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쿠레르몬 페란】 저용량 항정신병제 클로자핀(상품명 클로자릴, 노바티스)이 정신분열증 치료 외에 레보도파 유발성 운동이상증의 발현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가브리엘·몬피에병원(쿠레르몬·페란) Frank Durif 박사팀은 파킨슨병(PD) 치료로 인해 장기간 레보도파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레보도파 유발성 운동이상증 온·오프 현상이 클로자핀에 의해 억제된다고 Neurology(2004;62:381-388)에 발표했다. 50례 대상 효과 판정Durif 박사는 “운동이상증은 PD의 기본 치료법인 레보도파 요법의 심각한 부작용이며, 치료가 매우 어렵다. 이번 연구는 저용량 클로자핀이 일부 환자에서는 운동이상증을 50%나 줄일 수 있다는 지금까지의 예비적 소견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노바티스의 다니엘 바젤라 회장 겸 CEO[사진]가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됐다.영국의 유력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번 영향력 인물 조사를 위해 전세계 104개국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의사출신인 다니엘 바젤라 회장은 스위스 태생으로 30대에 제약업계(산도스)에 입문하여 1995년에 산도스 CEO, 96년에 시바가이기사와 합병하면서 노바티스 CEO가 되었다.노바티스 출범 이후 9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는 바젤라 회장은 의사 출신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경쟁제약사들과 차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 17%의 성장률을 기록한 노바티스는 전세계 제약기업 5위로 지난해보다 한단계 올라섰다.
노바티스가 6세 이하의 유아를 위한 코막힘 치료제 오트리빈 베이비를 출시했다.콧속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염산키실로메타졸린이 유아에 적합한 0.05% 함유돼 있어 자극을 최대한 줄였다.환절기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 코가 막혔을 때 부어오른 코점막을 가라앉혀 주며 약효 지속시간이 10시간 이상이다.또한 콧속 정화기능도 있어 코를 깨끗하게 해 준다.약국에서 구입가능하며 가격은 6천원.
한국 노바티스가 비스테로이드성 아토피 치료제 엘리델크림(성분명 피메크로리머스)을 출시했다.전세계 7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엘리델은 미국에서 출시 2년만에 처방률 1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엘리델은 아토피 피부염의 주 증상인 피부염증과 가려움증을 2일 이내에 신속하게 완화시켜 주며, 염증 유발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생산되는 표피층의 T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이 없다.엘리델은 또 증상이 재발 조짐을 보일 때 사용하면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미국피부과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으며,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서는 1년간 엘리델을 사용했을 경우 재발 예방률이 57%로 보고됐다.
노바티스의 황반변성 치료제 비쥬다인(성분명:베르테포르핀)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연령관련(노인성)과 고도근시로 인한 황반변성 치료에 보험급여를 인정받았다.지금까지 황반변성 환자들은 실명을 방지하기위해 약 2백만원정도를 약값으로 지불해 왔다.주로 노인층에서 다발하는 황반변성은 외국의 경우 녹내장, 백내장보다 많이 발생하는 가장 큰 실명원인이다.우리나라도 10년전에는 많지 않았으나 최근 노인 1백명당 1명꼴로 발생하고 있다.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 권오웅 박사에 따르면 국내 황반변성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비쥬다인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1년 후 환자의 약 85%, 2년 후에는 약 75%가 시력이 유지되거나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외제약이 2세대 간질 치료제 가비트릴(성분명 Tiagabine HCl)을 2005년에 도입한다고 밝혔다.가비트릴의 기전은 체내 신경계의 진정 작용을 유도하는 GABA를 재흡수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또한 임상시험 결과 간질 이외에 불안증, 불면증 및 신경병성 통증에 대해서도 우수한 유효성이 입증돼 추가 적응증이 예상되고 있다.현재 간질치료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800억원대이며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현재 간질치료제 시장은 화이자의 뉴론틴, 얀센의 토파맥스, 노바티스 트릴렙탈 등이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뉴론틴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멕시코시티】 Medica Sur병원 바이오테크놀로지부문 Jorge Poo박사는 thymosin α1(Zadaxin), 페그인터페론(PIFN)α, 리바비린의 3제 병용요법이 C형간염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미국간질환학회에서 보고했다. thymosin α1은 현재 암치료에도 기대되고 있다. 