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가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에 대해 “국민, 정부, 제약계 모두에게 피해만 안겨줄 것”이라며 8일 제도도입에 강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는 ‘상한금액보다 저가로 의약품을 구매할 경우 해당 요양기관에 장려금(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이에 대해 제약협회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과잉투약, 음성적 가격형성 등 불공정거래행위 심화, 의약품 품질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관련 법률안을 신중하게 검토해 달라는 건의문을 지난 4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전달했다. 협회가 우려하는 것은 의약품 오남용과 국민의료비 증가. 협회 측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시행되
각 나라별 전통의학을 보다 쉽게 전세계에 보편화 할 수 있도록 ‘WHO 국제 표준용어집’이 나왔다.대한한의사협회는 WHO 전통의학 국제 표준용어(WHO International Standard Terminologies on Traditional Medicine, 이하 WHO-IST)집 출판기념회가 오는 5일 저녁 7시 여의도 렉싱턴호텔(15층 그랜드 스테이션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태홍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들과 보건복지부 문창진 차관, 고경석 한방정책관,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을 비롯 한의학계를 포함, 1백여 명의 정부 및 한의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WHO-IST는 WHO/WPRO(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최승훈 전통의학 고문의 주도로 韓·中·日을 비
페닐프로판올아민(PPA) 등 2004년 이후 부작용 문제로 판매가 금지된 의약품들이 판매금지 조치 이후 2년이 경과하고도 3000건 이상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일부는 약국조제도 이뤄져 환자가 복용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6∼07년 6월 판매금지 및 품목허가 취소의약품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심각한 부작용 문제로 판매금지 또는 허가취소된 의약품 12개 성분 가운데 8개 성분의 의약품이 2006년 이후 3209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허가 취소 이후 회수조치가 내려졌음에도 시중에서 회수되지 않고 약국에서 조제돼 환자가 복용한 사례도 8
건강보험공단이 박근혜 씨와 이명박 씨의 진료기록을 수차례 열람한 사실을 인정했다.이와 관련해, 공단은 1일 대선주자 5인의 개인진료기록은 6건이 업무상 목적에 의해 합법적으로 조회, 열람됐다면서 하지만 개인진료기록의 무단열람 및 불법적인 유출은 없었다고 해명했다.조사결과 공단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원으로 부터 대선주자에 대한 개인정보조회와 관련한 자료요구로 였으며, 조사과정에서 일부 조회사실이 확인되어 특별감사로 전환, 개인별로 상세히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또 일부 언론에서 진료정보 접근권이 없던 직원이 다른 직원의 아이디(ID)를 빌려 열람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사실 확인중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공단은 자체 조사과정에서 일부 조회사실이 확인되어 현재 특별감사 중이며, 감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한
약사법을 위반하여 품목이 허가 취소되거나, 해당 제약사가 업무정지를 당한 불량의약품의 90% 이상이 회수·폐기되지 않고 국민들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현)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품질불량의약품 회수·폐기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 한 해 동안 부정의약품 건수는 96건으로 752만4960건이 생산·유통되어 이 가운데 13.2%인 99만5172건만이 회수·폐기됐다.지난해에는 총 25건에 487만5923건이 약사법을 위반했으며 이 가운데 5.6%인 27만852건이 회수·폐기되어 94%를 이미 국민이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2005년의 경우 H약품 감기약은 함량시험 및 용출시험 부적합으로 인해 당해 품목 5개월 15일간 제조업무정지
LG생명과학이 투여방식을 개선한 불임치료제 ‘폴리트롭 프리필드시린지주’를 출시했다.폴리트롭(Follitrope)은 LG생명과학이 3년 간의 연구 끝에 지난해 국내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불임치료 개량신약이다.이약은 기존 뇨(尿)유래 FSH제품에 비해 순도 및 약효가 일정하면서도 천연 FSH 와 생물학적, 면역학적 및 물리화학적 성질이 동일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탁월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폴리트롭 프리필드시린지주는 75IU, 150IU, 225IU, 300IU의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어 환자들의 상태에 알맞게 쉽고 간편하게 투여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회사측은 일회용이라 위생적이고 오투약의 위험성을 감소시켰으며 28G의 가는 바늘의 사용으로 주사시 통증이 없어 환자들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위법 여부를 조사하면서 의약품 도매업체와 관련 사업자단체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향신문이 1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공정위는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현안보고’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국내 11개 제약사, 외국계 6개 제약사, 6개 의약품 도매업체, 관련 사업자단체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보고에서 의약품 도매상에 대해 제품에 비표를 부착하는 등의 방법으로 거래 상대방을 제한하거나 의약품 도매상, 약국 등이 보험약가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재판매 가격유지행위 등을 추가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정위의 도매상 조사에 따라 불공정행위를 한 제약사들의 발표도 늦어질 전망이다.공
