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들의 반대로 대한의사협회의 '2012년 대정부 투쟁'에 브레이크가 걸렸지만 집행부는 다시금 불씨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어 투쟁 추진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의협 노환규 회장은 8일 "국민적 저항이 적은 방법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여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주 40시간 근무, 토·일 휴무, 선진국형(일 40명)진료, 포괄수가제 해당 비응급수술 수술 연기, 주중 1일 휴업, 주중 2일 휴업, 무기한 휴폐업까지 포함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파업이라는 극단적 투쟁 방법은 최후의 수단이지만 그 사용 역시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제했다. 무엇보다 의협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총 8079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긍정적 요인으로 해석하고 있다.설문조사
2~3일 정도 단식하면 암 진행이 억제되고 화학요법의 효과도 개선된다고 남가주대학 발터 롱고(Valter Longo) 박사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42%에서 무재발 생존기간 개선이번 지견은 암화학요법 전에 단식을 하면 치료 부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한 것이다. 교수는 이번 결과가 사람에서도 똑같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각종 암(멜라노마, 유방암, 신경아세포종) 모델 마우스에 2일간 단식시킨 후 화학요법을 실시한 결과, 화학요법만 실시한 마우스보다 암의 진행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대조군 마우스에 비해 단식 후에 화학요법을 실시한 마우스에서는 전이율이 40% 낮아졌다.또 신경아세포종 마우스에
한림대학교(총장 이영선)는 오는 10월 18일(월) 이탈리아 파도바대학교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소재) 강당에서 퇴행성신경질환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주제로 ‘제1회 한림-파도바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파도바대학은 이탈리아 베네토주(州) 파도바에 위치한 국립종합대학교로, 1222년 설립되어 이탈리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다. 1543년 세계 최초로 개설된 임상의학 과목, 1545년에 개설한 약초식물원, 1594년의 원형 계단식 해부학교실 창설 등은 의학사상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가 공동으로 파견했던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의료지원단이 9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의협은 선발대를 비롯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인하대병원·국립경찰병원·경희의료원·아주대병원 등 1∼4진의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식사장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사장애란 자신이 살이 쪘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식사 후 죄책감이나 구토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음식에 집착하거나 폭식하는 증상으로 건강에 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9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중·고등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장기 영양불균형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식사장애가 우려되는 학생이 남자는368명(10.5%), 여자는 518명(14.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체중별로는 저체중자 학생 중16.6%에서 식사장애가 우려됐으며,정상체중은 11.9%, 비만체중은 15.5%로 저체중이나 비만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식사장애 우려가 있는 학생들 대
손씻기등기초 위생관리가집단식중독 발생을 줄이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7일 발표한 올 1월부터 11월말까지식약청에 신고된 집단식중독 발생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전년 대비 집단식중독 발생 건수는 328건에서 221건, 환자수는 6,628명에서 5,903명으로 각각 32.6%, 10.9% 감소했다. 이는 최근3년(‘06~08) 같은기간의 평균과 비교해보면환자수가 29.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산되던 6월부터 11월까지를 비교해 보면 219건(4,249명)에서 103건(2,804명)으로 47%(65%)가 감소했다.집단식중독이 발생한 시설별로 분석해 보면 음식점에서는 195건(2,074명)에서 96건(1,186건)으로 49%(57%)
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1월부터 10월까지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와 청소년수련원 등 1,060개 시설의 주방용수를검사한 결과, 학교47곳, 수련원 2곳 등 모두 49개(4.6%)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시설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식중독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 개·보수 ▲염소 소독 ▲익히지 않은 메뉴 제공 자제 ▲조리종사자의 위생 교육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식약청 주관으로 환경부,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청 및 지자체의 협조로 수행했으며,2차 조사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한편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음식은 85℃에서 1