반수가 HCV RNA음성으로 Zadaxin은 순환혈중에 존재하여 바이러스 감염이나 특정 암에 대한 체내 면역응답을 도와주는 흉선인자, thymosin α1의 완전 합성제제. Poo박사가 주도하는 다시설 시험에서는 현행 IFN+리바비린요법에 응답하지 않은 환자에게 thymosin α1을 추가하는 3제 병용요법을 실시했다. 12주간 시험치료를 마친 23명 중 14명(61%)에서는 조기 바이러스응답(EVR)이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강문석)이 노바티스의 알츠하이머병(AD)치료제인 엑셀론을 독점 판매한다.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이 주성분인 엑셀론은 뇌속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 및 부티릴콜린 에스테라제를 동시에 억제하여 뇌 중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증가시켜 환자의 인지능력을 개선시킨다. 동아제약은 주력품목인 ‘니세틸’에 엑셀론을 추가로 도입하면서 중추신경계(CNS) 제품군을 내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치매에 걸린 부모를 자식들도 모시기 어려워 치매는 가정파괴라고까지 할 정도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국내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약 8.3%에 해당하는 29만명 가량이 치매환자로 추산되며, 2020년에는 약 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엑
노바티스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결핵치료제를 전세계 극빈층에게 무상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결핵치료제는 5년에 걸쳐 결핵이 증가 추세에 있는 국가의 결핵퇴치를 위해 ‘HIV/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기금’의 지원을 받아 공급될 예정이다. 이종욱 WHO사무총장은 “결핵 퇴치에 다른 제약사들도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무상공급 계약 체결을 크게 환영했다.노바티스는 환자 순응도를 높여 치료제 내성 결핵의 발생 위험률을 크게 줄이기 위해 고정 용량의 복합 정제가 담긴 특별 환자용 포장을 제조, 공급할 예정이다.현재 전세계에서 한해 2백만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결핵과 결핵/HIV 퇴치에 어려운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는 16일부로 서동주 이사를 Specialty 사업부 영업/마케팅 이사(Business Unit Director for Specialty)로 영입했다. 서동주 이사는 1990년 한국릴리에 입사, 품질관리와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10년간 두루 경험을 쌓은 후 MBA를 취득하였으며, 파마시아 코리아에서 화이자와의 인수 합병 전까지 성장호르몬 사업 부장을 역임했다.또 최근까지 노바티스 코리아에서 이식/면역사업부 이사로 재직했다.
기존 항전간제로 조절이 불가능한 환자에 옥스카르바제핀(상품명 트리렙탈, 노바티스社)을 단독 투여하면, 부분발작을 크게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내약성도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대상자는 카르바마제핀 또는 타 항전간제 (페니토인, 발프로에이트, 가바펜틴, 라모트리진 등)로 치료하다 효과나 내약성 문제로 트리렙탈 단독요법으로 전환한 환자(12세 이상) 24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57차 미국간질학회(AES)에서 발표됐다.미국뉴저지의치대 신경과 라제쉬 샤크데오 교수는 이번 결과로 트리렙탈의 단독요법 효과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노바티스 새 사장에 피터 마그(Pater Maag)박사가 지난 1일 부임했다.스위스 노바티스 본사의 감염질환 사업부 책임자였던 마그 신임 사장은 독일인으로 1993년 과테말라 훽스트 퀴시마(HOECHEST QUICIMA)와 1994년 2001년 독일 및 미국 매킨지(McKINSEY & Co)사를 거쳐, 2001년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의 이사진으로 입사, 전략기획을 맡았다.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베르린 대학에서 약물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백혈병후원회(회장 박재혁)는 글리벡 보험약가 결정과 관련 백혈병환자를 노력한 한국노바티스 프랑크 보베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현재 노바티스는 글리벡의 보험약가에서 환자 부담금 20% 중 절반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글리벡 약가인하와 관련 노바티스측을 강력 비난한 단체는 환우회로 후원회와는 다른 단체다.
