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전립선비대증(BPH)과 발기부전(ED)을 동반한 한국인 남성환자 4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탐스로신(tamsulosin) 0.4mg 및 0.2mg+타다라필 5mg 복합제 투여군이 타다라필 단독군(5mg)에 비해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약 28% 더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기능 개선 효과는 열등하지 않았다.이번 연구 발표자인 가톨릭의대 김세웅 교수는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중 8.5명이 전립선 질환을 동반하고 있으며, 실제 진료현장에서도 두 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두 질환을 동시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는 타다라필 5mg이 있지만,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처방에는 어려움이 있어 알파차단제와 병용요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한성 전립선암은 근치요법을 할 수 있지만 발기부전이나 요실금, 그리고 방사선요법 후 배뇨장애나 직장장애 등 환자의 삶의 질을 낮추는 원인이 된다.영국 비뇨기과연구팀은 국한성 전립선암에 대한 감시요법과 근치요법(절제술, 방사선요법)을 비교한 영국의 대규모 무작위 비교시험 ProtecT(PROstate TEsting for Cancer and Treatment)의 장기 성적을 NEJM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추적관찰 10년(중앙치) 동안 전립선암 특이적 사망률은 수술, 방사선요법, 감시요법 모두 낮았다. 각 치료성적 간 통계학적 차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rotecT 시험의 대상자는 1999~2009년에 영국에서 PSA(전립선 특이항원)검사에서 국한성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2,644명
고지혈증치료에 사용하는스타틴계 약물이 발기부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리스 아테네 엘피스병원 알렉시오스 사맨차즈(Alexios Samantzas) 교수는 40~70세 고콜레스테롤 발기부전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2016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고 해외 다수의 언론이 전했다.교수는 남성에게 아토르바스타틴 저용량과 위약을 3개월간 투여했다.그 결과, 스타틴군의 발기기능 점수는 11.4점에서 16.3점으로 상승, 43% 개선됐다. 교수에 따르면 이 수치는비아그라효과의 절반에 해당한다.사맨차즈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스타틴이 혈관기능 및 혈류를 개선하기 때문인 듯 하다"며 "콜레스테롤수치가 정상일 경우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기부전이 줄기세포로 치료될 수 있음이 입증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김청수‧유달산 교수팀은 신경 손상된 쥐의 음경해면체에 인체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주입한 동물실험 결과, 발기능의 자연 회복 효과가 나타났다고 Cytotherapy에 발표했다.교수팀이 이번에 사용한 줄기세포는 셀그램-이디(Cellgram-ED). 쥐에 주입한 결과, 손상된 신경과 혈관 내피세포가 재생되고 음경해명체의 평활근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투여 후 음경해면제에 잔존하는 세포 확인 실험에서는 투여 1주일째까지는 있었으나 2주 후에는 검출되지 않았다. 투여 횟수가 많다고해서 효과가 유의하게 높아지지는 않았다.김청수 교수는 "전립선암 수술 후 뿐만 아니라 발기부전 환자를 위한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었다"면서 "줄
▶ 일 시 : 9월 5일(월) 오후 2시▶ 장 소 :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 제 목 : 실버리본 캠페인▶ 문 의 : 02-870-2893
한미약품이 국내 영업부문 호조와 작년 라이선스 수익의 일부 반영 등에 따라, 2016년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161.3% 증가한 6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9.7% 증가한 214억원을, 매출은 4.1% 역성장한 2,345억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R&D에는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R&D 비용부담 절감 요인이 반영돼 매출의 17.2%에 해당하는 403억원을 투자했다.이번 분기에는 작년 체결한 라이선스 수익 일부가 반영됐으며, 국내영업 부문에서 ‘로수젯’(고혈압·고지혈증), ‘구구’·’팔팔’(발기부전),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등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했다
서울제약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가 동남아에 진출한다.서울제약은 12일 세계 2위의 다국적 제약사인 스위스 산도즈에 발기부전치료제인 '타다라필 구강붕해 필름(스마트 필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서울제약은 산도즈에 필름특허권 라이센스와 함께 타다라필과 실데나필 구강붕해필름 각각 2가지(10mg, 20mg과 50mg, 100mg)를 생산, 공급한다.이번 계약으로 서울제약으로 1조원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서울제약은 이밖에도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 대해서도 추가 진출을 예정하고 있으며 1.5조원 규모의 유럽 시장도 산도즈를 비롯한 비롯한 다국적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김정호 사장은 "서울제약이 화이자에 이어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가 발기부전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샌프란시스코)톰 루(Tom F. Lue) 교수는 2005~2015년 14개 연구에 등록된 발기부전 환자 83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European Urology에 발표했다.