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넥스-위염, 십이지장귀양, 위궤양아바스틴-직결장암에 이어 췌장암까지수텐-신세포암과 위장관기저종양 치료최근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약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하나 이상의 치료 효과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약 하나로 두 가지 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에서 ‘원샷 투킬’(one shot two kill)’약제라고도 말하는 이 약들은 신약의 개념까지 바꿔버릴만큼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약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많은 적응증을 갖고 있지만 모두 특정 계통의 질환만 치료하는 ‘연관형 약제’와 각각의 적응증에 따라 개별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독립형 약제’가 있다. 최근 많이 나오고 있는 약물이 연관형에 속한다. 유한양행의 레바넥스와 한국화이자의 카듀엣 등이 대표적인 약물이다. 레바
백혈병, 대장암, 폐암치료제 연달아 출시 글리벡·이레사 항암제대명사 타이틀반납출시하자마자 치열한 경쟁 돌입항암제 시장에서 특정 제약사가 누려왔던 ‘독주시대’가 점점 허물어질 기세다. 그동안 항암제는 다른 약제와는 달리 백혈병하면 바로 글리벡이 연상되듯 ‘어떤 암질환에는 곧 000치료제’라고 할 정도로 특정제약사만의 독주 체제가 강했다.그러나 이러한 공식은 앞으로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적어도 1개 암질환에 2개 이상의 치료제가 이미 나왔거나 출시를 눈 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질환 범위도 백혈병부터 대장암, 폐암, 자궁경부암, 신세포암 등 계속 넓어지고 있다. 백혈병 치료제의 대명사인 글리벡의 경우 조만간 타이틀 반납 위기를 맞고 있다. BMS에서 개발한 다사티닙 성분의 백혈병 치료제가 출시되기 때문이다.
42회 미국임상종양학회 자체평가【뉴욕】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소속 21명의 전문의위원회는 2005년에 나타난 암치료, 에방, 검사에 관한 연구발전을 평가하고, 특히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분야로 소화기, 혈액, 중추신경, 비뇨생식기계를 선정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4년 11월~05년 10월에 실시된 연구가 평가대상이었다. 위원회가 각 분야별로 평가한 내용을 알아본다. 한편 위원회는 ‘표적요법’의 정의를 ‘정상세포 대부분을 온존시킨 상태에서 암세포를 치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위암 술전화학요법(네오아주반트요법)의 효과는 2003년 MAGIC시험에서 제시됐지만 이 시험의 최신결과에 의하면 화학요법(에피루비신, 시스플라틴, 플루오로우라실)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6%, 수술만 받은 환자에서는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표적 항암제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어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약효가 좋은 만큼 고액인데다 전액 비급여로 제한돼 있다. 환자의 경제상태가 좋으면 다행이지만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그저 남의 떡이다.이런 약들로는 최근 본격적으로 출시한 아바스틴(성분명:베바시주맙)과 얼비툭스(성분명:세툭시맙)가 있다. 이두 약은 모두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다.아바스틴의 경우, 100mg이 60만원대, 400mg이 250만원대이다. 또 얼비툭스는 100mg이 30만원이다. 2개 약제 모두 1개월 투여비용은 400~500만원선. 대장암은 증상이 없어 대부분 전이단계서 발견이 되는데 보통 4~5개월 이상을 치료기간으로 보면 2천만원 이상은 각오해야 한다. 이처럼 약값 자체가 높아 설사 보험이 적용되더라도 고
美임상종양학회 지난해 암치료 평가, 허셉틴이 유방암치료 주도 【뉴욕】 2005년에 달성된 암치료, 예방, 스크리닝에서의 큰 연구성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조직한 전문가위원회는 특히 큰 발전을 보인 영역으로 유방암을 꼽았다. 위원회 보고서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6; 24: 190-205)에 실렸다. 트라스트주맙으로 재발 예방 학회에서 메이요·클리닉 에디스 페레즈(Edith A. Perez) 박사는 항원보강(아주반트)요법으로서의 트라스트주맙(허셉틴, 로슈)에 관한 새로운 임상시험이 치료의 새로운 기준으로 규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사람표피 증식인자 수용체 2형(HER2) 양성유방암을 절제한 환자에게는 (적절한 방사선요법과 항에스트로겐제 처럼)
20% 이상 고성장 제약사, 성공요인은 인재중심개편고성장을 기록한 제약사들의 이면에는 일제히 인재중심의 조직개편이라는 당근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금융감독원에따르면,고성장을 기록한오츠카, 로슈, GSK, 아스텔라스, 아스트라제네카 5개사를 조사해본 결과,모두 인재육성중심의 크고 작은 조직개편과 업무 프로세서 개선을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매출증대와 고성장을 위해서는 인재중심의 조직개편이라는 요소가 필요충분조건이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한국오츠카는 지난해 687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38%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다국적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04년부터 업무혁신작업을 준비해온 신인사제도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의식, 제도, 프로
전이성 대장암 1차 요법에서 아바스틴(성분명 bevacizumab)과 이리노테칸·플루오라우실·류코보우린(Irinotecan+5FU/FL: IFL) 병용요법이 IFL 단독요법에 비해 평균 생존율이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로슈가 롯데 호텔서 개최한 ‘2006 Angiogenesis Forum’에서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Bruce J. GIANTONIO 박사는 3상 임상(AVF2017g STUDY) 결과, 아바스틴 병용요법이 20.3개월로 IFL단독요법인 15.6개월에 비해 평균 생존율이 4.7개월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또 박사는 아바스틴과 IFL 병용 치료 후 병이 진행돼 옥살리플라틴 2차 요법을 받은 환자군에서 천체 평균 생존율은 25.1개월로 IFL 투여후 옥살리플라틴 요법을
일시 : 25일 토요일 오후 2시~8시 30분장소 :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
한국로슈가 오는 2월 25일 소공동 롯데호텔서 세계최초의 항혈관신생 단클론항체인 Avastin(제품명 :아바스틴)을 공식 발매를 기념하는 론칭 심포지움을 개최한다.한국로슈가 주관하고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2006 Angiogenesis Forum in Seoul & Avastin launch symposium’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의들이 방한해 혈관신생억제요법에 대한 임상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스위스·바젤】 로슈, 제네텍, OSI파마슈티컬사는 국소 진행성췌암이나 전이성췌암에 대한 치험제인 erlotinib (Tarceva)의 제3상 임상시험 성적을 발표하고 항암제와 erlotinib의 병용하면 항암제 단독요법보다 전체 생존기간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암에도 가능성 이번 시험에서는 gemcitabine+ erlotinib 병용투여군의 전체 생존기간이 gemcitabine 단제투여군에 비해 23.5%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hazard ratio=0.81, p=0.025). 또 주효율에 차이는 없었지만 무진행 생존기간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실증됐다. 췌암은 모든 암사망 가운데 4번째로 높은 사인(死因)이며 유럽에서는 연간 6만명이 췌암으로 진단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