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환자의 임상평가의 목적은 첫 째로 고혈압이 일시적 혈압상승이 아니고 지속되는 높은 혈압인지, 그리고 그 높은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고혈압의 원인이 이차성인지를 알아보고, 세 번째로 고혈압 이외의 위험인자와 표적장기장애, 합병증 및 동반 질환의 유무를 알아내어 고혈압증을 층별화함으로서 예후를 가늠하고 적절한 치료방침을 세우는데 있다. 그 방법으로 혈압측정 등 기본 검사와 추가정밀 검사가 있다. 1.혈압측정법 1)수은혈압계나 잘 조정된 아네로이드 또는 전자 혈압계를 사용한다. 2)환자는 측정 30분전부터 커피, 담배를 끊고 최소한 5분 이상 안정한 후 측정한다. 3)환자는 등을 기대고 앉은 자세에서 팔은 심장 높이로 지지한다. 4)표준압박대를 사용하되 팔의 굵기에 따라 압박대의 크기를 조정한
【독일·뒤셀도르프】 위식도역류증은 만성적으로 계속되는 기침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반대로 그 결과인 경우도 있다. 양쪽은 전형적인 악순환에 빠져버리기때문에 경험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역류를 막아야 한다. 인멘하우젠 호흡기전문병원 Gerd Goeckkenjan교수는 Medica誌에서 2년전부터 발작성 기침의 빈발(頻發)로 고통받는 58세 여성의 증례를 그 전형적인 사례로 소개했다. 이 환자의 경우 기관지 반응성은 항진하고 있었지만 폐기능검사, 알레르기시험, 흉부X선촬영에서는 이상이 없었다. 스테로이드를 흡입시켜도 개선이 얻어지지 않아 pH의 24시간 측정을 실시했다. 그러자 비로소 위식도역류가 원인으로 드러났다. Goeckenjan교수는 『pH의 기록은 최근 간단한 기기를 이용하여 외래에서도 실시할 수 있다』고
일부 식품첨가물의 영향 인정돼【스위스·베른】 만성두드러기는 발병빈도가 가장 높은 피부질환 중 하나이지만 시간을 갖고 상세한 검사를 실시해도 원인을 해명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바젤 면역·알레르기학연구소 알레르기·면역과 Ch. Trachsel박사팀은 Schweizeri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 (129:1271-1279, 1999)에 『170례의 만성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실시한 결과, 원인규명작업은 만족스런 성과를 올리지 못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고. 『원인과 비슷한 것을 구명할 수 있었던 비율은 약 4분의 1에 불과했고 게다가 확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가 원인이라는 진단은 전혀 없어 Trachsel박사는 『급성두드러기에서는 약
‘스크리닝으로 부적합’ 권고에 의문【뉴욕】 뉴욕장로교회병원 Weil Cornell의료센터(뉴욕) 방사선과학 Claudia Henschke교수팀은 「Lancet」(354:99-105)誌에 Ⅰ기 폐암의 검출에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CT)의 장점을 강조한 연구를 발표하고 『사망률은 낮아지지 않기 때문에 스크리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과거 권고에 의문을 제기했다.검출률은 X선사진의 4배1986년 메이요클리닉(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이 「Journal of Occupational Medicine」(28:746-750, 1986)에 『표준 검사와 4개월 마다의 흉부 X선검사 및 객담세포진을 비교해도 사망률에 총체적인 차이는 없다』는 임상시험결과를 보고한 후 미국의사회(AMA, 시카고) 및 암관련기관은 고위험환자에서도 스크
【베를린】 헥케스포른 결핵병원(베를린) K. Magdorf교수는 결핵위험이 높은 소아에는 투베르쿨린 반응을 매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베를린소아과의사연합과 베를린소아과의조합이 공동주최한 소아과의사연수회에서 보고했다.發赤만으로는 근거 부족Magdorf교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위험이 높은 지역이나 빈곤가정 소아에 대해 매년 투베르쿨린반응을 실시한다. 또 홈리스, 약물의존자, 알코올중독환자, HIV캐리어, 난민, 고위험국 출신자 등 위험군과 접촉한 적이 있는 소아에까지 이런 조치를 확대시킨다. 그렇지 않은 소아의 경우 투베르쿨린반응은 2~3년 마다 실시해도 충분하다.투베르쿨린반응을 실시할때 지금도 Mendel-Matoux라는 방법이 권장되고 있다. 10단위의 정제투베르쿨린을 전완(前腕)의 내측에 정확하게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