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재단 유명철 이사장우리나라 혈우병치료에 시급한 문제는 치료 가이드라인의 설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19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혈우병심포지엄에서 유명철 이사장(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가이드라인이란 혈우병환자에 대한 정부 지원 치료비의 선정 기준을 말한다.현재 우리나라 혈우병환자는 정부와 혈우재단으로부터 약값을 전액 지원받으며 일부 치료비만 개인이 부담하고 있다. 재정적 여유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 따라서 빈부격차에 따른 보상기준을 차등 지원해 혜택자수를 넓히자는 것이다.혈우병환자들의 무조건적인 지원 요구도 가이드라인 설정이 필요한 이유다. 혈우병치료제는 혈장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에이즈나 각종 감염질환 발병 가능성을 안고있다. 혈우병환자들의 두려움과 불안해 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오는 15일부터 요양기관의 인력·시설·장비 등 요양기관 변경사항 통보서에 면허증(자격증) 사본첨부를 생략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요양기관은 오는 15일부터 입사하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등 6개 직종에 대해서는 의료인 등 인력현황 또는 인원 변경사항 제출시 면허·자격증 사본의 첨부없이 작성하여 심평원 본·지원에 제출하면 접수가 가능하다.다만 신규면허·자격 취득자가 입사나 개설할 경우 및 보건복지부에서 면허·자격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한약사 및 사회복지사는 기존처럼 면허·자격증 사본을 첨부해야 한다.심평원 관계자는“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 의료인력 면허정보 DB를 협조받아 면허·자격증 사본 확인 없이 면허·자격의 소지여부 확인이 가능하다”며 “이 시
전국 대부분의 보건소에 약사, 의사 등의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전국 246개 시·군·구 보건소 중 108개를 선정해 인력 및 예산, 정보화, 진료 및 지원서비스 등 20개 분야에 대한 평가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보건소의 사업량이 증가해 직원 1인당 담당인구수는 03년 3,557명이었지만 지난해는 205명이 늘어난 3,762명으로 인력충원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약사 등의 전문인력의 경우 최소배치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곳이 약사 80.6%(87곳), 의사 및 간호사 28.7%(31곳), 물리치료사 16.7%(18곳), 영양사 73.2%(79곳)로 나타났다.또한 고혈압관리사업의 경우 37곳(54.4%)가 전년도 평가결과를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베를린】 베를린의 샤리테캠퍼스비르코프(Charite Campus Virchow) 신경과클리닉 안드레아 라트케(Andrea Radtke) 박사는 후반규관형 양성발작성두위현기증(PC-BPPV, posterior canal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을 평균 8주정도 이환된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머리를 돌리는 등의 회전운동 등의 자가치료를 1일 3회 실시한 환자에서 대부분 증상이 사라졌다고 Neurology(2004; 63: 150-152)에 발표했다. 미국신경학회(AAN)에 의하면 BPPV는 50세 이상 사람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2배 많다. 자가치료는 보완적 사용 환자의 평균 연령은 60세. 70명 중 60명은 여성이었다. 연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지난 8일 친절직원 시상식 및 친절표어 시상식을 가졌다. 친절직원 시상에서 전공의 부문은 신경외과 레지던트 2년차 조태연, 간호부문에서 친절병동은 73병동, 친절외래는 내과외래, 일반부문은 진단검사의학과 임상병리사 곽정숙 직원이 각각 선정됐다.또한 친절캠페인 공모에는 총 141편이 접수된 가운데 영양팀 이은희 영양사의 ‘인사도 내가먼저 서비스도 내가먼저’가 우수작으로, 재활의학과 박주열 물리치료사의 ‘미소담은 친절속에 사랑받는 고대병원’, 83병동 박세희 간호사의 ‘미소는 나의습관 친절은 나의 생활’이 각각 가작으로 선정되어 ‘내가 먼저 인사하기’와 병행해 친절포스터로 사용된다. 한편 김형규 원장은 “고객에 앞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친절마인드가
좋은삼선병원은 오는 20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9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병원은 개원기념식에서 병원명 및 로고변경, 어린이집 개설 등의 내용과 함께 모범직원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있을 예정이다.또한 부암동 부산시민교회에서는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신라대학교에서는 괘법동, 덕포동, 모라동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도 실시한다. 한편 모범직원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기획총무과 - 이정순 주임, 물리치료실 - 임미은 물리치료사, 13병동 - 조영옥 수간호사, 7병동 - 황금실 수간호사, 외래 - 김은주 간호사
