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의·약사들이 향정신성의약품의 단순 기록의무 위반이나 보고의무위반 등으로 마약사범으로 몰리는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병·의원 및 약국에서 의료용으로 이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 별도의 관리법안을 제정하는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해 대체토론을 진행했다.법안은 복지부에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의 적정이용과 안전관리를 위해 별도의 관리위원회를 두도록 명시하고, 향정신성의약품 취급 중 발생한 위반행위는 식약청장의 고발이 있어야 공소를 제기하도록 하고(전속고발제), 고발을 하지 않을 경우 과태로를 부과하도록 규정했다.또 향정신성의약품의 적절한 단속과 지도감독을 위해 ‘향정신성의약품 단속원’을 두도록 명시하고 있다.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그 동안 단순
한미 FTA 협상체결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복제의약품이 해외 진출 가능성이 제시된 가운데, 복지부 유시민 장관이 국내 제약사들에게 국내 마케팅 경쟁을 벗어나야 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유시민 장관은 1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우수의약품 생산·품질관리기준(GMP), 우수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및 복제의약품 시판승인에 대한 상호인정으로 국내 복제의약품의 미국 진출 가능성을 묻는 김선미 의원의 질의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유시민 장관은 “품질을 올리기 위해 투자가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의 복제의약품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 장관은 “연구인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국내 마케팅 경쟁에서 벗어나 세계로 눈을 돌리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이와 함께 이
결국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일부 수용, 논란이 된 일부 조항을 수정했다. 그러나 의사협회∙한의사협회∙치과의사협회 등 4단체는 “전면 거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예정대로 ‘의료법 개악 저지’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11일 “입법예고 결과를 반영한 의료법 전면개정법률안이 정부 내 규제심사에 들어간다”며 △의료행위 개념 △비급여비용의 할인∙면제 허용 △임상진료지침 △유사의료행위 등의 조항을 삭제키로 했다. 그러나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면 거부’ 입장을 재차 천명, 정부와의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는 이날 공동성명서를 발표, “정부는 어느 정도 개선의 여지를 보였으나 일부 한정된 조항에 국한해 수정된 것”이라며 “여전히 정부의 수정안은 주요 쟁점 조항에 대해 전
의사단체들이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이달 셋째주부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국 규모의 가두시위도 펼친다.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4일 실무위원장 회의를 갖고 ‘의료법 관련 투쟁 단계적 로드맵’을 확정했다. 회의에는 의협(5인), 치협(4인), 한의협(3인)이 참석했다.비대위는 전면 총파업 등 대정부 강경 투쟁 시점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 통과 시로 잡았다. 전체회의서 통과되는 것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비대위는 또 이와는 별도로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마다 30분간(오전 8시20분~50분) 가두시위를 벌인다. 도시별 거점 지역을 선정해 각 시군구 범의료 4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국회를 통과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대안)이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했다며 4일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한의협은 이번 법안이 “한방의료 역할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의협은 “이번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에 장기요양인정의 신청시, 요양급여를 원하는 환자의 소견서 작성권자에 한의사가 포함됐고 방문간호시 장기요양요원인 간호사 등이 한의사의 지시서에 따라 수급권자의 가정 등을 방문, 간호토록 하고 있다”며 한의사가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했다. 이어 한의협은 “노인층이 급증하면서 노인의학 측면에서 한방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법안의 통과로 노인질환에 대한 한방치료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한의협은 “한의사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양질
사립대병원장협의회(회장 세브란스 박창일 병원장)가 공단의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에 맞서 집단 소송을 결정했다. 또 임의비급여문제에 대해 제도 개선과 함께 대국민 홍보도 추진키로 했다. 사립대병원장協은 지난달 30∼31일 제주도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공동대응을 결의했다. 협회 관계자는 “공단의 원외처방약제비 환수와 관련해 법률적 검토 결과,승소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병원장들은 공단이 각종 고시와 요양급여기준만으로 환수하는조치는 부당하다”고 밝혔다.협회는 또의료기관들이 요양급여기준을넘지만 꼭 필요한비용을 환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을부당이득이라고말하는 것은용납할 수 없다며 임의비급여도 개선시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를 위해국회와 공동으로 임의비급여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를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국회 차원에서 보완대체 의료 활성화를 위한 법안이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오는 9일 ‘보완대체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오는 5월께 관련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이하 의사회)가 지난달 3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개최된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할 경우 면허증 반납 및 휴·폐업 투쟁을 하기로 결정했다.