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센터(센터장 이영돈)’가 15일 1층 로비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약개발 연구에 들어갔다.이 센터는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 선정되어 매년 10억 3천만원씩 9년간 총 93억원을 지원을 받아 신약개발 연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특히 ‘세포사멸의 기전’을 이용하여 알츠하이머성 치매, 뇌졸중, 노인성 감각기질환, 당뇨병, 피부색소질환 등 퇴행성으로 오는 질환의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센터의 연구과제는 크게 3개의 총괄과제로, 제1 과제는 ‘신경세포의 사멸을 조절하는 신약개발’, 제2과제는 ‘세포사멸을 조절하는 항체 바이오 신약개발’, 제3과제는 ‘당뇨병과 색소질환과 관련된 세포의 사멸을 조절하는 신약개발’이다. 1,2단계에서는 주로 해양 미생물 대사체와 식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지역 임상시험센터로 선정돼 총 10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04년 하반기 보건의료기술인프라개발사업 중 지역임상시험센터 과제(서울ㆍ인천ㆍ경기지역 1개소, 수도권 외 지역 1개소)에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신상구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대 임상시험센터는 장비와 임상시험 기반 조성을 위해 2005년 1월부터 주관연구기관 대응자금 및 서울특별시 지원금을 포함하여 연간 약 20억 원씩 5년간 지원받게 된다.이번 정부 지원 프로그램은 그간 바이오/신약 개발에 걸림돌이었던 임상 약물반응 평가를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다국적 제약기업의 글로벌 신약개발 단계에 참여하여 국내 보건의료산업과
보건복지부가 올해 신약·의료기술개발 등 보건의료기술 연구진흥 개발비로 총 1,052억원을 확정했다.복지부는 1,052억원의 R&D자금 중 699억원을 계속과제에, 334억원을 신규과제에 지원하기로 했다.사업별로는 신약개발 281억원, 장기개발 77억원, 의료기기 108억원, 의료정보 38억원, 식품·화장품 55억원, 보건의료바이오기술 237억원, 인프라분야 198억원, 벤처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34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별 예산규모로는 신약개발분야 280억원, 바이오장기기술개발분야 77억원, 의료기기분야 108억원, 의료정보분야 38억원, 식품 및 화장품분야 55억원, 바이오보건의료기술분야 237억원, 보건의료기술분야 198억원, 벤처 및 중소기업지원 34억원이다. 주요신규사업으로는 바이오신약 46억원,
녹십자가 외국 제약사에서 연구디렉터를 지낸 장종환 박사를 영입,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앞당길 예정이다.최고기술책임자 겸 부사장으로 영입되는 장종환 박사는 950년 서울에서 출생해 서울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구조결정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장 부사장은 세계적 물리학 연구소인 미국 아르곤(Argonne) 국립연구소 연구원과 일리노이 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듀폰파마슈티컬(DuPont Pharmaceutical)과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에서 연구 디렉터를 역임했다.국제적인 학술저널에 60여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구조생물학과 단백질 바이오화학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동아제약이 12월 2일자로 부회장에 강문석 사장, 사장에 김원배 연구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취임일은 내년 1월 1일이다.이번 인사는 향후 동아제약의 2세 경영의 수순을 다지기 위한 것과 연구소장 출신의 사장을 통한 연구중심의 회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갈수록 치열해지는 외국계 제약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신약개발은 물론 생명공학의 산업화과 국제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시기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임 김 사장은 1974년 동아제약에 입사 이후 줄곧 동아제약 연구소에서 신약개발과 BT산업화에 대한 전문가로 활동해왔다.특히 지난 1997년 연구소장 취임 이후 국내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산파 역할을 했으며 발매 2년째 17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또한 내년께 상품화될
경희대학교 동서골관절 연구원이 5일 경희의료원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원된 동서골관절연구원은 각종 골관절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를 통해 골관절 질환의 새로운 치료기법을 개발하고, 골관절 질환의 전문의료인력 및 기초의학자를 양성하는 기관이다.여기에는 동서관절 류마티스 센터,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조직은행 및 조직이식센터, 인공관절연구센터, 혈우병연구센터, 관절경센터, 관절염환자지원센터 등 7개의 골관절 관련 전문연구 및 진료센터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도 이날 개소식을 동시에 가졌다.이 센터는 지난 2003년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6년간 29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각종 골관절질환의 치료를 위한 기초연구와 임
경희의료원 동서골관절연구원이 개원기념 세미나를 오는 5일 12시부터 의료원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는 ‘한약신약개발’ 및 ‘골관절질환연구’와 관련된 최신연구경향을 비롯해 연구원 산하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의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및 골유합 치료 한방신약개발과 관련한 지난 1년 간의 연구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이번에 개원된 동서골관절연구원은 각종 골관절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를 통해 골관절 질환의 새로운 치료기법을 개발하고, 골관절 질환의 전문의료인력 및 기초의학자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또한 연구원은 동서관절류마티스센터, 골관절질환한방연구센터, 조직은행 및 조직이식센터, 인공관절연구센터, 혈우병연구센터, 관절경센터, 관절염환자지원센터 등 7개의 골관절 관련 전문연
고혈압치료제 디오반과 백혈병치료제 등으로 유명한 노바티스가 전세계 제약사 가운데 가장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됐다.제약 비즈니스와 마케팅 전문지인 매드애드뉴스는 최신호에서 노바티스의 경쟁력은 시장평균치를 웃도는 성장률과 생산성, 향후 대기 신약 등에서 타 제약사를 능가했다고 밝혔다.노바티스는 또 지난해 전체 매출의 19%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고 밝히고 그 결과 7건의 신약 허가를 받아냈다고 이 잡지는 설명했다.아울러 지난 4년간 노바티스가 개발한 신약은 총 12개로 이 분야 선두주자이며 신약개발 기간을 25%나 단축시켰다고 높이 평가했다.