복지부는 실거래가 상환제가 리베이트를 유도해내는 측면이 있다며, 이 제도에 대한 개선의지를 드러냈다.임종규 보건복지가족부 약가유통선진화TF팀장은 31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제1차 보건산업 발전토론회에서 "제도상의 문제점으로 리베이트 관행이 발생한 측면이 있다"며 "이런 문제를 유도해내는 제도는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임 팀장이 여기서 지적한 제도는 실거래가 상환제. 그는 실거래가 상환제를 '정직한 사람이 손해를 보는 제도'라고 지적했다.실거래가 상환제를 적용하면, 약값이 1000원 일때 구매자인 병원은 약을 1000원에 사던 900원에 사던 아무런 혜택이 없고 제약사도 900원에 공급했다고 해서 정직하게 보고할 이유가 없게 된다. 오히려 시장경쟁을 무력화하고,담합만을 이끌어낸다고 임
유통일원화 폐지를 둘러싸고 한국제약협회와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간의 팽팽한 이견이 계속되면서 골 깊은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병원과 제약업계의 의약품 직거래에 따른 부조리를 막기 위해 지난 1993년 도입된 의약품 유통일원화제도를 정부가 폐지하겠다고 밝히자,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발끈하고 있는 반면 제약협회는 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급기야 도매협회는 정부의 폐지 방침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정부과천청사 정문에서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단이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고 23일 황치엽 회장이 단식투쟁에 들어간 상태다. 도매협회는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면 현재 공동물류에 의한 의약품선진화 유통개혁을 추진 중인 1600여개의 국내 의약품 종합 도매유통 업체들중 상당수가 부도사태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규모는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정부의 규제심사를 무리 없이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수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로 넘어간 지 8일만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는 의사단체와 간호조무사협회 등 범의료계의 반발 또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 등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복지부 등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는 19일 최종 심의를 열고 복지부가 지난 11일 제출한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복지부 관계자는 “특별히 규제가 신설되거나 강화되지 않아 별다른 의견 충돌 없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의료법 개정안은 법제처에서 간단한 문구수정 작업을 한 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로 제출된다. 탄원서 제출 및 1인 시위 등 의사단체들의 강력
서울시의사회,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조무사회 공동 결의문서 의료법 개정은 ‘대선 선심용’규정의료법 저지에 단식돌입, 공동휴진, 궐기대회 준비, 개정될 땐 ‘면허증 반납’ 최후 통첩 서울시의사회,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조무사회 등 서울시 4개 의료관련 단체가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에 대한 공동 저지 결의문을 발표하고 의료법 개악 저지의 최선봉에 서서 결사투쟁하기로 천명했다.4개 단체는 결의문을 통해 “이번 의료법 개정은 개악”이라고 규정한 뒤 “범의료계가 결사 반대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을 정부가 굳이 서둘러 강행하려는 것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특정 직업인들의 표를 의식하여 선거용 선심정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4개 단체의 결의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4개 단체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
“의료법 개정을 주도하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낙선운동을 추진하겠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6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의료법 개정저지 궐기대회에서 배포한 결의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결의문에서 의사회는 의료법 개정안이 의료의 탈 전문화와 자율성을 규제하고,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를 축소시키는 최악의 개악으로 규정하면서, 관련 공무원 징계 및 대국민사과 요청, 의료법 개정안 전면무효화 발표 후 실무대책반 마련 등을 요구했다. 특히 의료법 개정안에 앞장서는 국회의원이 소속된 정당 대선후보에 대해서는 낙선운동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 회장은 “복지부 장관이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의료법 개정을 추진한다면 모든 책임은 장관에게 있다”며 “법안이 철회될 때까지 단식 및 휴진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 대학병
