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의사 대부분 위생상 포경수술해일반인 ‘발기력 개선’·‘성기발육촉진된다’는 생각도 21%비뇨기과의사 90.5%, 타과의사 76%도 찬성일반인들이 포경수술에 관한 지식은 잘못되거나 아직 확립되지 않은 것을 믿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외국의 시술현황, 각종 암과의 연관성에 관한 우려, 발기력 개선, 조루증, 성병, 요로감염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는 모호하게 알고 있거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임창민, 오병석, 김강원, 권동득, 박광성, 류수방, 박양일 교수팀은 광주, 전남지역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포경수술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설문지 형식으로 조사했다.1,124명 설문조사연구팀은 광주, 전남지역 성인 남성 2,000명에게 설문조사를
Ghrelin, 비만증과 반비례비만의 원인인자보다 보상기전으로 이해해야Ghrelin(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인자 : growth hormone secretago-gue)이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800여편의 연구논문이 나왔지만 ghrelin의 생리적 작용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번 학회에서도 울산의대 내과학교실 김민선 교수가 ghrelin에 대해 설명했다.생리적 활성 위해서는 acy1기 필요Ghrelin은 117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preproghrelin으로 합성된 뒤 후전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8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ghrelin이 된다. 사람과 쥐의 preproghrelin은 구조적으로 83%가 일치하며, ghrelin은 단 2개의 아미노산만이 차이난다. 이 구
대한고혈압학회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고혈압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규모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고혈압주간은 부산을 중심으로 열린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부산 지역은 지난해 통계청에 발표한 자료에서 전국 광역시 가운데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발표된바 있다.학회는 이제부터 지방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 고혈압주간 행사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학회 이사장인 경희의대 배종화 교수는 “국민들에게 목표혈압이 140/90mmHg 미만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밝히고 “현재 10% 미만에 머물고 있는 정상혈압을 유지하고 있는 고혈압 환자 인구를 미국 수준인 30%까지 올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대한고혈압학회는 200
새로운 가능성 제시한 MMP-3발현 치료AST, ALT, biliubin 상승억제, 알부민은 증가최근 여러 보고들에 의하면 간섬유화 병태생리의 마지막 단계는 간 경변으로 이때 콜라겐형성이 최대로 증가한다. 이에 대한 치료전략으로 matrix metalloprotei-nase(MMP)나 tissue inhibitors of metalloproteinases (TIMP)를 이용해 콜라겐 분비를 억제하거나 섬유조직(fibrous tissue)를 감소시켜 간경변과 감섬유화 상태를 유의하게 감소시켜다는 보고가 있었다.간경변의 유전자치료 측정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WHO간염 연구소 윤승규 교수는 N-nitrosodiethylamine(DMN)을 이용한 간경변 유도모델에 matrix metalloprot
고혈압 혈압조절 적정선은 어디인가70mmHg까지 허용 vs 80mmHg이하는 주의해야고혈압은 어디까지 낮추는 것이 적당한가에 대한 논란은 약 25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 추계학회에서도 어김없이 이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동반질환으로 혈압 낮아져Multiple Risk Factor Intervention Trial따르면 36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사망률이 높을 때에 높고, 혈압이 낮아짐에 따라 감소하다가 아주 낮아지면 다시 증가하는 전형적인 J-곡선 형태를 나타낸다. 그러나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이런 현상을 보이지 않는다.[그림]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김치정 교수는 “확장기 혈압이 낮을 때에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은 낮은 혈압 때문에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사망이 증가하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분쉬의학상 본상의 올해 수상자로 원광대의대 정현택 교수가 선정됐다.아울러 젊은 의학자상 기초분야에는 연세대의대 김하일 강사가, 그리고 임상분야에는 이화여대의대 강덕희 교수가 선정됐다.정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 피부 질환 등 자가 면역 질환의 유전학적 특성 면역계 세포 기능의 조절 및 방어능력 면역계 세포에서의 일산화질소 생성 효소의 유도 및 조절에 관한 연구 등의 업적을 인정 받아 선정됐다.김 교수는 췌장 베타세포의 혈당인지과정에서 PPARg의 역할을 규명해, 강 교수는 남성이 신장질환에 걸렸을 때 여성보다 더 빨리 악화되는 원인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있음을 밝혀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식은 내달 25일에 열릴 예정이다.이하 수상자 약력정
