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희귀질환인 다발성경화증(MS)의 국내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다발성경화증을좀더 정확히진단할 수 있게 된다.국립암센터 김호진 박사는 3일 가진 ‘제4차 범아시아 다발성경화증 포럼회의’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다발성경화증의 발병 양상은 일본과 비슷하지만 관리에는 큰 차이를 보인다”며 “이번 데이터조사 결과를통해 다발성경화증의 진단을 좀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내릴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유지현 회장에 따르면 현재 국내다발성경화증 환자는 약 3천명으로 추산되지만 희귀질환이라는 특성상드러내기를 꺼리는 환자때문에 등록수는 7백명에 불과하다. 따라서 진단율은 매우 낮은 편이다.이번 포럼을 위해 내한한 서호주대학 앨런 커모드(Allan Kermode) 박사는 “아시아에서는 다발성경화
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흡연, 음주, 당뇨가 치료결과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삶의질향상연구과 윤영호·박상민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피보험자 건강진단을 받은 90만 1,979명의 남성 중 암으로 진단된 1만4,578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망위험이 암진단 전 1일 1갑 이상 흡연을 하던 경우는 비흡연자에 비해 31%, 흡연력이 있는 폐암, 간암, 췌장암 환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40∼75%, 암 진단전에 음주량이 많았던 두경부암, 식도암, 간암 환자는 비음주에 비해 25∼85% 높게 나타났다. 또 암 진단전 만성병(당뇨, 고혈압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이 낮았다. 공복시 혈당이 12
일본에서 개발한 다중 표적 유방암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을 알아보는 연구가 국내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최근 다이호 제약에 따르면, 개발 중인 이 신약은 유방암 수술 후 일차 재발자 또는 진단시암이 전이된 환자를 대상으로기존의 항암제의 단독투여와새 약물의 병용투투여 효과를비교한다. 일본에서는 이미 안전성이 검증되었고 현재 효능을 검증하는 단계인 반면한국에서는 안전성과 효능을 함께 알아보는 세계 2번째 임상연구다.현재 참여 의료기관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서울분당병원, 아주대학병원, 대구계명대 병원이다. 이번 임상에 참여하는 연세대학교 정현철 교수는 “암세포는 영리해서 한가지 표적이 억제될 경우 다른 표적을 만들어
김성호(미국 UC버클리대 화학과)교수가 18일 국립암센터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김 교수는 1960년 서울대 화학과 졸업 후 1966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대학원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듀크대 의대교수를 거쳐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대의 교수, 캘빈 연구소 소장 및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구조유전체학센터에 재직하는 동안 구조생물학을 통한 생명과학 연구를 해 왔다. 특히 아미노산을 운반해 단백질을 합성하는 전달 RNA(tRNA)와 중요한 암유전자인 Ras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밝혀내는 등 ‘구조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또 김 교수는 한, 미, 일 정부, 대학 및 여러 비영리단체의 고문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 유방암센터가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 오전 10∼오후 2시 행정동 지하 1층 강당에서 유방암예방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유방암센터의 이근석, 정준용, 이 란, 이시연, 우고은 박사 등이 △유방암의 복원수술 △유방암환자의 운동과 재발예방 △식생활과 보조요법 △항암화학요법과 항암호르몬 치료의 부작용 △림프부종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윤영호 암관리정책연구부장 ▲박재현 암관리정책연구부 암관리정책지원연구과장
“과학 분야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분야 중 하나가 분자영상학으로 의학영상 분야와 함께 유전공학의 발달에 따라 분자영상을 위한 PET과 MRI, 의학, 생물 및 뇌 연구에 대한 응용분야에 특히 괄목한 발전이 있었다”가천의과대학 뇌과학연구소 소장인 조장희 박사는 PET와 MRI에 의한 분자영상과 생리학적 영상(Advances in Molecular and Physiological Imaging with PET and MRI)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MRI치료 새 방향 제시침습·비침습에 활용가능성 증가실질적 산소소비 따른 영상획득 가능성 제시조 교수는 분자영상을 위한 PET과 뇌영상을 위한 초고자장의 MRI을 중심으로 특히 암과 부종의 초기진단에 PET이 결합이 된 MRI가 유전공학적 분자기질과 분자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11일 영상유도방사선치료기인 토모치료기(Tomotherapy)를 도입·설치하고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간다.토모치료기를 이용한 치료법은 모든 고형암치료에 적용이 가능하지만, 종양의 위치가 유동적인 전립선암이나 장기 손상이 우려되는 뇌 및 척추 관련 종양, 향후 심각한 합병증이 우려되는 소아 고형암 등에서 큰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관호 양성자치료센터장은 “촬영시마다 CT 촬영으로 종양위치를 확인하기 때문에 더욱 정교한 방사선치료가 가능하므로 방사선으로 인한 부작용이 줄어들어 치료율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모치료기는 강도변조방사선치료기(IMRT)에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를 결합시킨 신개념의 최첨단 방사선치료기로 치료전에 CT로 종양의 위치
