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미시간대학(미시간주 애나버) M.A. Roubidoux박사는 이곳에서 열린 미국 뢴트겐학회 제100회 회의에서 1년에 1회 유방촬영을 받는 여성들에서는 상대적으로 진찰횟수가 적은 여성보다 작은 암이 검출된다고 발표했다. 지방밀도 높으면 검출률 높아 Roubidoux박사는 유방암의 예후 및 검출방법이 유방화상의 밀도에 따라 다른지를 확인하기위해 유방촬영과 유방의 이학적검사 소견이 음성이고 그 후 17개월 이내에 침윤성 유방암으로 진단된 여성 126례를 대상으로 그 유병률을 조사했다. 검출방법에 상관없이(유방촬영 또는 촉진) 모든 종류의 침윤성 유방암을 포함시켰다. 유방화상밀도란 방사선과의사가 BI-RADS(Breast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패턴을 ~로
뇌혈관질환, 삼차신경통 順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중 뇌종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7년 12월 감마나이프 센터 개소이래 2년 7개월만에 국내 최단기간에 500건의 치험례를 기록한 서울대학병원은 양성종양이 259례로 전체의 5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 치료팀도 지난 92년 5월부터 2000년 7월 14일까지 총 1,000례의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실시한 결과, 역시 뇌종양이 635례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서울대학병원의 경우에는 양성종양이 259례(52%), 그 다음이 악성종양, 혈관질환, 기능적질환순이었다. 단일질환별 분포는 청신경초종93례(19%), 전이성종양 87례(17%), 수막종 82례(16%), 동정맥기형 73례(15%) 순이었다. 이
【뉴욕】 노르딕·코크란센터(덴마크·코펜하겐) Peter Gotzsch박사 및 Ole Olsen박사는 Lancet(8: 80-85,129-130)誌에 유방암 스크리닝을 위한 정기적인 유방촬영검사로는 생명을 구할 수 없다고 보고했다. 한편 유방암 촬영검사를 통한 유방암스크리닝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두 박사의 주장에 대해 미국암학회(ACS, 조지아주 애틀랜타)는 이의를 제기했다. 8개 연구 데이터 재분석 Gotzsch박사팀은 1999년 스웨덴의 전국 유방암 스크리닝프로그램이 스웨덴 유방암사망률에 대해 효과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그후 과거 8건의 유방암스크리닝 연구 자료를 재분석했다. 재분석한 연구 8건 중 참가자의 위험인자의 수와 종류를 일치시키고, 2개군(유방암에 대해 스크리닝을 받은 여성과 받지 않은 여성)으
【뉴욕】 아이오와대학(아이오와주 아이오와시티) 프리래디칼·방사선생물학 프로그램·방사선학 Frederick Domann교수팀은 약 80%의 유방암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 기본적인 유전프로세스를 발견했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85: 805-810)에 보고했다. maspin유전자의 메틸화가 관여 이 프로세스는 메틸화라 불리는 것으로 특정의 몇몇 세포의 DNA에 영향을 주어 종양의 성장을 저해하는 유전자를 사일런트(잠재)화한다. 매틸화는 유방암 세포속의 효소에 의해 조절된다. 논문의 대표저자인 Domann교수는 『일반적으로 효소에 의해 매개되는 모든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약리학적 인터벤션을 통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발견은 머지않아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이어질
【스웨덴·웁살라】 이곳에서 개최된 국제 양자선요법 공동연구팀(PTCOG)회의에서 로마린다대학 의료센터(LLUMC, 미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 방사선의학 David Bush박사는 『이곳 의료센터에서 실시되는 임상시험의 최근 데이터에서 조기의 비소세포폐암에 실시하는 양자선요법은 기존 방사선요법보다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 양자선에 의한 국소종양치료율은 87%로 기존 방사선요법의 평균치료율 50%보다 훨씬 높았다. 이같은 임상결과는 폐암환자에게 용기를 주는 것이며 동시에 치료 선택지로서 양자선요법의 임상적 가능성을 지지해주고 있다. 결과는 Chest(116(5):1313-1319, 1999)誌에 보고됐다. 照射영역 한정해 정상조직 보호 Bush박사는 『대부분 비소세포폐암의 표준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다. 장기
지역주민들 불편 해소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柳基穰)이 치료방사선과를 개설하여 지난 10일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 치료방사선과의 개설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4개의 진료과를 갖추게 되어 보다 완벽한 환자진료체계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특히 그 동안 암 환자 발생시 강동성심병원이나 다른 타 병원으로 전원시키는 등의 조치로 치료에 불편함을 겪던 환자들의 어려움을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본관 지하 1층에 개설될 예정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료방사선과의 특징은 ‘최첨단 장비를 사용한 최신 치료법을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거의 시행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전세계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세대 방사선치료방법인 세기변조방사선치료 (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뉴욕】 지금까지 수백만개 상당의 암세포가 모이기전에는 새로운 혈관이 형성되지는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해왔다. 그러나 듀크대학(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방사선종양학 Mark Dewhirst교수팀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itute(92:143-147)에 『암세포는 수백개가 모이기만해도 새로운 혈관을 형성한다』라고 발표했다. 상호 유인해 만나 종양은 혈액공급을 하기위해 새로운 혈관을 형성한다. 혈액은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여 이를 통해 세포(암세포를 포함)가 성장하고 증식한다. 이번 연구에서 Dewhirst교수팀은 마우스 및 래트 초기 단계의 종양형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암세포가 새로운 혈관을 형성하기 전이라도 암세포와 그 주변혈관의 정보전달이 세포생존에 있어 매우
