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오는 25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서초동 새 사옥에 민원서비스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1층에 종합안내센터를 설치하고 민원업무 관련실이 전진 배치된다.특히 1층에 마련될 민원관련실은 ▲명세서 접수실 문서접수실 ▲민원상담실 등이며, 종합안내선터에는 안내데스크, 상담부스, 휴식공간 등이 마련된다.또한 사무실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현재 계류물량은 사무실 이전 전에 처리 ▲전산망 중단시에 서면심사 집중처리 ▲전산장비는 공휴일에 이전(5월 19일- 20일) ▲현재 사용중인 전화번호 그대로 사용 ▲의약계단체, 요양기관, 유관단체에 안내장 발송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보건·복지 및 환경 및 여성 분야를 총괄할 가칭 사회부총리제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병협은 “국민에 대한 보건·복지 및 환경 관련 정책이 경제, 교육 분야 못지 않게 중시되고 있으며, 이들 부문에 대한 예산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부총리직을 신설해 보건복지부, 노동부, 환경부, 여성부 등을 관장토록 해야한다”고 밝혔다.또한 “선진국일수록 국민의 관심분야와 의식수준이 경제, 교육 뿐 아니라 국민건강에 대해서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며, 정부의 주된 정책방향 또한 국민건강 등에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 규정을 제정(대통령 훈령)해 사회문화팀을 운영 사회, 보건복지, 문화관광, 노동, 환경, 여성 등 5개 부문의 발전 방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요양기관에서 청구되는 요양급여비용(의료급여 포함) 청구명세서상의 금액산정착오(A), 증빙자료 미제출(F), 코드착오(K) 등 청구오류(A,F,K)건에 대해 전산자동점검 운영현황 분석결과를 12일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2004년도는 전년도보다 A,F,K 발생건수는 감소했지만 청구오류건에 대한 수정·보완 건수 및 금액, 기관수 등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 EDI, 디스켓 등 전산매체를 통해 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은 총 6억5,300만건 중 0.27%인 178만3천건, 청구금액은 17만2,500억원 중 0.14%인 234억원, 기관은 월평균 5만6,000곳 중 9.2%인 5,200개 기관에서 청구오류건이 발생했다. 이중 수정·보완 건수는 11만
대한병원협회가 인턴근무성적 평가기준 권장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이 권장안에 따르면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진료과 평가 800점, 교육연구부 평가 200점으로 하고 평점은‘전공의 임용시험 배점기준’에 의거해 A, B, C 3등급으로 분류한다.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진료과(임상과)평가 부문은 전공의 기본소양및 진료참여도각각30점, 임상수기능력과 의학적인 지식 40점 등으로 매달 100점씩 9개월간 평가한다.또한 교육연구부 평가는 교육참여도, 의무기록으로 분류하고 병원교육 불참 혹은 의무기록에서 1회 지적될 때마다20점씩 감점 처리된다. 이번 권장안 마련과 관련해 병협은 인턴근무성적 평가가 일부 병원에서 주관적으로 평가되고 세부적인 평가기준조차 마련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DW(데이터웨어하우스) 자료보관기간을 설정운영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자료보관기간 설정 전에 ▲심평원의 설립 목적 및 관련 법규정과의 적합성 검토 ▲대내외의 각종의견 수렴 ▲투자대 효과비 분석을 통한 영향평가를 거쳐 설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환자정보를 담고 있는 EDW자료는 5년, 개인정보가 아닌 통계성격의 Mart 및 Summary 데이터는 10년간의 자료보관 주기를 설정키로 했다. 한편 심평원 관계자는 자료보관 주기 설정 5년에 따른 기대효과로 개인정보보호 제고 및 장비도입비용 약50억원의 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제7차 전국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 결과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3.67%, 감염자수는 약 178만명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또한 기생충의 감염이 가장 높은 것은 간흡충으로 전체 충란양성률이 2.42%고 양성자수는 약 117만명으로 추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조사가 WHO를 비롯한 여러 세계기구나 국가들이 기생충관련 사업을 세우는데 충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전국민 기생충 감염률이 1% 미만의 목표치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표본추출 조사했으며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심층통계분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1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실 알림방을 운영한다.알림방에 게재되는 내용은 요양기관에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한 사항으로 다 발생 청구 착오 사항이나 약제의 허가사항 등 변경, 최근 심사시 이슈가 되는 약제나 수술, 치료재료, 요양급여비용 청구시 행정적인 협조사항 등이다. 한편 심평원 관계자는 알림방 개설에 대해 심사시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 신속한 정보제공과 자율적 대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호사협회가 간호조무사 신생아 학대와 관련해 자성과 각성의 계기로 삼아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야한다고 주장했다. 