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지난 6월 20일(화)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주)로운(대표 황현모) 및 분당구 구미1동(동장 정은숙)과 함께 휴머니즘 미니뮤지컬 ‘오! 해피데이’를 개최했다.이날 공연은 환자와 지역주민, 병원 및 헬스케어혁신파크 직원 등 관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는 대강당을 포함한 센터 내 시설을 활용해 뮤지컬, 음악회, 패션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주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이날 행사는 ‘허리 펴고 삽시다’라는 주제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호중 교수가 진행한 척추질환 건강강좌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지는 미니뮤지컬 ‘오! 해피데이’ 공연으로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이번 뮤지컬은
JW중외제약의 인터루킨-6(interleukin-6, IL-6) 수용체 억제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가 류마티스관절염 최다 처방 생물학적 제제로 확인됐다.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임상연구위원회는 국내 47개 센터에서 류마티스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KOBIO 연구 결과를 Clinical Rheu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최초 생물학적 제제 처방 환자 801명 △1회 제제 전환 환자 228명 △2회 또는 그 이상 제제 전환 환자 89명 등 총 1,118명 가운데 악템라 처방 환자는 297명(26.6%)으로 가장 많았다. 휴미라(229명), 엔브렐(194명)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다른 생물학적 제제로 변경한 317명 가운데 131명(41.3%)이 악템라를 처방받았으
SK케미칼이 지주회사로 체제로 바뀐다. SK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SK케미칼 홀딩스(가칭)와 SK케미칼 사업회사(가칭)로 조직을 분할하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SK케미칼 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하고, SK케미칼 사업회사는 기존의 화학사업과 제약사업의 경영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기 위해서다.회사측은 지주회사 전환 후 사업영역을 코폴리에스터, 바이오에너지 등의 고부가 화학소재와 프리미엄 백신 등 제약 등 2개 영역으로 나눌 예정이다. 나아가 SK케미칼 사업회사는 화학사업과 제약사업의 분할도 검토할 예정이다.이번 의결에 따라 SK케미칼은 올해 10월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12월 1일자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된다.
서울대병원 외과의 연구성과가 아시아 1위에 올랐다.서울대병원은 15일 국제적 과학출판사 엘스비어가 논문 인용지수 스코퍼스(scopus) 분석 결과, 총 885건으로 전세계 12위(국내 1위, 아시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구성과 지표인 H-인덱스에서는 아시아 1위다.이번 조사는 2011~2015년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했으며 세계 상위 30개 기관과 국내 4개 대학이 포함됐다.서울대병원 외과 중에서 경쟁력 우위를 보인 분야는 유방암, 위암, 간담췌 분야였다. 유방암에서 노동영 교수는 139편을 발표해 세계 6위, 위암에서는 양한광 교수가 H-인덱스 8위에 올랐다. 담관과 췌장암에서는 김선회 교수와 장진영 교수가 각각 H-인덱스 16위, 발표논문 건수 2위를 차지했다.
녹십자엠에스가 중국에 약 50억원어치의 혈당측정기와 당화혈색소 측정기를 수출한다.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는 13일 중국의 Tianjin Times ENUO Technology(천진 타임스 이눠 테크놀로지)와 433만달러(약 50억원) 규모의 혈당측정기와 당화혈색소 측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천진 타임스 이눠 테크놀로지는 모바일 융합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환자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사의 플랫폼과 녹십자엠에스의 측정기를 연동해 세계 최대의 중국 당뇨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녹십자엠에스는 올해 3월 미국 TECO Diagnostics를 통해 알제리에 1,230만달러 규모의 혈당측정기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회사는 측정기 수출 국가의
보령제약이 토종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와 카나브 플러스를 아프리카 10개국에 수출한다.보령은 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기업인 키아라헬스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나브와 카나브 플러스를 수출하는 나라는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우간다,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케냐 등 10개국.계약기간은 7년이며, 라이선스피(Fee) 150만 달러, 공급 금액 3,621만 달러로 총 3,771만 달러에 이른다. 키아라헬스는 아프리카의 대표적 의약품유통기업으로 아프리카에 16개 지점을 두고 있다. 보령은 이미 지난해 12월 키아라헬스사와 항암제 3종에 대한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글로벌 제약시장 조사기관인 IMS 헬스(IMS Health)에 따르면 아프리카 제약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가 오리지널약물과 효과와 안전성에서 동등하다는 3상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허쥬마 제조사인 셀트리온은 4일(현지시간) 미국임상암학회(미국 시카고)에서 이같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같은 날 Lancet Oncology에도 발표됐다.허쥬마는 2014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조기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실시해 지난해 10월 유럽 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를 신청했다.이번 3상 임상연구의 대상자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22개 국가 총 549명의 HER2 과발현 조기유방암 환자.이들은 허쥬마+플루오로우라실·에피루비신·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이하 FEC) 병용투여군과 허셉틴+FEC병용
