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인터넷상의 건강정보에 관한 질적 기준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독일연방정부는 보건복지성을 통해 건강정보 시스템·액션포럼(afgis)을 수년전에 설립해 놓고, 디지털 컨텐츠의 질적 확보를 위한 수단을 구축하기위해 이미 의학전문학회, 대학, 질병기금, 환자단체, 각 전문가 등 약 170개의 조직과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afgis는 3년 동안 질적 인정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미디어를 위해 건강정보에 관한 질적 기준을 작성하고 그 유용성 검증에 들어갔다.지난 6월 베를린에서 열린 제1회 afgis회의에서는 최근 3년간의 성과가 소개됐다. 연방소비자센터 협회 Stefan Etgeton박사는 작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보고했다.박사에 의하면 1)내
다국적제약협회 포럼 개최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오늘 10일 17회 약의 날을 맞아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정,관계, 학계, 언론계, 업계, 소비자단체 및 관련단체의 오피니언 리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한다.5시반부터 시작되는 이번 포럼에는 미샤엘 리히터 KRPIA 회장의 개회사와 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의 축사, 이어서 신현택 숙명여대 약대 교수의 의약품의 가치에 대한 주제발표로 이어질 예정이다.주제발표 후에는 쯔네이 나가이 일본 호시대학 총장과 조셉 로빈슨 전 미국약학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김용익 서울대의대교수, 양흥준 LG생명과학사장, 염주인 연합뉴스 기사심의실 심의위원이 패널토의를 갖는다.
국립독성연구원은 2003 내분비계장애물질 국제심포지움을 4일 식약청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움은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 파악과 연구관리기술 확보를 비롯 국내외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한 관리현황과 산업계의 대처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활발한 정보교류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동 심포지움에서는 미국의 EPA와 Population Council, 일본의 CERI(Chemical Evaluation and Research Institute), P&G, 유럽연합의 CEFIC(European Chemical Industry Association)등 국외 전문가 5인과 국립환경연구원과 국립독성연구원의 국내전문가 2인이 발표한다.특히 올해는 전 과정이 동시통역으로 진행이 되어 내분비계장애물질 관련 분야 연구자
대한병원협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평가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한다.이에따라 병협은 철저한 객관성 공정성을 꾀해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병협은 "의료기관평가업무를 위탁받음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막중하다"며 의료계 뿐 아니라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의 신뢰성을 담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병원신임평가센터 확충으로 평가준비에 만전을 다하며 평가문항 재정비 및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병협은 의료기관 평가의 신뢰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의료기관평가위원회에 학계, 보험자, 언론, 시민단체, 정부 등 주요 이해관련 단체가 두루 참여하며, 조사반 구성 및 평가
식약청은 한국오가논(주)의 피부이식 피임약 “임플라논 임프란트(에토노게스트렐)”의 질출혈 등 부작용 발생에 대한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약사회에 동 제품을 시술하기 전 부작용에 대해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시술하도록 회원 등에 적극 전파·홍보하여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또 소비자단체에게도 소비자가 동 제품 시술 시 부작용에 대하여 담당 의사로부터 충분히 설명을 듣고 시술을 결정하도록 소비자에게 홍보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식약청의 이번 조치는 동 의약품이 의사의 판단과 지시에 의하여 사용되어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서 거론되는 부작용 내용이 제품 사용설명서에 이미 표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동 의약품을 시술받기 전에 부작용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하는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가 제왕절개를 줄이기위한 캠페인을 벌인다.이를 위해 홍보리플렛인 「엄마가 선택한 아름다운 분만」을 100만부 제작, 배포했다.이번 리플렛은 심평원의 주관하에 대한산부인과학회, 한국여성민우회, 대한YWCA연합회가 참가하였으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이 후원했다.이번 캠페인은 국내 제왕절개 분만율이 2001년도에 40.5%로 10년전인 1991년당시에 비해 무려 99.5%가 증가했으며, 외국에 비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홍보리프렛은 전국 병·의원, 보건기관과 여성계, 소비자단체, 정부관공서, 시·군·구 민원실 등에 배포하였다.