노화방지 위한 3가지 G각종 질병예방 및 노화방지에 효과적최근에 보완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CAM에서 사용하는 약제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들을 이용한 것으로 식용식물(herbs), 음식, 비타민 등이다. 식용 식물에는 식품보조제와 식물성 약이 있다.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인 은행나무잎은행나무(Ginkgo biloba) 잎의 추출물 (SGB extract)은 심혈관 질환 특히 허혈성 심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미 다른 항응고제나 항혈소판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은행나무 잎은 알츠하이머 질환의
대한우울·조울병학회(이사장 김광수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정신과 교수)는 우울증의 홍보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적절한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을 무료로 검진하는 2004년 우울증 선별 주간을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GSK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우울증 선별주간(11월 1일~5일) 동안 전국의 23개 종합병원과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되며, ▶시청각 교재를 통한 우울증 교육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지난 98년 개최 이후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한해 최고 약 4,000여명의 사람들이 우울증 선별검사에 참여하여 전체 참가자 중 60% 이상이 경한 정도 이상의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소위 웰빙이라는 말과 함께 일반인에게도 노화방지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1999년 10월 처음으로 대한노화방지의학회 (Korean Academy of Anti-Aging Medicine, KA3M 이사장 김철호,회장 이홍균)가 설립된 이래 매년 학술대회와 각종 연수교육 등을거치면서 급속도로 성장해왔다.이번 추계학회에서 발표된 내용들은 노화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여러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는 임상적인 부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특히 노화방지의학에 대해 체계적이면서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이틀에 걸쳐서 개최됐던 추계학술 대회 중 주요 강의들에 대하여 소개한다.광범위치료로
대한간학회가 오는 20일 5회째 간의 날을 맞아 간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TV광고, 건기대회, 콘서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아울러 내달 18일 대한간학회 추계학회에서는 간염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제정, 발표할 계획이다.만성B형간염 TV홍보는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간염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 총 4편의 시리즈 광고로 3개 주요 방송국과 일부 케이블채널을 타고 방영되는 이번 TV광고는 지난번 천식질환 홍보에 이어 2번째다.또한 간염홍보대사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와 프라하챔버 오케스트라, 그리고 첼리스트 조영창씨가 함께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오는 16일부터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서울에서 열린다.이밖에도 간질환 투병수기 및 간 이식미담사례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한국인의 40% 이상은 우울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우울·조울병학회(이사장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김광수 교수)는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을 내원한 환자 1,254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유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약 43%(53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각 질환별로 볼 때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순환기내과환자 220명 중 중(Zung)씨 우울증을 가진 경우는 54.6%(120명)로 나타났다.또한 류마티스, 신장, 내분비, 소화기내과에서는 각각 51.5%, 43.4%, 39.3%, 32.7% 등 여러 내과질환자들에서 모두 우울증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이러한 경향은 환자들의 진료비에서도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작년 한해 평균 진료비를 비교한
흡연·비만, 정상인에도 신기능 악화시켜연령증가에 따라 신장기능 감소흡연과 비만이 사구체 여과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연령증가에 따라 신장기능이 감소된다고 알려져 왔었다. 그러나 흡연과 비만이 정상인에게도 독립적으로 신기능을 악화시킬수 있다는 추적관찰보고는 드물다.3,928명 대상 추적검사강북삼성병원 신장내과 이규백 교수팀은 1997년과 2002년에 건강진단을 받은 수검자 중 당뇨병, 고혈압, 신질환 등이 있는 환자를 제외한 3,928명(평균연령 42±5세, 남자 2,955명, 여자 973명)을 대상으로 했다.수검자에게는 Modification of Diet in Renal Disease(MDRD)공식(186X(Scr)-1.154X(age)-0.203X(0.74
