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식품의약국(FDA)은 약제를 적응증 이외의 질환에 사용하려는 제약회사에 대해 엄격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다발성경화증(MS) 환자에게 스타틴을 투여하여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사우스캐롤라이나주콜롬비아)의 Inderjit Singh 박사팀에 의해 Lancet(2004; 363:1607-1608)에 발표되었다. 기존약제보다 좋은 효과 미국 의사들은 FDA가 정식으로 승인한 적응증 이외에 약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MS와 같이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경우에는 흔히 적응외 처방을 한다. 그 결과, 이러한 적응외 사용은 임상시험 결과가 없어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장담할 수 없다.Singh 박사팀은 MS환자에게 심바스타틴 80mg/일을 6개월간 경구투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01년 7월 6일 발행된 3년 만기 전환사채 15억원을 만기상환했다.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2,050원이고 발행 가능 주식수는 731,707주였으나 전환사채가 만기 상환되면서 잠재물량이 없어지게 되었다.유나이티드는 2001년부터 전환사채 15억원과 정부출연 20억원, 회사 출연 15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입,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 합성공정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이 내달 1일 발매된다.이번에 발매되는 크레스토의 적응증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복합형 고지혈증 등의 다양한 이상지혈증이다.크레스토의 효과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 중에서는 가장 효과가 우수하다. 유럽 공동지침이 제시한 고지혈증 치료목표치 도달률에서 80%를 웃도는 결과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특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국내 관상동맥질환자들의 상당수가 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치료의 틈(treatment gap)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크레스토가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02년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허가를 받은 크레스토는 현재까지 전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 13개국과 미국
【뉴욕】 양극성장애의 발병 기전이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전자 발현 이상에 관한 에비던스가 여러 연구자들로부터 제시되고 있다. 하버드대학 Christine Konradi박사는 양극성장애 9명, 정신분열증 8명, 대조 10명의 해마에서 1만 2,558개의 핵유전자 발현을 검토한 결과 “양극성장애에서는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대사 조절에 광범위한 부전이 있으며, 아데노신 3인산 의존적 프로세스에 확실한 결함이 있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2004; 61:300-308)에 발표했다.Konradi박사팀에 의하면 양극성장애는 산화적 인산화와 아데노신 3인산 의존적 프로테아좀 분해 과정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뚜렷하게 발현하는 동시에 낮아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해마에서
한승환(가천의대) 교수가 지난 5월 28일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에서 주최한 제3회 연구비공모에서 ‘고지질∙고혈압 환자에서 심바스타틴과 로잘탄의 추가적인 이로운 병합효과’란 논문으로 우수연구과제로 선정되어 학술연구비를 수상했다.한편 한 교수는 5월 6일~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 태평양 동맥경화 및 혈관질환 학회 논문경연에서도 1등으로 선정돼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2형 당뇨병은 심혈관계질환 발병에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환자 치료에서도 혈당치나 혈압치의 개선뿐만이 아니라 혈청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2형 당뇨병환자에서 스타틴(HMG-CoA 환원 효소억제제)의 투여가 심혈관계 질환의 억제에 기여하는지 여부를 대규모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시험이 없어 혈청 콜레스테롤 저하 요법의 유효성에 대해 확실한 증거가 밝혀지지 않았다.지난 7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ADA(미국 당뇨병 학회)에서 심혈관계질환의 과거력이 없는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아토르바스타틴 10mg(상품명 리피토, 화이자社)에 의한 심혈관사고의 최초 억제작용을 검토한 CARDS(The Collaborative Atorvastatin Diabetes Study) 시험에서 리피토가 뇌졸
