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사 및 시술, 수술 등 각종 동의서를 100% 전산화 한 전자 동의서 시스템을 도입했다.전자 동의서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EMR)에 입력하기 때문에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데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도 의료진이 휴대하는 태블릿 PC를 가져가 진료 내용을 설명하고 동의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먼 곳이 잘 안보이는 근시자의 눈에서 발견되는 시신경의 이상은 선천성이 아니라 성장과정에서 시신경 모양이 변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교수는 17세 이하 어린이 근시자 118명의 시신경을 추적검사한 결과 51명(43%)의 어린이들이 7~10세 사이에 시신경의 모양이 변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Ophthalmol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근시환자의 시신경이 선천적으로 취약한게 아니며 근시에서 녹내장이 잘 생기는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준다.녹내장은 점진적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으로, 근시가 녹내장의 위험요인이라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던 사실. 하지만 근시자에서 녹내장이 잘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ㄴ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9일 스마트폰 및 모바일 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App)을 오픈했다.이 앱은 기존 분당서울대병원의 홈페이지를 모바일로 만든 것으로 기존 홈페이지를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전화예약보다는 더 빠른 예약도 가능하다.병원측에 따르면 어플리케이션(App)을 이용하면 기존 콜센터를 이용할 때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 예약을 할 수 있고 예약 날짜도 훨씬 앞당길 수 있게 특별 관리해 준다.하지만 분당서울대병원의 최초 목적이 노인 중심 병원인데다 실제로 50세 이상 환자가 많은 점을 볼 때 실제로 모바일 홈페이지 활용도가 높을지는 아직 미지수다.병원 내부에서도 모바일 앱의 활용도가 낮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임신성 당뇨병의 유전자 변이를 유전체 전장에 걸쳐서 분석한 결과, 멜라토닌 수용체와 관련된 MTNR1B 유전자 변이와 인슐린 합성과 관련된 CDKAL1 유전자 변이가 임신성 당뇨병 발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서울대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Diabetes에 발표했다.임신성 당뇨병은 전체 임신부의 약 2-5%에서 발생하며 임신성 당뇨병 산모의 아이는 4kg 이상 거대아로 태아날 확률이 높아 출산시 제왕절개확률이 높다. 또한 임신성 당뇨병 여성 중 절반은 출산 후 10년 안에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한다.연구팀은 1996년부터 2003년까지 1,399명의 임신성 당뇨병 여성과 2,025명의 정상 여성을 대상으로 유전체 전장에 걸쳐 219만개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했다.그 결과, 멜라
분당서울대병원이 위암 복강경 수술을 8년만에 2천례 돌파했다. 지난 2003년 위암 복강경 수술을 시작한 분당 서울대는 올해 12월 16일까지 총 2004건 시행했다고 밝혔다.위암수술에서 복강경이 많이 이용되는 이유는 환자의 부담이 적고 입원기간이 짧다는 점. 최근에는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도 매우 적다.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이 2003년 5월~2009년 5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1,678건을 분석한 결과, 복강경 위암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은 단 한건도 없었고, 수술부위 감염, 출혈 등 수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도 개복(23.5%) 수술보다 복강경 수술(13.9%)에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외과 김형호 교수는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은 뛰어난 치료법으로 위암
상급종합병원(3차병원)으로 지정된 건국대병원이 잔칫집 분위기다. 그도그럴것이 2전 3기 끝에 얻은 결과물인 만큼 의미가 크다.양정현 의료원장은 3차병원 지정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3차병원으로 갈까 그냥 2차병원으로 남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2차병원으로서 충분히 병원 기능을 다할 수 있고 지역 주민에게도 저렴하면서 양질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양 의료원장은 그러나 "그래도 대학병원인데 3차병원은 돼야하지 않느냐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특히 목표를 정한 마당에 포기할 수도 없고 게다가 2번 연속 고배를 마신터라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도 고려사항이었다"고 술회했다.3차병원과 2차병원 어느쪽이나 장단점을 갖고 있다. 3차병원으로 승격되면 수가를 올라가 병원수입
유전성 유방암을 전문적으로 상담해주는 유전상담가 13명이 처음으로 배출됐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조세헌, 이사장 박찬흔) 산하 유전성 유방암 연구회는 제1회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사 인증시험을 통해 총 27명 중 의사 5명, 간호사 7명, 임상병리사1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검사 전 체계적인 유전상담을 통해 질병과 검사 결과의 이해, 검사의 장단점, 비용 및 검사 결과 공유의 중요성 등을 환자들에게 자세하게전달한다.지금까지는 국내에 유전상담사의 공식적인 인증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적절한 유전상담 없이 유전자 검사가 시행돼 왔다.연구 총괄 책임자인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김성원 교수는 "매년 유전상담이 필요한 유방암 환자가 35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의 가족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1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암환자 영양관리를 위한 음식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측은 환자의 건강한 식생활 정보와 암환자를 위한 특별 식단과 조리법 안내는 물론 특별 고안한 고단백 건강식 3일치 상차림을 비롯해 각종 음식과 영양음료 50여점을 실제 조리된 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후 12시 30분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항암치료 부작용 관리, 암환자 스트레스 관리, 항암치료 중 영양관리 등을 주제로 한 ‘암환자를 위한 특별 건강강좌’도 가질 예정이다.