류마티스 환자의 치료에 가장 큰 방해요인은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편견과 오해인 것으로 드러났다.대한류마티스연구회는 지난달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1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연구회는 또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에 대한 신뢰와 치료에 대한 신념, 규칙적인 약물치료를 권장했으며, 아울러 류마티스 관절염 약제에 대한 적극적인 보험급여 인정이라는 정책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류마티스내과 전문의들이 진료실에서 경험한 엽기적인 자가치료법으로는 조랑말 뼈, 말고기, 지네, 나병약을 얻어 복용한 사례가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과다한 사혈로 인한 빈혈, 정체불명의 약을 먹고 중독상태까지 치닫다가 오는 경우 등도 있는 것으로 드러나, 환자들의 치료 계몽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대한뇌졸중학회이 다음달 16일 뇌졸중의 날을 제정, 대국민 겅간캠페인을 일환으로 건강강좌와 전시회를 개최한다.뇌졸중이 많이 발병하는 시기에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건강강좌 세미나를 비롯하여 정보관,진료·검사관, 치료·관리관, 기업관 등 4개룸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아울러 뇌졸중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재활·물리치료 체험관을 운영하며 영상물 상영 및 퀴즈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뇌졸중의 날 원년을 기념하여 뇌졸중과 관련한 최신 의학정보를 교류하는 정보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악화예방에 초점맞춘 국내비만 기준주요질환과 약물에 의한 원인도 있어비만환자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임상적 정보와 검사소견정보가 모두 필요하다. 삼성제일병원 비만센터 김상만 교수는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만의 진단과 치료기준을 주제로 국내 비만진단기준과 연령별 진단기준에 대해 설명했다.아·태지역 지침 기준현재 우리나라의 비만진단기준은 대한비만학회가 사용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침[표1]을 기본으로, 비만을 정도에 따라 구분하고 비만의 악화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다.또한 여러 형태의 비만환자를 관련된 위험 요인에 따라 접근한다.비만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와 지방분포 등을 분석해야 한다. 최근에는 지방분포가 비만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좋은 지표로 평가되고 있는데 C
3세이하 소아 무열성경련시 CwG 의심해야상황에 따라 적절한 진단 및 치료해야급성 위장관염 증상을 보이는 환아에서 무열성 경련을 보일 경우 급성위장관염에 동반된 양성경련(benign convul-sion with acute gastroenteritis, CwG)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림대의대 소아학교실 김성구 교수팀은 겨울철 영유아에서 호발하며 특별한 검사 소견이 없는 CwG와 무열성 경련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총124명 중 42명 조사김 교수팀은 1995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8년간 강남성심병원 소아과에서 급성위장관염으로 입원했던 환아 중 경련증상을 보였고, CwG로 진단받은 4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경련증상을 보인
한국치매협회가 오는 21일 치매의 날을 맞아 무료로 치매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화(1588-0678)를 개설한다고 밝혔다.국번을 제외한 0678은 60대, 70대, 80대 노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화를 걸면 인근 지역 보건소내 치매상담센터 담당자로 연결돼 관련정보를 받을 수 있다.이와 아울러 협회는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클리닉이 개발한 한국형 치매예방조기검진프로그램을 협회 웹사이트에 올려 놓고 노인의 치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와삽입물 노출축소에 섬세한 술기 필수노출빈도는 술자에 의한 요인이 가장 커안구 내용물을 제거한 뒤 안와삽입물의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섬세한 술기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성주 교수팀(최용준)은 ‘안구내용제거술 후 안와삽입물 노출에 관한 임상적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김 교수팀은 1998년 1월부터 2002년 8월까지 김안과 병원에서 6명의 안과 전문의가 수술한 104명, 104안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삽입물의 종류, 삽입물의 크기, 운동축 삽입여부, 술 전 안구의 상태, 수술자에 따른 노출빈도를 분석했다. 이들에게 적용한 안와삽입물은 하이드록시애퍼타이트(hydroxyapatite)와 메드포(Medpor), 연령은 8~78세로 평균 40.8세, 남자
Hypocretin 저하가 기면병 발현시켜증상치료에서 원인치료로 변화 기대기면병(narcolepsy)은 과도한 주간 졸리움과 수면발작 및 급속안구운동(rapid eye movement, REM), 수면의 비정상적인 변화에 의한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수면질환은 인간 백혈구 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 DR15 (DR2) 및 DQB1*0602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정신과 홍승철 교수팀은 대한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면병 환자와 정상 대조군에서 HLA DQB1*0602의 발현빈도를 조사하고, 한국인 기면병 환자의 표지자로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기면병환자군 vs 정상군 비교홍 교수팀은 2002년 9월부터 20
대한간학회가 오는 10월 20일 제 5회 간의 날을 맞아 기념 수기를 공모한다.수기 제목은 ‘간질환에 대한 감동적인 혹은 성공적인 투병기’ 혹은 ‘간이식 관련 미담 사례’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제 3자에 의한 추천도 가능하다.공모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9일까지이며, A4용지 5장 이내로 대한간학회 사무실 (kasl@kams.or.kr)로 제출하면된다.한편 공모당선작 중 최우수작 1편에는 300만원, 우수작 2편에는 각각 100만원 등의 상금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