아토르바스타틴(제품명 리피토, 화이자)이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이벤트를 억제시키는데 심바스타틴과 프라바스타틴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총 3천 5백명의 네덜란드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결과는 각 스타틴약제간의 효과차이 가능성을 시사한 REVERSAL(The Reversing Atherosclerosis with Aggressive Lipid Lowering) 연구를 재입증한 것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최근 스페인에 열린 유럽동맥경화학회(EAS)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는 18세 이상의 네덜란드 사람 3천 5백명을 대상으로 1999년(9월)부터 2002년(9월)까지 심바스타틴과 프라바스타틴, 그리고 아토르바스타틴을 각각 비교했다.그 결과, 리피토를 복용한 환자군이 심바스타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인 크레스토가 출시되면서 동일 계열 약물인 리피토의 제조사인 화이자가 바싹 긴장하고 있다.노바스크로 전성기를 구가하다 현재 리피토를 제외하고는 별달리 내놓을 만한 약물이 없는 화이자 입장에서 보면 그럴만하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긴장이 지나쳤는지 화이자는 크레스토 발매 기념 심포지엄 당일 오전에 새삼스럽게 리피토 미디어 워크숍을 열고 리피토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오해를 샀다.화이자측은 워크숍 날짜가 우연히 크레스토 심포지엄과 일치했을뿐 별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으나, 순수하게만 볼 수 없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2세대 발기부전이 나올 때까지만해도 초조한 기색을 보이지 않던 화이자가 전에 없이 이상반응을 보이는 것은 정말로 크레스토가 우수한 약이라는 강한 인식
크레스토(성분명:로수바스타틴)가 마침내 보험약가를 받고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하기위해 아스트라제네카사는 27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시판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서울 박정의 교수, 가톨릭의대 강성구 교수, 내과개원의협의회 회장 장동익원장 등 순환기 관련 전문가들의 축하인사로 시작됐다.이날 연자로 나선 서울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국내 고지혈증 치료현황 역학조사를 발표하면서 현재 국내 의사들은 스타틴의 용량을 늘려 투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크레스토 의학 담당자이자 3상 임상연구를 진행한 데이빗 캘렌드 박사는 “크레스토는 2004년 현재 50개국에서 승인됐으며 400만건 이상이 처방됐으며 150만명 이상이 투여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크레스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으나 무려 7개월간 약가가 결정이 나지 않았던 크레스토(성분명:로수바스타틴)가 마침내 보험약가를 받고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이를 기념하기위해 아스트라제네카사는 오는 27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시판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크레스토는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으로 개발 단계에서부터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던 혁신적인 이상지혈증 신약.현재 전세계 40개국 이상에서 시판되어 15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복용하고 있다. 크레스토는 초회용량(10mg)으로 LDL-C(콜레스테롤)감소 (52~63%), HDL-C 증가(8.9%) 및 중성지방산을 감소(19%)시켜 현재 국내 발매 중인 스타틴 제제 가운데 가장 뛰어난 효능을 보였으며, 타임지가 2004년 가장 주목받는 신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상품명 리피토)이 당뇨병환자의 LDL-콜레스테롤(LDL-C)수치를 빠르게 낮춰준다는 임상결과가 17회 당뇨병학회춘계학회에서 발표됐다.ADSL(Atorvastatin efficacy and safety study in Diabetic patients to determine Starting dose for effectively reducing Lipids)이라는 이번 임상연구는 2002년 7월부터 2003년 6월까지 강남성모, 삼성서울, 서울대,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11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진행되었다.이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고지혈증 환자 총 212명을 대상으로 LDL-C 수치에 따라 아토르바스타틴 10, 20, 40mg을 초기 용량으로 1일 1회 투여하고, 4주 후에
국제약품에서 항진균제 푸코졸캡슐(성분명 풀루코나졸)을 발매했다.풀루코나졸 50mg제제인 프코졸은 진균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에르고스테롤의 합성을 억제시켜 항진균 작용을 나타낸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푸코졸캡슐은 이트라코나졸 등 다른 항진균제와는 달리 음식물 복용 여부와 상관없이 높은 생체이용률을 유지하며, 위산의 산도(acidity)에 따라서 흡수율이 저하되지 않아 제산제나 H2 blocker, PPI(Proton Pump Inhibitor) 등과 병용투여할 수 있다.프코졸 캡슐의 가장 큰 장점은 타 제제에 비해 간대사율이 낮다는 점과 이로 인해 기타 간대사약물과 병용시 발생하는 약물상호작용과 간 관련 부작용이 경미하다는 점.특히 스타틴계 고지혈증치료제나 칼슘채널 차단제와 같은 고혈압 치료약제와 병용했을 때에