폐암치료제 작티마(성분명 반데타니브)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한 3상 연구가 시작된다.아스트라제네카는 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억제제(EGFR TKI) 치료 후, 국소적으로 진행되거나 전이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3, 4차 치료제로서 작티마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3상 임상에 환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작티마는 혈관내피 세포 성장인자 수용체(VEGFR)억제를 통해 종양에 혈관 공급을 차단하고 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억제를 통해 종양 자체의 생존과 성장을 억제하는 다중표적치료제로, 1일 1회 복용하는 획기적인 폐암 치료제다. Study 44로 불리는 이번 연구는 전세계 23개국 208개 센터에서 진행되며 93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할 예정이다.이 연구에서 기존에 화학치료와 EGFR TKI로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10일 병원동 로비에 건강보험상담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이 센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상주하면서 국립암센터를 이용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건강보험 민원업무(자격, 보험료, 보험급여, 가입자지원 등) △의료이용 중 발생되는 고충처리(급여기준, 절차 등) △요양기관 담당직원의 건강보험 문의 및 민원처리 협의 △기타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상담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유 원장은 “센터 개설을 통해 건강보험 관련 민원이 보다 신속하게 해결되어 환자의 편익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건강보험상담센터는 지난 9월 현재 전국 23개 대형병원에 설치돼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29일 국립암센터 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사복 복장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간호사들의 선호도 조사와 수 차례 샘플 테스트를 거친 총 7개의 디자인이 선정돼 출품됐다. 심사단은 병원고유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기능성은 물론 아름다움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간호사복을 최종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진 간호과장은 “패션쇼를 통해 간호사들의 이미지와 품격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은철(국립암센터)박사가 지난 26일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 단장에 임명됐다.박 단장은 1986년 연세의대 졸업,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조교수,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냈으며, 2003년부터 국립암센터에 재직하면서 암예방조기검진연구과장, 암관리정책지원연구과장, 암관리정책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체 의료기관의 진료비 환불액이 3년 전에 비해 6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지난해 서울아산병원 환불액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보건복지위소속 윤호중(열린우리당)의원은 심평원에서 제출받은 ‘진료비용 확인신청제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진료비용 확인신청제도를 통한 의료기관의 환불금액은 2003년 2억7,200만원(568건)에서 지난해 14억8,100만원(3,248건)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환불사유로는 ‘급여대상 진료비를 임의로 비급여 처리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환불액도 2003년 1억6,657만원, 2004년 3억9,743만원, 2005년 6억7,532만원으로 매년 약 2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대형병원일수록 진료비청구액 규모가 커졌으며, 지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코호트 구축 그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암코호트 구축의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에는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의 ‘암유전체 코호트-미래를 위한 선택’에 대한 주제 발표와 △코호트관련 생물학적시료은행의 구축(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건강검진 기반 유전체 코호트 구축 사업(한림의대 사회의학교실 김동현) △한국의 유전체 역학조사사업의 DB 구축 현황(국립보건원 유전체센터 박찬) 등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동승명(국립암센터 자궁암연구과)박사가 ‘자궁내막암 발달에 비치는 RASSF1A 메틸화 및 BRAF와 KRAS 유전자에 의한 자궁내막암 발달에 미치는 영향 연구’ 논문으로 지난 15일 SCI 등재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수술 500례를 돌파했다.