PET(양전자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를 합친 복합영상기기가 개별 기기 이용시에 비해신속성과 정확도,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GE헬스케어코리아는 30일 시그나 PET/MR 3.0T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상적 가치와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시그나 PET/MR 3.0T의 특징은 융복합기인 만큼 PET와 MRI 진단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특히 알츠하이머 등의 뇌⠂신경 질환, 전신암, 심장질환과 같이 복합 진단이 필요한 경우 기존 PET/CT에 비해 진단 효율을 높일 수 있다.디텍터 민감도는 3배 이상 높아졌다. 디지털 실리콘 광증배관 기술로 PET 디텍터가 MR 기능을 떨어트리는 기존 일반적 융합기기의 문제를 해결해서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서
하루 4알, 12주만 복용하면 돼내성관련 변이검사없이 보험급여간이식, 신장기능 떨어져도 사용가능한국애브비의 C형 간염치료제 비키라(성분명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와 엑스비라(성분명 다사부비르)가 다음달부터 보험급여 적용된다.적응증은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환자를 포함한 유전자형 1형 및 4형 만성C형 간염이다.가격은 비키라+엑스비라 12주 기준으로 999만원이며 환자 부담액은 299만 8천원이다. 특히 비키라와 엑스비라 처방을 받는 유전자형 1a, 1b에는 별도의 내성 관련 변이검사를 하지 않아도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비키라+엑스비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전자형 1b를 가진 아시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연구 ONYX-I과 ONYX-II에서
세계 최초로 AI(인공지능) 항생제 어드바이저 '에이브릴(Aibril)'이 국내서 개발된다.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과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는 2018년까지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인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이 어드바이저는 입력된 환자의 증상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항생제의 종류, 처방 방법·주기·추천 근거 등을 의료진에게 제공한다.감염병과 관련된 국내외 논문·가이드라인·약품정보·보험정보 등 방대한 양의 의료 문헌과 함께 고대의료원의 치료 케이스 및 노하우를 학습해 환자 별 항생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항생제 처방 시 부작용·주의사항, 보험적용여부 등의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시해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이 5월 24일 베트남 베트닥터그룹(Viet Doctor Group)과 하노이 신도시에 신축되는 치과병원 및 건강검진센터에 대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베트닥터그룹은 하노이와 호치민에 모자외래병원 및 건강검진센터를 비롯 4개의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선병원이 컨설팅을 맡게 될 신축 병원은 하노이 중심 신시가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한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322㎡ 규모의 치과와 검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선병원은 신축 병원의 설계 및 디자인 등의 기술 지원과 의료진 및 간호, 행정 인력에 대한 교육 등의 컨설팅을 하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이 최근 안면혈관기형, 혈류과다종양, 혈관종 등 두경부 혈관질환의 원스톱 치료를 시작했다.안면혈관기형과 혈관종 등 두경부 혈관질환은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아 치료하지 않는 경우도많지만, 외모의 변화로 인한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이 매우 큰 질환인 만큼치료가어려운데다 재발도 잦다.이번 원스톱 치료로 신경중재시술과 외과적인 수술이 함께 필요한 희귀난치성 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한 번의 입원으로 2개 진료과의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서대철 전담교수(영상의학과 교수)는 “안면혈관기형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잘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통증과 감염이 없더라도 외모의 변형을 가져와 환자들의 심리적인 고통이 클 수 있다. 신경중재클리닉은 성형외과뿐
심장질환이 의심돼 병원을 처음 방문해도 심장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삼성서울병원은 평일 오전마다 '심장질환 첫 방문 클리닉'을 열고 직접 심장전문의가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대해 설명한다고 22일 밝혔다.기존 3분 진료만으로는 첫 방문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못하는 만큼 상담시간도 충분히 배려했다.아울러 진료 결과와 필요에 따라 질환 특수성에 맞게 각 심장질환 별 전문파트에 환자를 신속히 의뢰한다는 계획이다.오재건 심장뇌혈관병원장은 이번 클리닉 오픈에 대해 "심장질환이 의심돼도 진료예약이 어려운데다 쫓기듯 진료봐야 했던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의료혁신"이라고 평가했다.