“세계적 신약을 개발하려면 정부의 대폭적인 투자가 절실하다.”제약협회가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지원금액을 대폭 확대해 달라고 19일에 국무조정실에 요청했다.아울러 임상시험단계 지원확대, 성공불 융자금제도*, 연구인력인건비 인정, 부처별 지원분야 전문화 등 제약산업 연구의 활성화를 방안을 건의했다.협회는 조정실에 제출한 제약산업의 연구개발 지원에 대한 개선방안에서 2~3개의 가능성있는 후보물질을 선별하여 과제당 연구개발비를 단계별로 50~200억원정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연구개발비를 개발 초기단계에만 그치지 말고 연구비가 많이 드는 임상시험단계에 자금을 집중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성공불 융자금제도: 성공시에는 융자금을 반화하지만 실패할 경우 반환안해도 되는 제도.
천의 얼굴을 지닌 질병으로 불리는 루푸스 발생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규명되어, 루푸스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한양대 배상철(류마티스내과)교수와 주)SNP Genetics 신형두 박사는 지난 3년간 국내 350명의 루푸스 환자의 임상자료와 그들의 유전자형을 분석하고, 루프스 발생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DNASE1)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루푸스(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는 여성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로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알려져 왔다.비슷한 자가면역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된 공격목표가 관절인 반면 루푸스는 우리 몸 전체를 다 공격하기 때문에 훨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이번에 발견된 유전자 변
경희의료원 한의과대학 한방신약개발 김호철 교수팀이 기억증진효과 검증을 위한 임상참가자를 모집한다.모집대상은 40∼60세 이하의 인지기능 저하 소견이 없는 사람으로 다음달 4일부터 선착순 62명을 모집한다.참가자에게는 최근 새로 개발한 뇌신경세포 보호 천연물인 뇌보153(HT008-1)을 8주 동안 1일 3회 복용하며, 복용 전후에 기억 검사 및 혈액 검사, 인지능력평가를 받게된다.검사비용은 무료이며, 방문시마다 소정의 교통비와 시험 종결 후 소정의 사례비, 인지기능 향상 효능이 있는 한약제제 1개월 분을 지급한다.문의 :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02)958-9188
피부재생물질인 이지에프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이 출시된다.이 화장품은 12주간에 걸친 임상시험에서 주름개선효과, 피부의 촉촉함과 부드러움 등의 항목에서 90%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노화방지와 피부 탄력을 유지시키는데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웅측은 밝혔다.이번 기능성 화장품의 개발은 신약 개발에 이어 새로운 기능성 제품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2001 대웅제약에서 개발한 이지에프는 현재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판매 중이다. 지난해 피부외용제 조성물에 대한 유럽특허를 취득받았으며, 중동 지역은 올해 말 허가를 취득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미국, 유럽, 일본에는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이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일본약물정보협회(DIA)가 공동주최하는 약물유전체 관련 워크숍에서 서울대병원 신상구 교수가 국내 관련 현황을 보고한다.신 교수는 오는 9월 2일 일본 토쿄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 약물유전체 연구가 향후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및 새로운 의약품 허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식품의약품안전청 관료들과 학계 및 WHO 관계자들이 집중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신 교수는 다음날 3일 아시아 지역의 약물유전체 연구발표 세션에서 일본의 구시마 박사와 함께 좌장으로 진행을 맡게 되며, 우리나라의 약물유전체 연구 및 윤리문제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국내 노인인구의 약 9%인 30여만 명이 앓고 있는 치매와 중풍의 치료를 가능하게 할 신 물질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되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BK21 한방신약개발팀 김호철 교수팀은 최근 4년간 8억여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동의보감 등에 수록된 190여종의 한약재 및 처방들을 분석해 ‘뇌신경세포 보호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인 HP009를 개발했다고 밝혔다.HP009은 동물실험에서도 심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미노사이클린(중풍 치료제)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에 개발된 신물질의 일부 성과물은 뇌세포 보호, 인지능력 향상,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뇌보 153)으로 제품화되어 시판되고 있어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더욱 밝게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황우석)에서 올해 하반기 연구개발사업비 223억원에 대한 집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에는 신규로 임상연구센터와 임상시험센터 등에 88억원, 암·심장병 등 주요 질병원인과 치료기술을 연구하는 임상연구센터 3개소 각 연구소당 연간 7억원 이내의 연구사업비를 9년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또한 임상시험센터 2개소에는 개소당 연간 10억원의 연구사업비를 투입한다.