메타분석결과,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가 발기기능을 평균약 2배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효과는 최소 3개월간 유지됐으며 발기부전이 경미한 환자에서 효과가 더 컸다.루 교수는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가 발기부전 환자에서 비침습적 치료법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 효과와 부작용 여부를 알 수 없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제피드 등 PDE5 억제제 계열 발기부전치료제가 흑색종 위험과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런던대학 크리스난 바스카란(Krishnan Bhaskaran) 교수는 PDE5 억제제 처방남성 145,104명과 대조군 560,9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추적기간 중 1,315명에서 흑색종이 발병했다. 변수를 조정한 결과 PDE5 억제제가 흑색종 위험을 1.14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는 대조군에서햇빛 노출 후 발생한 흑색종 위험 1.15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PDE5 억제제군은 대장암 위험도 증가하지 않았으며 복용량 증가에 따른 흑색종 위험도 나타나지 않았다.바스카란 교수는 "PDE5 억제제와 흑색종 사이의 인과
수면무호흡증이 심한 남성은 발기부전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신현우 교수팀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남성환자 713명(평균 45세) 발기부전의 여부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한 결과를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의 90%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상을 갖고 있었다.교수팀은 야간에 수면하는 동안 뇌파 및 호흡 등을 측정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와함께 설문조사와 상담을 통해 우울증과 발기부전을 평가했다.그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약 50%에서 발기부전이 나타났으며, 우울증이 동반되면 2.2배 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상은 체중과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면무호흡증의 전세
국내 제약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던 국내 제약산업계가 현지 기업들과 잇달아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동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한-이란 비즈니스파트너십 행사에서 이란제약협회 케브리아에 자데 회장과 양국가간 제약산업간 교류협력 증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어 JW중외제약과 녹십자의료재단도 현지 기업측과 각각 수액공장과 실험실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수앱지스는 이란의 파라텝 아인사와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수출 MOU를, CMG제약은 조현병치료제와 발기부전치료제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이란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내에서 2위의 경제규모를 갖고 있으며, 의약품
동아 ST가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의 캐릭터를 20일 선보였다.'세우미'라는 이름의 이 캐릭터는 남성의 기를 세워주는 도우미라는 뜻으로 회사임직원 및 의사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자사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의 모양과 색을 모티프로 했으며, 부끄러운 질환이 아니라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위해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동아에스티는 자이데나 캐릭터를 제품 홍보와 발기부전 질환 메시지 전달을 위해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학회 및 심포지엄의 광고, 각종 판촉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자이데나는 동아ST가 2005년 국내에서는 처음,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로 100mg, 200mg 제품과 매일 복용하는 50mg, 75mg 제품이
동아ST의 매출액이 지난해와 비슷한 5,679억원으로 나타났다. 동아가 4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04% 감소한 5,67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54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1% 포인트 증가해 9.6%였다.매출 감소의 이유는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 이들 제품은 지난해 보다 각각 28.2%와 10.5% 줄어들었다.반면 기능성소화불량치룢 모티리톤과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는 각각 3%와 8.1% 증가했다. 해외수출품목인 캔박카스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은 각각 39.15와 121.4% 증가해 매출 감소폭을 줄였다.동아는 올해 경영전략을 국내 신제품 출시를 통한 외형을 성장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비뇨기과 박동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팀이 최근 전립선암의 근접방사선치료법 브래키세라피(brachytherapy)의 수술 건수가 300례를 달성했다.