의과대학 등록금 ‘1000만원 시대’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등록금 고공 인상이 계속돼 올해에는 연간 등록금이 1000만원이 넘는 의과대학이 9곳이나 됐다. 사립대학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연간 등록금 1075만100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국립대학의 경우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832만2000원으로 1위였다. 국회 교육위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은 19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했다. 2007 년 연간 등록금 상위 15위 대학(의학계열) 중 등록금이 1000만원이 넘는 곳은 고려대(1075만1000원), 가천의과대(1071만2000원), 연세대(1061만9000원), 포천중문의대(1055만2000원), 성균관대(1049만8000원), 이화여대(1047만4000원), 아주대(1045만40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지난 8일 개최된 제5회 전국이사회에서 공석 중인 사무총장에 김한성(56세) 사무부총장 겸 기획조정본부장을 임명했다.김한성 신임 사무총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국회보좌관을 거쳐 2003년 한의협에 근무한 이래 한의협 신축회관건립, 한의약 육성법 등 한의계 현안 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인 회무추진력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신임 김한성 사무총장은 부인 박순서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제약협회의 의견을 견격 수용한 세계개편안을 마련해 제약사들이 반기고 있다.재경부는 한미FTA타결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제약기업의 R&D투자 및 GMP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한국제약협회의 요청을 전격 수용한 2007년도 세제개편안을 22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08년부터 제약사들은 당해연도 R&D투자금액의 최대 6%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6%라는 공제율을 기본 3%에 자기노력 3%(+α)로 설정하여 제약산업과 같이 R&D투자비율이 높은 업종의 기업이 더 큰 혜택을 받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대기업의 경우 당해연도 R&D지출액에서 직전 4년 평균 R&D지출액을 뺀 금액의 40%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한미FTA 타결과 함께 선진국수준의 GMP운영이 조기
평소 의약품 제도 및 약가에 관심이 많은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계속되는 약제비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원가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이 전 장관은 22일 경향신문의 기고문을 통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밀어붙인 의·약분업제도는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그 대표적인 폐해는 약제비 폭증이다”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원가를 공개해야한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국내 약제비 폭증의 주범은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다“면서 ”첫 번째로 다국적 제약사가 보유한 신약 처방을 의사들이 선호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탓과 국가가 국민소득이 2~3배 높은 선진 7개국+1의 나라 약값의 평균 가격을 보장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전장관은 “애초부터 ‘봉’ 노릇을 자초했던 것”이라면서 “장관 재직 당시에 국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800억대 건강증진센터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와 유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감사원과 검찰이 조사에 착수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적지않은 파장이 일 조짐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노웅래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이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으며 그 결과 사업자 선정과정에 보험공단 직원들이 유관 업체와 상당 부분 유착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6일 전했다.노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공단이 수원동부, 청주서부, 대구달서 등 3개 지사에 대해 첫 건강증진센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최종 사업자로 결정된 O업체의 장비·프로그램 개발자와 기술고문을 맡고 있는 인사들을 상당수 평가위원으로 참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또 사업 주관사로 선정된 O업체의 이사
한국제약협회 집행부가 한미FTA(자유무역협정)으로 어려워진 최근 제약산업을 살리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임원진들이 직접 발로 찾아가 제도지원을 요청하거나, 연이어 특별기고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얼마전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과 문경태 부회장은 10일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성공불융자제도 법제화지원을 요청했다. 또 4일에는 ‘개량신약의 가치와 전망’이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개량신약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강조한 바 있다.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청와대에서 “FTA와 약제비정책으로 제약업계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제약산업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을 유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화답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협회는 지난 5월부터 재정경제
