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소에 따른 심혈관위험 개선절반에 불과,지질대사에직접 작용 시사 사노피신데라보에서 개발한 체중조절 및 금연보조제인 아콤플리아(성분명 리모나반트)가 심혈관과 대사 위험요인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Lancet(15일자)에 보고됐다.보고에 따르면 1일 1회 아콤플리아™20mg을 복용한 과체중 혹은 비만 환자의 체중 및 허리둘레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아울러 인슐린 저항성과 지질 및 포도당 수치도 개선됐다.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벨기에 안트워프대학 뤽 반 가알 박사는 “아콤플리아™는 이러한 체중감소 효과 외에도 대사 및 심혈관계 위험요인을 낮추는 효과도 입증됐다. 특히 심혈관계 위험요인과 체중의 감소 효과는 독립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아콤플리아를 이용한 RIO(Rimonaban
10세미만 15.4% 차지국내 소아의 천식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국민건강보험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4세 소아의 유병률은 23.7%로 전체 천식 유병률에 비해 무려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5~9세 소아 역시 그 다음으로 높은 10.9%로, 10세 미만 어린이의 전체 유병률은 15.4%로 나타났다. 이는 1981년의 5.6%보다 약 3배나 늘어난 수치다.이렇게 소아 천식이 급증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주거환경, 식습관, 대기오염을 들고 있다.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조상헌 교수는 “천식으로 매년 4,500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국가차원에서 다루어야 할 질환”이라고 강조했다.소아 천식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이다. 순천향대학 소아과 편복양 교수는
대웅제약이 후원한 아름다운 가게 논현점이 개점 1주년을 맞아 행사를 가졌다.이번 ‘건강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토요일’행사에는 혈압, 체지방, 바이탈사인(Vital Sign) 등 무료 건강측정과 ‘간 이야기’, ‘금연책자’, ‘건강 스트레칭 포스터’ 등 건강과 관련한 유익한 자료들이 제공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웅제약 윤재승 사장 외 주요 임원진이 자원봉사를 지원했으며 임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하는 등 대웅제약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이미 1년전 대웅제약은 강남대로 1층 40여평 매장을 아름다운 가게 논현점에 기증한 바 있다.대웅제약 윤 사장은 “아름다운 가게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나눔의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말하고 “단순 기부 형태가 아닌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토요일
김대진(가톨릭대) 교수가 지난 1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워크샵에서 중독정신의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인프라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뇌의약학 분야 연구에 보건복지부지원을 받아 Methamphetamine 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니코틴의존-금연지원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허혈성심질환 사망률은 1982년 10만명당 7명에서 2002년 27명으로 약 4배 증가했다. 이처럼 허혈성심질환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인에 맞는 가이드라인이나 자료가 없어 대부분 외국의 자료에 의존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지는 창간 특별기획으로 죽상동맥경화증과 관련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특히 이번 호에는 지난 10년간 한국인 약 50여만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연세대 지선하 교수의 연구 결과를 국내최초로 공개한다.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과 임상 특별기획시리즈 1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 - risk factor를 중심으로2003년 한해 동안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수는 24만 5,817명이었으며, 이 중에서 순환기질환으로 사망한 경우는 6만 262명으로 전
김대현(계명대) 교수 지난 1일 보건복지부 금연사업단 교육분과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로써 김 교수는 올해 우리나라 금연교육 사업지원 및 평가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1차적 과제는 학령전 아동에 대한 완전의료보장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대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는 지난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개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외부전문가 초빙강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접근방법으로 학령전 아동에 대한 완전의료보장을 통해 의료보장의 이념을 구체화하고 Vision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조 교수는 “보험급여확대의 필요성은 대부분 공감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일치가 되지 않고 있다”며 “보다 상위의 사회적 기준인 사회구성원의 논의와 합의에 의해 설정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또한 우리나라는 의료보험 초창기부터 계급성은 약하고 국가주도로 국민 통합적 기능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보장성 확보보다