국립암센터 정승용 대장암센터장은 “지난 2001년 5월 첫 시술 후 지난 4년간 약 100례, 최근 1년간 약400례로 크게 증가했다”며 “수술 결과가 양호해 안전한 치료법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복강경술은 개복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적게 남는 장점이 있다. 또 숙련된 외과의사에 의해 시행될 경우 개복술과 같은 범위의 장 절제 및 림프절 절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진행성 대장암에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 정 센터장은 “국립암센터는 2004년 미국 다기관 공동연구인 COST 임상연구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결장암수술의 안정성이 입증된 후부터 복강경 수술을 진행성대장암에도 적극적으로 시술해 좋은 결과를 얻고
제주대병원이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의대 대강당에서 제주지역암센터 및 암 관리사업 관련 도내 홍보, 제주지역 암 센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일정(좌장: 제주지역암센터 소장 강성하)16:00 - 16:10 개회사 제주대병원장 김상림16:10 - 16:20 축 사 제주대학교총장 고충석16:20 - 16:30 격려사 제주도보건복지여성국장 이경희16:30 - 16:40 경과보고 제주지역암센터소장 강성하16:40 - 17:10 암정복 10개년 계획 추진에 따른 지역암센터의 발전방향-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17:10 - 17:40 경남지역 암센터의 현황 경남지역암센터소장 하우송17:40 - 18:10 제주지역암센터 현황 제주지역암센터 암연구소장 배종면18:10 - 18:30 질의 / 응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22일 연구동 강당에서 ‘제2회 성인고형암치료 임상연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임상진료권고안 개발 및 다기관 임상연구’를 주제로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1부 ‘임상진료권고안 개발 방법론’, 2부 ‘다기관 임상시험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국립암센터 성인고형암치료 임상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 아래 국내 호발암에 대한 다기관 임상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임상연구를 활성화해 우리 실정에 적합한 진료권고안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조기위암의 내시경적 치료에 있어 기존 적응증 뿐만 아니라 확대적응에 있어서도 의사간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다. 그러나 영남대의대 내과학교실 장병익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ESD(내시경 점막하 박리법)는 개복술이 필요없고, 단기간 입원으로 안전하게 위암치료를 받을 수 있고, 환자의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조기위암 ESD확대적응 찬반양론 찬-일괄절제, 환자 삶의 질 개선 등 장점많아 반-합병증 높고, 완치기회 놓칠 수 있어 ESD목적은 병변 일괄절제 ESD의 장점은 크기, 위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ESD의 기본술기는 병변주위표시와 점막하 주사까지는 일반적인 EMR과 동일하며 이후 여러 가지 절개도를 이용해 병변 주위를 360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워킹협회에서 주관한 국민건강 걷기의 날 행사가 지난 17일 뚝섬 서울숲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건강혁신 1530(1주일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만 하면 웬만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WHO(세계보건기구) 신체활동권고)을 실천하는 행사로 유시민 복지부 장관과 장복심 의원,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 강재규 국립의료원장, 장동원 국립서울병원장,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장 등이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서울대, 세브란스, 서울 백,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국립암센터 등에서 나와 건강정보제공 및 상담도 했다. 사진은 걷기대회 출발선에선 유시민 장관, 장복심 의원, 가수 거북이, 김철수 회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