간협은 지난 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윤리교육의 중요성과 간호사가 관리감독해야 할 간호조무사로부터 이번 사건이 비롯됐다는 점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신생아 학대 사건은 병원들의 경영합리화에 따라 진행되어 온 간호사 인력 채용기피에 따른 부작용으로 간호사 인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1985년 이후 종합병원의 수는 1.5배, 병원은 2배, 의원은 2.6배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300병상 미만의 병의원은 정부의 관리감독이 부재한 상태였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신생아 학대 사건을 일으킨 대구 모산부인과의 경우 7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환경호르몬의 주원인이 PVC수액백이라는 보도자료에 대해 PVC수액백은 안전하다는 입장을밝혔다.그러나 관련 업소에 비PVC재질 수액백으로 전환토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어서 인체에 절대 안전하지는 않음을 시사했다.식약청은 지난 2000~2002년,그리고 2003년에PVC 수액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한 결과 현 수준에서는 유해영향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은향후 조치로의약품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세부적인 안전성 정보를 추가로 기재토록 하고 수액백 외부에 안전성 요약정보 표시를 의무화시키는 한편 DHE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를 사용하지 않는 non-PVC재질의 수액백으로 전환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한편 PVC수액백의 생산 및 처리(소각)과정에서
대한병원협회가 지난 6일 강남 센트럴시티 체리홀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갖고, 의료기관평가제도 개선 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회비를 동결해 70억6,300만원의 새 예산도 심의 확정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병원경영 혁신의 해'를 목표로 정한 ▲병원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통한 의료기관별 기능 재정립 ▲의료기관 수입사업 범위 확대▲ 개방병원 활성화 및 전문병원 시범사업 추진 ▲IHF 총회준비 만전 종합전문 및 전문요양병원 인정제도 개선 ▲상대가치수가체계 개정 추진▲ 입원료 및 중환자실 수가 현실화 ▲의료기관평가제도 개선 등 새 사업계획과 예산도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병협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B2B 전자상거래에 관한 시연회와 의료기기 및 약품 등 병원관련 전시도 함께 열
의료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건의료정책과 의료계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은 병원협회 정기총회 특강에서 ‘우리나라 병원경영의 과제와 미래전략’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종철 원장에 따르면 개별병원의 경쟁력 향상 방안으로 ▲환자 및 지역사회의 신뢰도 제고 ▲특성화와 협업의 조화 ▲진료의 효율성 제고 ▲교육, 훈련 기능강화 및 인력의 전문성 제고 등을 들었다.이 원장은 의료질 향상 방안으로 직무교육, 친절교육 등을 통해 병원종사자의 자질을 향상시켜 QA 등 질 향상 활동을 전개하되 불필요한 비용발생 억제, 진료과정상의 실수 예방, 진료지원 방지 노력, 병원감염 등의 부작용 발생 예방노력을 병행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지난 6일 청구소프트웨어(이하 S/W)업체의 S/W가격할인 행사에 63개 업체가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업체는 청구s/w시장 점유율이 약 8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사실상 절대 다수업체가 가격할인 행사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달 7일 실시 한 청구 s/w업체 대표자간담회에서 참여한 업체 전원이 일시적인 가격할인에 합의한바 있다.
전국 대부분의 보건소에 약사, 의사 등의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전국 246개 시·군·구 보건소 중 108개를 선정해 인력 및 예산, 정보화, 진료 및 지원서비스 등 20개 분야에 대한 평가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보건소의 사업량이 증가해 직원 1인당 담당인구수는 03년 3,557명이었지만 지난해는 205명이 늘어난 3,762명으로 인력충원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약사 등의 전문인력의 경우 최소배치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곳이 약사 80.6%(87곳), 의사 및 간호사 28.7%(31곳), 물리치료사 16.7%(18곳), 영양사 73.2%(79곳)로 나타났다.또한 고혈압관리사업의 경우 37곳(54.4%)가 전년도 평가결과를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북부지사(지사장 김일문)가 오는 7일 부천시민들을 위한 2005 국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청앞 중앙공원에서 훌라후프, 줄넘기 등의 가벼운 건강레크레이션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부천시장(홍건표)과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가 시민들과 함께 하는 걷기대회를 하게 된다. 또한 행사현장에는 체력측정, 비만도측정, 건강상담 부스들이 설치되어 현장에서 건강을 체크할 수 있으며, 각급 단체의 국민건강가족상도 시상된다.