의료기관평가는 병원신임평가(표준화심사)와 통합하여 병원계 주관하에 실시토록하되 주관기구 구성은 현행 병원신임위원회 확대개편으로 병원신임평가센터를 설치하여 의료계를 비롯 소비자단체, 정부, 학계, 보험자단체, 언론기관, 연구기관등에서 두루 참여하는「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대한병원협회는 의료기관 평가는 병원 스스로 의료질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때 질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기본인식 아래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평가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의료계와 소비자단체 언론계 학계 등이 공동참여한 가운데 여러차례 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같은 의료기관평가 시행방안을 마련하여 국회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주요기관등 관계요로에 제출했다.병협은 병원
국내 제왕절개율이 41%로 세계최고율을 기록했으며 10년새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WHO의 권고치(5-15%)와 비교시 현저히 높은 제왕절개분만율의 요인 분석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상승률을 완화시키고 합리적 평가기준의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적정성 평가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이번 평가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은 연평균 2.0%P씩 증가, 2001년도 경우 40.5%로 10년전인 1991년 대비 99.5% 증가했다.또 강원지역 46.4%, 제주지역 46.3%인 반면 광주 28.8%, 전남 32.5%지역별로 편차가 높아 지역성 현상이 나타났다.제왕절개분만 사유 중 초산에서는 아두골반불균형이 45%, 경산에서는 제왕절개기왕력이 82.7%로 가장 높으며 초경산을 합쳐
내년 1월1일 시행을 위한 의료분쟁조정법안 제정이 보다 본격화되고 있다.의료제도발전위원회 의료정책전문위원회는 20일 7차 회의를 열고 법안 책임연구자인 이인영 한림대 법대 교수로부터 제안설명을 들었다.이날 이인영 교수가 발표한 의료분쟁조정법안의 주요쟁점 사항은 다음과 같다.의료분쟁조정법은 의료사고로 인한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상의 피해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필요하다.의료분쟁조정위원회는 중앙과 지방에 두고 위원중에 의료인, 약사를 대표하는 자 뿐 아니라 보건의료 종사관계자를 대표하는 자 등을 포함하여 구성한다.의료분쟁 조정전치주의의 경우 도입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청일로부터 60일이내에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소송절차보다는 그 신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간단한 조정신청 절차만 거치면 조정부가
병원 생존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전국 병원인들의 총궐기대회가 오는 10월 중순경 개최된다.‘병원생존을 위한 투쟁위원회(병생투)’는 1일 소위원회를 열고 사상 최악의 경영위기에 처한 병원을 회생시킬 즉각적인 대책 수립 및 실천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전국 병원인 궐기대회’을 개최키로 결정했다.또 궐기대회에 앞서 9월 12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병원경영위기,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병생투 공청회를 열어 ‘병원을 위기에서 구출해야 국민의료가 바로 선다’는 점을 중점 부각시켜 병원회생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병원협회 병원생존투쟁위원회는 이번 잇따른 공청회 및 궐기대회로 “병원도산율의 속출로 의료공급체계가 허물어지면 궁극적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국민들
한국소비자단체의회 조사 결과고대구로병원(원장 이현석)이 한국소비자단체의회 조사결과 시민만족도가 우수한 병원으로 선정됐다.특히 병원직원의 근무태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민들에게 친절한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사용자 설명서에 어려운 의학용어 대신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는 방안이 마련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요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간 권장사항으로 운영해오던 쉬운 용어 (833개)와 글자크기, 줄 간격 등의 표시를 의무화하는 '의약품표시기재 지침'을 오는 9월까지 제정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식약청은 오는 25일부터 의료계, 제약업계, 소비자단체 등이 추천하는 대표 및 전문가 11인으로 TF를 구성하여 본격 검토에 착수한다.제도화되면 사용상 주의사항 등에 들어있는 가역이라는 용어는 거짓으로, 가역적이라는 단어는 회복가능한으로, 교상은 물린상처로 순화해 사용해야 한다. 또 거담제는 가래약으로, 길항작용은 억제작용으로, 간부전은 간기능상실 등으로 바꿔야 한다.식약청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