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훈식(한림대의대 방사선종양학과)교수가 지난달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방사선종양햑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한림대성심병원(원장 장봉림)이 지난 7일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 부녀회 한향숙 회장은 “점점 추워지는 계절에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한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과 한림대성심병원 느린소 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느린소 봉사단은 일일찻집 수익금 약 700만원으로 오는 30일 김장을 해 안양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김치를 전달키로 했다.
유방암 환자 10명 중 8명이 재발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절반 이상은 재발을 막기 위해 유방을 모두 절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유방암학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공동으로 실시한 ‘유방암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조사’ 결과로, 전국의 20~60 대의 유방암 환자 720 명이 참여했다.조사에 따르면, 가장 힘들어 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78.6%가 ‘유방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답해 환자들은 유방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정신적 압박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연령이나 투병기간에 관계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공통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으로서 유방을 절제했다는 수치감이라고 응답한 사람
겉보기에는 우울증이지만 실제로는 조울증인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성심병원 신경정신과 전덕인 교수팀은 지난 5년(2001년 1월∼2005년 12월)간 신경정신과로 입원한 조울증 환자 131명을 분석한 결과 33명(25.2%)이 발병 초기에 우울증으로 시작됐으며, 27명(20.6%)은 과거에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교수는 “조울증 환자들은 발병 초기에 우울증이었다가 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하기 때문에, 조울증인 환자가 일반적인 우울증으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경우 항우울제 등 일반적인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거나 심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조울증은 우울한 시기, 기분이 들뜨는 시기, 정상적인 시기가 불규
김진왕(한림대의대 성형외과)교수가 지난 5∼8일 인도 고아에서 개최된 아태레이저학회에서 2008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현재 세계레이저학회지 간행위원장, 대한광역학학회지 간행위원장 및 세계 성형외과학회 최고대표 고문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김 교수는 2008년 10월 아태레이저학회, 2011년 세계레이저학회를 한국에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과학 분야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분야 중 하나가 분자영상학으로 의학영상 분야와 함께 유전공학의 발달에 따라 분자영상을 위한 PET과 MRI, 의학, 생물 및 뇌 연구에 대한 응용분야에 특히 괄목한 발전이 있었다”가천의과대학 뇌과학연구소 소장인 조장희 박사는 PET와 MRI에 의한 분자영상과 생리학적 영상(Advances in Molecular and Physiological Imaging with PET and MRI)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MRI치료 새 방향 제시침습·비침습에 활용가능성 증가실질적 산소소비 따른 영상획득 가능성 제시조 교수는 분자영상을 위한 PET과 뇌영상을 위한 초고자장의 MRI을 중심으로 특히 암과 부종의 초기진단에 PET이 결합이 된 MRI가 유전공학적 분자기질과 분자
아기가 울거나 보챈다고 흔들면 안 된다. 특히 앞뒤로 흔드는 것은 절대 금물. 2세 이하의 유아는 머리를 지탱하는 목의 근육과 뇌 사이의 혈관이 덜 발달돼 있어 뇌나 망막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소아과 민기식 교수팀은 7년 8개월(1999년 1∼2006년 8월) 동안 ‘흔들린 아이 증후군(Shaken Baby Syndrome)’으로 총 7례를 진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2세 이하의 유아에서 울거나 보챌 때 심하게 흔들어서 생기는 질환으로 뇌출혈과 망막출혈의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장골(팔다리뼈)이나 늑골(갈비뼈)의 골절 등 복합적인 여러 손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 증후군이 발생하면 약 30%가 사망하고, 생존자의 약 60%가 실명, 사지마비, 정신박약 등
포천중문의대와 가천의대가 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의 5배 이상을 재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국회교육위원회 최순영(민주노동당)의원은 18일 ‘2005년 사립대 교육비 환원율 현황’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포천중문의대는 등록금 수입의 542.8%를 교육비로 재투자하고 있어 전국 41개 의대 중 가장 높은 환원율을 보였고, 가천의대는 504.0%, 을지의대 254.4%, 한림의대 167.5% 순이었다. 포천중문의대가 이처럼 높은 환원률을 보이는 이유는 학생들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최신기자재 및 도서구입과 지방에서 입학한 학생들을 위해 재학생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등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포천중문의대 관계자는 “의학도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최상
한림대의료원이 지난 14일 일송문화관 증축식을 가졌다. 일송문화관은 이번 증축을 통해 연면적 648평 규모에 최대 160명이 숙식할 수 있는 17개의 객실과 2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윤대원 이사장은 “증축을 통해 더 많은 교직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고, 객실 증가로 휴양소 이용 혜택을 받는 교직원들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이 환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전문간호사제도를 시행한다.의료원은 이 제도를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병원장 직속의 ‘전문간호운영팀’을 구성해 전문간호사 운영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간호사들도 임상전문간호사, 코디네이터, 외래전문간호사로 나눠 운영하며, 해당 장소에서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제공하게 된다. 또 향후 전문간호사 수급을 위해 3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기본교육 및 전문교육 등을 내용으로 전문간호사양성과정을 연간 1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배 의료원장은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로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만족도를 제고하여 ‘세계적 의료전문기관’으로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며 “환자들이 보다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한림의대 소아과학교실(주임교수 이혜란)이 오는 10일 한림대성심병원 4층 강당에서 소아과 전문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제1회 한림의대소아종양학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급성 골수성 백혈병 ▲림프종 ▲신경아 세포종 ▲윌름스 종양 ▲연조직 종양 ▲골종양 ▲골수이식 ▲응급종양처지 ▲감염의 치료 및 예방 등 소아 종양학 전반에 걸친 최신 지견이 소개된다. 이 교수는 “이번 강좌를 소아 종양학 분과가 없는 병원의 전공의들은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체험하는 기회로, 소아 종양학 분과가 있어 진료 경험이 있는 전공의들은 총정리 하는 기회로 삼아 진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영수(한림대의대 이비인후과)교수가 두경부 종양 연구와 저서활동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의 2007년 판에 등재된다.