출혈 발생 72시간내 조기수술 시행이 원칙삼성서울병원 제1회 뇌졸중센터 연수강좌가 지난 9월30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의중 신경외과 김종수 교수의‘출혈성 뇌졸증의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의 ‘치료와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를 정리했다. 출혈성 뇌졸증의 치료신경외과 김종수 뇌동맥류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은 매년 인구 10만명 당10명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고 주로 중년이상의 성인에서 호발하며 사망률이 높고 합병증이 많이 생기므로 응급처치를 요하는 질환이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근위부, 주로 Circle of Willis의 분지에 혈관벽의 이상으로 꽈리처럼 부풀어져 있는 것으로서 파열되기 전에는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며 배변시나 흥분상태와 같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될 때 파열되거나,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원종일)에서는 국민의 치료서비스 선택권 회복을 촉구하고 보건의료전문가로서 국민건강 증진을 다짐하기 위한 자전거 국토순례를 부산에서 서울까지 실시한다. 오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10박 11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증가하고 있는 국민의 질 높은 의료욕구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는 의료서비스 중심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전 근대적인 수직적 보건의료체계에 경종을 울리고 보건의료계의 개혁을 통해 국민이 주인되는 참의료 실천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특히 국가에서 인증하는 보건의료전문가에 의한 의료서비스의 전문화 ? 세분화 및 분업화만이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고,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되는 의료개방 속에서 외국
대한병원협회는 27일 마포 홀리데이인 서울에서 병원관련 직능단체장 모임을 갖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정비, 건강보험수가 등 각종 현안문제에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임상간호사회 등 관련 9개 단체 대표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김광태 병협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병원들이 각 단체와 일치단결하여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모임에는 임상간호사회, 병원영양사회, 방사선사협회, 병원행정관리자협회, 임상병리사협회, 물리치료사협회, 보험심사간호사회, 의무기록사협회 대표가 참석했다.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약 76cm의 소형 로보트가 뇌졸중 후의 재활요법에 관한 기존의 상식을 바꾸고 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계공학 Susan Fasoli박사팀이 국제뇌졸중회의에서 보고한 예비연구결과에 의하면, 뇌졸중 발병 전 5년 이내라면 로봇을 이용한 재활요법에 의해 환부측 상지에 운동능력을 가질 만큼 회복한다. 재택 리허빌리테이션 가능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로봇은 MIT-Manus라고 불리며 물리치료사와 똑같이 환자의 상지 기능을 훈련시킨다. 앞으로는 로봇을 가정내에 설치하여 자택에서도 재활요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Fasoli박사는 『MIT-Manus는 전화 회선을 이용한 원격조작으로 프로그램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의 기능 회복에 큰 가능성을 가진 재활요
약물은 물론 운동 등 복합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돼 운영중이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유명철) 동서관절류마티스센터(이하 류마티스센터)는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통원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위해 1주일간의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양한방 협진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복합적인 치료를 위해 의사를 포함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이 참가해 이뤄진다고 류마티스 센터는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주간 입원해 약물치료를 시작으로 물리치료, 이완운동, 영양관리, 침구치료, 온열치료 및 수중운동 등의 치료를 실시한다. 덧붙여 관절염 환자로 하여금 스스로 관절염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약물치료를 우선하는 이 프로그램에선 약물치료의 원
순천향대학병원(원장 김연일·金淵壹)은 6일 오전 8시 임상교학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원 제2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서교일(徐敎一) 순천향대학교 총장과 김부성(金富成) 의료원장, 이인수(李仁洙) 전 병원장, 김연일 병원장을 비롯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 표창과 락천(落天)의학학술상 시상 및 기념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장기근속자 표창에선 심찬섭 소화기내과 교수와 배석운 원무과장, 임옥산 수간호사 등 22명의 교직원이 20년 근속 표창장을, 안무영 신경과 부교수와 남궁정애 간호사 등 37명의 교직원이 10년 근속 표창장을 각각 받았으며, 모범직원으로는 김미영 간호사, 박찬호 수석물리치료사 등 10명의 직원이 선정됐다. 이인수 전 병원장의 연구기금 출연으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