의사회측은 “보건복지부의 구강보건팀 해체 추진은 의료법저지 투쟁에 대한 보복성 정책”이라고 지적하면서 “오는 2일 서울시 4개 범의료인 단체장 명의로 해체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추후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 공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서울시 4개 범의료인단체 실무대책위원회는 “그동안 복지부에 제출된 반대의견서가 약 3천건, 반대서명 1만6천건이라며 이를 책자형태로 만들어 대통령, 국무총리 및 장차관 전원, 국회의원 전원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신질환자 입원확인절차를 보다 엄격히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정신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개정안의 핵심은 환자 입원시, 보호의무자의 동의여부 확인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확인서류를 받지 않고 입원시키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벌칙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현행법에도 보호의무자의 동의서류 확인 규정은 있지만 위반에 대한 벌칙은 명시되지 않았다. 박 의원은 법안발의 이유에 대해 “부당하게 정신의료기관에 강제입원당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입원 진단 절차도 기존보다 까다롭게 규정하고 있다. 즉 입원 진단시 국공립의료기관 소속 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해 정신과 전문의 3인 이상이 참여토록 명문
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바꾸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과의 반발이 구체화되고 있다.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욱용, 이하 개원내과醫)는 27일 서울시의사회 회비납부를 거부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의사회와 관련된 매체에 일체의 광고 중지, 개원내과醫 모든 행사에 서울시의사회 초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개원내과醫는 성명서를 통해 “소아과 개명에서 소아과개명대책위원회 경만호 위원장은 중립적이지 않았던 것은 물론 내과와 소아과간 합의를 시도조차 한 적 없이 직무를 방기하고 남용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 위원장은 공정성이나 객관성, 신뢰성이 결여된 여론 조사를 가지고 전체의사와 관련 인사를 호도했을 뿐 아니라 내과의 정체성을 왜곡했다”며 “경 위원장의 사과와 납득할 만한 조치가 있을 때까지 서울시의사회비
의료법 개정 저지 총궐기대회에 참여한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 각 단체장들이 결연한 의지로 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특히 이들은 복지부가 범의료계 공조를 회유와 협박으로 흔들고 있다고 규정하고 의료법 개정이 저지될 때까지 공고한 공조를 다짐했다. 21일 의료법 개정 저지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의료 4단체장은 대회사를 통해 “복지부가 불순한 의도로 추진 중인 의료법 개정을 사생결단의 의지로 막아내야 한다”며 강력한 투쟁의지를 다졌다. 의협 장동익 회장은 “복지부가 국민들의 뜻을 무시한 채 의료인을 통제하고 다가올 대선을 겨냥해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규정했다. 장 회장은 “복지부는 의사들을 정부에 손아귀 넣고 통제하고 차기 대선에서 한표라도 더 챙기 위해 의료법 개정을 추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기 위한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 등 범의료계 4개 단체가 참하는 대규모 투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1일 의료계 4개단체는 오후 2시부터 과천정부청사 앞에 집결, ‘의료법 개악저지 범의료계 총 궐기대회’를 통해 복지부가 추진 중인 의료법 개정을 ´´개악´´으로 규정하고 원점부터 의료계와 다시 논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이들은 의료계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향후 면허증 반납을 비롯한 의료기관 휴폐업 등 투쟁의 수위를 높여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설 것을 분명히 했다. 범의료계는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말살하고 국민 생명과 건강을 상품화하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규정하고 보건의료 4개 단체는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해 모든 방법과 수단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학승, 이하 비대위)가 21일 궐기대회에 앞서 공식적으로 불참을 선언했다. 단,비대위는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해 전공의들이 최후의 보루가 돼 싸울 것”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비대위는 “생업이자 자존심을 상징하는 가운을 벗고 의료계는 반대 의지를 확실히 표명하기 위해 21일 과천 벌을 다시 찾는다”면서 “전공의들도 비대위를 통해 복지부의 누더기 개정안을 저지하고자 9만 의사의 투쟁에 적극 동참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나 비대위는 19일 “궐기대회의 의미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지난 2월 11일 집회에서도 9만 선후배 의사들과 한 목소리로 의료법 개정안 반대를 외쳐왔지만 너무나 힘들고 단호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운을 뗐다.비대위는 “현 시점에서 궐기대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훈, 이하 개원협)가 정부의 의료법 개정 움직임을 ‘의료발전을 저해하는 폭거’라고 규정하고 강력 대응키로 했다. 특히 개원협은 투쟁 올인 시점을 국회로 겨냥하면서 의협에게는 그간의 회무 미숙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료법 개악 정국을 돌파하라고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주장했다. 개원협은 성명서에서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범 의료단체의 대 정부 투쟁에 흔쾌히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의협 장동익 집행부가 정부의 의료법 개악 시도에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개원협은 “회무 미숙과 판단 오류로 혼란을 야기하고 회원들을 불안하게 만든 책임을 통감하고 의협은 앞으로 의료법 개악 정국을 돌파해 나가라”고 강변했
