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누리 봉사단'이 직접 만든 손뜨기 모자 60개를 국제구호 개발기구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했다. 이 모자는 저개발국가 신생아에 전달될 예정이다.'캥거루 케어'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모자뜨기는 신생아에게 털모자를 씌워 체온을 2℃ 높이는 방법으로 저체중, 저체온으로 위기를 겪는 신생아를 살리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이 12월 11일 오후 신생아집중치료실 내 격리실에서 초미숙아 쌍둥이 남매의 100일 잔치를 열었다. 25주만에 900g과 800g으로 태어난 이들 쌍둥이 남매는 태어날 당시 스스로 호흡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위험한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은 각각 3.09kg, 2.81kg으로 출생 당시보다 3배 이상 늘었고, 인큐베이터에서 보온실로 자리를 옮길만큼 건강해졌다. 또 모유나 분유를 투여하기 위해 위에 연결했던 튜브를 제거하고 젖병으로 수유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이 이동형 CT(컴퓨터단층촬영) 옴니톰을 국내 처음으로 신경과에 도입했다. CT촬영을 위해서는 환자가 이동해야 하지만 옴니톰은 환자를 찾아갈 수 있어 중증 환자, 갓 수술을 마친 환자에 적합한다.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낮은 누설방사선량을 검증받아 수술실뿐만 아니라 응급실, 신생아중환자실, 뇌졸중진단구급차 등 위급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뇌수술 중 검사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와준다.
다수의 희귀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연구팀(채종희·성문우)과 메디사피엔스는 유전성 희귀질환을 쉽고 빠르게 진단하는 NEOseq-ACTION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생아 선별검사의 일종인 기존 탠덤매스(TMS)가 검사질환이 50여개인 반면 새 검사법은 250여개로 넓다. 검사 소요기간도 기존 유전자검사법인 WES와 CES가 평균 1~3개월인 반면 새 검사법은 7~10일이다. 특히 혈액으로 진단하는 만큼 집중치료실이나 중환자 신생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연구팀이 신생아집중치료실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이른둥이/고위험신생아 추적 관찰해 다학제 진료하는 '희망둥이 성장발달 클리닉'을 개소했다.
태아 때 환경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학계에 보고된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이 출생 전 태아와 산모의 의무기록을 남기는 태아차트를 도입했다.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소아청소년과 최창원 교수,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 전(前) 산부인과 홍준석 교수]에 따르면 태아차트의 장점은 환자의 태아 때 정보를 바탕으로 다인자성 유전에 의한 합병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구순열, 구개열, 위문협착증이나 심장의 결함, 신경관 결손 등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가족 내 재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국내 산모의 약 3분의 2가 이용하는 산후조리원에서 로타바이러스감염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19) 산후조리원 내 감염병 누적 발생수는 1,973건에 이른다.이 가운데 로타바이러스 발생수는 2015년에 78명에서 2017년 142명으로 약 2배 증가 후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더 많이 발생했다. 특히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 신생아 1만 명 당 로타바이러스 감염률은 2015년 1.78%에서 2020년 상반기 기준 4
-서울백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소장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 -상계백병원 신생아실장 소아청소년과 심규홍 부교수-해운대백병원 심혈관센터소장 내과 설상훈 교수
인공와우수술 시기가 빠를수록 언어인지기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인공와우이식술 소아환자 청력 호전정도를 10년 이상 관찰해 미국이과학회지 '이과학-신경이과학(Otology&Neurotology)'에 발표했다.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인공와우이식술은 한해 884건이며 이 가운데 3분의 1은 선천성 청각장애를 가진 5세 이하 어린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만 1~13세에 한쪽 귀 인공와우이식술을 받은 114명. 이들의 수술 후 청력호전도를 10년간 추적관찰해 언어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가 연두색이나 노란색 구토와 함께 복부팽만 현상을 보일 경우 장이 꼬이는 중장염전을 의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중장염전이란 소장이 모두 꼬여버려 혈액공급이 차단된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태아의 장은 짧고 곧게 형성돼 엄마 뱃속에서 점차 길어지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270도 회전하며 자리 잡는다. 이 과정이 제대로 완료되지 못하면 장회전 이상증이 발생하는데 이때 시계방향으로 움직여 소장이 모두 꼬여버릴 가능성이 있다.고대구로병원 소아외과 나영현 교수에 따르면 중장염전의 대표적 증상은 장폐색에 의한 연두색