앞으로 의료기관들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 본인임을 확인해야 한다. 위반시에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된다.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보건복지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 건강보험은 모든 국민들을 가입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외국인이나 주민등록 말소자, 건강보험료 장기체납자 등은 제외하고 있다.하지만 이들 제외 대상자들이 건강보험증을 무단으로 도용하거나 지인들로부터 건강보험증을 대여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사례는 2005년 134건에서 2006년 219건으로 급증하고 2007년 2월말까지 75건이 파악됐다.이들 대여·도용은 주로 지인이나 친인척, 주민번호 도용, 건강보험증 절도 등을 통
한미FTA 추가 재협상 과정에서 나온 ‘특허-허가 연계 분쟁절차 18개월 유예제도’가 국내 제약사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배기달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보고서에서 “이번 추가협상을 통해 제네릭 시판허가와 특허연계 의무 이행조항을 협정발효 후 18개월 동안 이행하지 않아도 한미 FTA 분쟁조정위원회에 회부되지 않을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국내 제약업체는 그만큼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미 FTA 협정문 제18.9조 제5항 나호는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기간이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국내 제약사가 제네릭 의약품을 제조해 의약품 허가당국에 시판허가를 신청할 경우 당국은 특허기간 안에 제네릭 의약품이 시장에 출시되지 않도록 시판을 금지하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도록 돼
시민사회단체들이 연이어 의협 불법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를 ‘면죄부 주기용’이라고 비판, 특검을 도입하는 등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경제정의실천연합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구속자 한명 없는 이번 검찰 수사는 수박 겉핥기식, 혹은 면죄부 주기식으로 마무리됐다고 비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그간 제기됐던 의료법 로비의혹의 정황도, 녹취록에서 거론되었던 국회의원 및 복지부 공무원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특히 수사 대상자는 23명의 국회 의원을 포함, 정부 관계자들까지 수십여명에 이르렀지만, 수사결과는 구속자 한명 없이 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 기소하는 선에서 무마됐다는 지적이다.경실련은 “그동안 제기된 숱한 국민적 의혹을 진정으로 해소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의료법 전면개정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드러내 놓고 OK를 외치지 못했던 중소병원계가 현 개정안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특히 중소병원계에 유리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던 모든 조항들에 대해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는 의협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는 최근 의료법개정대책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초 의료법 개정안을 유지, 관철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의견을 모았다.중소병협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정부 시안의 쟁점 사항에 대해 각 의료단체와 시민단체들의 주장이 터져 나오면서 병원계에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 조항들이 삭제될 위기에 놓여있기 때문.실제 복지부가 고시한 의료법 개정안에는 의료기관 부대사업
27일 소아과가 62년만에 소아청소년과로 간판을 바꾸게 됐다. 이는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에 따라 소아과가 소아청소년과로 개명됐기 때문.따라서 기존 소아과에서는 영유아, 어린이뿐 아니라 중·고교 청소년들도 건강의학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그동안 소아과는 어린이들만 돌보는 과라는 인식 때문에 청소년들의 이용이 적었다.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임수흠 회장은 “이번 개명을 통해 전국 약 2,500개의 소아과 간판이 속속 교체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청소년들도 자신에게 적합한 진료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제2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의사의 의심처방에 대한 약사의 응대를 의무화하는 의료법·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예외조항을 확대,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향후 복지부가 예외조항에 대한 세부규정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26일 국회 법사위 제2 법안소위는 의심처방 응대의무화 법안을 지난 18일 합의한 수정안 그대로 의결했다.수정안은 의사가 의심처방에 대한 약사의 응대에 기존 2가지 예외조항에서 정당한 사유를 포함했다. 이로써 예외조항은 ▲응급환자 진료 중 ▲환자 수술 또는 처치 중 ▲정당한 사유 등이다.이번 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불가피한 사유에 대해 면책사유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제외한 바 있다. 하지만 법사위 제2 법안소위에서 즉시 응대를 못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예외조항을 확대한 것
앞으로 의료 등 전문적인 분야의 민사소송에서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켜 설명이나 의견을 듣는 전문심리위원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최근 국회는 첨단산업과 지적재산권, 국제금융 기타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사건에서 법원 외부의 관련분야 전문가를 소송절차에 참여시키는 민사소송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이번 법안으로 법원은 소송관계를 분명히 하거나 소송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당사자의 신청이나 직권 결정으로 전문심리위원을 소송절차에 참여하게 할 수 있다.전문심리위원은 소송 초기 단계에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경우나 감정신청이 있는 사건에서 감정신청사항의 명확성과 감정 가능성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우 설명 또는 의견을 진술한다.변론준비기일이나 변론기일 등에 출석해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