 사망의 중요 요인연구에서는 NICHD의 신생아연구 네트워크에 소속된 각 병원에서 태어난 VLBW(체중 401~1,500g인 신생아)를 대상으로 감염률을 조사했다. 신생아의 B군 연쇄구균(group B streptococca
보스턴- 지금까지 유망하지 않았던 말라리아 백신이 앞으로 그 표적을 기생충이 아니라 원인 독소로 바꾸면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매사추세츠주) 화학과 Peter Seeberger교수는 독소를 타겟으로 하는 새로운 백신의 등장으로 2~3주 밖에 효과가 없었던 기존 백신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미국화학학회 연례회의에서 보고, Nature (418:785-789)에 발표했다. 기생충 아닌 원인독소로 타겟 교체말라리아의 염증성 독소 발견마우스에서 높은 생존율 보여이번 연구는 연간 200만명 이상을 사망시키는 말라리아를 관리하는데 흥미로운 연구방법을 보여준다.Seeberger교수는 Walter and Eliza Hall의료연구소(호주) Louis Schofield박사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했다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대학(필라델피아) 역학·생물통계학 Scott D. Halpern연구원은 HIV양성 환자에 대한 장기이식 사례를 조사한 결과, 수술 후 경과가 대체로 좋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7:284-287)에 발표했다. 환자경과 ‘매우 좋아’의사들 우려가 걸림돌연구에 의하면, HIV 감염자에 대한 장기 이식에는 각종 어려움이 뒤따르기때문에 장기를 제공받을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윤리적 입장에서 이러한 장벽을 없애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표저자인 Halpern씨에 의하면, 강력한 다제 병용요법이 등장한 이후에 장기를 이식받은 HIV 감염자는 3, 4례 밖에 보고되지 않았지만 경과가 매우 좋게 나타나 HIV는 수술 결과에 아무런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