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사회가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를 제조 판매하는 화이자의 금연캠페인에 대해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의사회는 11일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CMAJ)에 현재 캐나다에서 실시 중인 금연캠페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와 화이자는 캠페인을 중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을소개했다.캐나다의사회는 작년 챔픽스가 심혈관계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CMAJ에 발표한바 있다.화이자 “환자-의사 상담 촉진 수단”주장챔픽스에 대해 캐나다 보건성은 2008~2010년 3년 동안 정신신경계 부작용에 관해 주의를 환기시켰다.미식품의약국(FDA) 역시 2011년 6월 중순 심혈관질환 기왕력자에 투여하면 심혈관 위험이 높아진다는 안전성 정보를 발표했다.또한
전국의사총연합이 주수호의협회장 선거 후보자를 폄하하는 발언을 해선거 전부터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전의총에서는 노환규 대표가 출마를 밝힌바 있다.전의총은 16일 '주 전 회장 출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하고 "주 전 회장이 복지부와 유관단체의 두터운 인적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지만 리베이트 쌍벌죄, 의사면허갱신제, 한의약육성법, 의료분쟁조정법 등이 국회를 통과하는 동안 이를 한번도 활용해 저지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다"면서 주 회장을 공격했다.전의총은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뭉쳐 만든 전의총이 지난 3년동안 각종 악법의 탄생을 온몸으로 막아내려 노력하는 동안, 주 예비후보가 그의 자랑스러운 인맥을 동원하여 회원들의 절박한 노력에 힘을 배가했더라면 지금 우리는 그를 신
의료계의 올해 화두는 "의무도지키고권리도 요구한다"다. 의료계가 요구사항을 과감하게 던져야 한다는 것이다.4일 63빌딩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교례회에서 축사를 한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 손숙미 의원,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의 축사는 이같이 요약된다.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복지가 화두인 만큼 관련된 여러 제안이 나오면서 격동의 한해가 될 것이다. 의료계가 적극적으로 정치와 선거에 참여해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며 의료계의 정치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축사에 나선 원희목 의원은 "이제 과거와 달리의사가 앉아서 떼돈 버는 시대는 갔다. 이제 국민들에게 의료계는 기득권층이 아님을 전달해야 한다"면서원하는 것을 제대로 요구하자고 강조했다.손숙미 의원은 "한국의 의료는 질이 좋으면서 비용도 저렴하다는 평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가 7일 11시 40분부터 영등포 민주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노 대표는 지난 5일 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국민보험공단 앞 시위 현장에서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에게 "시위하려면 저리 떨어져서 하라"는 등 10만 의사의 수장에게 목욕감을 주었다면서 정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어떤 의료보험제도가 국민건강을 위한 것인지 공개토론도 제안했다.노 대표는 "일단 의료보험을 바꿔야 한다는 점에서는 경 회장과 인식을 같이 한다면서도 "이날 정 의원이 의사 수장에게 모욕감을 준 것도 문제지만, 경회장의 경솔한 행동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노 대표에 따르면 5일 정 의원의 시위 현장에는노환규 대표가나가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의협측이 전의총에게 선수를 뺏길까봐 아
인하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홍식 교수가 지난 달 30일 한국마사회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1 세종 나눔봉사 대상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6년부터 인하대학교병원 인하사회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이홍식 교수는 지역사회 및 세계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 이홍식 인하사회봉사단장 (마취통증의학과)이 한국마사회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1 세종 나눔 봉사 대상에서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부광약품이 개발 중인 차세대 표적항암제 아파티닙 메실산(apatinib mesylate)이 중국내 제품허가를 신청했다.부광측은 "이미 중국에서 위암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된 만큼 내년도에는 제품허가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이 약물의 판권은 한국, 일본, 유럽, 미국 등에서는 부광약품과 미국 LSK BioPartners가 중국 개발권은 중국회사인 Jiangsu HengRui Medicine이 갖고 있다.
의료분쟁조정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산부인과 관련 4개 단체가 분만거부 운동 의사를 밝혔다.대한산부인과학회,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분만병원협회 등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료분쟁 조정법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의사들을 위협하는 역주행을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하면 의료분쟁조정제도는 연착륙이 어렵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에서 4개 단체는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재원을 국가가 마련하고, 감정단의 역할과 환자측의 감정서 원용을 제한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손해배당 대불금은 반드시 예치금 성격을 취해야 할 것도 요구했다.의협 경만호 회장은 "복지부의 일방통행으로 만들어진 이 제도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의료분쟁조정제도를
교육과학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이 22일 본격 출범한다.9년간 총 5,300억원의 정부 지원금(연구자 비용 포함 1조 600억원)이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임상 시험까지 전주기에 걸쳐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범부처로 신약을 개발하는 이유는 개별 부처가 별도로 신약개발을 추진할 경우 사업의 중복 및 연구단계별 경계 존재 등으로 신약개발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투자의 중복성 탈피와 연구의 효율화를 꾀한다는게 사업의 주 목적.사업단의 운영도 과거와는 달리 R&D 과제 관리 형식에서 벗어나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개념으로 진행된다.막대한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운영 전반
실질적 부담능력에 맞게 건강보험료가 부과된다. 따라서 직장을 가진 고액 임대사업자 및 부담능력을 가진 피부양자 등의 보험료가 크게 늘어나는 등 무임승차가 사라지게 된다. 반면 취약계층의 보험료 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15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 9월 발표된 '2020 보건의료 미래비전'의 후속조치로 '공평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그간 보건의료미래위원회 등을 통해 논의된 부과체계 개편의 장기 추진방향에 부합하는 단기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최근 집중 논의된 고액 임대․사업 등 종합소득 보유자에 대한 보험료 부과, 전월세 세대 보험료 경감 대책 등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부담능력에 비례한 보험료 부담'이라는 원칙에 맞도록 소득 중심으로 부
약가인하 시행 3년 내, 국내 상위제약사 9곳 중 1곳은 도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약(藥)인가, 독(毒)인가’ 세미나에서 권경배 공인회계사는 ‘약가인하에 따른 제약기업 재무영향 분석’을 주제로 이 같은 논리를 폈다.특히 약가인하 시행 2년차부터는 이들 9개 회사들의 평균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구조로 전환, 실제 생존을 위한 시장 경쟁에 돌입하게되는 만큼약가인하의 충격은 예상보다 크다는 분석이다.권경배 회계사는 IMS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상위 제약사 9곳으로 ▲동아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CJ제일제당 ▲종근당 ▲중외제약 ▲일동제약을 선정했다. 이번 분석 자료에 따르면 9개 제약사의 약가인하 전(前) 매
삼진제약의 통증치료제인 게보린이 올해 7월까지만 총 56건의 부작용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료를 인용,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의료 기관에서, 환자가 게보린을 복용하고 발생한 부작용을 식약청에 보고한 건수가 5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2009년 34건, 2010년 53건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이 의원은 "게보린은 비급여제제(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약품)라서 복용 통계가 잡히지 않고, 진료 중에 보고된 수치인 점을 감안할 때 실제 부작용 사례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지금까지 나온 부작용 증상으로는 가슴 불편함, 오한, 극도의 피로감을 비롯해 두드러기, 호흡곤란, 피부발진, 구토 등이었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