국내 사람 브루셀라 감염환자가 4월30일 현재 총 41명으로 03년(전체 16명) 및 04년(전체 47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염자 대부분은 남자(34명, 82%), 40세 이상(35명, 85%)였으며, 지역적으로는 충남·북, 경남·북 각 6명, 강원 5명, 경기·전북·울산이 각 3명, 전남 2명 등이었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농림부의 전국 브루셀라 감염소 색출 사업에 의한 발생지역을 통보받아 감염소와의 접촉경력자에 대한 임상 및 혈청항체 검진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정정지)이 지난 3일부터 관할 요양기관에 진료비심사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문자정보서비스(SMS)로 시범 운영한다.이번 서비스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대전 및 충청남북도 지역에 제공되는 것으로 요양기관에서 진료비를 청구한 뒤 발생하는 각종 궁금증을 문자로 신속히 통보해 요양기관에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문자정보서비스에 제공되는 주요 내용은 ▲EDI수신변환오류 ▲명세서 접수 ▲접수반송 ▲AFK건 수정 ▲심사결정자료 공단인계 ▲의약품·치료재료 확인서 제출 ▲심사반송 ▲보완자료 ▲각종 고시 ▲회의참석 등을 안내하는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다.대전지원은 이번 서비스에 대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관을 대상으로 우선시범운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1일부터 정상서비스를 제공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지난 2일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를 통해 심사지침 1항목을 신설하고, 1항목을 변경했다.신설된 심사지침은▲ 경피적 척추후굴풍선복원술 (kyphoplasty) 인정기준으로 유사 시술인 경피적 척추 성형술에 비해 고가의 비용이 소모되는 시술이므로 구체적인 적응증 및 확인 방법을 정한 인정기준을 마련했다.또 변경된 심사지침으로는▲ 격리실 입원료 산정기준으로 격리실 입원료 산정기준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격리실 입원이 필요한 경우 담당의사의 소견서 및 진료내역 등을 참조하여 환자 상태에 따라 사례별로 인정할 수 있도록 일부 문구를 변경했다.한편 5월분 심사지침은 6월 1일 진료분부터 적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향후 심사지침 공개 시 현재 2주간의 예고기간을 1개월로 늘려 공개하고, 지침공개 시기도 매월 1일 정례적으로 확정공개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그동안 심사지침을 매월 중순경에 공개하고 익월 진료분부터 적용토록 했지만 요양기관의 지침적용 기간부족 및 지침공개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운 점이 있었다며 이를 변경․보완한다고 밝혔다.단 심사기준 사안에 따라 1개월 이상 추가 홍보기간이 필요한 경우는 별도의 적용일을 명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는 앞으로는 요양기관에서 심사기준 공개의 예측을 가능하게 하고, 홍보 및 유예기간을 충분히 줘 요양기관의 불만을 해소하며, 심사기준의 설정 및 변경으로 인한 적용 착오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건강보험상담센터를 추가 확대운영한다.그 동안 건강보험상담센터는 일산병원에만 설치해 시범 운영해 왔지만 이번 달부터 일반 대형병원 2곳을 추가 확대 운영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전국 대형병원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건강보험상담센터는 응급환자의 자격확인, 신생아의 자격취득 등 의료이용과정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건강보험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이용 절차ㆍ방법, 진료비 문의, 보험급여 적용여부 등 요양급여기준 등에 관하여 상담ㆍ안내한다.또한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들에게 휠체어ㆍ보행기ㆍ목발ㆍ지팡이 등의 보장구를 무료로 대여해 편의를 제공한다.공단에서는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의료이용 현장에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입자의 만족도 향상 및 공단의 이미지를
민간보험의 강화는 국가의료비용을 높여 시장의 혼란을 가져오기 때문에 보충적인 역할에 머물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달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 지하강당에서 개최된 초청특강에서 하버드대 William Hsiao 교수는‘보건재정에 관한 전 세계적 과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Hsiao 교수는 인구노령화, 만성질환증가, 신의료기술 발달 등에 따른 의료비용 급증문제가 전 지구적 차원의 정책과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재정적 기반을 갖춘 국가 의료보장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가는 재정압박, 서비스의 효율성 문제 등으로 민간보험을 고려하게 되지만 미국과 독일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민간보험은 보험 소비자들이 보험의 내용을 잘 알지 못하는 정보의 비대칭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