국립의료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특수법인화되면서 진료와 함께 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보급, 희귀난치질환 등의 국가 전략적 의료정책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국립중앙의료원법 제정안을 1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 외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립중앙의료원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직원인사, 예산운영 및 사업계획 수립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국립의료원 부지를 국민건강증진기금 내 별도의 계정으로 관리, 운영토록 했으며, 직원 신분 보장을 위해 2012년까지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고 법인 설립 당시 공무원은 만 20년까지는 공무원연금 적용을 받도록 했다. 더불어 법인으로 전환될 경우 임상진료지침 개발, 보급과 희귀난치질환 등 국가 전략적 의료정
서울시범의료인 4개 단체(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간호조무사회)는 15일 궐기대회와 21일 전일 휴진을 결정했다. 4개 단체는 12일 제2차 범의료인단체 실무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4개 단체는 오는 15일 보건복지부 주최 공청회 당일 보건사회연구원 앞에서 공동 궐기대회를 진행키로 했으며 이와 함께 국회, 과천청사, 세종로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또 오는 21일 과천청사 앞에서 개최될 비대위 주최 전국 규모의 궐기대회에도 적극 협력, ‘전일 휴진’을 결의했다. 박상호 서울시의사회 의무이사는 “21일 궐기대회 당일 오후 휴진이 아니고 전일 휴진하는 것은 국민에게 불편을 드리는 것이라는 것을 안다”며 “그러나 국민의 비난을 감수하면서라도 전일 휴진을 실시하는 것은 의료법 개악
미국이 오리지널 의약품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바이오제네릭의약품을 승인하는 내용의 법안을 재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법안은 이미 한차례 부결된바 있다.지난 6일 최근 한국제약협회와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연립 법안위원회가 암젠 또는 제넨텍 등의 생물의약품을 복제한 값싼 제네릭의약품을 공급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동안 미국은 바이오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허가를 인정하지 않았는데 높은 약제비 부담을 우려하는 투표권 자들의 압력에 의하여 제네릭의약품산업을 지원하고 저렴한 의약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다시 발의된 것이다.이에 대해 현지 오리지널 제약사들은 이번 법안이 수익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 바이오산
의협 “의료법 무산에 모든 역량 쏟아야 할 때” “원로들 말 구속력 없어”원로들, 이미 물건너간 의료법 “자신사퇴안하면 불신임 요구할 것”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의협 원로들의 의협 집행부의 사퇴 요구에 대해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사실상 사퇴를 거부했다. 의협 관계자는 “지금은 의료법 무산에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전제하고“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모를까 아직 입법예고에 불과해 정부안이 확정됐다고 볼 수 없다”면서 사퇴 요구의 거부를 시사했다. 관계자는 또 “원로회의는 공식적 회의 성격이 아닌데다 법적인 구속력도 없다”고 말하는 등원로들의요구에 신경쓰지않는 분위기를 내비쳤다.의료계 원로들은 어제 성명서를 통해 약 5개월간의 의료법 개정작업기간에회원들에 대한 보고의무를 다하지 못한데다 당국과의 협의에
소아과 명칭이 소아청소년과로 변경됐다.국회는 6일 본회를 열고 소아과 명칭변경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적인원 198명중 194명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이에 따라 개명된 명칭은 6개월의 유예기간 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빠르면 오는 9월부터 간판 등에 소아청소년과를 표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약 1년간 이어진 개명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그러나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는 오는 10일 비상대의원총회를 열어 장동익 회장의 개원내과의사회 제명, 의사협회 탈퇴 등을 결정키로 해 이에 대한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통과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현애자 의원이 대표발의 한 파산선고 후 복권되지 않은 자에 대한 의사면허 결격제한 해제도 포함됐다.
의료사고 발생시 의사가 무과실 입증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기우 의원과 시민연대는 국회에서 의료사고 입증책임 전환을 전제로 한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을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의료사고 특성상 과실여부를 구분하기 어렵고, 계량화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진료기록도 의료인들이 작성 보관하기 때문에 의료기관과 의사가 무과실 입증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환자측이 진료기록감정신청과 사실조회 신청을 할 수 있지만 감정료에 큰 비용이 소요되고, 정확한 진료기록 작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의료인은 불필요한 질문이 필요없기 때문에 감정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의사자신이 잘못이 없다는 점도 입증할 수 있어 형평의 원칙에도 부합된다고 강조했다.반면 대한병원협회 정효성 법제이사는 “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