▶ 일 시 : 11/22(화) 오후 12시 30분~3시▶ 장 소 :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암환자를 위한 건강강좌▶ 문 의 : 031) 787-1129
▶ 일 시 : 11/17(금) 오후 2시~4시▶ 장 소 :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여성을 위한 건강강좌▶ 문 의 : 031) 787-1129
▶ 일 시 : 11/17(목) 오후 3시~5시▶ 장 소 :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당신의 대장을 지켜드립니다▶ 문 의 : 031) 787-1129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진 거대 전이성 뇌암에 감마나이프 치료가 수술과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김동규(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한정호(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은 1998년~2009년까지 3cm 이상의 거대 전이성 뇌암 환자 80명에게 감마나이프 치료를 시행하고 생존율과 신경학적 증상 호전 정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 생존율이 8개월, 1년 생존율은 39.2%로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Biology·Physics에 발표했다.환자의 60%에서는 1~4개월 이내 신경학적 증상이 호전되는 결과도 나타났다. 김동규 교수는 "감마나이프는 주로 작은 종양에 효과적이지만, 전이성 뇌암의 경우에는 3cm 이상이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연기자 손현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손씨는 향후 보라매병원을 비롯하여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계열병원에서 주최하는 각종 대외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 일 시 : 10월 25일 오후 3:00~4:40▶ 장 소 :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알레르기 비염의 예방과 치료▶ 문 의 : 031) 787-1129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현승재 교수가 지난 9월 23일부터 양일간 고려대학교 우당교향관에서 열린 제25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척추관 협착증의 진행과 염증성 유전자 변이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로 최고 의학상인 한곡학술상을 수상했다.
우울증을 가진 노인들이 안구건조증이 더 심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현준영, 한상범·신경정신과 김기웅 교수팀은 "눈물분비 감소가 심하지 않아도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우울증을 동반하는경우가 더 많다"고 Investigative Ophthalmology and Visual Science에 발표했다.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 구성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 증상이 발생하며우리나라 65세 노인 10명 중 3명(33.2%)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분당 지역 65세 이상 남·녀 노인 6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이 있는 환자 198명 중 66명(33.3%)에서
가족력이 있는 유방암 환자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추가적인 암 발병을 예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김성원 교수는 국내 3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향적 다기관 공동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2007년 5월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 사업단의 후원한 이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BRCA 침투율 조사로서 관련 연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이에 따르면 유방암 가족력이 있고 BRCA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한 여성은 유방암 및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서 수십 배 가까이 증가한다.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5~10%를 차지하며 유전성 유방암과 관련한 유전자 중 BRCA1/2 유전자 변이는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
국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대사증후군을 가진 경우 근력이 상당히 약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특히 65세 ~ 74세 남성 노인에서 약화 현상이 두드러졌다.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재활의학과 백남종, 양근주 교수는 한국인의 건강과 노화에 관한 연구 (KLOSHA)의 일환으로 2005년 9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647명을 대상으로 하지 근력 및 손아귀 악력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Metabolism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남성 노인을 연령별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65세 ~ 74세 노인층에서 대사증후군 노인이 정상군에 비해 하지근력 20.5%, 악력 11.8%가 감소했다. 반면 75세 이상 노인층에서는 각각 9.3%와 5.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젊은
갑작스런 어지럼증의 원인을 눈떨림 여부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고 한림대 성심병원 이비인후과 홍성광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구자원 교수가 Otology & Neurotology에 발표했다.어지럼증의 원인은 귀나 뇌질환, 빈혈 등 다양한 만큼 이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검사를 받아야하지만 그렇다고 어지럼증의 원인을 쉽게 발견한다는 보장도없다.한림대 성심병원 이비인후과 홍성광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구자원 교수는 어지럼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3가지 검사법, 즉 ‘자발안진검사’와 ‘두진후안진검사’ 그리고 ‘진동유발안진검사’ 를 비교해 보았다.‘자발안진검사’는 환자가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자발적인 눈떨림이 있는지를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두진후안진검사’는 환자의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가 지난 6월 세계적 학술지인 '신경 재생 의학지 (Restorative Neurology and Neuroscience Journal)' 부편집위원에 선임됐다.백남종 교수는 부편집위원으로 선임되어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 심사와 학술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