니코레트 가격인하, TV광고도 담배 가격의 인상으로 금연보조제의 판매가 날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화이자가 니코레트를 인하한다.이번 인하 조치는 담배값 추가 인상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발표돼 금연운동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금연보조제를 니코레트를 판매하는 한국화이자가 공급가격을 20~30% 낮춘다고 밝히고 TV 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흡연자들은 담배값으로 한달 평균 5만원을 지출해 평생 2천 4백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세를 기준으로 70세 까지 산다고 했을 경우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에 관한 직장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흡연자들은 금연 선서를, 비흡연자는 금연전도사로서 역할을 다짐했다.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자신의 금연 경험과 금연의 중요성을 전달하면서 보건복지부 뿐 아니라 타 부처까지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고, 나아가 전 국민이 금연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을 같이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각 부처로부터 직장 금연교육 신청을 받아 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청사내에도 금연클리닉을 빠른 시간 내에 설치하고 흡연자들에게 6개월간 무료 금연 상담·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보건소 금연클리닉이 전국 246곳 보건소로 확대실시된다. 이번 조치로 10만여 명의 흡연자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6개월간 무료 금연상담·치료서비스를 제공받게된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금연상담전화를 통해 전화 금연 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는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금연 상담과 더불어 니코틴 패치(또는 껌)와 부프로피온과 같은 약물처방도 받을 수 있게 된다.한편 지난 해 10개 보건소에서‘금연클리닉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금연 상담·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은 흡연자 719명 중 61%가 4주 금연에 성공(자가보고)했으며, 흡연량이 적고 니코틴의존도가 낮을수록 금연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뉴헤븐】 예일대학 정신과·소아과 레슬리 야콥슨(Leslie Jacobsen)교수는 “흡연하는 청소년은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기억해 두는 것을 작업기억(working memory) 등의 인지기능에 장애가 나타난다”고 Biological Psychiatry(2005;57:56-66)에 발표했다. 미질병관리센터(CDC)와 미국연방국세조사국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450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흡연하고 있다. 야콥슨 교수는 연령, 성별, 교육 배경인자를 일치시킨 흡연자 41명과 비흡연자 32명을 대상으로 언어학습, 기억, 주의, 기분, 금단증상(니코틴 이탈증상)과 흡연욕구를 평가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와는 달리 청소년기 흡연자에는 작업기억의 정밀도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밝혀
흡연이 복부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비만학회(회장 유형준)는 흡연이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복부비만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비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금연을 해야 한다고 23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비만학회는 국민건강영양조사(1998년) 자료를 기초로 하루에 피우는 담배양(갑)과 허리둘레(cm, 복부비만측정치)의 평균값과의 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하루 피우는 흡연량이 많아질수록 허리가 더 굵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그림1]하루담배양과 허리둘레와의 관계흡연이 반복되면 니코틴 의존도가 생기고 이로 인해 결국에는 흡연기간이 더 길어지게 된다. 소량의 흡연이라도 흡연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복부비만이 악화하는데 전체 흡연량 또한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어 복부비만을 더욱 악화시킨다. 위험도면에서는
담배가 고혈압 및 혈관노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타 박창규·김진원 교수팀은 지난 2003년 5월부터 2004년 5월까지 남자 100명(평균나이: 29.2세)을 대상으로 흡연(만성·1회)후 동맥경직도 검사를 했다.그 결과 만성적인 흡연자에게 담배가 혈압과 혈관탄력도를 저하시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조사대상자를 만성흡연 및 일시적 흡연군 80명(A그룹: 만성 흡연자 40명, 하루 한 갑, 흡연기간 7∼13년, B그룹: 비흡연자로 1회 흡연자 40명)과 정상군 20명(비흡연자로 흡연환경에 노출이 안된 사람)으로 분류했다. A·B군에게는 흡연(2개피, 1.5mg) 시킨 후, 정상군과 비교하여 흡연 후 1시간까지 일정 간격으로 혈압과 동맥탄성
