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철(가톨릭의대)교수가 지난해 12월 2일 개최된 부종회 정기 모임에서 2년 임기의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부종회(영문명 NEGO)는 서울 동북부, 경기 지역의 부인종양을 전공하는 의사의 친목 모임으로 공통적인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부인 종양 환자를 공유를 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창설됐다. 현재 이 모임에 참가하고 있는 병원은 의정부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원자력 병원, 노원을지병원, 상계백병원, 경희대병원 등이다.
저소득 여성과 고소득 남성에서 비만 환자가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일산백병원 오상우 교수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1년 및 2003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가구당 소득이 낮을수록, 군 이하의 시골지역에 거주할수록 더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더 비만했고 주거지역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오 교수는 여성들의 경우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골지역의 여성들은 비만에 대한 인식 및 치료·예방의 필요성을 덜 느끼고 있고, 관련 의료 및 사회체육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또 매년 20~30만명정도의 비만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추
약물의 선택 기준은 효과의 중요성도 있지만 부작용의 유무와 정도 역시 중요하다. 특히 항우울제인 경우 같은 계열이라도 환자마다 나타나는 약물 부작용의 발현 편차가 많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우울증 치료제의 부작용과 약물선택의 기준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0월 28일 ‘Optimal Uses of Fluvoxamine’이라는 전문가 미팅을 가졌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알아본다. Round table meeting for optimal uses of fluvoxamine신경가소성, 인지 그리고 우울증 : 항우울제의 신경독성Neuroplasticity, Cognition & Depression :The Neurotoxicity of AntidepressantsIan Hindmarch 교수Medical
이성희(인제대의대)교수가 지난 5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제13회 MSD 학술상 시상식에서 ‘비만이 고혈압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연제로 학술상을 받았다.
내향성-안쪽-바깥주름 순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은 쌍꺼풀 수술시 내향성 주름형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서울백병원 성형외과 박성규 교수팀은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지에 발표한 ‘한국인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쌍꺼풀 주름의 종류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6년간 979명(17~30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눈안쪽의 쌍꺼풀 라인에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모양(이른바 내향성주름형, in-out중간형)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제까지 20대 한국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쌍꺼풀 모양은 안쪽주름형으로 생각해 왔다. 수술 전 사진만을 보여주고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안쪽주름형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직접 쌍꺼풀을 만들어 보여주고 다른 환자의 수술 사진도
대한비만학회 공동연구 결과 발표펜터민(phentermine)성분의 비만치료제 아디펙스가 비만환자의 단기간 체중감량 효과적이며 안전한 것으로입증됐다.대한비만학회는 지난달 22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다기관 공동 위약비교 임상시험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부천성가병원, 인제대 서울백병원, 울산의대가 참여했다. 이번 결과를 발표한 강남성모병원 김경수 교수팀은 올 2월부터 7개월동안 4개 대학병원을 내원한 성인중 체질량 지수가 30kg/m²이상인 비만환자와 BMI27~30kg/m²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비만환자 중 120명을 대상으로 아디펙스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1일1회 37.5mg씩 12주간 투여한 후 체중변화와 부작용을 비교
서울백병원이 7일 병원 12층에서 김진복 기념 한국위암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고인의 가족과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세용(둘째아들), 서병조(위암센터 교수), 김대용(첫째아들), 양한광(사위), 유항종(위암센터장).한편 위암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인봉 김진복 교수는 백병원 명예의료원장과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8월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생전에 2004년 말까지 총 7만 명의 수술을 집도했고, 40년간 위암 환자만 1만433명을 수술하고 학술지에 6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상계백병원에 일본 미애국립병원(Mie National Hospital) 수련의 및 우수직원들로 구성된 연수단이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 연수단은 어린이 천식/알러지 센터를 비롯한 병원의 전반적인 시설을 둘러보고 회진, 회의 강의 등에도 참석했다. 또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의 언어를 배우는 시간과 함께 부간호부장인 Kanako Imai가 한일간 병원 상호교류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병원에 대한 강연도 했다.
정신과 환자들의 영양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www.lillywellness.co.kr)가 내달 1일 오픈한다.한국릴리는 정신과 환자의 삶의 질 항샹시키는 웰니스 프로그램의 조기 정착 유도를 위해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해피니스(happiness)를 결합시킨 단어로 건강한 생활에 건강한 정신을 표방한다.웰니스 프로그램 홈페이지는 병원에서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전문의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웹사이트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아울러 정신과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빠른 사회 복귀도 도와준다. 웰니스 프로그램을 초기부터 진행해 온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는 “정신과
최영희(메타클리닉 원장, 서울백병원 정신과)교수가 지난 3일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개최된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부회장에는 김정범(계명의대)교수가 선임됐다.
