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희귀혈전증으로 사망한 사례에 대해 백신접종 인과성이 인정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사흘간(16~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심의사례 사망 12건, 중증 42건, 아나필락시스 18건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사망례 12건은 평균 70.5세이며, 이 가운데 9명(75%)은 기저질환자였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6명, 아스트라제네카 5명, 얀센 1명이었다.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진단된 사례 1건에 대해 인과성이 인정됐다. 하지만 9건에 대해서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2건은 판정 보류됐다.사망위험의 상
혈소판감소 혈전증(TTS) 확정사례가 또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두번째 TTS 확정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해당 환자는 지난 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접종받고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를 일으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았다.8일에는 증상이 악화되고 의식변화가 일어나 상급종합병원 뇌영상 검사에서 혈소판감소 혈전증이 의심돼 항체검사 결과 15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15일 열린 혈액응고장애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확정 사례에 부합되는 것으로
질병관리청이 얀센의 코로나19백신의 유통기한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식품의약국(FDA)은 얀센의 코로나19백신의 유통기한을 상온 2~8도의 냉장보관 기준을 3개월에서 4개월 반으로 연장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김기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얀센백신의 유통기간은 6개월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보다 짧다"면서도 "이번 미국의 유통기간 연장은 자체적으로 안전성이라든지 유효성에 대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의사 결정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유통이라
상반기 내 백신 접종자가 1,300만명(접종률 25%)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약 709만명(13.8%)이 1차 접종한 상태이며, 현재의 백신 예약 상황을 감안할 때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455명, 화이자백신은 254만명이다.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마감 결과, 60~74세 약 733만 명이 예약을 마쳐 80.6%의 예약률을 보였다. 질병청은 이번 주까지 접종 예약 및
보령제약이 이틀간의 백신휴가제를 실시 중이다.회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백신 접종 임직원에게 이틀간 유급휴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격려 차원에서 배달앱 상품권도 지급된다.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백신은 총 2회 접종인 만큼 1회 및 2회 접종 후 각 이틀씩 총 4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진다.보령제약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를 실시했으며, 전 임직원 대상으로 무상 마스크를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중 하나인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확정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질병관리청이 31일 발표했다.대상자는 30대 취약시설에 종사하는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이달 9일 아침 심한 두통으로 의료기관 방문 치료하다가 두통 지속되고 12일 경련이 동반돼 입원했다.담당의료진은 입원 후 진행한 검사를 통해 뇌정맥혈전증과 뇌출혈, 뇌전증으로 진단했다.예방접종추진단은 30일 해당 사례에 대해 검토한 결과, 임상적으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 정의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3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코셀루고캡슐(성분명 셀루미티닙)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코셀루고는 지난 해 10월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에 최초 지정됐으며 적응증은 수술불가능한 총상 신경섬유종(plexiform neurofibroma)을 동반한 만 3세 이상의 신경섬유종증 1형 소아 환자다.이번 허가는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 SPRINT에 근거했다. 미국립암연구소가 주도한 이 시험의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부분반응률이 68%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82%는 치료효과가 12개월 지속됐다.흔한 이상반응은
보관을 잘못해서 폐기된 코로나19 백신이 2,286회분(도즈)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질병관리청을 조사한 결과, 5월 21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백신 2,250도즈(225바이알), 화이자백신 36도즈(6바이알) 등이 관리 부주의 등으로 폐기됐다고 밝혔다.폐기 원인으로는 적정온도 이탈이 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백신용기 파손 11건, 희석과정오류 3건, 백신유효기간 경과 2건이었다.의료기관 별로는 접종센터가 2곳, 보건소 2곳이며 나머지는 일반병의원과 요양병원 등이다.