【미국·댈라스】 보스턴소아병원(보스턴) 심장질환부 Sarah D. de Ferranti 박사팀은 12세 이상의 소아 1,9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66%에서 심질환 위험인자를 1개 이상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10%는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인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나타났다고 Circulation(2004; 119: 2494-2497)에 발표했다. 한편 영국 브리스톨대학 사회의학과 Debbie A. Lawlor 박사팀은 임신 중에 흡연한 산모의 아기는 비흡연자의 아기보다 혈압이 높고, 부모의 체중도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모유수유는 혈압을 낮추는데 어떤 관련이 있다고 같은 잡지(2004;119: 2417-2423)에 발표했다. 출생 전부터 시작될수도 2건의 연구에 의
【스웨덴·스톡홀름】 스웨덴 류마티스학회는 캐롤린스카연구소 및 동대학병원과 공동으로 류마티스관절염(RA)을 일으킨 환자 약 2천명의 시간적 데이터를 이용하여 RA의 발병 원인을 연구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조사방법의 개발에는 캐롤린스카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내원 환자도 참여했다. 캐롤린스카연구소 Lars Klareskog 교수는 “이번 연구의 포인트는 유전적질병 원인 가운데 흡연습관이 RA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점이다. 즉 RA에는 유전자와 환경에 밀접한 상호작용을 보이며 이러한 지견은 RA나 관련 위험을 가진 사람에서 특히 금연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RA의 결과, 특히 다른 치료법의 결과도 이 조사 방법을 통해 연구되었다. 교수는 “임상시험 중에 RA에 대한 새로운 생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건강검진 결과 이상소견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사후관리 만족도가 71.5%로 나타났다. 공단은 작년 건진 결과 이상소견 판정을 받은 190만명 모두에게 건강생활문고, 생활개선지침서 등을 제공하고, 이중 질환의심자 및 유질환자 27만명 중 5만6천명을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상담을 했다.그 결과 건강문고제공에 대한 건강관리의 도움정도는 70.7%, 유선 및 방문상담에 대한 만족도는 직원의 친절성이 82.2%로 가장 높았고, 상담의 전문성이 66.4%로 가장 낮게 나타나 상담 직원에 대한 전문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상담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65.6%, ‘보통’ 26.6%, ‘불만족’ 6.4%로 나타났다.상담서비스에서 개선해야할 사항으로는 ‘상담원의 전문
보건복지부가 보건소 건강증진사업비 규모를 전년 대비 1.7배 증가한 2,632억원(지방비 50%)으로 최종확정했다.주요 건강증진사업 내용에는 금연클리닉 설치·운영, 암 검진 확대 및 치료비 지원, 건강생활실천사업 확대,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지원 확대, 구강·정신보건사업 확대 등이다.이번에 확대시행되는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고객지향형 주민건강증진 모형으로 전국 20개 보건소에서 금연·영양·운동·절주·스트레스 관리 등 상담 및 클리닉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2007년까지 전 보건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156개 보건소에서 선택적으로 실시해왔던 금연·영양·운동·절주에 대한 사업을 올해부터 전체보건소에서 통합 수행하게 된다.▲ 흡연자에게 다가가는 금연 상담·치
간암환자 4명중 한 명은 흡연 때문이며,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성의 발병위험도가 높은 이유는여성의 신체구조 등으로 인해 상대적 위험도가 높기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센터, 미국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한국인 60여만 명(남자-47만8,189명/여자-12만7,655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를 미국국립암연구소 공식잡지인 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 12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대상자를 음주력의 경우비음주군, 가벼운 음주군(하루 1∼24.9g), 중등도 음주군(하루 25∼49.9g), 고도 음주군(하루 50∼99.9g), 초고도 음주군(하루 100g 이상)으로 구분했다
【미국·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시카론심장병센터 Roger Blumenthal소장은 형제자매의 조발성 심질환 기왕력은 부모의 기왕력, 그리고 기존의 위험인자 점수보다도 관상동맥성 심질환 발병 가능성을 더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자라고 Circulation(2004;110:2150-2156)에 발표했다. 따라서 형제 중에 조발성 관상동맥성 심질환자가 있을 경우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내과의사 판단에 도움 연구책임자인 Blumenthal 소장은 “이번 지견은 어떤 환자가 조발성 관상동맥성 심질환에 걸려 있는지 그리고 어떤 환자에게 식생활 개선, 운동량 증가, 금연, 아스피린요법, 콜레스테롤 강하요법, 강압요법 등의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심장협회(AHA)
【미국·댈라스】 폐경 된 후의 심질환자가 당뇨병에 걸릴 경우 심부전발병 위험이 3배가 되는 것으로 Circulation(2004;110:1424-1430)에 발표됐다. 연구발표자인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내과학·역학·생물통계학 Kirsten Bibbins-Domingo강사는 이번 시험에 참가한 폐경후 당뇨병환자는 신질환이 있거나 비만한 경우 또는 혈당이 높은(공복시 혈당치가 300mg/dL초과) 경우 심부전 발병 위험은 당뇨병이 없는 폐경여성에 비해 6~10배나 높다고 지적했다. HERS 분석 대표연구자인 Bibbins-Domingo강사는 심장 및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보충요법(Heart and Estrogen/progestin Replacement Study:HERS)에 참가한 2,391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