유지요법 효과도 우수국내 대학병원에서 실시된 2건의 임상시험 결과 라베프라졸(상품명 파리에트, 한국얀센)이 H2수용체길항제인 라니티딘보다 식도염 치료율이 30% 높고, 유지요법에서도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대를 비롯한 충청권 대학병원 7곳에서 실시한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약물비교에서 위식도 역류질환을 3개월 이상 호소한 69명과 79명에게 각각 라베프라졸과 라니티딘을 8주간 투여했다.임상결과 식도염의 완치율이 라베프라졸군은 86.8% 라니티딘군 57.9%에 머물러 28.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부산 백병원을 비롯해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유지요법 비교임상시험에서도 라베프라졸군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베프라졸로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한 환자 84명을 무작위로 2개군으로 나누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목표는 위식도 역류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내시경적 혹은 조직학적으로 점막병변을 치료 및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위식도 역류질환의 합병증인 식도협착, 바렛식도 및 식도선암 등을 예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위식도역류질환에서 실제 임상적으로 치료를 요하는 기간과 치료제에 대한 보험 인정기준이 서로 차이가 있어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에 내시경 검사로 확인된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복지부 고시로 인해 장기간 유지요법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하지 않고 PPI를 경험적으로 투여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고 있다. 이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증가추세 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며, 보다 많은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다.인제대의대 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지삼룡 교수대한
부산백병원이 8일 좋은강안병원 13층 이사장실에서 의료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병원은 △상호 환자 의뢰 △최신의학 정보 교류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 기회제공 △기술·경영정보 교류 등을 하게 된다.이날 협약식에는 부산백병원 황태규 부원장, 김태형 총무부장과 좋은강안병원 김종성 원장, 이용규 진료부장, 김종용 행정부장 등이 참석했다.
첫 대규모임상 PROactive 결과 13일 공개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이 경구 당뇨병치료제로 줄어들 수 있는지를 조사한 대규모 임상시험(PROactive) 결과가 오는 13일 제41회 유럽당뇨병학회에 맞춰 전세계에 동시에 발표된다.PROactive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인 액토스가 고위험 제 2형 당뇨병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이환율과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지에 관한 대규모 임상 연구로 지난 4년간 유럽 19개국에서 5,238명의 당뇨병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PROactive 연구의 특징은 제2형 당뇨병환자의 사망과 보다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심혈관질환 합병증에 대해서는 경구용 혈당강하제의 효과를 알아보기 때문에 릴리측은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경구용 혈당강하제의 미세혈관합병증 감소효과에 대한 연구
인제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과대학 학장 : 김기용 ▲ 보건대학원 원장 : 조영하 ▲ 보건대학원 부원장 : 김광기 ▲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 이성기 인제대학원대학교▲ 부학장 : 김광기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 겸 일산백병원 원장 : 이원로 부속병원 ▲ 학생실습 책임교수 : 장진순 ▲ 한국위암센터소장 : 유항종▲ 한국위암센터부소장 : 서병조 ▲ 학생실습책임교수 : 이연재 ▲ 상계백병원 원장 : 박상근 ▲ 부원장 겸 진료부장 : 이진호 ▲ 수련부장 : 홍기혁 ▲ 학생실습책임교수 : 신원창 ▲ 기획실장 : 정재용 ▲ 학술부장 : 조우호 ▲ 학생실습책임교수 : 이준성
서울백병원이 지난 9일 서울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지역에서 차상위 계층 60가구에 대한 사랑의 성금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결연대상가구에게는 매월 5만원씩 1년간 모두 3,600만원이 후원될 예정이다. 김용봉 원장은 “이번 성금은 서울백병원 전 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힘들게 살아가는 중구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5 한국제약의학회 하계학회제약회사와 병원의 임상시험 책임자가 만나 국내 임상시험의 활성화와 공동전략을 모색하는 2005 한국제약의학회 하계대회가 지난 12일부터 양일간 용평 드래곤밸리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학회 회원 중심에서 벗어나 각 대학병원의 지역 임상시험센터 책임자를 초청, 국내 임상시험의 활성화를 위한 제약업게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첨을 두었다.학술대회에서는 동아제약의 유동진 상무(동아제약)가 국내 제약업계의 현황을, 한국노바티스 고재욱 전무는 선진국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아울러 인제의대 부산 백병원의 신재국 교수와 한국사노피아벤티스 최성준 상무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학계와 제약업계 관점에서 임상시험센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들을 제시했다.이밖에도 이번 대회에는 서울대병
위암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인봉(仁峰) 김진복(金鎭福) 서울의대 명예교수(인제대 백병원 위암센터 원장 겸 명예의료원장)가 16일 오후 6시30분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1966년부터 서울의대 외과 교수로 재직, 미국 보스턴의대와 하버드의대, 뉴욕의 슬론케터링 암센터 등 유명 병원에서 연수를 거쳤으며, 지난 1998년 서울의대 정년퇴임 후 인제대 서울백병원 한국위암센터 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40년간 위암환자를 비롯해 7만여명을 수술했으며, 6백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위암 수술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의사였다.또한 국제위암학회 명예회장, 아태암학회 명예회장, 대한암협회 회장, 미국외과학회지, 미국암학회지 등 15개 국제학술지 편집위원, 미국외과학회, 미국외과학술원, 일본외과학회 명
우종민(서울백병원 정신과)교수가 지난 8일 5개 백병원 홍보업무를 총괄하는 의료원 홍보실장에 임명됐다. 우 교수는 지난해부터 의료원 홍보실 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백병원 정신과 과장으로 근무중이다. 신임 홍보실 차장에는 강자헌(서울백병원 안과)교수가 임명됐다.
한국인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암 중에서도 간암, 담도암, 위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공동연구에서 비만은 한국인 암 발생의 주요원인이라는 사실을 지난 20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4742~4754) 에 발표했다. 성인 남성 78만 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조사한 이번 연구에서 오 교수는 “비만인 경우 대장암 1.9배, 위암 1.7배, 간암 1.6배, 담도암 2.2배 등 대부분의 암이 정상인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특히 간암, 담도암, 위암이 비만과 관련 있음을 처음으로 지적했다. 오 교수는 “지금까지 간암과 비만의 개연성은 어느 정도 인지되고 있었지만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