단국대병원(병원장 장무환)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지부장 박우성)가 13일 단국대병원 로비에서 ‘소아암 어린이 완치기원 성탄잔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소아암 완치를 기원하는 케이크 절단식과 소아병동 간호사들의 합창과 율동이 선보였다. 또 공연팀 행복한 사람들과 백장기의 마술공연, 개그맨 조정현과 정현탑 여성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다.장 원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과정에서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성탄 파티 및 각종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는 홍보대사로 조정현씨를 위촉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중국 조선족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을 설립해 우리동요 보급에 나섰다.이를 위해 회사측은 지난 10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유나이티드어린이방송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유나이티드어린이방송합창단은 문화예술행사, 사회봉사 활동시 공연을 통해 우리 동요를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과 중국내 예술계 전문가를 비롯해 총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창단식에는 합창단 임명장 수여 및 창단 기념공연이 펼쳐졌다.합창단 지휘는 중국합창지휘자협회 엄광열 지휘자가 맡았으며 중국내 조선족 초등학생 남녀 48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이번 창단식에서는 창단기념 공연이 펼쳐졌는데 한국동요인 고향의 봄, 산마루에서, 새싹들이다, 산새들의 발자국과 중국 동요인 선
건선치료에 있어서 음식과의 관련성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은 높다.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들은 음식과 건선과의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이유로 환자들의 질문을 적당히 답변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치료약에 비해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아 관심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적 현실은 전 국민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집착하고 있고, 한의학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외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S&U 피부과 여운철 원장은 건선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 의학저널에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했다.건선, 저열량·채식 효과 과일·등푸른생선 유용, 금연·금주는 필수 저열량식·금식 산화스트레스 감소여러 가지 염증성질환이 단식이나 저열량식 중에는 호전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크로
부천세종병원지부장 쇠사슬 단식농성부천의 세종병원이 노사간 힘겨루기가 무력싸움으로 번지고 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는 20일 부천 세종병원의 노조지부장인 김상현씨가 단식 농성 중 병원측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세종병원 노조측이 18일 오후 6시 30분 노조탄압에 항의해 지부장 삭발단식농성을 벌이려 하자 급작스럽게 임시 고용 용역직원과 구사대를 동원하여 폭력적으로 이를 가로막으려 했고, 이 과정에서 병원 현관 대형유리가 깨져 조합원들이 인대가 끊어지고 발길질에 온몸이 타박상을 입었다.또한 농성자들을 끌어내려는 과정에서 병원측의 용역직원들은 가위로 조합원의 손등을 1cm나 찢는 행위도 불사했다고 주장했다.현재 세종병원 로비에는 김상현 지부장과 30여명의
고대안산병원이 ‘친절리더 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직원 서비스향상에 나섰다. 박영철 원장은 인사말에서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친절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며 친절리더 역할의 중요성과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임명옥 친절리더 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안산병원의 서비스에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병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창단식은 친절리더 임명장 및 친절우수직원 배지 수여,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토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임상경험을 토대로 의사의 도움없이 건강하고 질병없는 몸을 만드는 ‘내몸개혁 6개월 프로젝트’가 최근 발간됐다.약물치료나 수술 등 표준적인 치료법 보다는 개인의 특성과 신체상태, 생활환경에 맞춘 건강서인 이 책은 오로지 한국인에 맞도록 적용법과 기준을 소개하고 있다.책에 따르면 첫 달에는 내몸의 예민성을 지배하는 훈련, 금주, 그리고 운동을, 둘째 달부터는 2개월간 금연성공, 3개월 후부터는 3개월 단위로 체중을 5kg씩 감량한다. 첫달에는 위장약,변비약,수면제,진통제 등이 줄어들기 시작해 4개개월째에는 고혈압,고지혈증,당뇨약 등 만성질환에 대한 약물을 줄일 수 있게 된다.[기사 하단 설명]저자는 자신에 맞는 운동법을 선택하여 꾸준히 실천하돼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해야 하며,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17일 정형외과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과 기념 축하 떡 절단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새롭게 단장된 정형외과 외래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대기공간도 보다 넓게 확보되어 환자들은 더 향상된 진료환경에서 진료를 받게 됐다.
【독일·비텐바하】 버섯중독은 반드시 구토, 설사 환각 등의 정신적 증상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직접 캐낸 버섯을 먹은 며칠 후에 중증의 근장애, 그리고 몇주후에는 신기능부전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Rene Flammer박사는 버섯중독을 진단할 때의 주의사항에 대해 Schweizerische Medizin-Forum(2004;501-508, 531-537)에 발표했다. 효과적인 치료는 투석뿐 환자가 독버섯을 먹은 후 두통과 신장의 통증, 고혈압, 다뇨(나중에 핍뇨)를 호소해 진찰받을 때에는 이미 자신이 버섯을 먹은 기억조차 없을정도로 경과된 경우가 많아 대변검사를 해도 독버섯의 잔류물이 검출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요세관괴사와 신부전의 원인이 되는 오렐라닌(orellanin)은 신장을 천자하여 검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