【뉴욕】 미국심장협회(AHA)는 각 여성의 심혈관 상태에 근거하여 심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새 가이드라인을 Circulation (2004;109:672-693)에 발표했다. 작업 위원장인 뉴욕장로교병원 컬럼비아의료센터(뉴욕) 예방심장병학과 Lori Mosca 부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아는 점과 모르는 점을 명확히 구분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위험에 따라 치료선택미국에서는 현재 심혈관질환(CVD)이 남녀 모두 사망원인의 1위이며 매년 약 50만명의 여성이 CVD로 사망하고 있다. 새 가이드라인은 CVD 예방에 관한 기존의 모든 연구에서 얻어진 최고 수준의 에비던스에 근거하여 작성되었다. 새로운 권고에 의하면, 프래밍검 심장연구를 통해 개발된 표준 득점법에 근거하여 향후 10년동안 여성이 심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LDL-콜레스테롤 저하와 목표도달면에서 경쟁약물인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보다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17일 스페인 세빌리아에서 열린 유럽동맥경화학회(EAS)에서 발표됐다.이날 발표된 263명을 18주간 조사한 CORALL연구에 따르면 크레스토(10~40mg)과 아토르바스타틴(20~80mg)을 비교한 결과, 크레스토가 2배 적은 약물을 투여하고도 LDL-C치 강하율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치료 목표치(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은 2003년 의약품동등성관리사업을 실시, 총 44개 성분별 생물학적동등성시험 표준지침을 개정했다.지난해 총 34억원을 투입한 44개 성분에 대한 생동성시험 표준지침중 34개 성분은 용역연구를, 10개 성분은 기실시된 보고서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2002년 52개를 포함, 총 96개의 표준지침이 완성됐다. 표준지침에는 생동성시험시 미리 조사되어야 하는 반감기, 최고혈중농도 도달시간 등의 약물동태학적 파라메타 뿐만 아니라 혈액채취시간, 혈중분석방법 등 많은 정보가 수록됐다.식약청은 이번에 개정된 표준 생동성시험 지침이 본격 배포되면 제약회사들은 예비시험을 할 필요가 없고 평가기간과 비용부담도 줄어들어 생동성시험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생동성시험 표준지침에 따른 생동
【미국·볼티모어】 메릴랜드대학(볼티모어) Michael Miller교수는 총 콜레스테롤(TC) 수치가 허용 범위내 임에도 불구하고 조발성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킨 가족을 연구한 결과, HDL 콜레스테롤(HDL-C) 치를 크게 저하시키는 2종류의 유전자 이상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Circulation Research(2003;93: 1006-1012)에 발표했다. HDL-C가 20mg이하면 가능성 메릴랜드대학에서는 현재, 저HDL-C인 가족을 연구 중이다. 뉴욕주에 거주하는 가족 중 한명인 비흡연 남성은, 혈중 HDL-C치가 6mg/dL라는 심각한 낮은 수치를 보였다. 통상적인 평균치는 45mg/dL. 이 환자는 44세 경에 관상동맥 폐색으로 혈관성형술을 받았다. 치료하지 않았을 당시 이 환자의 최고 TC치는 19
고지혈증 치료제인 조코(성분명 심바스타틴)가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관상동맥질환이 있거나 당뇨, 말초혈관질환, 뇌졸중 또는 기타 뇌혈관질환 병력으로 인해 관상동맥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의 1)관상동맥질환 사망의 위험성 감소, 2)비치명적 심근경색 및 뇌졸중의 위험성 감소, 3)관상동맥 및 비관상동맥 혈관재생술의 필요성감소를 위해 적응증을 추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적응증 추가는 40mg에만 한정됐으며, 이는 지난 2002년 Lancet지에 게재된 Heart Protection Study(HPS)에 근거했다.HPS연구에서는 허혈성 심질환자, 당뇨병환자, 뇌혈관질환자에 혈중 콜레스테롤치와 상관없이 조코 40mg을 투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서 의미있게 심혈관계 사망률을 감소시킨 것
【미국·컬럼버스】 오하이오주립대학(OSU) 치학부 구강악안면 외과/병리학 Susan Mallery 교수는 엔도스타틴(endostatin)이 두경부 암세포에 이중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Anticancer Research(23: 1289-1295)에 발표했다. 즉 세포로부터의 혈관 신생을 억제하고 암세포가 체내를 유주하여 다른 조직에 침입할 때 이용하는 기구를 막는다는 것이다. In vitro에서는 암 세포 반감 두경부암은 신체의 바깥쪽을 덮고 있는 조직층인 피부와 점막 등의 표피에서 발생한다. 반면 악성 피부암은 혈관의 안쪽을 가리는 내피에서 발생한다. Mallery 교수에 따르면 지금까지 엔도스타틴의 연구 대부분은, 내피세포에 대한 작용에 집중해 왔으며 발암 억제작용에는 주목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엔도스타
【뉴욕】 러쉬장로교성누가병원 Michael H. Davidson박사는 지질대사 이상과 관련하는 질환의 새로운 약물요법에 대해 Current Cardiology Reports (5: 463-469)에 발표했다.박사는 2종류의 신규 항고지혈증제인 ezetimibe 및 rosuvastatin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또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의 치료에 가장 가능성이 있는 치험제로서 콜레스테롤 에스텔 전송단백질(CETP)억제제와 아세틸 CoA:콜레스테롤 아실트랜스퍼레이스(ACAT)억제제를 들었다.LDL-C 100mg/dL미만 목표Davidson박사는 “최신 가이드라인에서 고위험 환자의 LDL콜레스테롤(LDL-C)치를 100mg/dL미만을 목표로 적극 치료하는 것이 정당화되었다”고 지적. “신약인 ezetimibe(상품명
【미국·텍사스】 브리검여성병원 혈관센터 Mark A. Creager소장팀의 연구결과 항고지혈증제를 이용하여 말초동맥질환자 보행시의 하지통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irculation(108:1481-1486)에 발표했다. 걷는 거리와 QOL 평가 말초동맥질환은 아테롬동맥경화에서 발생하고 관상동맥질환 및 경동맥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로 하지로의 혈액을 보내는 동맥의 혈관벽에서 지방이 쌓이고 혈류를 방해한다. 통상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간헐성파행(intermittent claudication)이 있고, 활동중에 하지나 둔부의 경변이나 피로감이 있지만 휴식하면 증상은 완화된다. 파행은 60세 이상의 약 5%에서 나타는 증상이다. 항고지혈증제인 스타틴제제(HMG-CoA환원효소억제제)는 아테롬동맥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