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회장 김부성)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지만 병원경영 악화에 대해 특단의 정부대책을 촉구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주 5일 근무(2일 연속 휴가제)제로 인해 인건비 상승과 진료수익 감소, 3교대 근무제로의 변경에 따른 인력충원 등으로 병원 경영난이 가속화 될 것임을 밝히고 이의 보전방안을 제시했다. 주된 내용을 보면 병원경영 정상화를 위해 건겅보험수가 5~8.8%인상과 토요일 오전 휴일 가산제 시행, 응급의료수가 보전과 당직확보를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을 주된 내용으로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부부관계를 연결하는 도구로 의사소통, 힘의 균형, 스트레스 관리, 성생활 등 4가지를 중심으로 적절한 전략과 해법을 제시한 ‘행복한 부부 만들기’가 발간됐다.“3분과 13분의 차이를 알고 있는가? 오르가즘을 느끼기까지 남성은 평균 3분, 여성은 13분이나 걸린다. 이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차이가 성생활의 행복을 결정한다. 이처럼 부부 생활에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지름길을 알고 험준한 산을 등반하는 것과 같다...”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 달리 부부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기본서적인 성격이 강한 책으로 문제점보다는 부부로 살아가는 방법과 자세, 체험에서 우러나온 부부생활의 지혜들을 중심으로 엮었다. 특히 책장에 꼽아두었다가 언제든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한번 부부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책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전국 병원의 의견조회를 거쳐 비영리법인에 대한 손금산입 특례를 확대할 것과 수련병원에 대한 관세 경감 등 조세감면을 주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제출된 내용을 살펴보면,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에 대해서 현재 수익사업 소득의 50%까지 손금산입을 허용하던 것을 100%까지 확대해 주도록 요청했으며, 전공의 수련병원에 대해서도 대학병원 및 공공의료기관과 동등하게 50% 감면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세액공제 대상에 전공의 수련비용을 추가토록 했으며, 소득세 또는 법인세 5% 감면을 수도권내 중소병원은 10%, 수도권 밖 중소병원에 대해 15%까지 감면토록 개정하여 혜택을 넓혀 줄 것을 주문했다. 감면 범위도 현행 소기업 종업원수 10인 미만을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와 각 특성별 병원 사용자측간의 제13차 산별교섭이 12차 산별교섭에 이어 교섭위원 문제로 또 다시 파행으로 치달았다. 지난 12차에 이어 열린 13차 교섭에서 국립대병원측의 교섭대표로 박철수 경상대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특성별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렸지만 12차부터 참여한 남일삼 교섭위원(사립대교섭단부단장)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노조측의 거듭된 항의와 사립대의료원장을 직접 참여토록 해야 한다는 주장만 반복된 채 공전을 되풀이했다.사측 교섭위원들은 “남위원은 사립대의료원이 교섭을 위임하여 병협회장이 선임한 위원으로서 위임 절차상이나 법적으로 전혀 하자가 없는 대표인데도 비토를 일삼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대응했다.한편 보건의료산업노조 윤영규 위원장은 사립대의료
대한병원협회(유태전)는 상임이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경영이사 이진용 을지병원장- 법제이사 박승철 서울보훈병원장- 국제이사 김한선 서울적십자병원장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현재 국립 및 특수법인 병원의 10개 전공의에만 지원되던 수련보조수당을 단계적으로 전체 수련병원 및 모든 수련과목으로 확대할 것을 보건복지부 및 기획예산처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내년부터 총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그 확대폭을 넓혀나가는 것을 주된 골자로 하고 있다.그 첫단계인 내년에는 지원기피로 수급불균형이 빚어지고 있는 9개과 전공의에 대한 보조수당 지급대상을 전체 수련병원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두 번째 단계는 1단계 10개과를 포함해 내·외과계 필요과를 연차적으로(2006~2008) 선정하여 26개 모든 진료과 전공의로 확대함으로써 전공의 수련비용(보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의무를 이행토록 했다.세 번째(2008~2010)는 수련병원의 지도전문의 및 수
김광태(대림성모병원)이사장이 지난달 2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한국로타리를 대표하는 2005-07년도 이사(2005.7.1 취임)에 선임됐다. 한편 이사회는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아마비 박멸, 빈곤과 문맹 퇴치 등의 인도주의 지원사업과 회원국가에서 시행되는 장학금제공 및 청소년 교류사업 등을 총괄하는 세계최대의 인도주의적 자원봉사단체 최고의결기관이다.