전립선암 브래키세라피는 전립선 적출수술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된 치료법으로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오래 전부터 전립선 적출수술과 함께 국소 전립선암의 근치적 치료를 목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전립선 적출수술과 비교하면 브래키세라피는 전립선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적출수술 후 발생하는 요실금이나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이 훨씬 적다.국제 학회 보고에 의하면 암 치료효과 면에서 전립선 적출수술과 15년 생존율과 재발률이 대등하다. 분당차병원의 9년 치료결과도 같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한편, 분당차병원
발기부전의 주요 원인은 혈관이지만 식품 섭취로 인한 효과는 잘알려지지 않았다.미국 하버드대학 에릭 림(Eric B Rimm) 교수는 당뇨병 및 심장질환 위험에 효과적인 플라보노이드가발기기능을 높여준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건강전문가 후속연구에 등록된 남성 약 2만 5천명을 대상으로 4년간 식단설문과 발기기능을 평가했다.10년 추적한 결과 참여자가운데 36%에서 발기부전이 발생했다. 심혈관질환 등 관련인자를 조정하자 플라보노이드많이 먹은남성일수록 발기부전 위험이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꾸준하게 운동한남성에서는플라보노이드 효과가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림 교수는 "플라보노이드는 딸기나 귤, 적포도주 등에 많이 들어있다
차병원그룹 계열 제약사인 ㈜CMG제약(대표 이주형)이 최근 아리피프라졸, 제대로필5mg 등 OTF(구강용해필름) 제품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잇달아 성공시켰다.이번에 성공한 약물은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 제네릭(제품명 제대로필 5mg)과 B형 간염치료제 엔테카비르 제네릭이다.
토종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성분명 유데나필)가 가격을 최대 67% 인하했다. 동아ST는 지난 1일부터 자이데나의 약국 판매가를 55~67%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회사측은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자이데나의 우수한 제품력에, 가격 경쟁력을 더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의 자이데나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제약계에서는 최근 시알리스 제네릭이 풀리면서 판매량 부진을 타개하려는 전략이라는 시각이 더 크다.실제로 시알리스 제네릭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인기를 끈 의약품으로 나타났다.특히 시알리스 제네릭 순위는 한미 '구구' 종근당 '센돔' 대웅 '타오르'가 차지해 동아라는 이름은 찾아 볼 수가 없다.회사측에 따르면 자이데나는 지난 10년간
암치료법이 발전하면서 환자의 예후도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내분비요법과 화학요법 관련 부작용이 암치료의 새로운 해결 과제로 주목되고 있다.최근들어 전립선암과 유방암 치료 후 인지기능 저하에 관한 연구가 잇달아 보고됐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병원 케빈 니아드(Kevin T. Nead) 교수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전립선암에 대한 내분비요법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교수는 스탠포드대학과 마운트사이나이병원의 전립선암 환자 약 1만 7천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대상자의 14%는 안드로겐차단요법(ADT)를 2.7년(중앙치)간 받았다.분석 결과, 비ADT군에 비해 ADT군에서는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 아울러 ADT 치료기간이 길수록 위험이
동아ST가 8일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성분명 유데나필)의 온고지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개발 및 판매기간 10년을 돌아봤다.옛 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알 수 있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 이번 심포지엄 이름은 같지만 발음만 딴 ONGOZYSYN(ON-GOING ZYDENA SYNDROME)이다.자이데나 발매 10주년을 기념하고 제품의 탄생 과정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카톨릭의대 김세웅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동아ST 개발본부장 안병옥 전무가 자이데나 개발의 과정과 에피소드, 추가적인 연구 진행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한림의대 양대열 교수는 임상결과에서 나타난 자이데나의 효과와 안전성에 근거해 자이데나의 글로벌 성공가능성에 대해 발표했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서준규 교수(비뇨기과 및 성의학특성화센터)가 제67차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수여하는‘김세철학술인상’을 수상했다.같은 연구팀의 류지간 교수(비뇨기과)도‘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상 국외논문 기초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서 교수는 혈관퇴행 및 신경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Ninjurin-1(닌주린) 단백질이 당뇨에서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과닌주린을 차단하는 항체의 투여는 발기부전을 개선시킨다는 사실을밝혀냈다(2014 미국국립과학원회보 게재)