노 교수는 현재 강동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및 대한두경부외과연구회 회장으로도 활동중이고, 대외적으로는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이사, 대한기관식도과학회 부회장 및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두경부 분야 전문심사위원이기도 하다.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분과장 최영진)가 관상동맥 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장병 교육을 한다.최근 관상동맥 질환(협심증, 심근경색)의 유병율이 급증함에 따라 관상동맥 조영술 및 성형술 등을 시술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상동맥 질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관상동맥 조영술과 성형술의 치료과정 및 약물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습관 개선교육을 통해 질환의 시술전후 관리는 물론 질환 예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교육대상은 내원환자 중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환자나 가족, 관상동맥 조영술이나 성형술을 시술받았거나 시술 예정인 환자나 가족이다.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3∼4시,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수강 신청 문의 : 031)380-3725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이 오는 26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4차 한림-컬럼비아-코넬 의과대학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며 소아천식, 수면장애, 소아비만, 유전대사질환, 소아두통 등 소아과학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국내외 저명 의학자들이 초청되어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1부는 ‘기도질환의 최신경향’을 주제로 컬럼비아의대 로버트 멜린스(Robert B. Mellins) 박사와 강동성심병원 이혜란 교수 등이 소아천식의 최근 경향과 치료법을 소개한다. 또 수면무호흡증의 세계적 대가인 코넬의대 제랄드 라클린(Gerald M. Loughlin) 박사의 소아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에 관한 특강도 진행한다.내분비와 신진대사질환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는 2부는 컬럼
건선치료에 있어서 음식과의 관련성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은 높다.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들은 음식과 건선과의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이유로 환자들의 질문을 적당히 답변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치료약에 비해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아 관심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적 현실은 전 국민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집착하고 있고, 한의학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외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S&U 피부과 여운철 원장은 건선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의학저널에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했다.건선, 저열량·채식 효과 과일·등푸른생선 유용, 금연·금주는 필수 저열량식·금식 산화스트레스 감소여러 가지 염증성질환이 단식이나 저열량식 중에는 호전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크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다국가 임상연구에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암 , 간암, 유방암, 폐암, 대장암 등 잘 짜여진 임상시험의 질과 양이 확대되고 있다. 진행성위암 치료에 새 패러다임S-1 2상 결과 환자순응도 높고, 합병증 개선수술전 항암제 병합요법 부작용적어다양한 병합제 시스플라틴과 효과 비슷이는 앞으로 한국의 암환자에 맞는 치료 기준을 확립하고, 암연구와 치료의 향상, 국제화시대의 다국가 간 데이터 교류에 매우 중요하다. 또 이를 통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은 국가적으로도 정책화되고 장려해야 할 의료계의 기간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S-1단독치료 2상결과 발표연세의대 암전이연구센터(정희철 등)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위암에서의
치료가 어려운 피부·다발성근염이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호흡기적 증상없이도 간질성 폐질환이 흔히 동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피부·다발성근염 주요 사망원인 호흡기 증상없어도 간질성폐질환 동반 한양의대 류마티스병원 최찬범 교수팀은 1989년부터 2005년까지 한양대병원을 방문해 Bohan and Peter’s criteria[표1]를 만족하며 피부·다발성근염으로 진단받은 93명(평균 연령 47±14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을 평가했다. [표1]Bohan and Peter’s criteria(Bohan and Peter에 의한 다발성근염, 피부근염의 진단기준)대상 환자들은 피부근염이 77.3%로 더 많았고 13.8%는 악성종양이 진단됐다. 평가결과 첫 증상발현에서부터 진단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7
SK케미칼이 개발중인 발기부전 신약 ‘SK-3530(가칭)’의 제3상 임상시험이 종료됨에 따라 또 하나의 국산 신약 탄생이 예고될 전망이다.회사측은 지난 98년 바이오 벤처인 인투젠과 공동으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SK-3530’이 비임상시험과 제1, 2상 임상을 거쳐 최근 제 3상 임상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임상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중앙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인하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영남대병원 등 15곳에서 실시됐다.실시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였으며 총 223명의 환자를 선정,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다기관 제3상 임상시험의 방법을
급속한 고령인구 증가로 퇴행성 뇌질환의 필연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파킨슨병 등 운동질환을 독립적으로 다루는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연구회(The Korean Movement Disorders Society, KDMS)가 창립됐다.지난 15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 신경과 전문의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련분야의 세계적 석학의 강의와 비디오 증례토론을 통해 질환에 대한 자세한 토론을 가졌다.초대 회장을 맡은 연세대 이명식 교수는 “파킨슨병에 대한 독립 연구회로 발돋움한 만큼 학문적 발전 및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연구회는 또 파킨슨병에 대한 대국민 홍보는 물론 소규모 심포지엄을 자주 개최하여 파킨슨병이나
병원계가 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먼저 지난 18일 한림대의료원은 산하 5개 병원이 총 65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5개 지역(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평창군 봉평면, 영월군 남면, 평창군 진부면, 양구군 방산면)으로 의료진을 파견했다. 세브란스와 삼성서울병원은 19일 각각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일대와 평창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특히 삼성서울병원은 평창군과 협의하에 앰뷸런스를 이용, 도로 유실 등으로 고립된 산간오지의 수재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진료활동과 필수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또 현장에서 치료가 힘든 위급한 환자는 인근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하며, 상급병원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응급의료헬기를 이용해 삼성서울병원으로 후송해 치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