얀센의 한번 맞는 코로나19백신이 6월 초 국내 반입된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101만 2,800회분의 얀센 백신을 미국으로부터 공여받는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한미 정상회담 후 제공키로 한 55만 회분 보다 약 2배 많은 물량으로 우리 공군기를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한번 맞는 백신인 만큼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접종완료 대상자에 해당된다.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는 30세 이상의 예비군(53만 8천만명), 민방위 대원(304만명)과 국방외교 관련자(13만 7천만명)이며 내달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접종 후 이상반응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백신접종자 135명을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과 항체 형성의 연관성을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21년 3~4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 42명과 화이자(PF) 백신 2차 접종자 93명.분석 결과, 2가지 백신 모두 주사부위 통증, 부어오름, 홍조 등의 국소부작용과 피로감, 근육통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 후에도 감염되는 돌파감염이 4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발표한 역학조사에 따르면 4명 중 2명은 2차 접종 후 14일 이전에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돼 백신과 개연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2명은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 후 감염됐으며 임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어떤 백신이든 접종 완료 후에도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면서 "돌파감염으로 확진되더라도 상대적으로 경증이거나 무증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이 단장은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표적항암제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한다.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 대표 김정훈)는 다음달 6월 4일 온라인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PARP 및 Tankyrase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JPI-547'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학회에 앞서 지난 20일 발표된 관련 논문 초록에 따르면 이 연구 대상자는 말기 고형암 환자 총 39명. 이들 가운데 난소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등의 환자 11명에 JPI-547를 투여한 결과, 암세포가 30%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500명대를 보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538명 늘어난 총 13만 6,467명이라고 밝혔다.국내발생은 수도권 274명, 경북권 60명, 경남권 43명, 호남권 39명, 충청권 60명, 강원권 18명, 제주권 19명 등 513명이다.해외유입은 아시아 18명 등 25명이다. 전체 신규확진자에서 수도권은 52%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1.934명이며 현재 격리자는 8,106명이다. 백신 1차 접종자는 217명 늘어난 379만 2천여명으
백신접종 후 사망례 조사 결과, 백신과 인과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의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5월 9일~15일) 12차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총 43건 중 사망은 18건, 중증례는 25건이었다. 사망의 경우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 인정되지 않았다. 추정 사망원인은 심근경색 8건, 뇌출혈, 대동맥박리 각 2건, 그리고 급성심근염, 심근병증, 뇌경색, 패혈증, 폐렴, 폐색전이 각 1건이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의 코로나19 백신 제조 및 품질 시스템이 유럽 인증을 받았다.SK는 안동공장 L하우스에서 가동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한 생산 시설 및 공정, 품질 시스템이 유럽 EMA(유럽의약품청)가 승인하는 EU-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한 달에 걸친 EMA의 현장 실사 및 서류 검토 등의 심사 과정을 통과한 후 지난 3월 29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CMO(위탁생산) 제조와 지난달 26일 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주말을 맞아 검사건수가 줄어들자 600명대 초반으로 낮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10명 늘어난 13만 1,67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4만 6천여건으로 평일의 절반 수준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379명, 경남권 85명, 호남권 40명, 충청권 31명, 강원권 5명, 제주권 9명 등 572명이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29명, 미주 7명, 유럽 2명으로 38명이다.사망자는 4명 늘어난 1,900명이며 현재 격리자는 124명 늘어난 8,007명이다.백신 1
최근 사흘간 백신 접종 후 사망자의 대부분은 70~80대 고령자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총 16명이다. 연령 별로는 40대 2명과 60대와 90대 각 1명이며 나머지는 모두 70~80대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11명, 남성이 5명이며, 접종 대상은 요양 및 노인시설 이용자가 4명, 취약시설 1명, 75세 이상 어르신이 10명, 병원급 입원환자 1명이었다. 기저질환자는 10명이었으며 6명은 현재 조사 중이다. 접종 후 사망까지 기간은 최단 14시간에서 최장 약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주 중반에 들면서 다시 600명대로 높아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35명 늘어난 12만 8,918명이다. 검사건수는 7만 8천여건이다.서울이 220명으로 200명대를 넘었으며, 경기는 184명 등 수도권이 424명이다. 이어 호남권 61명, 경남권 56명, 충청권 30명, 제주권 13명, 강원권과 경북권 각각 12명 등 국내발생이 613명으로 나타났다.해외유입은 아시아 15명, 미주 4명, 유럽 3명 등 22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1,884명
만성간질환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수라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대한간학회는 10일 "만성간질환자라도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이 맞지 않는 것보다 이득이 더 크다"는 접종가이드라인 2차 개정안을 발표했다. 1차 대응지침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바 있다.학회는 간질환자에서 코로나19 감염증과 백신에 대한 연구자료는 충분하지 않지만 감염시 중증 질환으로 진행 및 사망위험이 일반인 보다 3~4배 이상 높다는 이유를 들었다.아울러 아데노바이러스는 인체 내에서 복제가 불가능하며, mRNA 백신 역시 복제 가능한 바이러스를 함유하고 있지 않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주말 효과로 지난 주 월요일 이후 다시 400명대로 낮아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463명 늘어난 12만 7,772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평일의 절반 수준 보다 낮은 3만 5천여건이다.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65명으로 직전 주 597명에 비해 32명, 5.4% 줄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99에서 0.94로 약간 감소했다. 방역 당국은 또 "4월 하순부터 지난주까지 2주 연속으로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