이 클리닉을 이용하려면 전화(02-3410-3000)나 삼성서울병원 본관 1층 로비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인공심장판막의 세계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팀(소아흉부외과 김용진, 임홍국 교수)은 돼지의 심장 외막으로 만든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을 스텐트 시술로 10명의 환자에 적용하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 대상자는 판막질환자 10명이며 6개월 추적관찰 동안 심각했던 역류가 최소화됐으며, 면역거부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역류가 거의 사라지면서, 우심실의 부피도 평균 32.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개심술이 아니라 스텐트로 판막을 이식하는 만큼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실에서 4일 이내에 퇴원할 수 있었다.국산판막이 상용화될 경우 개발 수천만원에 달하는 판막 수입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기
미FDA가얀센의 당뇨병치료제 인보카나(성분명 카나글리플로진)에 대해 족부절단 위험의 경고서한을 발표했다.서한에 따르면 인보카나는 2건의 임상시험 CANVAS와 CANVAS-R에서 위약대비 족부절단 위험이 약 2배 높다.미FDA는 인보카나에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경고문을 부착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복용중인 환자는 새로운 통증이나 압통, 궤양, 발의 감염 등이 발생하면 즉시 약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에게 알릴 것을 권고했다.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램시마 제조사인 셀트리온은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의 교체투여 효과를 평가한 노르웨이 스위치 임상(The NOR-SWITCH Study) 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고 15일 밝혔다.이 연구는 노르웨이 보건당국이 오리지날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로 교체투여 시 두 약품 간 교체처방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장기 임상 프로젝트다.2014년 10월부터 시작된 연구 대상자는 오슬로대학병원을 비롯한 노르웨이 내 40개 센터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등의 질환에 대해 오리지널의약품을 처방받고 있던 환자 총
사우디서 국가방위부 이어 2번째 프로젝트왕립委 산하병원에 5백만달러 시스템구축주변 국가에 문의 잇달아 수주 증가 기대감국내 병원정보시스템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잇달아 구축되면서 중동 지역에 병원정보 한류(韓流) 바람이 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지난해 최종 선정된 사우디 주베일병원(RCHSP)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이달 1일 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종료한 사우디 국가방위부 소속 프로젝트에 이어 2번째다. 지난 2년 간 국가방위부 프로젝트의 6개 대형병원과 70개 일차의료기관에 대한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서 인지도가 증가한 덕분이다. 지난해 1월 사우디와공동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화이자의 1분기바이오시밀러 부문 매출액의 74%를 차지하는 등 구원투수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셀트리온은 4일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북미 유통 파트너인 화이자의 1분기 바이오시밀러 매출을 62% 성장시켰다고 밝혔다.지난 2일 화이자가 발표한 매출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전세계바이오시밀러 부문 매출액은 1억 500만 달러(약 1,187억 원)이며 그 가운데 74%인 7,800만 달러(약 882억 원)를 램시마가 올렸다.미국내 올해 1분기 매출액은1,700만 달러(약 192억 원)로 지난해 4분기 400만 달러(약 45억 원)에 비해 300% 성장했다.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 시장 판매가 초기인 만큼 향후 판매량에 가속
영진약품이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제 KL1333을 스웨덴에 기술수출한다.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약 10만명당 12명의 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유년 시절에 증상이 나타난다.영진약품은 스웨덴의 뉴로바이브(NeuroVive)사와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판매 독점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계약금액은 최초 기술료로 1백만 달러, 계약 체결 1년 후 1백만 달러, 국내 1상 임상시험 완료 후 추가로 1백만 달러를 지급받는다.또한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임상 개발(총 1200만 달러), 시판승인 및 약가획득시 4천 200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순 매출액에 따라 한자리에서 두자릿수의 로열티도 받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KL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뷰티·헬스 전문 자회사인 ㈜유한필리아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유한필리아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업 다각화 전략을 위해 인접 분야의 사업 진출을 위한 것으로 미래전략실 내 신사업팀을 독립시킨 것이다.향후 뷰티 및 헬스 분야의 브랜드 역량을 쌓아갈 계획인 이 회사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산업의 특성상, 독립 법인 운영을 통해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우선은 유한양행에 필요한 뷰티 제품을 공급하지만 점진적으로는 자체 브랜드를 가진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다.나아가 유한양행의 제약 기술 및 네트워크 등의 시너지를 통해 현재 코스메슈티컬 및 기능성 뷰티 시장에도 진출하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