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내년 1월부터 실시되는 진료비청구명세서 서식·작성방법 개정사항의 전면 적용과 관련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병원급 대상의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에 개최하는 설명회는 병원의 진료(기록)·보험청구분야 등 병원정보시스템(HIS) 개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근에 변경된 주요 청구방법 등에 대한 안내 및 내년부터 적용되는 서면청구명세서상 다중바코드 출력사항에 대해 설명하게 되며, 전산시스템 개편에 대한 개별병원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청취도 병행한다. 또한 심평원은 전산청구 전환 여부, 전산시스템과 청구S/W의 유지관리업체 등에 대한 파악을 위해 서면청구병원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한다.한편 이번 설명회는 권역별로 나누어 심평원 본·지원에서 개최하며, 참석대상은 모든 진료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새로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오는 23일 오픈한다.이번 홈페이지에는 종로구의사회를 비롯 중구·동대문구·중랑구·성동구·도봉구·강북구·노원구·서대문구·은평구·마포구·용산구·관악구·동작구·강동구·송파구·서초구·강서구·양천구·구로구·금천구의사회 등 모두 21개 구의사회가 참여한다. 그리고 마포구의사회와 양천구의사회는 기존의 구의사회 홈페이지를 활용한다.주요 이벤트 행사로는 1차 ‘옥의티를 찾아라!’(홈페이지 버그 및 오탈자 찾기), 2차 ‘진료중 일어난 에피소드’, 3차 사진콘테스트와 가장 많은 비율의 회원이 가입한 구의사회를 선발하여 각각 상품 수여와 함께 포상을 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최근 종합병원에 임종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 입법안과 관련해 “공감은 하지만 의무적으로 설치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종합병원은 응급환자를 포함해 급성기질환의 환자를 주 목적으로 설치된 곳으로 외국의 경우에도 호스피스기관에 임종실 설치를 유도하기는 하지만 의무화하지는 않는다고 근거로 제시했다.또한 임종실 설치를 의무화하기 위해서는 임종실 비용이나 건강보험에서의 급여여부, 급여수준 등이 검토된 후 병원이 자율적으로 설치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법안과 관련해 한나라당 박성범 의원은 지난 9일 의료기관의 시설기준에 ‘임종실 설치에 관한 사항’을 추가해 이를 종합병원급 이상 병원에 적용하는 ‘의료법 중 개정 법률안’을 발의하고 입법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평가가 10여일 남겨놓은 상태에서 책임 떠넘기기라는 논란과 함께 평가필요성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논란의 요지는 객관성에 대한 결여와 규제를 위한 평가를 만들다보니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또한 평가를 위해 강조되는 객관성이 학연, 지연 등의 연관관계와 로비에 대한 부분 등 평가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실제 의료기관평가단 교육을 위해 지난 16∼17일 진행된 교육용 자료에는 의료기관평가일정을 비롯해 평가반별 구성과 명단, 평가병원 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이와 함께 일선의료기관들의 의료기관평가 문항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 창구도 없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개설한 의료기관평가기준 Q&A에는 수많은 질문이 올라와 있지만 보건산업진흥원의 답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계나 소비자, 환자 등으로부터도 많은 요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마인드를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19일 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신임 조범구 심사위원장이 밝힌 말이다.기존의 진료비 심사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객관성, 전문성, 공정성을 정립해나가는데 주력하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위원회 운영에 있어서도 합리성이 지켜지도록 각 의약단체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상근심사위원별 전문분야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심사위원의 역량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조 심사위원장은 “상근위원들을 중심으로 전문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담해 모든 부분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치는 등 합리적인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비상근심사위원 임기가 지난 13일로 만료됨에 따라 새 위원을 위촉했다.이번에 새로 위촉된 비상근심사위원은 총 549명으로 중앙분과위원회에는 내과III을 신설해 31개 분과에 199명, 지역분과위원에는 각 지원별로 10개 분과에 50명씩 총 350명, 지역분과위원회에 제11분과(척추분과)를 신설했으며, 임기는 오는 23일부터 2년 동안 맡게된다. 한편 비상근심사위원은 의약계단체(의사협회,병원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약사회), 공단 등에서 위촉위원수의 2배수 이내를 추천받아 심사한후 심사평가원장이 위촉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과다한 의료급여 이용자 관리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리강화에 나섰다. 