그동안 미국령인 곳에서만 실시되던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이 내년 1월부터 서울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지난 1일 미국간호사시험주관기관협의회(NCSBN)가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는 지역으로 한국 서울, 영국 런던, 홍콩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이들 도시에서 2005년 1월부터 시험이 시행될 예정”임을 밝혔다.간협 김의숙 회장은 “현재 국내에서 미국 면허시험에 응시한 한국 간호사는 759명이지만, 시험의 국내유치를 통해 국내 간호사들의 응시수 증가와 아시아권 수험생들의 한국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간호연수와 여행 관련 비즈니스도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이번 면허시험 유치를 위해 간협을 비롯해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외교통상부, 김미자
▲기획상임이사 안종주 ▲총무상임이사 김태섭 ▲가입자지원상임이사 이평수 ▲광주지역본부장 함형실 ▲자격징수실장 진채근 ▲부산중부지사장 도종덕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 이야기.대한암학회가 암의 달을 시작하며 ‘암(癌)중모색, 희망’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한 제1회 암극복 수기 공모 대상에 백경혜씨(36)가 당선됐다.백경혜씨는 임신 12주째에 유방암 2기의 진단을 받고 한쪽 가슴은 물로 태아까지도 유산시켜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치료는 물론 아이까지 살려내는 인간승리 장본인이다.아이를 살리겠다는 일념하나로 3시간에 걸친 유방암 수술에도 진통제없이 정신력 하나로 버텨냈다. 이러한 천신만고 끝에 그녀는 옥동자를 낳고 본격적인 항암치료에 들어갔다.4번의 항암치료와 30회에 걸친 방사선치료 역시 무사히 마쳤다. 절망속에서 희망을 보았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강해졌기때문이다.ꡒ몸은 힘들었지만 가족들의 사랑안에서 전보다 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보건의료단체는 야간 가산율 시간대를 현행 8시에서 6시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또한 현행 주 5일근무제로 인해 사실상 휴일인 토요일에는 휴일 가산료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현행 기준은 타 직종과의 형평성과 근로기준법상 마땅히 변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6개 보건의료단체들은 지난달 28일 야간가산 시간대를 평일 오후 6시 이후’로 환원해줄 것과 토요 진료에 대해 휴일 가산료를 인정하는 방안 건의서도 함께 제출했다.건의서에 따르면 야간가산율 적용 시간대를 평일 오후 8시 이후로 규정하는 것은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하루 8시간 근무 적용대상에서 의료 직종을 사실상 제외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현행 근로기준법상 명백한 위배라고 주장했다.일본의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는 전문의 채용이 힘든 현실을 감안해 관련 전문의 수련규정을 완화해 줄 것을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지난 93년 의약분업 이후 의료환경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수련병원 지정기준에 대해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건의되는 내용이라 그 결과가 주목된다. 현행 의료법은 종합병원의 전문화 유도를 위해 300병상 이하의 경우 전속전문의를 두어야 하는 필수 진료과목 7개과중 6개과(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중 3개과, 진단방사선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만 법에서 정하고 나머지 1개과는 의료기관이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의약분업 실시 이후 소아과 산부인과등의 개원 증가와 병리과 등 전공의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의료정책협의회’라는 정기모임을 정하고 두 단체의 현안문제에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28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의협의 국민 조제선택제도 쟁취를 위한 1천 만명 서명운동에 관한 건, 주 40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공동 대처방안, 의약품 실거래가 개선에 관한 건 등 3가지 토의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현안 해법을 논의했다.이날 2개 단체는 의협이 추진 중인 국민조제선택제도 쟁취를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에 공조하겠다고 밝혔으며, 주 40시간 근로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게 그쳤다.그리고 의약품 실거래가 개선문에 대해서는 시장기능 원칙에 입각한다는 대원칙하에 불합리학 제도개선에 대해 같이 논의하며 향후 변화에 따라 실거래가 문제점을 개선시킬 수 있게 하기로 정했다.