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사흘연속 2천명대를 보인 가운데 방역 당국은 향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수도권이 1,875명(80%), 비수도권이 469명이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과 방역조치의 완화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면서 5일부터 수도권 의료기관에 대해 추가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5일 현재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111개, 준중증(준중환자) 병상은 455개, 중등증 병상은 1만 56개로 하루 평균 약
부스터샷(추가접종)이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 입원화자와 종사자에 조기 접종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추가접종 시기를 접종완료 후 6개월에서 한달 빠른 5개월 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기 접종 백신은 백신접종센터 등의 mRNA 백신 보관분을 활용한다.중대본에 따르면 요양병원·시설·정신병원은 8월부터 지금까지 집단 발생 160건, 총 2,4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있다.또한 접종 여부와 지역을 불문하고 종사자에는 유전자 증폭(이하 PCR) 검사를 주 1회 실시한
백신예방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가 뚜렷해지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10일~16일)의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숫자는 1,562명으로 직전 주보다 약 20%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비수도권의 감소세가 더욱 뚜렷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0.86으로 2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중대본은 "예방접종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감염전파가 차단돼 4차 유행이 확실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6만 8천명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 확진자가 접종 완료자에 비해 중증 발생률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의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거리두기를 10월 3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조정 내용 참조].다만 모임제한 인원 기준은 완화된다. 사적모임은 미접종자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4명까지 제한되지만, 접종완료자 포함시 수도권은 8명, 비수도권은 10명까지 확대된다.또한 3단계 비수도권에서는 식당과 카페 운영시간을 현 22시에서 24시까지 확대된다. 수도권이라도 위험도가 낮은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도 동일한 기준이
정부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시설에서 접종완료자에 한해 제한을 완화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정례브리핑에서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다만 일부 시설에서 한해 접종완료자 포함을 전제로 방역기준은 완화된다. 중대본에 따르면 결혼식의 경우 99명, 식사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199명까지 허용한다. 기존에는 각각 49명, 99명이었다.돌잔치 역시 최대 49명까지, 실외체육시설은 운동종목 별 경기인원의 1.5배까지 허용된다. 예
지난 달 수도권에 시행된 병상확보 행정명령이 비수도권에도 시행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비수도권내 지자체 및 의료기관 등과의 논의를 통해 오늘 10일부터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중대본은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국립대병원의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를 기존 1%에서 1.5%로 확대해 93병상을 추가한다.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경우 1%를 확보해 53병상을 추가 확보한다.아울러 중등증환자 병상은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하지 않은 300~700병상 종합병원 가운데 46곳을 대상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9월 5일까지 총 701만회분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내일 101만회분이 도입되고 나머지 601만 회분은 이달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원래 계획대로라면 8월말까지 916만회분이 도입돼야 하는 만큼 원래 공급량 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중대본은 그러나 지난 7일 130만회분에 이어 이번 701만 회분까지 포함해 831만회분 공급으로 추석까지 1차 접종 목표치 3,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루마니아와 협의 중인 모더나백신은 기부가 아니라 교환(스와프)이라고 밝
국내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이 0.33%로 여전히 낮게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국립보건원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지역사회 항체보유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국민건강영양(국건영) 2차 조사(4월~7월 16일) 참여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0.33%로 나타났다. 6월 유군훈련소 입영자 3,473명 대상 조사에서는 0.52%로 확인됐다.올해 1차 조사(0.27%)와 5월 입영 대상자 조사(0.25%)에 비해 큰 변화는 없었다.권 부본부장은 항체 보유율을 높이려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집단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환자가 전국에서 확산되면서 병상 부족이 가사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민간병원의 코로나19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13일 발동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대본 정례례브리핑에서 현재 수도권의 중환자 497병상 중 70%인 344병상이 사용되는 등 여유분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중등증환자의 경우 총 3,773병상 중 80%인 2,993병상이 사용 중이다.추가 확보하는 중증환자 병상은 171개다. 수도권의 22곳 상급종합병원은 중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지 한달이 넘었지만 별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특히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거리두기가 연장된다.이런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거리두기 연장 외에는 아직 뾰족한 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는 수도권 방역 조치는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델타변이의 속도와 전파력이라는 부정적 요소와 예방접종 효과라는 긍정적 요소를 함께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고려한다고 밝힌 만큼거
신규확진자가 31일째 네자릿수를 보인 가운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4단계, 비수도권의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9일부터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중대본 이기일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은 이번 거리두기 연장 이유에 대해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그리고 8월 말 개학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델타형 변이 비중과 위중증환자 증가 역시 고려 요인이었다.이 통제관은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정체 중이지만 유행 규모가 여전히 크고 반전 여부도 알 수 없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 보다 523명이 늘어난 1,725명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정체기라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4일 신규확진자는 수요일 기준 최근 3주간 가장 낮은 수치로 현재 정체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4일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 1,664명이며, 지난 주에는 1,822명, 그 전주에는 1,725명이었다.수도권 환자도 오늘 1,036명으로, 지난 주 1,211명, 전주는 1,175명, 전전주는 1,178명으로 약간 줄어들고 있으며, 비수도권은 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