미식품의약국(FDA)이 한미약품의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LAPSGlucagon Analog(HM15136)를 희귀소아질병의약품으로 지정했다.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신생아와 소아에게 심각하고 지속적인 저혈당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으로, 신생아 2만 5천~5만명당 1명 꼴로 발생하며, 이 가운데 약 60%가 생후 1개월내 진단을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디시비르를 특례수입하기로 결정했다.식약처는 렘데시비르 수입 결정에 대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치료기간을 단축하는데 의미가 있고 치료제 추가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현재 미국, 일본, 영국에서도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사용을 허가했다.렘디시비르의 적응 대상은 PCR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진된 환자로서 △실내공기 산소포화도가 94% 이하 △보조산소 치료 필요 △비침습적 또는 침습적 기계환기나 체외막산소요법(ECMO)이 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도바토(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가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적용 대상자는 에이즈 관련 증상이 있는 HIV 감염인 및 증상이 없는 경우 △CD4 수치 350/㎟ 미만이거나 △혈장 바이러스 수 10만Copies/㎖ 초과 △기타 감염내과 전문의가 치료제 투약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다.아울러 감염된 산모와 여기서 태어난 신생아, HIV에 노출된 의료종사자, 감염인의 배우자(사실혼 포함)에 대한 예방목적 투여에도 적용된다.이번 보험급여 적용으로 도바토의 약가는
C형 간염바이러스(HCV)의 수직감염률은 약 5%로 B형간염바이러스(HBV)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비해 낮다. 그 이유는 출생 전 적응면역을 통해 감염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니클라스 비요르크스트룀 박사 연구팀은 HCV양성 엄마에서 태어난 감염아와 비감염아의 면역세포프로필로 차이점과 공통점을 분석해 국제소화기저널에 발표했다.HCV환자는 전세계 약 7천만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않고 방치하면 간경변과 간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의 치료제 개발로 2030년까지 C형간염
임신, 수요기 멀티비타민제 훼로바맘스케어(부광약품)가 리뉴얼됐다.이 제품 속의 철분은 다당류인 폴리사카라이드를 염으로 사용한 3가철을 사용해 2가철에 비해 위장장애와 변비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다.신경과 결손을 예방해 준 엽산이 들어있어 임신기나 임신 2~3개월 전부터 복용이 권장되며 예비 임신부에게도 적합하다. 고함량 복용 시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는 비타민A가 없고 신생아에게 고칼슘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비타민D가 들어있지 않아 수유기 여성도 복용할 수 있다.부광약품은 임신부 및 수유기 여성에게 꼭 필요한 성분은 넣고 부작용이
이대서울병원이 내달 개원 1주년을 앞두고 200번째 신생아 탄생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병원은 한 공간에 가족 분만실, 모아동실, 신생아실이 모여 있는 모아센터를 구축하고 의료진이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상시적으로 산모와 아이의 상태를 관찰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으며, 고위험 분만을 대비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협진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가 낳은 아기도 바이러스가 감염된다는 모자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렌민(인민)병원 연구팀은 우한 거주 임신부 33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신생아 3명에 코로나19가 감염됐으며 감염발생률은 약 9%라고 미국의사협회 소아과저널에 발표했다.감염된 신생아는 모두 남아이며 산모가 코로나19 관련 폐렴을 일으켜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이들 중 1명은 산소가 부족해 태아가사(fetal disease)로 인해 임신 31주째 조산이었다.정상으로 태어난 2명은 기면과 발열 증상
생후 2주 후부터 보습제를 이용한 스킨케어는 아토피피부염 억제에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오슬로대학 하버드 오베 쉐르벤 박사 연구팀은 음식이나 피부연화제(보습제)에는 아토피피부염 예방효과가 없다는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보습제가 유아기 아토피를 줄여주고, 고위험환아에게는 보완식이 음식 알레르기를 줄여줄 수 있다고 발표됐다.이번 연구 대상은 신생아 2,397명. 이들을 출생 당시 스킨케어 상담을 하지 않은 군(대조군)과 보습제 사용군, 아토피 예방보완식군, 보습제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확진환자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다는 가이드라인이 나온 가운데 항바이러스제 효과가 없을 경우 천식약이 대체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일본감염증학회는 3일 코로나19 폐렴 초기~중기 환자 3명에 흡입천식치료제인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 흡입제 투여 후 증상이 개선됐다는 가나가와현립 아시가라카미병원의 보고서를 학회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약물 투여 대상자는 모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프린세스 승객으로 70대 여성과 남성, 그리고 60대 여성이었다. 70대 여성의 경우 코로나 확진판정 후 지난달 11
-의료원(행정본부)△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안과병원 원장 한승한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부본부장 김용배 △통일보건의료센터(TFT) 소장 박용범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2부처장 김성준-의과대학△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김현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