심평원은 그동안 서면통보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관리가 미흡했던 의료급여 과다이용자에 대한 관리를 웹메일 등 전산체계를 강화해 부적절한 의료급여 이용을 감소시킬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심평원 관계자는 “의료급여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7.8%를 점유(2004년 6월말 현재)하고 있고, 의료기관 이용시 본인부담금이 전혀 없거나,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고, 부적절한 장기입원 및 타 의료기관 중복입원 등 의료이용 형태의 왜곡사례가 발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은 의료급여비용 심사과정 중 부적절한 입원 추정자, 다수 의료기관에서 수진 추정자 등을 선별해 월별로 관할 시·군·구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오는 25일 용인 KNA연수원에서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 출범식과 대한간호실비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한간호복지재단은 노인뿐 아니라 만성질환과 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에게 간호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건,의료,사회복지 등 각 영역에 대해 국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대한간호실비주간보호센터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영양사 등의 전문가가 상주해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주간동안 보호하고, 노인들의 생활안정과 심신기능의 유지를 위한 치료 프로그램과 재활훈련을 실시하며, 가족들에게는 다양한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 센터의 이용대상은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경증 치매노인이며,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내년 1월 1일부터 청구명세서가 전면 개편됨에 따라 각 요양기관들의 전산처리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해 지원한다.심평원은 18일 이와 관련해 세부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일산병원, 보건의료원 등을 포함한 국립병원과 약국의 외래 일자별 작성으로 청구명세서 서식·작성방법 등이 변경됨에 따라 전산처리를 지원하게 된다.세부 지원방안으로는 약국 및 국립병원의 경우, S/W 및 시스템 전면 교체가 필요함에 따라, S/W업체에 대해 교육·S/W개발지원 등을 실시하고, 서면 청구기관에는 바코드S/W가 무상 배포될 수 있도록 바코드업체를 통한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또한 시범요양기관의 보험심사와 전산운용 담당직원에 대해서는 교육 및 설명회 실시, 일반 요양기관은 청구S/W의 수정이 원활히 진행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여름해변 건강캠프에서 체성분분석기를 설치해 비만상담 등 높은 호응을 얻어 마포지사 등 일부 지사 민원실에 자가 건강측정기기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설치된 기기는 체성분분석기, 혈압자동측정기 등 2종류로 시범설치된 곳의 이용량 등을 평가해 점차 확대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공단관계자는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의료급여 진료비 사후관리결과 올해 상반기 중 종합병원급 이상의 중복청구 심사가 총 285건에, 최고 1,570,760원을 중복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중복청구의 대부분은 상당수가 입원일수 중복이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중복진료는 이중 진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며 “이번 심사로 총 6,206,106원을 환수하기로 했으며, 1건당 평균 105,188원”이라고 말했다.한편 분석결과 의료급여기관에서 중복청구한 경우가 19.6%, 명세서 기재착오가 26.3%,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중복진료가 3.2%, 중복청구가 아닌 걸로 확인된 것이 41.4%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ㆍ보건의료산업 관계 사용자 대표단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17일 오후 2시 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2004년 보건의료산업 임ㆍ단협 산별교섭 조인식을 가졌다.조인식에서 유태전 병원협회장은 “그 동안 병원과 노조측이 상호 노력해 서로에게 도움을 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 오늘 조인식을 갖게 된 데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노조측 윤영규 위원장은 “이번 교섭이 5개월여에 걸쳐 진행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국민 모두에게 유익한 의료를 정착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 조인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다.한편 노사 양측은 산별교섭 합의서에 서명 교환하고, 환자권리장전 2004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3일 기술표준원에 ISO/IEC 17025 시스템에 의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KOLAS(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에서 하고 있으며, 식약청은 지난해 10월부터 ISO/IEC 17025 인정을 추진해왔다.인정 신청후 문서심사, 시정조치, 현장평가, 최종 심의를 거쳐 인정을 받게 되며 약 3∼4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식약청 관계자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게 되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시험기관으로의 위상 제고, 기술적 신뢰성 보장, 국가경쟁력 강화, 관련 산업의 수출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내년 1월 1일 명세서 서식개선관련 내용들이 개정됨에 따라 청구·심사 응용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주요개발내용은 △EDI 송·수신 및 표준 매핑 프로그램 등 검증용 프로그램 △특정내역 기재에 따른 적용 프로그램 △일자별 작성 주단위 청구에 따른 프로그램 △서면다중바코드 청구관련 프로그램 △전산매체 다변화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이번 S/W개발은 심사평가원내 청구·심사 응용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변경하며, 약4,000여본의 프로그램이 개발된다.한편 이번 개발에는 오는 9월부터 사후관리업무에 대한 S/W개발까지 포함하여 내년 3월까지 내부직원 약 30명, 전담사업자 약 40명 등 70여명의 인원이 6개월간 투입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검증용 프로그램은