이외에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된 바이오신약개발을 위해 면역조절제, 대사성질환치료제, 뇌질환치료제의 3개 분야에 대해 총 23억원,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SARS, AIDS, 조류독감 등 신·변종 바이러스성 질환의 예방 등에 대한 기초연구도 10억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원한다.그동안 계속되어오던
유한양행과 인제대학교가 산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전반에 걸쳐 공동연구하기로 결정했다.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 연구센터(소장 신재국)과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지난 19일 서울 백병원에서 관련 조인식을 가졌다.인제대와 유한양행은 향후 맞춤약물요법 기술개발, 신약개발을 위한 약물대사·상호작용, 약물유전학 연구 및 임상시험기술 개발 등에 대한 임상약리학적 연구를 협력하게 된다. 또한 신약개발에 대한 상호 자문과 연구인력의 교류 및 장비·시설 공동사용 등에서 협력 및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산학협동 연구협력은 국내 신약기술을 극대화시키고 높은 효율성을 가져와 제약산업과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이 국민 모두가 힘을 합하면 대한민국도 신약강국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김정수 회장은 SBS골프채널에서 영세한 국내 제약산업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려면 신약을 창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나라사람은 두뇌가 우수하기 때문에 정부와 언론, 국회, 국민, 업계가 모두 힘을 합하면 충분히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회장은 미래학자들의 말을 인용 “21세기는 생명의 시대이며, 이는 선진국이 신무기개발 다음으로 연구비를 투자하는 곳이 신약개발이라는 점을 보면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화이자의 고지혈증제인 리피토는 단일 품목으로 연간 매출이 10조원에 이른다”며 “이러한 제품이 몇가지만 있어도 우리나라는 (편안히)먹고살 수 있다”고 신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이 방송을 본 제약
국내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네릭 사업과 외국제약사와의 라이센스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제약협회가 공동 개최한 21세 제약산업발전 방안 세미나에서 IMS코리아 장석구 사장은 국내 제약사의 신약 연구개발 능력이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하고 제네릭 육성 전략을 통해서 매출증대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 사장은 또 제약사들의 이러한 노력은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정책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실현성이 높다고 설명했다.LG생명공학 송지용 원장은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제네릭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DDS(약물전달시스템)기술을 이용한 2세대 바이오의약품을 신약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복지부의 임종규 과장(보건산업진흥과)에 따르면 내년 신약개발 예산은 올해
【미국·로체스터】 파킨슨병(PD)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유전자 변이형의 중요한 역할이 확인됐다. 메이요클리닉 신경학 Deme-trius Maraganore박사팀과 각국의 공동연구자들은 대규모 국제연구를 통해 유비퀴틴 카르복시 말단 가수분해효소 L1(UCHL1, ubiquitin carboxyl-terminal esterase L1)유전자의 S18Y변이형을 이어받은 사람은 PD 발병 위험이 낮다고 Annals of Neurology(2004; 55:512-521)에 발표했다. Maraganore박사에 의하면 이번 연구는 PD의 발병·진행의 예방법이며, 이 유전자 변이의 영향을 표적으로 한 신약 개발을 지지하는 것이다. 박사는 “이것은 PD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서다. 이번 연구는 이 유전자 변이의 영향을 모방
잇몸질환치료제 이가탄(명인제약)이 서울경제신문이 선정한 2004 상반기 베스트히트상품으로 선정돼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제품의 우수성을 재입증했다.잇몸치료제 시장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이가탄은 잇몸의 발적, 붓기, 출혈, 고름 등의 치은염, 치조농루에 의한 여러 증상을 신속하게 오나화시키는 치료제로 명인제약의 대표 품목.이번 선정을 계기로 명인제약은 약가를 안정시켜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약국가에는 일반의약품 경기침체를 감안하여 적정 마진을 보상할 계획이다.명인제약은 전문의약품으로 혈전증치료제 디스그렌, 고혈압치료제 코니엘, 정신분열증치료제 룰란 등 지속적인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