노바티스의 클로자릴(성분명:클로자핀)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자살행동 치료제로 추가적응증을 받았다.국내에서 자살행동 치료제로 승인받은데 이어 두 번째.작년 미국에서 실시된 클로자릴을 이용한 InterSePT (International Suicide Prevention Trial)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신분열증 또는 분열정동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클로자릴과 올란자핀에 대해 항정신병 약제의 재발성 자살행동 위험 감소 효능을 비교한 결과, 클로자릴 치료는 올란자핀에 비해 자살기도 및 자살방지를 위한 입원 등의 자살행동 위험을 26%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자살의 경우 92년 인구 10만명 당 9.7명에서 지난해는 19.3명으로 증가하여 10년간 2배로 급증하
옥스카바마제핀 단독, 병용요법보다 우수소아간질 치료에 부작용 줄이고 순응도 개선소아간질 치료에 항간질제인 옥스카바마제핀(상품명 트릴렙탈, 노바티스社) 단독요법이 병요요법보다 장점이 더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소아신경학회 추계학회에서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김동욱 교수는 “트리렙탈 단독요법은 부작용을 줄이고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데다 복용법도 간단해 병용요법으로 인한 복잡한 투약 스케줄을 따르기 어려운 소아간질환자들의 순응도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김교수에 따르면 올 8월 미국 FDA가 소아(4세 이상)간질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트리렙탈을 승인했다고 말하고, 이는 지난 1997년 트리렙탈 출시 당시부터 소아 및 성인간질 치료에 단독요법을 사용해 온 요법이 미FDA의 재승인받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오는 11월 개최되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대회의 디오반 심포지엄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된다.이번 디오반 심포지엄에서는 ARB계 항고혈압제로는 최대 규모의 심근경색후 환자의 생존율 임상연구인 VALIANT (Valsartan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Trial: 발사르탄 급성 심근경색후 생존율 임상연구)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VALIANT 연구는 24개국 931개 의료기관에서 심근경색후 환자 14,703명을 대상으로 심근경색후 환자의 생존율 개선에 있어 노바티스의 ARB계 항고혈압 디오반 (성분: 발사르탄)과 ACE 저해제 캡토프릴을 직접 비교하는 임상연구이다. 인터넷 생중계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월 11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미 동부시간 11월 10일
노바티스의 과민성 장 증후군 치료제 젤막(성분: 테가세로드)이 만성 변비 증상인 배변 시 과도한 힘 주기, 딱딱한 변, 장운동의 빈도, 복부 팽만, 복통 또는 복부불편감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되고 있다.이번 임상연구결과는 남-녀 1,26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위약대조, 다국적 임상연구에 따른 것으로 최근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제68차 미국소화기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금년 초 발표된 남.녀 1,348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 젤막 임상연구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젤막을 판매하는 노바티스는 미 FDA에 젤막의 만성 변비 적응증 추가를 위한 신청서를 금년 4분기에 제출할 예정이다. 젤막은 최근 국내에서 출시된 것을 비롯, 전세계 55개국에서 변비형 장 증후군 치료제
민간주도의 사업....노바티스社 후원한국유방암학회가 한국형 유방암의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위해 온라인 유방암 등록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국내 40대 여성의 유방암 비율이 38.3%라고 밝혔다.전국 100개의 병원(대학병원 42곳, 일반병원 58곳)이 지난 2001년부터 참여한 온라인 등록사업은 유방암환자의 정보기록을 통해 한국형 유방암의 역학적 특성과 발병률의 변화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유방암사업위원장인 이희대(영동세브란스 외과)교수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등록사업은 정부가 아닌 민간학회가 주도하는 사업”이라고 밝히고 “또한 이러한 사업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사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시도”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04년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방암학회, 유럽유방암학회 등에 소개될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통해 위장관의 운동과 감각을 조절하여 과민성 장증후군을 치료하는 테가세로드(상품명 젤막, 노바티스社)가 국내 시판된다.젤막은 세로토닌(5-HT4, 5-hydroxytryptamine)의 선택적 선택적 5-HT4 수용체 항진제로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개선하고, 감각을 정상화해 복통 및 복부 불쾌감 경감시킨다. 장 운동과 감각을 동시에 조절하며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북미, 유럽,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에서 실시된 젤막 임상연구에 참여한 고려대 구로병원 박영태 교수에 의하면 “투여 하루 만에 변비가 개선됐으며, 복통/복부 불쾌감 그리고 복부팽만감 완화에 신속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냈으며, 대변의 딱딱한 정도 개선에도 효과적이었다. 또한 1년 이상 장기 복용해도 투약 기
노바티스의 항고혈압제인 디오반(성분명 발살탄)이 조만간 국내 임상에 들어간다. 일면 Korean CHF study라고 불리는 이 임상연구는 23개 병원(서울 7곳, 영남 10곳, 호남 6곳)에서 실시되면 심부전에 대한 효과를 ACE 억제제와 비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