이번 의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오는 6월 1~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하는 ‘하이서울 2004 건강엑스포(Hi Seoul Health Expo 2004)’ 행사에 후원단체로 참가한다고 밝혔다.‘여성 건강에 앞장서는 간호’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요실금, 골밀도, 관절염, 유방암 자가검진 등 테마별 무료 건강검진과 낙상예방, 모유수유의 중요성, 중년기 여성 건강 등에 대한 건강상담을 벌인다.한편 20인 이상 단체관람의 경우 홈페이지(www.healthexpo.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SBS 건강엑스포 사무국(담당 윤형식 tel. 02-2113-6855~6, fax. 02-2113-6857)에 제출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오는 7월로 예정되어 있는 본인부담상한제가 실시되더라도 일정부분(한달간 진료비 120만원 이상) 초과시에는 기존 진료비 보상제가 그대로 유지된다.보건복지부는 당초 본인부담상한제를 도입하면서, 환자 본인부담액이 6개월간 150~300만원 이내일 경우 150만원 이상 초과분에 대해 50%를 환급할 수 있도록 하는 진료비 보상제 방안도 함께 추진했으나 이를 철회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복지부는 이 방안이 중증 환자를 지원하는 기본 취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서, 내부 검토끝에 현행 진료비 보상제를 유지키로 하고, 적용 진료비에 입원 및 외래 진료비와 약제비를 포함시키기로 했다.한편 복지부 관계자는 “본인부담상한제로 5만5천명의 환자가 716억원을, 진료비 보상제로 12만2천명의 환자가 192억원의 혜택을 보게
심창구(식약청)청장이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2차 한일 공동심포지엄 및 2004 세계약학회에 참석했다. 심 청장은 이 심포지엄에서 축사 및 세계석학들과 각종 정보를 교환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로 인사전보 발령을 내렸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4급 및 5급 전보 > 질병관리본부 국립포항검역소장 보건서기관 이 유 찬 (전. 건강증진국 건강정책과) 기획관리실 정보화담당관실 보건사무관 정 영 문 (전. 국립의료원 서무과) 건강증진국 건강정책과 보건사무관 황 순 옥 (전. 기획관리실 정보화담당관실) < 공로연수 파견 > 질병관리본부 국립포항검역소장 보건서기관 송 희 순
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지난 24일 마포 홀리데이 인 서울에서 6개 보건의료단체장(의협, 치협, 한의사협, 약사회, 간협, 병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보건의료산업 육성지원, 주40시간근로제 등 보건의료계 현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동보조를 취해 나간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간담회에서 유 회장은 “장차 경제성장과 고용을 창출할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될 여지가 많으며, 선진국 진입여부도 보건의료산업 육성에 달려있다”며 정책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실시될 주40시간 근로제로 인해 종합전문요양기관은 4.0%,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은 7.1%까지 진료수입 감소가 예상되고, 인력충원 및 기타요인 등을 감안하면 병원 평균 7.5% 이상의 수입감소가 예상돼 그에 상응하는 수가보전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준상 고려의대 교수)가 본격적인 심의활동에 들어갔다.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통해 최근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신문·잡지 등에 실리는 허위·과대광고 등에 대한 검토작업과 정화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특히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의료광고에 대해서는 의료인들의 자율적인 시정 요구와 더불어 위반정도가 심한 경우 행정기관을 통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그동안 의료광고는 암묵적으로 여성지, 일간지 등을 통해 이루어져 왔으나 최근 무료신문과 잡지의 등장으로 무분별한 불법의료광고가 게재되면서 건전한 의료광고문화가 파괴되기 시작했다.한편 의사협회는 지난 8일 상임이사회를 갖고 의협 산하에 의료광고심의특별위원회를 두기로 하고, 의료인단체중
대한병원협회는 병원의 평균 진료비가 늘었다는 최근 일부 신문의 보도와 관련해 오히려 병원급 의료기관의 평균진료비가 감소했다고 밝혔다.병협은 병원당 진료비가 전년보다 병원은 9.1% 늘었으나, 종합병원은 -12%, 종합전문요양기관은 -16.7%를 기록해 병원계 전체적으로는 -15.6%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또한 요양기관 종별 급여비용 총액은 1년 사이 종합전문요양기관이 16.7% 감소하고 종합병원은 13.1% 줄어들어 병원계 전체적으로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요양기관에서 차지하는 의료기관 종별 급여비용 총액 비중도 1년만에 △종합전문요양기관 15.3%→12.8% △종합병원 14.7%→12.9%로 각각 2.5%, 1.8%씩 축소되고, 병원계 전체적인 비중도 36.3%에서 33.3%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