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달 30일 기획예산처의 건강증진기금 예산심의 결과에는 문제가 있다며, 13일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가정協은 성명서에서 우리나라의 보건 의료체계가 취약하고, 포괄적 1차 보건의료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는 등 일반인들이 의료이용 첫 관문에서부터 혼란을 겪고 있고, 병원과 병원사이의 경쟁이 치열해 1-2-3차 의료전달체계는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밝혔다.또한 이 문제로 국민들이 모든 피해를 받고 있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공의료를 30%까지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런 상황에서 기획예산처는 최근 담배값 인상에 따른 2005년도 건강증진기금 예산 1조 7천여억원 중 1조원이 넘는 예산을 건강보험 재정에 배정하는 것은 원래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해, 결국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지원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에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이 선임됐다.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12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새 회장으로 결정했다.지난 96년 발족한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의학교육 관련정책의 입안과 조정·대안 개발 등 의학계·의료계·의학교육계의 의견을 조율하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활동하고 있다.현재 산하에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회·한국의학교육평가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한국의학교육학회·대한개원의협의회·기초의학협의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한국의학원·의학교육연수원 등 12개 회원단체를 두고 있다
최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전공의 수련에 관한 업무 등 의사관련 모든 업무를 총괄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병원협회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지난 12일 홀리데인 서울 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의 회칙개정 등에 대한 최근 움직임과 관련, 병원신임위원회를 확대개편하고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병원협회 정관상의 업무를 존중해 줄 것을 의평원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병협 관계자는 “의평원이 타기관이 하지 않는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모르나 의사관련 전체 업무를 관장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 경우 상호 견제와 균형을 상실할 수 있으며, 조직 관료화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특히 “복지부가 승인한 병협 정관에 따른 업무를 병협과 일체의 협의없이 의평원이 수행하겠다는
대한의사협회가 PPA(페닐프로판올아민) 약물 파동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직 개편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9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의협은 건의서에서 “이번 유해 약물파동의 이유는 보건당국의 안전불감증이지만 더 큰 문제점은 의약품안전관리체계를 담당하는 식약청 내 전문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선진국 수준의 조직 개편을 요구했다.현재 미FDA(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경우 의사 1,707명· 약사 94명이 근무하고 있고, 영국 MCA(의약품안전청)에는 의사, 약사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등 총 500명이 의약품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식약청 근무 약사는 150명, 의사는 고작 2명에 불과한 실정이다.의협은 “임상전문가인 의사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태에서는 체계적인 법적 규칙을 마련해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회(위원장 이석현)는 격리실 입원료와 선택진료에 대한 수가수준의 재검토에 들어갔다.병협은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해 병원협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추진하고, 보험과 관련된 점은 필요할 때마다 별도로 논의키로 했다.또한 원가기준 및 경영수지기준 환산지수 산출, 수가계약서 병원급 의료기관의 적정 환산지수 개발 및 기초자료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한 병원급 의료기관의 건강보험수가 환산지수 산정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키로 했다.한편 위원회는 연구용역 제안서를 검토한 후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변화된 의료환경ㆍ적정이윤ㆍ예상물가상승율 등을 반영할 것 △2005년도 환산지수 계약시점 등을 고려해 올 10월초까지의 자료를 참고할 것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2004년 상반기 감기로 인한 외래 진료건수가 4,171만건으로 전체 외래진료건수의 22.0%, 요양급여비용은 7,255억으로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1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11일‘2004 상반기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가장 많이 진료한 건수는 입원에서는 단일자연분만, 치질, 노년백내장 등의 순이며,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외래에서는 본태성(원발성)고혈압, 급성기관지염 등 감기 관련 상병이 상위를 차지했다.심평원 관계자는“이번에 책정된 현황은 원외처방으로 인한 약국 약제비가 제외되었기 때문에 약제비를 포함할 경우 감기 관련 상병 요양비용은 더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