멜라노마 위험 유의하게 상승 【덴마크·코펜하겐】 파일럿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낙하사고나 공중납치뿐만이 아니다. 덴마크암학회, 암역학연구소(코펜하겐)의 Maryanne Gundestrup박사는 Lancet(354:2029-2031, 1999)誌에 『비행기조종석에서는 방사선노출량이 증가하기때문에 파일럿이 암에 걸릴 위험은 상승한다』고 보고했다. 기내에서는 방사선량이 지표면의 4~5배가 되는데 그 대부분은 생물활성이 특히 강한 중성자선이다. 조종사가 근무하기 시작해 수년 후의 발암 위험을 예측하기위해 Gundestrup박사팀은 주로 정기편 남자승무원 3,877명의 데이터를 수집. 1943년부터 95년까지 총 6만 1,756명의 데이터를 검토했다. 승무원 전체에서는 멜라노마나 다른 피부암의 발병위험은 유의하게 상
【뉴욕】 시카고대학 의료센터(시카고) 방사선·세포종양과 Ruth Heimann조교수팀은 Cancer Research(60:298-304)誌에 『유방암환자에서 새로운 생물 마커가 발견되었다』고 보고했다. 조기 유방암에서 여러 농도로 존재하는 복수의 단백질은 생물 마커이며 암, 전이를 예측하는데 지표가 된다. 그 중에서도 세포간의 결합을 도와주는 단백질이 저농도라면 전이위험이 높고, 수술 후 화학적 치료가 필요한 조기유방환자를 예측하는데 가장 중요한 단독인자라고 생각된다. E카도헤린이 예후예측에 유효 연구팀은 유방촬영을 통해 작은 조기종양으로 판단된 림프절 전이 음성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E카도해린이라는 단백질을 생물 마커에 추가한 결과, 장기생존률 90%인 환자군과 44%의 환자군을 구별할 수 있었다
【시카고】 마운트 사이나이의대(뉴욕) 심혈관촬영부장이기도 한 방사선의학 Zahi A. Fayad교수팀은 얼마전 이곳에서 열린 북미방사선학회 연차회의에서 심장발작위험이 있는 환자의 검출시에는 기능을 강화시킨(고기능) MRI가 트레드밀시험보다 정밀도가 높다는 예비적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전용장치로 軟性플라크 검출 기존 트레드밀 부하시험은 관동맥이 협착하여 심장으로의 혈액공급이 줄어드는지 여부를 검출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마운트 사이나이의과대학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고기능 MRI는 심장발작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연성플라크를 검출할 수 있다. 연성 플라크는 경질 플라크보다 동맥벽에서 탈락하여 혈전을 형성하므로 심장발작을 일으킬 확률이 훨씬 높다. 지금까지 연성플라크는 관동맥에 초음파 프로브를 삽입하지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하이델베르크대학(독일) 신경방사선과 Michael Knauth박사는 이곳에서 열린 북미방사선학회 제85회 학술회의에서 스쿠바 다이빙은 난원공 개존증(PFO)환자에 위험한 운동이라고 보고했다. PFO는 일반인의 약 4분의 1에 나타나는데, 보고에 따르면, PFO를 가진 다이버는 뇌조직손상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중증의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PFO는 심장의 좌우가 통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대개 해는 없다. 그러나 다이빙을 하면 좌우가 통하고 있기때문에 정맥속의 공기가 폐에 여과되지 않고 전신을 순환하게 된다. 이런 기포는 뇌로 흐르는 혈류를 차단하고 병변, 즉 손상을 발생시켜 조직괴사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 기포는 또 소동맥의 혈류를 차단하고 잠수병을 일으킬
【시카고】 무용수는 발목 관절염을 일으킬 위험이 매우 높다고 터론토·웨스턴병원(캐나다·터론토)근골격화상부장 겸 터론토대학 의학화상부 David C. Salonen교수팀이 북미방사선학회(RSNA)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女兒 ‘발돋움’은 위험 이 연구는 국립캐나다 발레단 발레리나 11명의 발목을 MRI로 조사한 것으로 전원 발목관절에 관절염소견이 나타났다. 이 결과는 발목 통증은 무용수에게 드문일은 아니지만 젊은 여성, 특히 12세 이하의 여아가 발레를 배울때 ‘발돋움’ 연습은 좀더 나이가 든 다음에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문 발레리나는 공연 도중 휴식기간을 오래 가져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발돋움’이란 댄서가 토슈즈를 사용하여 발끝으로 서는 것. Salonen교수는 『무용수는 누구
‘방사능유도 최소침습 부갑상선 절제술’ 지뢰탐지기처럼 방사능감지기구로 수술부위 찾아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박정수 교수팀 지뢰탐지기처럼 지뢰를 찾아내듯 부갑상선 질환부위를 정확히 탐지하여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하는 「방사능유도 최소침습 부갑상선 절제술」이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됐다. 이로써 환자들의 술후 고통과 입원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갑상선은 갑상선 근처에 있는 좌우상하 4개의 녹두알 크기의 작은 내분비선. 임파절이나 지방조직과 구분이 어려워 경험많은 전문가들이 주로 수술해 왔다. 이번 박교수팀의 수술법은 수술 1시간 또는 1시간 30분전에 극소용량(0.3cmCi/kg)99mTc -MIBI를 정맥에 투여한 후 수술대에서 지뢰탐지기로 지뢰를 찾아내듯이 방사능감지기구인 네비게이터 감마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